친구가 자꾸 돈빌려달랍니다

울보곰탱이 | 2010.05.12 08:40:59 댓글: 30 조회: 1650 추천: 25
분류20대 공감 https://life.moyiza.kr/sympathy/1163825
외지에 혼자 나와서 평범하게 직당다니고 잇는 여자입니다

어제는 회사에서 시켜먹은 도시락때문인지 몰라도 식중독에 걸려서

회사에 병가내고 혼자 집에 누워있엇습니다

누구한테 아프다 전화 한통도 못하고 죽끓여먹을 힘조차 없엇어요

오후4시쯤 깨나서 이제 정신차라리고 있을때 전화한통이 울리더군요

친구였습니다 고향에 잇는 시집가서 애도잇는 친구엿습니다

제가 위장염인거 같아서 아파 집에 누워있다느 그러는데

친구 단통 자기 힘들어서 그러는데 돈 몇백원만 보내 달랍니다

아파서 지금은 안되겟도 내일 보자 그러니까 아...그럼 할수없지 내일 꼭 해줘 진짜 급해서 그래..

이럽니다 ..계좌문자 넣을테니 해줘 이러고 전화끊엇는데

한심하고 기가 막힙니다 약은 병원은 한마디 없이 다짜고짜...

결혼하기전에도 몇번 빌려갓엇는데 매번마다 해줫습니다 나중에 안갚는거는 결혼 부조금으로

생각해 그러니까  그래..알앗다 고맙다 아주 당연하게 받아드리더군요

어제는 정말이지 너무 토하고 그래서 몸도 쓰리고 마음도 쓰렷습니다

좀잇다 점심시간에 보내줄려고 하는데 왠지 모르게 너무너무 싫네요 ... 외지에 나와잇으면

다들 돈이 잇다고 생각하는지...전화 한통도 잘안하고 항상 내가 해줘야 햇던 친구

단지 13년우정때문에 이번에도 내가 도와야할지 고민이 되네요


추천 (25)
IP: ♡.234.♡.234
좋아함다 (♡.8.♡.98) - 2010/05/12 08:51:52

친구지간에 돈을 꿔주라고 했을때 적당히 거절할줄 알아야 친구지간의 의를 상하지 않지요. 거절할줄 모르면 아무리 잘해줘도 한순간에 실수로 친구를 잃어버릴수도 있습니다. 친구지간의 우정이란 아무리 몇십년의 우정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한순간에 깨질수도 있습니다. 감정을 중히 여기는 사람이면 그게 대단히 고통스러운 일이겠지요. 이미 결혼을 한 여자가 친구한테 소비돈 빌려달라는 정도면 이미 기로에 들어선 사람이군요. 친구라면 일단 거절하고 생활방식부터 바꾸라고 하세요. 자기한테 맞지도 않는 생활까지 하면서 친구를 괴롭히는 사람은 친구라고 봐줄 필요가 없는거 같아요.

앞집미녀 (♡.25.♡.8) - 2010/05/12 09:02:40

님생각대로 하세요,,,ㅎㅎㅎ 님이 고민하는거 보면 빌려주기 싫은거 같은데...
그런말두 있잔아요,,,, 친형재라두 계산은 분명이 한다는,,,
그리구,,,전 친구에게 돈이랑 빌려줘두,,, 한번 두번 안갚으면 ,,, 그후론 아예 안빌려줘요,,,ㅎㅎㅎ친구보구 돈 달라하는것보다 어려운일이 없거든요,,,ㅎㅎㅎ 알아서 갚아 줘야징...ㅎㅎㅎ

비젼2009 (♡.13.♡.234) - 2010/05/12 09:04:56

친한사이 일수록 돈 때문에 멀어집니다.

호미아재 (♡.77.♡.210) - 2010/05/12 09:08:18

가까운 사이일수록 돈 거래는 하지안는것이 좋음니다

돈 많고 적고를 떠나서....돈때문에 우정이 멀어질수 있음니다...

꽃순 (♡.226.♡.78) - 2010/05/12 09:31:23

적은돈 가지구 안 빌려주기두 그렇구 빌려주자니 속이 안 내려가구...
거절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나두 이런이런 이유땜에 돈이 없다구 해요..

울보곰탱이 (♡.234.♡.234) - 2010/05/12 09:35:40

참 맞는말씀하신거 같애요 제 심정이 지금 그래요... 이런저런 이유대서 없다하면 돈 몇백원에 친구하나 잃는다는게 너무 슬프고 다르게 생각하면 이렇게 퍼주기만 해주는 친구 과연 그냥 친구해야될지.. 갈등이 심합니다 아무것도 먹지 못해 몸도 참 힘드네요...

자유의도시 (♡.113.♡.63) - 2010/05/12 16:08:39

님은 적은 돈에 친구 잃고 싶지 않다고 하지만 그 친구분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것 같은데요?
이번에 거절하고 한달뒤에 그 친구 보고 돈 몇백원 보내달라고 해보세요 바로 보내줄지?
친구 지간에 서로 돕는것은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상황에 따라서 줄수도 있고 받을수도 잇지만 일방적으로 주기만 하는것도 친구지간에 도의는 아니라고 봅니다. 꿨으면 갚아주는게 친구사이인것 같네요

소캐얼따이 (♡.218.♡.58) - 2010/05/12 09:34:23

이런 친구는 진짜 모르는 사이보다도 못함다.

암만 급해도 그치 남이 아프단데 그렇게 돈 말을 한담가?


고향에 있으면 친척들도 있구 다른 친구들도 있겠는데.......

jck0328 (♡.234.♡.245) - 2010/05/12 09:55:31

이번에는 이미 말으 햇으니깐 뱅벱이 없는게고 다으부터는 달라무 제레 없다구 하쇼..자기네즐로 벌생각은 아이하구..

겁쟁이총각 (♡.28.♡.162) - 2010/05/12 10:22:47

사실 외지 나와서 돈 몇백원은 돈 아니지만 기분 문제죠.13년 친구라지만 바빠서 친구가 아프다면 병문안부터 해야되는게 기본이라고 생각해요.그니까 이번에 돈 보낼때 딱 얘기해요 마지막이라고 다음부터는 이런 일이 없다고... 당신도 불쌍하시네요, 빨리 남친이나 찾아서 그렇게 힘들게 살지 마세요

스틸맨 (♡.42.♡.146) - 2010/05/12 10:33:42

친구가 언제까지 갚겠다는 얘기가 없으면 아예 빌려주지 말구, 언제 까지 갚겠다고 해서 안 갚으면 친구로도 생각할 필요 없어요....신용이 없는 친구지간은 친구가 아니라고 봄...상대를 믿지 못하면 어떻게 서로간 마음을 줄수 있는 친구되는지?

커피싫어 (♡.91.♡.97) - 2010/05/12 10:47:52

참 우정이 무너지는거네요~그래도 이건 아니죠...
돈 빌려주지 마세요~
애도 있고 남편도 잇고.

미현네 (♡.67.♡.75) - 2010/05/12 10:58:35

시도 때도 없이 몇백원이 급하다는건 도통 이해를 못하겠네요..ㅠ
그래도 아프다는데.. 아무 관심의 말도 없이..
그리고 이번이 처음도 아니고 이젠 습관화 되여버린것 같은데..
그 친구 참 얄밉네요.. 많이 달라고하면 없다고 할까바 몇백원인감? 참..
님도 없다고 하세요.. 요즘 병원비도 비싸니.. 그 몇백원 아파서 병원에쓰고없다고..

꽃비3 (♡.144.♡.189) - 2010/05/12 11:05:33

휴~ 애매하군요.. 하지만 친구가 어떤 분인지 몰겠지만,,, 빌리는 사람 마음도 편치는 않을거예요.. 살다보면 나도 돈 빌릴 일이 있기 마련이구요...
친구라고 생각한다면 이번에는 돈을 주구 ,, 이제 월말에 가서 일있어 돈을 써야 하는데 그때 줄수 있는가고 한번 핑계돼서 물어보세요.. ..
이래서 친구사이 돈거리는 더욱 할수 없을것 같아요.. 저는 가끔 급히 수요되는데 돈이 없을때면 그냥 그런 사이의 동료나 아는 사람한테서 어느날 줄거니깐 먼저 쓰자고 해요,,, 친구하구는 정말 말이 안떨어지거든요,, 괜히 친구도 돈 없으면 미안해 질거구 안해주면 저도 맘 상할가봐.. ,

시계추 (♡.28.♡.18) - 2010/05/12 11:26:11

난 웬지 누구라도 나한테 돈말 하면 짜증나더군요...아예 모기다리에서 피 빨아먹지...없는 살림에 매일 힘들게 출근,야근해서 돈 버는거 생각하면 내돈이 아까운것보다 내 로동을 존중해주지 않는다는게 더 괘씸해서....

ogi1022 (♡.177.♡.153) - 2010/05/12 11:33:31

고향에 잇음 옆에 친구에 친척들두 잇을텐데,
몇백원가지고 먼데잇는 친구한테 전화까지 하는거 봐서는..
그것도 친구아프다는데 문안하지도 않구
빌려주지 않는게 좋을것같은데요

울보곰탱이 (♡.234.♡.234) - 2010/05/12 11:51:55

어릴적부터 각별하고 둘도 없는 친구였습니다 결혼하니깐 좀 변하드더라구요 ...방금 보내고 왓습니다 단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해요...저는 그냥 친구사이에 최선을 다햇는 자아위로만으로 충분합니다 마지막이라는것과 함께

나만의샤넬 (♡.4.♡.59) - 2010/05/12 11:56:15

什么人啊~~
真是不能治~~
借了也是白借,呵呵

사기꾼선녀 (♡.234.♡.206) - 2010/05/12 13:35:37

넘 급하니까 그럴수도 있을거 같다구 말하구 싶구...그리구 아마 아프니까 예민한거 같기두 하구...

펜스테몬 (♡.61.♡.185) - 2010/05/14 11:20:24

헉~ 연락두 없다가 돈만 떨어지면 전화온다 ??

님이 미슨 은행이요 ? 별의별 친구 다 있구마...

첫눈 (♡.133.♡.247) - 2010/05/14 22:45:21

이런 친구는 넘 한심하군요
친구로써 따끔히 일러주는것 어떠한지요?
이후에도 이러면 어느친구 좋아하겠습니까
나중에는 친구도 없을건데 ㅉㅉㅉ

아이완트 (♡.228.♡.198) - 2010/05/15 17:24:55

누구돈은 그냥 하늘에서 떨어 지는줄 알고 있는지....

다들 힘들게 버는 돈인데..

이혜와지혜 (♡.18.♡.88) - 2010/05/17 12:43:48

돈은 없고 하고 싶은거는 많고...그래서 사리 사욕을 채울려고 친한척 하면서 친정과 우정을 팔아서 자기 하고 싶은거 할려는 사람 있어요...

Roselove77 (♡.247.♡.150) - 2010/05/17 14:46:25

친구가 어떤 이유인지도 안말하구 그냥 급히 써야 한다구 꿔달라는건 좀 그러네요.
습관적으로 돈을 꾸는사람이 아닌지요? 돈꾸는데 습관된 사람하구 친구하지 마세요!!!

누구는 돈이 쉽게 온답니까, 그렇게 몇백원도 없으면 막일이라두 해야되죠... 돈 꾸는건 쉽구 일하기 싫어하는게 아닌지?

슬픈아이 (♡.48.♡.224) - 2010/05/17 15:53:12

그런친구 골때립니다.
증말 친구끼리 돈빌려라....안빌리면 나중에 보기미안하고 빌려주면 안갚고....
그냥 우정만 감정만 상합디다....휴우....친구들끼리 좀 느닷없이 돈 자꾸만 빌려라구 하는거는 정말 머리아픕니다...한번 빌려주면 두번째 또 빌려라하고.....정떨어 집니다 확실히....

풀베팅 (♡.162.♡.147) - 2010/05/17 20:55:58

타향에서 아프신데 문안 전화는 커녕 자기 입장만 생각하고 염치없이 돈소리를 하는 친구는 진짜 아니라고 보는 1인입니다 아무리 세상 바빠도 한두번도 아니고 돈만 꺼달라는 친구는 세상사는 방식이 틀렸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꺼주지 말라에 한표 던집니다 글쎄 머 선택은 어디까지나 님 몫이고요 항상 몸건강하시길 .... 기원합니다

바람이쌩썡 (♡.29.♡.187) - 2010/05/17 21:01:28

이번엔 빌려주지 마세요.

친구가 성내면 따지세요.
아무리 행방없는 사람이라도 신세를 질떄는 그 사람의 눈치코치라도 볼줄아는데.
너무 아니라고 봅니다.
형제간이라도 이러면 성이 나겠습니다.

Roselove77 (♡.247.♡.150) - 2010/05/18 12:03:52

그런친구는 친구도 아닙니다.12년을 친구를 잘못사귀었기에, 비록 상처를 많이 받겠지만 그만 끝내세요.

친구란게 자기 사욕을 챙기는건 알구, 친구가 병들어 아픈건 왜 몰라요?

bdf1103 (♡.27.♡.160) - 2010/05/18 14:56:43

언제 어디서나 어려울땐 서로서로 그 어려움을 풀어 나가고
아플땐 그 아픔을 덜어줄줄 아는 사람만이 진정한 친구가 아닐까요.
하지만 그 쪽은 자기 상황만 생각하지 님이 아파 움직일수 조차 없는 상황인데도
문안 한마디 없습니다. 급성위장염---그거 제가 몇번 걸려봐서 잘 압니다. 정말로 죽을것처럼 견디기 힘들지요. 곁에 누가 있어서 물 한그릇 떠 준 다면 근보다 더 반가운 일 또에데 있겠습니까. 하지만 그사람 님이 아프다는 말 듣고서도 자기 욕심만 내 비치고 있었군요. 그런 사람 어찌 친구라고 계속 관계를 유지할수 있습니까?
끊는게 좋을걸요, 그 무정한 관계를. 자신이 필요할때만 님을 떠 올리는 그런 사람은 질적으로 차한 사람 아닐까요. 아무 필요도 없는 물건은 버리는게 좋습니다.

water (♡.238.♡.115) - 2010/05/19 11:09:32

독신일때도 돌려못받았다면서 인젠 애까지 있는데 또 돈 보내봤자 언제 받을려구요?
참 몇백원때문에 멀리있는친구하고 돈 보내달라고 하는 친구가 어이없네요.
님도 외지에서 살기힘들텐데 ...언제 돌려주겠냐고 물어보세요.
갚을것 같으면 빌려주고 ...이래서 약속날자까지 돌려주지않으면 아예친구관계도 끊어버리세요. 양보해봤자 또 다음이 있는거죠.

519 개의 글이 있습니다.
제목 글쓴이 추천 조회 날짜
qwerty0
26
1774
2010-05-18
푸른강산
20
1500
2010-05-14
워니
22
1245
2010-05-12
울보곰탱이
25
1651
2010-05-12
죽은사랑
27
1936
2010-05-09
못난게사니
31
6952
2010-05-04
단수룡양
20
2991
2010-05-03
루비82
25
1585
2010-04-30
우쭐우쭐
29
2663
2010-04-29
zotjfls
22
1662
2010-04-27
소캐얼따이
21
2116
2010-04-27
쌍하이 맨
50
3270
2010-04-26
나를찾아
28
1240
2010-04-26
어여쁜처녀
22
1733
2010-04-23
사쿠라남자
32
5285
2010-04-23
발광
22
6710
2010-04-20
별당아씨
25
2165
2010-04-20
사쿠라남자
23
2188
2010-04-20
lucy007
34
1788
2010-04-20
탠링링
59
2593
2010-04-16
소캐얼따이
25
2326
2010-04-16
꽃마리
43
4104
2010-04-13
컨 디 션
34
2818
2010-04-13
천년바위섬
22
5736
2010-04-12
이슬연가
65
5491
2010-04-10
hua0707
38
3350
2010-04-09
저니
22
1354
2010-04-08
여자와돈
24
1530
2010-04-07
사쿠라난시
29
3258
2010-04-05
연변새기
35
1901
2010-04-02
모이자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