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선배맘들....

이제 금방 병원 다녀오는 길인데 걱정이 너무 되네요....

전 제작년에 한번의 자궁외임신으로 왼쪽 수란관을 절제한상태구요....작년부터 계속 병원 다니면서 임신시도를 했는데

여태 실패하다가 제가 올해는 포기하고 내년에 인공수정까지 생각했는데 이렇게 아기가 찾아왔네요...

근데 문제는 제가  생리가 고르지않아서 지금 막 헷갈리고 걱정되고 미칠지경이에요...ㅜㅜ

마지막 생리날자가 6월 21일인데 제가 8월초까지 혹여 임신인가 임테기로 여러번 집에서 테스트해밨는데 아닌거로 나오고

8월 9일 아침부터 해보니까 아주 연하게 나타나네요...그래서 어제 병원에 가서 검사한 결과 hcg는890.79로 나오고
 
孕酮수치는 4.27로 나오네요....결과를 오늘 늦게 받아서 제가 사는 동네 병원 가서 물어보니 수치가 좀 적게 나왔다고

자궁외임신으로 의심하는데 너무 무섭네요....이번에도 궁외임신일가바...ㅜㅜ....심리적으로 부담이 커서 그러는지

오후 3시 넘어서는 배가 콕콕 쏘는 느낌도 있었구요....일단은 모래 시내부유병원으로 예약해놨는데 현재 수치로는

B超해도 나타나지 않을거같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혹 저랑 비슷한 상황인 맘들도 이런경우가 있었나요?

조언 부탁드립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