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꿈—

으스산한 겨울 날씨 ....
마음 한구석까지 한기가 파고드는 ....
그 속에 자리잡고 있는 작은 꿈 하나....
이루어 내려고 애를 써봐도 제자리걸음만 뱅뱅....

맘속의 고통도 다른 사람에겐 보여줄수 없고
설사 보여준다해도 걱정거리만 될것이니...

작은 꿈 하나를 가지고 그 꿈을 바라보며
기다리고 절망하고 다시 일어나고 ....

큰 꿈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던 그때...
신은 나에게서 큰 꿈을 송두리채 뺏어가고
다만 작은 꿈 하나만 덩그러니 남겨주셧다....

그 작은 꿈을 들여다보니 끝이 보이지 않았다.
별다른 선택의 여지도없이 헤쳐나가다보니
희망도 좀씩 보이는듯 끝도 보이는듯 햇다.

어디까지 왔을까.... 근데 다시 에돌아가란다.
그 시점에서 다시 시작해서 또 달려보았다...
근데 또 에돌아 가란다.너무나 절망스러웠다.

이젠 달리고 달려서 거의 끝이 보이는것 같다.
그러나 거의 보이던 끝이 좀씩 멀어져간다....
한마디로 너무 고통스럽다....
하지만 또 그 끝을 향해 달려야 한다...

다른 사람들도 모두 자신의 꿈을 향해 달리고
또 노력한만큼 성과를 이루어낸다.
하지만 나는 다르다. 노력을 해도 안될때가 있다.

다른 사람들과는 조금 다른 길을 걷고 잇는나...
이게 나에게 주어진 길이니 따르는수밖에...
이 길에서 그 작은 꿈 하나를 위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