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들어 본 얘기다. 이게 뭔가 그럼... 한마디로 새로운 상사가 오면 군기를 잡는다는 의미로 경각심을 높혀서 직원들의 잠재력을 끌어올리려는 취지가 궁극적이다. 물론 자신의 지위를 과시하는 면도 없지 않아 있을 것이다...

허나 심리학적인 이론에서는 이런 논리가 있다. 메기효과라고 한다...

과거 유럽 고기잡이배에서 주로 정어리(멸치류)를 잡아서 육지로 오는 동안 정어리의 급한 성질상 대부분 죽어버린다. 고로 노르웨이 어부가 고안해낸 방법으로 메기 한마리를 넣어서 대부분의 정어리를 살렸다...

즉 강력한 경쟁자가 나타나면 경각심이 높아지고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올린다는 이론이다.

우리가 무기력하게 한두달씩 집에서 놀거나 쳇바퀴 도는 삶을 살면 잠재력이 바닥을 친다...귀차니즘의 끝을 보여줄 것이다... 그래서 하는 얘기가 혼자 무기력하게 오래 지내는 것은 자기발전에 걸림돌이 된다...

결론은 강력한 자가 나타나면 정신차리자는 것이 궁극적인 목적이다. 배척할 것이 아니라 약육강식의 시대에 자신이 정신을 똑바로 차려야 살아남는다는 말을 하고 싶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