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확 느껴지는 강력한 기체...그리고 사르르 잠들지.
나도 모르게 자구 깨나면 다 나아있을거라 생각하며..
근데 수술이후가 더 힘들던데.
내처럼 둥글둥글 만사태평 락관적인 성격도
생활에 일에 가정에 치워서 처음으로 스트레스받고
목에 살아난 고기제거 수술했지.
그리고 밥을 제대로 못먹어 자연스럽게 다이어트가 되던데.
그때에야 알았음.건강이 제일 중요하다는걸..
몸이 아프면 돈도 무용지물,내가정도 내인생도 개척할수 없으니..
새벽까지 눈잡아뜯으며 일하던 습관도 버리고
그냥 내몸편한대로 살려고 하는데 잘안되네.
애들 키우는 재미에 돈버는 재미에 오랫동안
향이라는 사람을 잊고있었는데
가족떠나 나홀로의 시간속에서 갑자기 나자신이 사무치게 그리운거야.
그래서 그흔적을 따라 나의 젊음이 깃들어있는 모이자 찾았지.
간만에 이런사람 저런사람 보고 잼있는글도 보고 잼있었음.
그런데 보다보니 나 보다 더 답답한 사람들도 많아..
각자의 사연은 있겠지만 가끔 느껴지는 고독과 외로움은 비슷해.
옆에 동반자가 있던 없던....사람은 항상 홀로서기..
그냥 심심풀이 땅콩 생활의 활력소가 필요한건데 이건 오히려 우울증만 걸릴것같애.
그래서 그냥 다시 현실생활로 돌아가야겠음.
웃기는건 왜 이시간에 눈물로 베개적시며 이런 감정호소를 하는건가...
다 같은 사람이니까 각자의 나약한점은 될수록 보완하면서
모두들 잘살기를 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