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사회의 꿈?

음풍농월 | 2019.08.10 23:44:52 댓글: 5 조회: 1273 추천: 2
분류단순잡담 https://life.moyiza.kr/freetalk/3972281
밑에서 [민족사회의 꿈]이라는 주제로 열열한 토론을 벌였는데

모두가 근심하는 핵심은 바로 먼 훗날 조선족이란 민족이 타 민족에게 동화되여 민족의 문화와 글이 력사속에 파뭍히는 일 같던데

제가 보기엔 그럴 일이 없어요

신생아가 적어지면서 조선족학교가 날이 갈수록 적어지는 현실이라지만

일제의 노예 배양적인 언어 탄압속에서도 그 끈질긴 생명력을 유지해온게 바로 우리 글과 말

그렇다면 일제 강점기 시기의 조선글 학교가 지금보다 더 많았을까?

많은분들은 조선어 학교가 감소돼서 한족학교에 애를 보내서

아니면 먹고 살려고 외지에서 근무해서 그 지역에 조선족학교 자체가 없어서

뭐 이런 식으로 그 안타까움을 말하는데

그럼 학교가 없으면 집에서 책놓고 가르치면 안되는가?

잊지마시라 자식에게 가장 좋은 선생님은 부모라는것을

자신의 민족을 사랑하는 부모라면 그 [가장 좋은 선생님]의 책임을 민족학교의 감소에 떠밀지는 말자

다음으로 지리적으로 볼때 주변에 이 글과 말을 사용하는 다른 나라들이 있기에

그 나라들이 력사에 묻히기 전에는 민족의 글과 말이 소실 되지 않을것이다.

왜서? 변경지역에서는 국제무역을 하기 좋으니까.이래저래 왓다리 갓다리 하다보면 언어를 까먹기 힘드니까 ㅋㅋㅋ

마지막으로 부득이하게 타 민족과 통혼을 할지라도 호적에는 우리민족으로 올리자. 생 억지를 부린다고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습관적으로 아빠의 성씨와 민족을 계승한다지만 중국에서는 엄마의 민족을 계승할수도 있기 때문이다.











추천 (2) 선물 (0명)
IP: ♡.153.♡.149
김빠진맥주 (♡.102.♡.209) - 2019/08/10 23:48:21

나름 조선족혼이 서렸네 ㅎㅎ 잘 살고 있는게 잴이오ㅡ

달콤미니 (♡.20.♡.178) - 2019/08/10 23:50:13

오늘 민족혼을 담아 고민토론하느라 시간가는줄도 몰랐네요~ 고려님 꿀잠되셔요~~

음풍농월 (♡.153.♡.149) - 2019/08/10 23:52:04

네, 미니스님도 꿀잠되시길 바랍니다

봄봄란란 (♡.120.♡.33) - 2019/08/11 06:39:15

ㅎㅎ.제가 바로 이런 기특한 일을 해냈지요.애둘 호적이 조선족...

오세로 (♡.243.♡.247) - 2019/08/11 20:11:34

쉽지 않을텐데 그렇게까지 노력을 한다는건
당연히 찬양을 받을만한 일이예요.
그러나
그렇게 못한다고 해서
비난 받을 일은 아니라고 봐요.

풍월님 혹시 지금 우에서 말한것처럼
친히 실천중이라면
진심으로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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