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표현을 글로표현해봅니다

입버릇처럼 | 2019.10.17 17:12:04 댓글: 1 조회: 1398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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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에게올림

현재 핸드폰으로 영상통화 및문자를 자주하지만 그래도 맘의말을 표현가기는 숙스러워서 이렇게필을 들엇습니다

아버지죄송합니다

어릴쩍에 다른집애들은 맛난는거를먹고잇으면 지켜봣지 사달라고 못햇어요 ,오직우리한테의 간식은 과자뿐 ,,,,

외지학교와 집이 떨어진사이라 뻐스를타고가야햇어요 ,그당시 교통비는 15,다른애들은 뻐스를타고다녓지만 ,아버지는 나보고 기차를 타라고햇어요 ,기차비용은 4원좌우 ,,,

그때 아버지 짠돌이라고 원망햇지만 ,,짐알겟어요 우리가족을위해 아버지 얼마나 헌
신한것을 한푼이라도 아껴서 우리가족남부럽지않게살수잇게끔 노력하고잇다는것을
,, 시골에서 (소파,전화기,녹음기 ,채색티비,세탁기 )울집은 남부럽지않게 차곡차곡가정환경장만해왓는것을 이제와서알겟어요 .

아버지죄송합니다

금방사회나와서 얼마안됏지만 철없는동생을 저한테 맏기고 한국으로 떠낫지요

전기요금 ,난방요금없어서 아버지한테 손을내밀려고 전화햇는데 ,아버지는 한국에서 김치만 먹고잇다는말을 들으니 코밑이 찡하고 더는말을 못하고 ,,왜서 동생을저한테 맏기고 갓는지 원망하고 짜쯩낫어요 ,하지만 짐알겟어요 ,제가 집의 맏이지니 저한테 의무와책임이 잇다는것을 ,,.

아버지죄송합니다

결혼식일 저는 누구보다 흥이나게놀앗어요 ,,아버지의 눈물을보면 참지못하고 폭포처럼 터질까봐 ,,그당시아버지는 (독한년 울지도않구나 그렇게 생각햇을지도 모르겟지만 ) 아버지 보낸후 친정한명없는 외톨이 구석에서 많이울엇어요
현재도 많이 죄송합니다 ,시집가고 가정잇으니 신랑,자식 ,시댁만 챙기고 ,,,맘속으로는 생각하고잇지만 행동옮기기가 쉽지않네요 ,,, 부디못난딸을 용서하세요

제가 애교부릴줄도모르고 무뚝뚝한편이라 평소에 뭐라고 말해야될지도모르니 글로 표현합니다 ,,,

항상미안하고 인젠 모든것을 내려놓고 아버지후반생 건강하게 멋찐 삶을살아가기를 바랍니다 ,,,,,

못난딸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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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동 (♡.49.♡.142) - 2019/10/17 17:53:07

아버지...라는 이름은 들을때마다 먹먹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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