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은 월요일 답네요

화이트블루 | 2019.12.16 15:12:58 댓글: 0 조회: 2212 추천: 1
분류단순잡담 https://life.moyiza.kr/freetalk/4033308
지금 쫌 한가한가 ~

아까 식당가는길에
어떤 할아버지가 삐짝 마르셧고 여윗고
처량하게 바이올린을 들고 연주하더라에 ...

음은 맞지도 않고 찍찍 걸리는 소리도 났었는데
두눈감고 윗몸을 흔들며 연주하드라.

잠깐 발길을 멈추고 거리를 쫌두고
멀리 서서 듣어보니 ,
我爱我的祖国

지나가는 행인들 아무도 바이올린 케이스에 돈을 넣지않고 가던길가네여..

지금 다 핸폰결제가 보편화되니 현금을 안가지고 다닌지라, 있을려나하고 가방에서 뒤적거리니 다행히도현금 20원이 있어 앞으로가서
그 낡은 케이스에 너줬응.

물론 배경은 어떨지는 모르지만, 그순간 그러고싶었슴. 건물하나 가지고 계신 노인도 가능한 도시이니..

식당 입구에 도착해서 엘리베이터 기다리는중 복무원한테 물어보니 일주에한번 보인단다..

매번 똑같은 연주곡 我爱我的祖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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