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하지??

듀푱님듀푱님 | 2024.04.17 17:33:47 댓글: 0 조회: 262 추천: 0
분류단순잡담 https://life.moyiza.kr/freetalk/4561731
연애때 모든 가치관이 다 맞아떨어지고 서로 잘맞는다고 생각해도 결혼은 또 달라. 서로 못볼것도 다 보고 살아야하고... 평생을 다른 가정에서 다른 삶을 살아왔는데 그걸 한순간에 맞추기는 힘들지. 난 7년차인데 아직도 많이 싸우지만 그래도 서로에 대한 신뢰가 쌓여왔던 덕분에 서로 용서도 하고 감싸주기도해. 얼마전에 대판싸워서 나 짐싸서 나가려고 했었어. 남편하고 정말 이렇게까지 안맞을 수 있는가? 하면서. 그 얼마 지나지 않아 내가 암 진단을 받았어. 난 세상 그 누구보다 든든한 내편이 남편이라는걸 새삼 깨달았지. 그냥 서로 그렇게 서로 맞춰가고, 내려놓을건 내려놓으면서 살아야돼. 상대방은 내 소유가 아니고, 서로 다른 존재라는걸 인정하면서. 나도 한참 멀었지만, 이제 시작이라면 아직 시간 많으니 내려놓기부터 시작해보자^^ 힘내구 행복하기를!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꼭보면 아프지않을때는  무엇이 소중한지 모르다가..
아프거나 죽을병걸리면 그때나 자신을 
돌아보면서 후회하고 때로는 내려놓고  사는거 같애 


왜 이럴까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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