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해먹은 요리들...

모팔 | 2013.03.12 20:35:38 댓글: 68 조회: 12470 추천: 34
https://life.moyiza.kr/mycooking/1838985

안녕하심까,모팔임다. ^^*

이젠 날씨도 조금씩 따뜻해지니 기분이 좋슴다~~~
화사한 옷두 입고 싶고,어데 나들이도 하고 싶슴다. ^^
담달초엔 옷장정리 해야겟슴다, 아직은 그래도 쌀쌀한 날이 잇어서... 일찍한거 같슴다.

원래는 사진 좀더 모앗다가 올리자햇는데 오늘 친정어머니 보내준 소포가
도착해서리 참지 못하고 일부 들고 왓슴다.ㅎㅎㅎ
고향 떠나 사니 별라별거 다 그립슴다. ㅋㅋㅋ
하다못해 누가 날 영채김치 좀 줘도 감동 억수로...받슴다.

그동안 해먹은 요리 몇장 올려봄다.

1.연변산 뉴티질,영채김치
둘이 먹다 둘이 쓰러져도 모를 상황임다~ 오늘은 너무 행복함다.
난 뉴티질에 영채김치만 잇어도 행복해하는 사람이라...ㅋㅋㅋ

2.연변산 찹쌀순대
여기서 순대 사먹고 햇는데 요짐엔 그냥 곱만 잔뜩 넣어서 기름기 어찌나 많은지
도무지 못먹갯습데다.ㅠㅠ 그래 순대 먹기싶다고 노래 불럿더니 친정어머니 보내주셧슴다.

그외,,,짜한 뉴티질이랑,고추절임이랑,명란젓,황소고기 등등 보내주셧는데 너무너무 좋슴다.ㅎㅎㅎ
너무나 많이 보내주셧구만,,,전화하니 적다고 미안해하심다.ㅠㅠ

3.닭날개구이
난 요렇게 구운티 팍팍 난게 맛잇슴다. ^^
오랫만에 맥주 둬모금 햇슴다.

4.전체샷~
저기,,,사라에 담은건 엊저녁에 만든 버섯볶음임다. ^^

5.干豆腐丝무침
500그람짜리를 반으로 덜어서 할까하다가 에라,,다 넣고 만들엇더니 많슴다.ㅎㅎㅎ
난 워낙에 반찬을 많이 먹는 편이라 괜찮슴다.ㅎㅎㅎ

6.카레
카레~하면 울집에선 신랑이 담당임다. ㅋㅋㅋ

7.야채볶음
야채실을 탈탈 털어 만든 볶음요리임다.ㅋㅋㅋ
간장 좀더 넣엇덩거 그랫슴다, 깔끔하게 하느라고  적당히 넣엇더니 막 생것 같은게 ㅡㅡ;

8.새우소스볶음
양념장:다진대파,다진마늘,설탕,케첩,라죠유,굴소스 조금,요리술,고추장 조금

이렇게 잘 저어둿다가 새우 투하하고 익어서 구불어들면 소스 넣고
휙휙 볶다가 마감에 미원 넣고 마무리 하시면 됨다. ^^
새우는 손질하여 마른전분 한술 넣고 잘 버무렷다 조리해도 되고,,,안해도 무방함다.

9.양배추볶음

10.전체샷

11.묵은지삼겹살찜
깻잎위에 묵은지 찢어서 얹고 마늘,청양고추,삼겹살 얹어 드심 대박이람다.ㅎㅎㅎ
저는 삼겹살 패스하고 먹엇는데도,,,굿이엿슴다.
★레시피★
1.돼지고기는 적당히 덩어리채로 잘 씻어서 쌀뜨물에 한참 불궛다가
2.냄비에 넣고(고기안쪽에 칼집 몇개 내주면 빨리 익음)김치 얹슴다.
3.김치국물을 넣고 덮개 덮고 끓이다가 국물이 좀 줄면 청주 혹은 요리술 좀 넣어줌다.
4.도중에 여러번 번져가면서 국물도 얹어주면서 조리함다,골고루 익게서리..
5.국물이 거의 없어지면 다진마늘 쪼꼼,대파 조금,참기름 두세방울 넣고 마무리.

참 쉽죠잉?! ㅋㅋㅋ Tip: 불조절은 중약불로 하세여.

저처럼 흰살 별루신 분들은 꼭 삼겹살 아니여도 목살로 해도 충분히 맛잇슴다.
돼지고기 목살은 흰줄?이 얼기설기 많은게 훨 맛잇슴다.

12.말린가지볶음

13.전체샷
본의 아니게 조기구이가 두번 등장햇슴다.ㅎㅎㅎ
오징어는 고추가루 적당히 넣고 햇더니 허여멀쑥함다.이부분 한쪽 눈 감고 감상하시길...


늘 해피하시고,환절기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람다. ^^

내일도 좋은 하루 되세요. ^^

추천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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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방울1 (♡.46.♡.101) - 2013/03/12 20:39:57

모팔님요리를 보면 언제나 요렇게 깔끔하네요
솜씨도 이만저만아니에요 눈요기 잘하고 감다

0루 (♡.50.♡.222) - 2013/03/12 20:53:33

알콩달콩 잘 삼다..ㅠㅠ 왕부럽`~~~~ -0-

코코나 (♡.249.♡.86) - 2013/03/12 21:08:37

항상 봐도 참 깔끔 한 모팔님 요리(*^_^*)

회사생활 하면서 어케 이렇게 요리에 신경을 쓸수 잇는지

넘 신기해요 ㅎㅎ

난 죽엇다 깨두 못하겟드구만 ...ㅎㅎ

암튼 엄청 부럽슴다 ...

이층 (♡.5.♡.67) - 2013/03/12 21:12:13

내 숟가락만 가지구 모팔님집에가서 합숙하믄 아이댐가??

모팔 (♡.237.♡.237) - 2013/03/13 08:50:28

이층님
가까이에 계신다면야 숫가락도 필요없고 맨몸만 오시면 됨다. ㅎㅎㅎ

이모티콘 (♡.240.♡.216) - 2013/03/12 21:43:25

캬하...소심줄이구 순대구 오래만이네요...
입이 침이 고임다...이 야밤에...
저기 새우소스볶음은 방금 레세피 메모해놨슴다...
근데 새우누 생새우사다가 껍질 발가서 함까???
새우누 걍 통거 쪄서 먹어서...한번 시도해봐야겟음다...
오늘도 왕추천임다..

모팔 (♡.237.♡.237) - 2013/03/13 08:53:43

이모티콘님
순대는 여기서두 사먹을수 잇는데 값보다 맛이 못해져서
울엄마 보내줫슴다. ㅠㅠ
역시 연변에서 만든 순대는 냄새부터 틀립데다. 바로 이거다!하는?ㅎㅎㅎ

새우소스볶음 나름 괜찮슴다, 기름기 많은거 싫으시면 적당히 두르고 하믄 되고요~
새우는 생거로 팔닥거리는 놈 사다 하믄 너무 아깝잼다.ㅎㅎㅎ
그건 껍질만 까서 와사비간장에 드셔야 제맛~~~
볶는건 랭동으로 사서 해동한후 껍질 까서 하믄 뎀다.
새우껍질은 꼬리하고 젤 가까운 한칸은 안벗기면 모양새 이쁨다. ㅎㅎㅎ
왕추천 감사함다. ^^

요리나라 (♡.17.♡.91) - 2013/03/12 22:01:15

저녁먹엇는데두 이요리들 보니 또 배가 고파나네요 ㅎㅎ
구운 닭날개 영 먹음직스럽슴다

모팔 (♡.237.♡.237) - 2013/03/13 08:54:26

이쁜이님

나두 항상 요리방 올땐 밥 꿍꿍 먹고 오는것도 배고픔다.ㅎㅎㅎ
구운 닭날개 술안주에 굿이에요. ^^

시우맘 (♡.93.♡.43) - 2013/03/13 01:50:10

볼때마다 감탄함다
어쩜 이리 맛있어보이구 이쁘게 하는지 ㅋㅋㅋㅋ
카메라 뭐 씀다????

모팔 (♡.237.♡.237) - 2013/03/13 08:55:51

시우맘님

세팅하고 사진찍고 하는데 좀 까다로운 편임다.
그렇다고 프로급도 못되는 주제에....ㅎㅎㅎ
카메라는 니콘D300s 쓸때도 잇고 D3100으로 찍을때도 잇슴다.

우리가족짱 (♡.166.♡.126) - 2013/03/13 08:07:23

다 맜있어 보이는데요
갠적으로 묵은지삽겹살찜이 젤 댕기네요~~~
추천요

모팔 (♡.237.♡.237) - 2013/03/13 08:57:09

우리가족짱님
묵은지삼겹살찜은 신랑 드시라고 만든검다.
삼겹살 별루인 난 묵은지만 먹고...추천 감사함다. ^^

철빈맘 (♡.98.♡.171) - 2013/03/13 08:17:43

언제보나 음식들이 맛갈스럽습니다...
어느거나 다 먹구싶어서 침 질질 흘리다 갑니다. ㅋㅋ 추천 ~

모팔 (♡.237.♡.237) - 2013/03/13 08:58:06

철빈맘님
언제나 아름다운 멘트 감사함다. ^^
군침 흘리지 마시고 사다 드쇼,순대랑 뉴티질이랑 ㅋㅋㅋ
닭날개는 내 구워드립죠. 추천 쎄쎔다. ^^

alfud1115 (♡.244.♡.73) - 2013/03/13 08:19:52

우아~항상 눈팅족이엿는데 모팔님 솜씨땜에 이렇게 로그인하게 만드네요.
며칠전 가정방에 ems땜에 속상해 하시더니 택배 받으셧나보네요.
저도 일본에 잇고 3월5일 부친 택배가 해관에서 지금까지 나오지를 않네요.
임신중이라 연변 황소고기 넘 먹구시퍼 시댁에서 보냇는에~ㅠㅠ
맛잇는 요리 추천 대빵 하구 갈게요.

모팔 (♡.237.♡.237) - 2013/03/13 09:03:52

alfud1115님
와자와자 로그인하고 플 달아줘서 고맙슴다.
EMS 안온다고 그랫는데 어제저녁에 받앗슴다.
받자마자 순대랑,뉴티질이랑,황소고기 걱정돼서 포장 뜯고
냄새 킁킁 맡앗더니 모두 무사합데다. 특히 소고기도 별일 없어 정말 다행이라 햇슴다.

님도 황소고기 부쳣는데 못받으셧슴다?ㅠㅠㅠㅠ
울친정엄니는 제한테 여러번 보냇어도 한번도 걸린적 없슴다.
소고기도 피 안나오게끔만 삶아서 식힌후 진공포장하고 냉동햇다가 바로 보내면 좋슴다.

적라라하게 고기라고 알기쉽게 포장하지말고,
까만 비닐에 여러벌 싸서 주변엔 마른야채랑 같이 박스에 넣으면 안전함다.
임신중에 드시고싶은거 못드심 그냥 남는다든데 빨리 무사히 도착햇으면 좋겟슴다. ㅠㅠ

구찌엔비 (♡.215.♡.227) - 2013/03/13 08:38:41

와 ~~ 군침이 흘리면서 봣습니다 ㅎㅎ

닭날개 어떻케 했는지 알려주면 안되겟슴깡 ?

추천 하구 가요 ~

모팔 (♡.237.♡.237) - 2013/03/13 09:06:28

구찌엔비님
닭날개 초간단함다.ㅎㅎㅎ
깨끗하게 씻어서 곱지않은?면에 칼집 두세곳 넣어줌다.
그리고 요리술 좀 넣고 조물조물햇다가 하나하나에 소금후추가루 뿌리고
랩해서 한시간쯤 둿다가 오븐이나 그릴에 구우면 됨다.
저는 집에 가스렌지 밑에 물고기랑 굽는거 붙어잇어서 그걸로 구웟슴다. ㅎㅎㅎ

추천 감사함다. ^^

모팔 (♡.237.♡.237) - 2013/03/13 08:45:01

물방울1님
욧새는 꼼치 놀리기 싫어 죽갯슴다. ㅋㅋㅋ
봄으 타는지... 어즌 바닥이 보일대로 보여서리
요리사이트 누비메 댕겨야갯슴다~새로운거 뭐 해볼거 없나하고.ㅎㅎㅎ
칭찬 고맙슴다, 좋은하루 보내쇼.

물방울1 (♡.46.♡.101) - 2013/03/13 08:57:12

모팔님 어떤요리사이트 뚜짐까?

모팔 (♡.237.♡.237) - 2013/03/13 09:08:53

중식은 美食天下 주로 참고하고
한식은 다음이나 네이버 들가서 인기요리사이트 이래 쳐서 봄다.
우리 조선족 음식은 사이트가 없고하니 뭐,,,내맘대로 냅따가라 상상에 맡겨 함다. ㅎㅎㅎ

딱 정해놓고 보는거느 없슴다.

모팔 (♡.237.♡.237) - 2013/03/13 08:46:08

0루님
님도 알콩달콩 잘살길 바람다. ^^

모팔 (♡.237.♡.237) - 2013/03/13 08:49:22

코코나님

일은 하지만 뭐 날나리 수준이라 괜찮슴다.
바쁠때는 후따닥 할수 잇는거로 하고, 휴일엔 좀 시간 들여 하고...
다 이러는거 아임까?ㅎㅎㅎ
난 딱 먹고싶은거외에 메뉴는 항상 슈퍼나, 집에 냉장고 휙 보고 정함다.
하기싫을땐 라면도 함다~ 글케 부러워할 사람이 아임다. ㅋㅋㅋ

착한여자 (♡.135.♡.64) - 2013/03/13 10:14:55

언제봐두 먹음직 한 요리들

새우소스 캬캬 먹임직 함다 ,,,잇다 저녁에 집에 가서 도전해봐야겟슴다 캬캬 ~

오늘도 추천 날리고 갑니다~ㅋ

모팔 (♡.237.♡.237) - 2013/03/13 14:17:47

착한여자님
어젠 내한거느 별루 없구 엄니 보내준거 먹엇댓슴다, 어찌나 행복하던지...ㅎㅎㅎ

새우볶음 함 해보쇼. ㅋㅋㅋ 맥주한잔 하기에도 좋고 밥햄해도 좋습데다.
착한여자님 언제나 땡큐임다,좋은 오후시간 보내쇼.

나비효과A (♡.161.♡.13) - 2013/03/13 10:44:15

모팔님 미워~~ 내 지금 배곱파 죽겠는데 여기는 괜히 들어와 가지구...
12시대야 정심시간인데..흑흑...
근데 정말 한점씩 싹 먹어보기 싶슴다.. 추천하고 갑니다^^

모팔 (♡.237.♡.237) - 2013/03/13 14:18:42

나비효과님

11시쯤 데믄 젤 배고프지에.ㅠㅠ 그 심정 이해함다.
가까이 계심 한점씩뿐이겟슴다,,, 몇점이라도 드십쇼. ㅎㅎㅎ
추천 감사히 받앗슴다.

하얀구름12 (♡.26.♡.26) - 2013/03/13 11:09:07

묵음지삼겹살찜 넘 맛잇을것같아요.......엄마한테 전화해서 신김치 있냐햇더만 없다네요....넘 먹고싶어요....레시피알려주면 더 고맙구요 ㅎㅎㅎ 추천 빵빵빵...

모팔 (♡.237.♡.237) - 2013/03/13 14:22:31

하얀구름님

묵은지삼겹살찜 원래는 김치 4분의1포기나 뿌리부분? 떼지않고 하믄 좋은데
울신랑 좋은일 한다고 쑥딱 잘라버려서 좀 애낫슴다.ㅎㅎㅎ 그래도 맛은 변함 없슴다.

급하신거 같아서 레시피 본문에 금방 올렷슴다,참고로 하쇼. ^^

엔타메 (♡.173.♡.151) - 2013/03/13 11:23:15

엉엉엉....내 눈물남다...저 영채김치 먹고싶슴다..소심줄은 임신하구 입에 못 대는게 랭장고에 지금 가득한데두 안 먹구있음다...

내 지금 막 영채김치 어디서 파는거 폭풍검색으 해야겠슴다.작년에 영채김치 안 절군게 후회된다는....김치깻잎삼겹살 얹어먹음 환상이지므...

언니 밉슴다.밉슴다...나느 이제 앉아서 만티 뜯어 먹었는데....
괜히 괜히 왔슴다.ㅎㅎㅎㅎ

밉은 사람 떡하나 더 준다구 추천이라두 해주겠습니다.ㅎㅎㅎㅎ

모팔 (♡.237.♡.237) - 2013/03/13 14:24:21

엔타메님

내 또 엔타메동생 썰썰이 일궛구낭.ㅠㅠ 미안함다~~~
소심줄은 임신하믄 못먹슴다?ㅎㅎㅎ
영채김치 연변에 친척이라도 잇음 부탁하면 좋은데에...
혹시 인터넷에 파는거 잇나 함 검색해보쇼.ㅠㅠ 도움 못드려 미안함다.

엔타메동생까지 날 미워하믄 영 서러운데 ㅎㅎㅎ
추천 감사함다,즐태하쇼. ^^

엔타메 (♡.173.♡.151) - 2013/03/13 14:51:10

언니 내 성질이 급해서 영채김치 이제 토보에서 샀음다.ㅎㅎ

소심줄은 임신해서 못 먹는게 아니구 내가 어째 소심줄만 보므 울렁거려서 못 먹슴다.ㅋㅋㅋ

내 감히 언니르 밉어하겠슴까...ㅎㅎㅎㅎ

보고 싶어 (♡.92.♡.52) - 2013/03/13 11:42:46

안녕하세요?
모팔님 반찬보면 눈이 넘 즐거워요 ㅎㅎ
구경잘하고가요 ~~추천은 팍팍할게요 `~~~~^^

모팔 (♡.237.♡.237) - 2013/03/13 14:25:08

보고싶어님
안녕하심까~~~ 눈이 즐겁다니 나도 기분 짱임다.ㅎㅎㅎ
좋은하루 되세요. ^^

skyzhao (♡.149.♡.71) - 2013/03/13 11:53:35

햐----
금방 밥먹구 왔는데---넘 환상임다.ㅎㅎ
소포 무사히 도착했는모임다예...
근데--저 순대랑 염채는 어떻게 소포에 부침다?
좋은 방법 있으면 나두 울엄마더러 부칠떄 같이 넣어달라해야겟슴다.

양배추는 어떻게 볶았걸래 저래 먹음직해보임까?

모팔 (♡.237.♡.237) - 2013/03/13 14:29:34

스카이조님
소포 무사히 엊저녁에 도착햇슴다.
걱정햇던 소고기도 안변햇고, 순대도 무사합데다.ㅎㅎㅎ

순대랑 한근씩 진공포장 햇슴다, 보통 짠지장사들한테 그런 기계 잇슴다.
짠지 사믄 서비스로 해주는데 안사고 포장만 해달라믄 돈 좀 받을검다. ㅎㅎㅎ

소고기는 피가 안나올정도까지만 삶앗다가 식힌후 역시 진공포장해서
까만 비닐봉지 여러벌 해서 보냇답데다.얼굴만한건 일단 땅땅 얼궈서 보냇담다.

박스에 담을땐 주변에 마른 야체랑,,,명태랑 넣구 맨 중간에 순대랑
뉴티질이랑,소고기 이런 육류 넣음 괜찮다고 합디다. ㅎㅎㅎ
울엄마는 소고기는 추울때만 보냄다, 그래야 배송중에도 변할 걱정 없잼다.
도움 댓는지 몰겟슴다.
내 이제 울엄마 보내준거 몇개 사진 찍어 남길께에. ^^ 참고로 하쇼.

양배추볶음은 간장은 적당히, 글구 굴소스 좀 넣구,,,
라죠유 좀 넣어서 만들엇슴다.ㅎㅎㅎ ㅋㅋㅋ

포헨드 (♡.226.♡.53) - 2013/03/13 12:35:04

맛잇는 음식 너무 많네요 . ㅎㅎ
님은 능력을 갖추신분입니다 . 잘봣습니다 .

모팔 (♡.237.♡.237) - 2013/03/13 14:30:30

포헨드님

능력은 없슴다. 그냥 제집 식구 입맛이나 살릴 정도임다.
고맙슴다,좋은 오후 보내쇼. ^^

일상최고 (♡.140.♡.167) - 2013/03/13 13:18:19

ㅎㅎ 내 모팔아재 요리보고 충동글 올렸다는겜다,ㅎㅎ

와, 좋겠슴다,고향음식들 받아서,

조 순대하구 영채김치 먹겝슴다,......ㅎㅎ

추천아이함 욕사발 얻어먹겠지예,ㅎㅎㅎㅎ

모팔 (♡.237.♡.237) - 2013/03/13 14:33:27

일상최고아재

충동글이갯구나... ㅋㅋㅋ 내 요방에 플 다 달고
고추순대 볼라 갈까 함다~~~
고향음식 일년에 몇번씩 요래 먹음 힘이 팍팍 남다.넘 행복함다~~~ ㅋㅋㅋ

추천 아이해두 뭐라 안함다. ㅎㅎㅎ
이후에도 요리방 왓던바엔 내방에도 와주쇼~하메...

해품달아 (♡.226.♡.239) - 2013/03/13 14:01:26

어머님이 그 먼데서 일본까지 먹을것 다 사다 보내주시고...
모팔님은 참 행복한 여자인거같습니다...
모팔님 요리볼적마다 딱 한가지 큰 소원이 생깁니다...
그 소원은 바로 언제한번 모팔님요리를 직접 감상하고 향도 쫙 맡아보고 즐기면서 먹어보는것...ㅋㅋ
내가 만일 일본에 있었더라면 모르는사이라도 염치불문하고 모팔님집으로 날아갔을겁니다...ㅋㅋ
만나면 그래도 친해질수있다는 그런 예감이...푸하하~
혼자 좋은냥하다 추천하고 갑니다....ㅋㅋ

모팔 (♡.237.♡.237) - 2013/03/13 14:35:48

해품달아님

울어머니랑 시어머니 번갈아 잘 보내주심다.ㅎㅎㅎ
외국에서 고향음식 먹는다는게 얼마나 행복한지 몰겟슴다.

언젠가 일본에 놀러오시면 콜하쇼,꼭 한상 차려드리겟나이다. ^^
해품달아님.하곤 충분히 친해졋슴다,메신저 타이밍이 안맞는다뿐 ㅋㅋㅋ
혼자 좋아하는거 아님다 에잇...나도 좋은데뭘. ^^ 언제나 감사함다.

꽃보다별 (♡.108.♡.28) - 2013/03/13 16:31:12

소포 도착했군요..ㅎㅎ
근데 순대도 보낼수 잇슴가?
순대 변질 안함까?
나두 닭날개랑은 저리 바싹 구운티 나는거 좋아함다..ㅋㅋ
요리할때 모팔님은 주요 조미료 어떤거 쓰시는지 알려주숑..ㅎㅎ
난 다시다랑 아지노모도 안 쓰는데 어케 맛낼수 없겟슴까?

모팔 (♡.237.♡.237) - 2013/03/16 22:12:30

꽃보다별님
소포 도착햇슴다. 괜한 걱정햇슴다~~ㅋㅋㅋ
순대도 보낼수 잇슴다, 다만 추울때만 가능함다.
여름에랑 보내믄 백프로 변함다. ㅎㅎㅎ
순대는 추운겨울에 진공포장해서 얼궛다고 보내면 됨다.

님도 닭날개 구운티 나게 해야 좋아함까? 취향이 비슷함다에~~~
요리할때 그 재료에 따라 쓰는 조미료도 틀리지만
자주 사용하는건 소금,간장,미원,설탕,후추가루,고추가루
요리술,맛선생,참기름,식초,라유,굴소스,들기름,물엿 등등임다.

난 아직까진 미원은 먹슴다. ㅎㅎㅎ 그냥 습관대서인지 안넣으면 맛이없다고 할까요~
혹시 몸에 안좋아서 안드신다면 천연재료로 만든 맛선생은 어떻슴다?
다시다에 비해 값은 좀 비싸지만 몸에 해롭지는 않답데다. ㅎㅎㅎ
야채 볶을때는 굴소스 조금 넣어주면 맛이 구수합데다.

녹차영매 (♡.239.♡.215) - 2013/03/13 19:40:33

어머님이 여러가지 잔뜩 넣으셔서 소포 보내주셨네요. 소포 받을때 엄청 행복하시죠? 타향에 있는 따님 드시라고 하나하나 알뜰하게 준비하셨을거 같아요. 고기랑 순대도 국제택배로 보내셨네요. 택배비가 만만치 않을거예요. 그래도 정성 가득한 엄마표는 금액으로 정할수 없죠

모팔님처럼 조 닭날개 해 먹으면 치킨집들 문 닫아야겠어요. ㅋ 술안주에 딱일거 같네요. 김치찜도 밥도둑이 따로 없을거 같고 냠냠

지난번에 가정방에 올린 사진 봤어요. 예상대로 이뻐시더라구요. 메이컵도 한듯 안한듯 한게 더 이쁘구요. 외모가 이뻐서 요리도 요로코로 맛갈스럽고 이쁘게 잘하시는군요. 실례지만 올해 무슨 띠신지?ㅋㅋ 어려보여서 궁금해지네요 ^^추천 추천!

모팔 (♡.237.♡.237) - 2013/03/16 22:20:52

녹차영매님

네,,,이번에도 엄마가 가득 보내주셧어요, 물건 풀어서 정리하는 내내
좋아서 실실 쪼갯답니다. ㅎㅎㅎ
고기랑 순대는 국제택배 안되는데 잘 포장해서 보내주셧어요.
물론 택배비도 만만치 않아요. 맛이랑 가격 따지만 그래도 엄마 보내주는 편이 좀더 낫긴 해요.
님 말씀처럼 정성은 돈으로 살수 없는거 같아요.

저 닭날개는 소금후추가루로만 만든 원맛? 이에요. 다른 맛으로 하려면 아주 보드라운 고추가루 뭍혀서 매콤하게해도 되고, 밑간하고 맨 마지막에 카레가루 좀 뭍혀서 구우면 카레맛..등등
담엔 다른맛으로 해봐야겟어요. ^^

사진 보셧네요~ 그냥 화장품에 커버되고 사진이 좀 흐트러져서 좋게 보일뿐이에요.
얼굴공개도 됏고 점점 신비감이 없어보이네요.ㅎㅎㅎ미스테리로 좀 남겨야겟어요.
무슨 띠로 보이세요? 맞춰보세요~~~ ^^ 추천 고마워요.

꽃셈 (♡.39.♡.213) - 2013/03/14 08:29:18

소포 도착했네요.어머니가 직접 붙힌 소포 받을때 넘 행복하죠,
모팔님 요리는 볼적마다 넘 깔끔하고 레스토랑요리 절로 가라는겜다.
다 넘 맛있겠슴다.아침부터 군침 흘리다 감다~
추천함다~

모팔 (♡.237.♡.237) - 2013/03/16 22:26:42

꽃셈님
네,소포 도착햇어요. ㅎㅎㅎ
맞아요, 넘넘 행복해요~ 몽땅 제가 좋아하는것만 보내주셔서...
맨날 제가 만든 요리만 먹으면 새날때도 잇어요, 가끔은 외식도 해야죠. ㅋㅋㅋ
답플 늦어서 미안합니다. ^^
언제나 고마워요~

가시꽃2 (♡.64.♡.142) - 2013/03/14 11:57:35

우와~ 모팔님이 어느새 요리를 이리나 많이 들구오셨대요? ㅋㅋ
내 엊저녁에 심심해 죽을랄 하면서도 요리방생각을 통 못했는데..
살짝 귀띰이라도 할게지.. ㅋㅋ
역시..번마다 하는 말이지만..예술임다 예술..
다른 단어가떠오르지 않슴다 ㅋㅋㅋ
닭날개 저렇게 기름뽀질나오게 바싹 구우면 맛있짐에~
새우 나도 담엔 함 저렇게 해봐야겠슴다~!
그리고 역시 어머님이심다.. 사랑과 정성이 담긴 소포..
무지무지 행복하겠슴다 ^^
오늘도 어김없이 추천을 따따블로 ^^*

모팔 (♡.237.♡.237) - 2013/03/16 22:30:50

가시꽃언니
에,,,몇장 더 모아서 올리자 햇는데 어머니 소포 받고 손이 근질거려서
몇장 담아왓슴다. 담엔 올리구 귀띰 할께에~실은 요렁거 잘 못하는편임다. ㅎㅎㅎ

언니솜씨도 대박이믄서리... 예술이라니 기분 좋슴다. ㅋㅋㅋ
닭날개는 바싹 구워야 고소한게 맛잇슴다.
새우 함 해보쇼~~~ 소스 여러번 만들엇는데 저렇게 하니 젤? 잘된거 같슴다.
고추장은 약간만 넣으쇼, 취향에 따라 후추가루 조금 넣어두 뎀다. ㅎㅎㅎ

욧샌 요리 별로 안하고 엄마 보낸거 냠냠하는중임다.
외국서 살면서 요렇게 고향음식 받으면 얼마나 행복한지 몰겟슴다.
언제나 힘얻는 플,추천도 넘넘 감사함다. ^^

진달래1208 (♡.81.♡.191) - 2013/03/14 13:42:52

우야 ...금방 점심먹구 앉았는데 ....
이거 보니깐 또 군침이 도는건 어찜까?
그채두 점심에 삼겹살김치 볶음이 어째 그리 먹기싶던지 ...
쩝 ...역시 모팔아재 요리는 인정 아이 할수가 없음다 ...ㅋ.ㅋ 추천~

모팔 (♡.237.♡.237) - 2013/03/16 22:37:25

진달래님
삼겹살김치볶음 저는 만들기만 하지 삼겹살은 피해가메 먹슴다.ㅋㅋㅋ
웬지 삼겹살구이는 기름 뽀질뽀질 빼지 않음 못먹갯슴다~ ㅡ,ㅡ
좀더 배고파바야 알겟는지 ㅋㅋㅋ

나도 일본 곰마 왓을땐 정마 계란후라이도 겨우나 할 정도엿슴다.
이젠 그래두 자취생활이 길어서리 좀 나아졋지만에. ㅎㅎㅎ
추천 감사함다.

하늘만큼00 (♡.234.♡.55) - 2013/03/14 13:53:38

모팔님 식단보면 항상 부럽슴다ㅎㅎㅎㅎ
언제면 모팔님 솜씨 따라가겠는지.

저 닭날개 오븐에 구웠슴다?
미안하지만 레시피 부탁드림다,
우리집 오븐도 좀 사용해봐야 겠는데 자리만 차지하고 있슴다.

잘보고 추천하고 갑니다.

모팔 (♡.237.♡.237) - 2013/03/16 22:40:57

하늘만큼님
님도 요리 엄청 잘하십데다. 부럽긴뭘 ㅋㅋㅋ
닭날개는 가스렌지밑에 그릴로 구웟슴다.
일본은 구운생선이랑 먹는 습관이 잇어서
메치쫄? 밑에 전문 굽는 가매 잇슴다.
그기에 알륨호일 펴고 닭날개 쪼로록 배열해서 구우면 뎀다. ㅋㅋㅋ
똑같은 방법으로 그릴에 해두 될껨다. ㅎㅎㅎ

레시피는 따로 없슴다.
깨끗하게 씻어서 닭껍질 붙은 반대면에 칼집 두세곳 넣어줌다.
리고 요리술 좀 넣고 조물조물햇다가 하나하나에 소금후추가루 뿌리고
랩해서 한시간쯤 둿다가 오븐이나 그릴에 구우면 됨다.

3번째다리 (♡.38.♡.74) - 2013/03/14 15:05:50

아하 ~윗집에서 고치순대르 가뜩먹구 왔는데

모팔동무네 영채김치에다 뉴티질으 보니까 또 식욕이 확땡김다 ㅋㅋ

된장찌게다 밥으 막말아서 조위에 영채김치르 척척 얹어 먹엇으므 소원이 없겠음다 ^^

덕분에 눈요기래두 잘했네요 허허 ~추천~!

모팔 (♡.237.♡.237) - 2013/03/16 22:43:47

비지니스님
나도 피는 못속인다고 된장찌개에 김치 혹은 영채김치랑 먹어야
속에 떨어지고 좋습데다. ㅎㅎㅎ
외국에 살면서 고향에 영채김치 먹으니 얼마나 행복한지 몰겟슴다.
추천 감사함다~ ^^

정주맘 (♡.178.♡.199) - 2013/03/15 15:02:26

넌 역시 요리천재 ..ㅋㅋㅋ

모팔 (♡.237.♡.237) - 2013/03/16 22:44:32

정주맘 니도 잘하잖아~ ㅋㅋㅋ
니 올린 마라썅궈 본게 먹음직스러워서 나두 해먹어야갯다.

엽록소 (♡.126.♡.114) - 2013/03/15 16:14:14

요 위에 정주맘댓글에 동감임다

모팔 (♡.237.♡.237) - 2013/03/16 22:45:16

엽록소님
과찬임다~~~그래도 칭찬은 사람을 즐겁게 하는거 같슴다.^^
감사함다~존주말 되숑.

hikoko (♡.201.♡.18) - 2013/03/17 13:26:57

지금..고구마 먹으면서..보는데.. 같이 먹었으면 얼마나 맛있을ㄲ~~ㅏ 하면서 군침만 꼴깍...삼킵니다. 요리도 깔끔하고 사진도 깔끔하고 테블도 깔끔하고....~ 다 ~ 쪼아요~

오시나 (♡.14.♡.218) - 2013/03/17 17:56:49

뉴티질이 참 먹음직스럽네요

xunmeng (♡.238.♡.194) - 2013/03/18 12:52:01

음식 보기만하도 군침이 돌 지경으로 잘 하셧내요

신처용가 (♡.217.♡.25) - 2013/03/18 21:53:59

이렇게 드시는데 모팔이 날씬한거 보면 부럽슴다,,
잘 배우고 감다~~

여린마음 (♡.136.♡.10) - 2013/03/19 15:50:02

와 죽이네요 .. 신랑 좋아 하겟네요 .. 얄무직한 마누라 .. 잇어서 ㅎㅎ

이진희 (♡.55.♡.100) - 2013/03/20 07:47:59

와 ~묵고시포~ 연변요리,,,,,

별이1022 (♡.27.♡.240) - 2013/03/20 16:11:28

모팔님 요리는 언제바도 먹음직하고 입맛없던 사람들도 입맛이 돌아올것같음다..진짜 린쮜했음 좋갯음다...추천은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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