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랑 바람피울래? =★●◀ 11회

o첫사랑o | 2012.02.22 14:25:42 댓글: 40 조회: 3887 추천: 34
분류연재 https://life.moyiza.kr/mywriting/1580511

한참 점심을 먹고 있는데... 초인종이 울린다 ... 달려가 문을 열어보니 .. 어머님이시다 ..

 

<어머님 ... >

<점심 은 먹었어 ??? 니가 좋아 하는 .. 간장게장 해왔는데 ... >

<네 .지금 먹고있었는데 .. 어서 들어 오세요 .. >

<어 ..그래 .. >


마치 .. 발길이 무거우신듯 . 얼굴색도 안좋아 보이는 어머님 . .나는 걱정이 스레 물었다 ..


<근데 어디 안좋으세요 ?? 정기 검진 아직 한달 남았나요 ??? >

<어 ? 아니 ..그런건 아니구 .. >

<우와  .. 맛있겠다 .. 어머님은 식사 하셨어요 ? 안하셨으면 같이 해요 . >


나는 . 간장게장통 뚜껑을 열며 .. 말했고 .. 어머님은 머리를 끄덕이며 . 자리에 앉으신다 ..

그렇게 .. 둘이서 오랜만에 오붓하게 점심을 먹고 나서 .. 우린 쏘파로 향했다 ...


<어머님 차한잔 드릴까요 ??? >

<어 .. 고마워 .. >

<네 .. 잠시만요 .. >


이렇게 ... 나에게 .. 따뜻하게 말해주시는게 너무 오랜만인지라 나는 너무 뜰떠 있었다 ....

정성을 담아 .. 차를 끓여 왔고 .. 어머님한테 드렸다 ..


<어머님 . 드세요 ... >

<그래 . 너도 .. 좀 앉거라 .. >

<네 ... >


나는 .. 활짝 웃으면서 아무것도 모른채 자리에 앉았고 .. 어머님을 유심히 바라보았다 ....

보면 볼수록 나는 압박감이 들기 시작했다 .. 도대체 뭘 말씀하시려는걸가 ??? 얼굴색이 정말

좋아 보이지 않는다 ..... 한참동안 .. 말이 없는 어머님 .. 나는 급해나기 시작했다 .


<어머님 .. 하실말씀이 뭔데요 . .말씀하세요 .. >

<..........................>


나의 물음에 .. 갑자기 나으 ㅣ손을 꼬옥 잡으시더니 .. 입을 여신다 ..


<은향아 .. 내가 .. 이렇게 부탁할께 ... 우리 한성이... 떠나지마 ... 아니 ... 우리 한성이 용서 해주고 ...

내말대로 해 .. 응 ?? >

<어.. 어머님 .. 도대체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 >

<니가 내말대로 하겠다고 하면 .. 내가 말할께 .. >

<어머님 .. >

<어서 .. 말해봐 . 내말대로 할꺼지 ? 응 ?? >


<..........................>

<은향아 ... 대답해 .. 내 말대로 할꺼라고 . .어 ?? >

<아.. 알았어요  .. 어머님 ... 어머님 하시라는대로 할께 ,,,, 요 .. >

<흐흑 .. 그래 .. 그래 .. 은향아 ... 어머니의 마음을 이해해줘서 고맙다 ... 은향아 ... >

<...........................>

<은향아 .. 여자는 말이지 .... 때로는 ... 남자를 이해해주고 ... 달래듯이 달래야 되는거야 .. 남자들은

애라고 그러잖아 .. 안그래 ?? >

<어머님 .. 하실말씀이 도대체 뭐세요 ??? >

<우리 한성이 .. 너한테 미안한 짓했다고 해도 .. 니가 .. 용서해주면 안되겠어 ?? >

<그.. 게 . 무슨 ... >


아 .. 설마 한성이가 아이를 못가진다는걸 아신건가 ?? 그래서 내가 떠날까봐 이러는건가 ??


<어..머님 .걱정하지 마세요 .. 제가 .. 한성이 지켜줄께요 ... 괜찮아요 ... 한성이가 원한것도 아니잖아요 .. >

<그래 .. 그래 ... 니가 우리 한성이 지켜주거라 ..  한성이도 지켜주고  .. 그아이도 지켜주거라 ... >

<네 .... 걱정하지 마세요 .... 제가 한성이도 지켜주고 .그아이도 ...어머님 .그아이라뇨 ???>

<시령이 .... 아이를 가졌어 .... >

<네 ??? 시령이가 아이를 가졌다구요 ??? >

<그래 ... >

<아... 어머님 그래서 부러워서 그러는거군요 ??? >

<........은향아 ... 그아이 .... 한성이 애야 ... >

<............................>


나는 그말을 듣는순간 .... 머리속이 텅텅 비여지기 시작했다 .. 이게 대체 무슨 헛소리냐고 ...

한성이는 무정자증 이라고 했는ㄷ ㅔ .그럴리가 없잖아 ??


<어머님 .. 잘못 아신거예요 .. 그럴리 없어요 .... >

<확실해 .... >

<하하하 어머님 .. 절때 그럴리 없다니까요 ? 어머님 아직 몰라서 그래요 .. . >

<은향ㅇ ㅏ .. 니가 충격이 클건 아는데 .. 이미 벌어진 일이고 사실이야 ... >

<아니예요 어머님 ... 시령이 가 그래요 ? 한성이 아기 가졌다고 ??? 훗 ..시령이 거짓말 하는거니까 ..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 아니예요 .  >

<은향아 .... >

<어머님 .. 정말이예요 .. 시령이가 한성이 아일 가질수없어요 ..  거짓말이라구요 .. >

<한성이가 ... 승인했어 .... >

<한성이가 .. 하핫 .. 어머님 ... 한성이가 . .승인을 ... 훗 .. 아니예요 .. 어머님 ... 아니예요 .. >

<은향아 .. 한성이 지금 많이 반성하고 있어 .. 내가 많이 혼내 주었어 .. 그러니까 .. 넌 아무말도 하지말고 ..

아니 .. 죽을때까지 때려도 좋아 .. 이혼만 하지마 ... 그러면 한성이 .. 죽을지도 몰라 .. >

<어머님 .. 그럴리 없어요 . 아니예요 .. >

<은향아 ... 난 .. 그 아이를 .. 너무 기다려왔어 ... 비록 니 배에서 나온 아이가 아니더라도 ... 니가 ..

잘 키워 주었으면 좋겠어 ... 아이를 받아 들이고 .. 한성이랑 행복하게 살아주면 안되겠어 ???>

<아니예요 .. 아니라구요 ... 한성이 나한테 그럴리가 없어요 .. 한성이는 .. 한성이는 병있다구요 ....

한성이가 그랬어요 ..자신은 아이를 못낳는다고 ... 한성이가 ..그랬다구요 ... 아니예요 .. >


나는 이성을 잃어 가고 있었다 ... 아닐꺼라고 .. 속으로 수없이 외치며 말이다 ...


<은향아 ... 아이를 못가지는건 ... 한성이 ..............>


나는 더이상 듣고싶지 않았다 .... 웃옷만 가지고 . 집에서 뛰쳐 나왔고 ... 바로 한성이를 찾아 갔다 ...

한성이 한테 가는 내내 .. 나는 정신이 없었다 ... 무작정 한성이를 찾아 갔다 ....

지한성 ... 아니지 ?? 넌 날 사랑한다고 했잖아 ... 아니잖아 . 나한테 거짓말 한거 아니잖아 ?

그렇ㅈ ㅣ ?? 아닐꺼야 ... 이건 분명히 .. 시령이가 꾸민짓이야 ... 이렇게 속아 넘어 가면 안돼 ..

절때 안된다구 .. 유은향 ... 한성이 그런 사람 아니야 ... 절때 .. 나한테 이런짓 할 사람 아니라구 ..

 

사무실문을 열고 들어 선 나를 .. 보더니 한성이는 놀라지 않는다 . .왜 ?? 내가 왜 이렇게 .. 정신없이

달려왔는지 .놀라지 않는거야 ? 마치 내가 올걸 알았다는듯 그런 표정 짓지마 .. 자신없어 진단 말이야 ..

너에 대한 내 믿음을 깨지 말란 말이야 . .


<한성아 ....................>


한성이를 . 보는 순간 .. 나는 무너져 내리기 시작했다 .... 아무 말도 할수가 없다 ... 그 자리에서

맥없이 주저앉는 나에게 다가오는 한성이 .. .. 살포시 몸을 낮추어 나를 품에 안아 드린다 ...


<한성아 .. 나 있지 .. 방금 너무 어이 없는 말을 들었어 ... 흑 .. 어머님이 ..  그러시는데 .. 시령이가 .

훗 . .시령이가 니 아이를 가졌대 ... 너무 웃기지 ?? 그렇지 /??? >

<.........................>

<넌 ... 아픈 사람이잖아 ... 넌 .. 아이를 선물할수 없잖아 .. 그렇지 ?? 그런데 .. 그것도 모르고 시령이가 어머님

한테 거짓말 했나 봐 .. 하하 너무 웃겨서 . 지금 .. 나 말도 안나와 .. >

<.........................>

<너도 웃기지 그렇지 ??? 어 ???? >


<은향아 .... 일단 .... 집에 가서 얘기해 . 여긴 내 회사야 ... >

<어 ? 그.. 그래  .. 내가 너무 어이없고 황당해서 . 허 .. 미안해 .. >

<..가자 .. >

나를 부축하며 일어 세우는 한성이다 .. 그렇게 난 ... 한성이랑 함께집으로 왔다 ...

어머님도 아직 안가시고 계셨다 .. 한성이가 나랑 같이 집에 들어서자 ....우리에게 다가오시며 묻는다 ..


<회사일은 어쩌고 ?? >

<어머님 .. 한성이 한테 다시 물어 보세요 ... 아니예요 .. 정말 ... >

<은향아 . 일단 .. 저기가서 앉아 .. >


한성이는 .. 쏘파를 가르키며 나더러 앉으라고 한다 ... 나는 한성이의 말을 따랐다 ....

내가 쏘파에 앉아 ... 나의 앞에 서던 한성이가 .. 나의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 ..... 나는 한성이가

무릎을 꿇는순간 .. 마치 이 모든게 사실이라고 대답을 하는듯한 느낌을 받았고 . .순간 모든게 무너지는걸

느꼈다 ..... 참아왔던 눈물이 ... 앞으로 가리기 시작했고 .. 믿고 싶지 않다 ..


<하... 한성아 .. 이러지마 .. 일어 나 ... 니가 무슨 잘못있다고 이러는거야 ? 그거 사실도 아닌데 .. .>

<미안해 .. 은향아 ... 내가 죽일 놈이야 ...>

<훗 .. 한성아 .. 무슨소리야 ?? 이게 다 거짓말인데 .. 거짓말인데 .. 흑흑 .. >


난 지금 내 자신을 속이고 있다는걸 알았다 ... 말문이 막힌다 ... 눈물은 ... 내말을 듣지도 않고 . 그냥 흘러 내리고 있다 ..


<은향아 ... 내가 잘못했어 .. 입이 두개라도 할말이 없어 ... 니가 용서해줄수 없다는것도 알아 ... >

<용서할께 뭐있다고 그래 ??? 아니잖아 .. 흑흑 . 아니잖아 ... 시령이가 거짓말 하는거잖아 ... 어머님한테

말씀드리자 .. 시령이가 어떻게 . 니 아이를 가져 ?? 넌 .. 넌 .. 아니잖아 ... >

<미안해 ..... >

<아니야 . 거짓말이야 ... 거짓말이잖아 ... 거짓말이라고 말을해 .. 미안하다는말 하지마 .. 미안한일 없잖아 .

아니야 . 아니라구 ...............>

<은향아 .. 진정해 .. 진정하고 .. >

<어떻게 ... 어떻게 ... 니가 나한테 이럴수 있어 ??? 다른사람도 아니고 왜 시령이냐구 .. 왜 ?? >

<미안해 .. 미안해 은향아 .. >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 . 집을 나서려고 했다 ... 그러자 나를 잡는 한성이다 .. 그런 한성이의 옷깃을 잡고

나는 ... 실성하기 시작했다 ...


<말해 .. 니가 어떻게 나한테 이럴수 있어 ??? 어떻게 .... 내가 .. 내가 ....어허엉 ... 말하라고 ..

왜 그랬어 . .왜 ???? 꺼억 .. 꺼억 ... 허어어 나한테 어떻게 니가 ... 흐어엉 .. >

<미안해 ... 미안해 ... 은향아 ... >

<미안 ?? / 내가 바람 피우고 돌아와서 너한테 미안하다고 하면 넌 용서가 되니 ???? 어 ??? >

<.......................>

<내가 .. 너랑 .. 거짓말을 하고 . 밖에서 딴 남자랑 ... 섹 스 하고 . 애까지 품어 와서 ... 너한테 ..

미안하다고 용서해달라고 하면 넌 용서가 되냐고 ?????????? >

</..............................>

<그렇지 ? 너도 용서가 안되지 ??? 더럽다고 느껴지고 ... 내가 널 다칠때마다 .. 역겹고 그렇겠지 ??

니가 나라면 .. .......... 흐어엉 ... 이건 말도 안돼 ... 정말 .. 말도 안된다구 ...... >


나는 주저 앉고 말았다 ... 땅을 치며 울어 보고 ... 내 가슴을 치며 울어 보고 .. 한성이를 .. 잡고 울어보고 .

울고 또 울어 보지만 ... 내 마음은  찢어 질듯 아파오고 있다 ... 이 현실이 . .너무도 잔혹하다는 생각밖에 안든다 ..

그러기를 .. 한참 ... 울다 지쳐 .. 나는 .. 더이상 소리내서 울수도 없다 ... 내가 울다가 지치기를 기다리기라도 하듯 ..

한성이도 .. 어머님도 말이 없다 . 그저 ...한성이는 나를 안아주고 ... 어머님은 ..그저 쏘파에 앉아서 .. 나를

바라보고 있을뿐이다 ...


<은향아 ... 일어나 ... >

나를 일어 세우는 한성이 .. 그런 한성이의 손을 .. 차갑게 뿌리쳤다 ...


<나한테 거짓말 하면서 날 가지고 노니까 ?? 재밋었어 ??? >


많이 . 사그러진 나의 어투 .. 많이 지쳐있는 나 ... 조용히 물었다 ... 한성이는 여전히 . 그저 .. 나의

옆을 지킬뿐 말이 없다 ..


<그런것도 모르고 ... 집에서 분위기 살리고 ... 니 앞에서 ... 야한속옷입고 .. 너에게 저질스럽게 다가가면서 ...

온갖 ... 못볼꼴 다 보이면서 ...  ... 니 앞에서 쇼 하는 나를 보면서 ?? 넌 얼마나 ? 재밋었어 ?? >

<그런거 아니야 ..... 니가 생각하는 그런거 아니란말이야 .. >

<훗 ... 이제와서 ... 생각해보니 ... 내가 얼마나 웃겼을지 알것 같아 ... 내가 .... 하아 ... >

<은향아 ..... >

<날 다치지마 ... 더러워 ... 역겨워 ... 날 ... 이젠 다치지마 ... >

<더럽다고 ?? 역겹다고 ??? 그럼 한성이는 ??? 니가 그런짓 하고 돌아 왔을때 널 받아 준 한성이는 ?? >


갑자기 .. 쏘파에서 일어나신 어머님은 .. 알아 들을수 없는 말들을 또 하고 있다 ..

<어머니 ............>

한성이는 그런 어머님을 말려 나섰다 ..하지만 말을 계속 하시는 어머님 ..

<그래 .. 더럽지 .. 역겹지 .. 그러니 한성이가 너를 다치지 않은거 아니겠어 ??? 기억을 잃었다고 하면

그 사실이 없어져 ???? 이제와서 .. 한성이가 ...........>

<어머니 ..............은향아 ... 다 내가 잘못했어 ... 니가 좋을때로 때려도 좋고 욕해도 좋아 ... >

<어머님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 같은 여자시잖아요 .. 어떻게 ... 이러실수 있어요 ?? 네????? >

<같은 여자니까 .. 이런말 하는거야 ... 니가 아이를 못낳으니까 . 이런일이 생긴거잖아 ?? 니가 니 몸을 아끼지

않아서 이렇게 된거잖아 .. 다 우리 한성이 탓은 아니잖아 .................니가 감당해야 할 . 몫이라고 알겠어 ?? >

<어머님 .... >

<어머니 그만하세요 ... 은향이 자극 하지 말라구요 .. 다 제 탓이예요 .. 다 제가 은향이를 지키지 못해서 ... >

<이게 왜 다 니 탓이야 ??? 다 ... 은향이가 ... >

<어머님 ... 지금 잘못을 한건 한성이라구요 ... 날 배신한건 한성이라구요 .. 내가 아이를 못낳아서 이런일이

생긴거라구요 ??? 일년동안 ... 한성이가 나를 어떻게 대했는지 아세요 ??? 제가 낳기 싫어서 안낳는거예요 ??

한성이가 나한테 기회를 주지 않았다구요 .... 게다가 ... 자신이 무정자 증이라고 하면서 나를 속였다구요 ..

내가 .. 내가 .. ... >

<왜 그렇게 했는지 . 정말 모르겠어 ??? 일년전 .. >

<어머니 ...... 그만하시라구요 ... 은향아 ... >

<어머님 ..그러시는거 아니예요 ... 같은 여자면서 .. 어떻게 그러실수 있어요 ?? 어머님도 .... 이렇게 ..

버림 당하셨으면서 .어떻게 이럴수 있냐구요 ?? >

<은향아 .... 무슨 소리 하는거야 ?? >

<사실 이 잖아 .. 어머님은 ... 용서 못하셨으면서 .. 왜 나보고 용서하라는건데요 ?? 왜 나한테 잘못을 떠미는건데요 ? >

<유은향 ... 그만해 ... >

<어머님도 ......... 나 처럼 .. 배신당하고 버림 받으셨잖아요 ... 그런데 왜 ??나한테 뭐라하시는건데요 ?? 왜요 ?

어머님이 무슨 자격이 있어서 나한테 이러시는건데요 ?????  같이 버림 받는 처지에 어머님이 왜요 ??>

<찰싹 .............>


나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 난 눈앞이 번쩍하게 .. 한성이한테 뺨을 맞았다 ... 삽시에 집안이 조용해 졌고 ..

한성이도 자신으 ㅣ행동에 놀란듯 .. 말이 없이 .. 인상을 찌프린다 .. 나는 그런 한성이를 노려 보았다 ..


<은... 은향아 ... 미안해 .. 나도 모르게 그만 .............은향아 ....................>


나는 . 뒤도 돌아 보지않고 . .집에서 뛰쳐 나왔다 .... 나의 뒤에서 나를 부르며 따라 오는 한성이...

나는 죽을 힘을 다해 뛰였다 ... 집앞에 나와서 .. 난  택시를 잡았다 ...


<아저씨 .출발하세요 . 얼른 출발하시라구요 .... >


운전사는 말없이 차를 몰기 시작했고 .. 뒤에서 나의 이름을 부르며 차를 따르고있는 .. 한성이다 ..

하지만 .. 난 더이상 한성이와 눈도 마주치기 싫어 졌다 ... 그렇게 택시를 타고 한참 길거리를 헤매이고 다녔다 ..


<아가씨 .. 남자 친구하고 싸웠어요 ???? >

<............................>

<흠 .. 어디에 가실껀가요 ??? >

<네 ??? 여..기서 내려주세요 .. >


나는 어딘지도 모르는 곳에서 내렸다 ... 그리고는 .... 무작정 ..... 술집으로 향했다 .. 난 지금 술을 마셔야 할것같다 ..

내정신을 마비 시켜야만 .. 난 살수 있을것 같다 ... 가장 구석진 곳에 자리 잡고 앉아 .. 난 .. 안주하나 시켜 놓고는 ..

술만 퍼마시기 시작했다 .... 한잔 두잔 .. 아무리 먹어도 . .왜 오늘따라 술에 취하지 않는건지 ....

마음은 .찢어지고 .. 눈물은 .. 멈출줄도 모르는지 .. 그냥 흘러내리고 있다 .. 이때 ..


<아가씨 ? 혼자야 ??? 우리랑 합석 할래요 ??? >


나는 머리를 들어 .. 그사람을 바라보았다 ... 꽤 준수한 외모를 가진 그남자 ... 술잔을 손에 들고 나한테 물어온다 .

나는 ... 피식 웃어 보이고는 말했다

<훗 ...이따가 .. 남편이 올꺼예요 ... >

<아 .. 죄송해요 .. >


그 남자는 애써 웃어 보이더니 ..자리로 돌아가는듯 했다 .. 나는 계속해서 술을 마셨다 ...

이제야 알것 같아 .. 왜서 실연 한 사람들은 술을 마시고 슬픈일이 있으면 술을 마시는지 .. 술이 이렇게

좋은것인줄 몰랐다 ... 정신이 흐릿해 지기 시작했고 . 기분도 따라 좋아 지기 시작했다 ..

실성한듯 .. 웃다가 울다가 ... 그렇게 .. 천천히 ..나도 취해가고 있다 ... 어느새 술을 마시다 잠이

들었는지 ... 다시 정신을 차렸을땐 ... 집이 였다 .... 목도 마르고 .. 머리도 아파왔다 ....

내가 집에 어떻게 온거지 ??


---------------------------민재 ...


지금쯤 아줌마가 사실을 들었을가 ??? 제발 .. 자신입으로 말하고 용서를 빌어야 하는건데 ...

그래야 그 상처가 덜 클텐데 ... 난 아줌마를 위해서 뭘할수 있을까 ??

아플때 나를 찾아주어야 .. 내가 .. 무엇이라도 해줄텐데 ..


혼자서 .. 가계에 앉아 .. 중얼거리고 있는 민재 ... 갑자기 전화가 울린다 ...

<여보세요 ?? >

<흑흑 ..... >

<아줌마 ???? >

<내가 ... 내가 ...... 뭘그렇게 잘못했어 ???? 흑흑 ..왜 나한테 그런거야 ? 왜 나한테 .. >

<아줌마 .. 어디야 /? 술마신거야 ?? >


다급히 물어보는 민재  하지만  저쪽에서는 그저 ㅎ알수없는 말만 늘여놓고 있다 ...

속이 타들어 가듯 민재는 ..안달이 났다 ...


<아줌마 .. 그기가 어딘지 .말좀 해봐 ... 어디야?? >

<흑흑 .. 몰라 ... 모른다고 ... >

<아놔 .. 옆에 누구 있어 ? 바꿔봐 ... >

<옆에 ??? 흐흐흐 ... 몰라 .. 모르겠어 ... >

<이봐 아줌마 . 정신 차리고 . 옆에 누구든 바꿔봐 ... 어 ?? >


<여보세요 ??? >

<거기가 어디죠 ?? >

누군가가 전화를 받았고 .. 보아하니 종업원인듯 했다 ... 민재는 은향이가 있는 곳을 알았고 .. 불이 나게 달려갔다 ..

술집에 들어서면서 부터 민재는 .. 가장 구석진 곳의 은향이를 한눈에 알아 봤다 ..

황급히 다가가 ... 은향이를 ..안아 세우는 민재 ..


<아줌마 . 정신 차려봐 .... >

<흐훗 ... 왔어요 ??? 그런데 왜 .민재씨가 여기에 온거야 ??? 여기가 어디지 ?? >

<도대체 얼마나 마신거야 ??? 일어나 .. 집에 데려다 줄께 .. >

<싫어요 ... 엄마한테 갈꺼야 . 엄마한테 데려다줘 .. >

<그래 .. 일어나 .. >


민재는 몸을 가누지 못하는 은향이를 한손으로 부축하고는 ... 계산을 하고 ... 차에 태웠다 ...


<엄마 .... 흑흑 .. .엄마 .........>

<에 이 . ㅆ ㅣ 아줌마 남편은 뭐하고 있어 ? 혼자 내보낸거야 ??? >

<으흐흐 ... 우리 남편 ??? 민재씨 ... 우리 남편이 바람 났대 ,,,, 그것도 ... 시령이랑 ... 어허엉......

바람 났대 . 바람.... 허억엉 .. 꺼억 .. 꺼억. . >

<다행이네 .. 제입으로 말했ㄴ ㅏ 보네 .. 내가 말했으면 지금보다 더 아팠을텐데 .. >

<민재씨 .... 우리 호텔 가요 .. 호텔 ....오늘 바람 한판 피우자구요 ..  >

<.......................>

<우리 호텔 가자구요 호텔 ... >

<.............알았으니까 .. 가만히 있어 .. >

<민재씨 ... 그런데 어떻게 거기에 온거야 ??? >

<ㅡ,ㅡ 아줌마가 전화 했잖아 .. >

<내가 ??? 훗 .. 민재씨는 항상 뭐나 다 내가 했다고그래 ... 내가 왜 민재씨한테 전화를 해 ?? >

<ㅡ,ㅡ 그걸 내가 어찌 알아 ? >

<뭐라구요 ??? >

<아니야 ..아무것도 .. 집에 곧 도착하니까 . 가만히 좀 있어봐 .. 운전 못하겠잖ㅇ ㅏ .. >


술에 취해 민재의 팔을 잡는 은향이다 ... 간신히 .. 민재는 은향이를 . 집에 데리고 왔다 ...

초인종을누르니 .. 문을 여는 한성이  민재의 품에 안겨 들어 오는 은향이를 보고 바로 . 가로챈다 ..

그리고는 방에 눕히고는 거실로 나왔다 .. 가지않고 .. 쏘파에 몸을 던지는 민재를 향해 다가서는 한성이 ..


<왜 .. 당신이 은향이를 데리고 와 ?? >

<훗 .. 그래도 질투는 나나 보지 ? >

<내가 은향이 옆에 얼씬 거리지 말라고 했지 ??>


당장이라도 한대 칠 기세로 달려드는 한성이를 아무렇지 않게 ... 웃음으로 .. 약올리는 민재 . .


<왜서 남편인 당신이 아닌 나한테 전화를 한걸까 ??? 이렇게 흥분할 시간 있으면 . .마누라 꼭 지키면서 ..

밖에 혼자 내보내지 말든가 ............... >

<이 새 ㄲ ㅣ .. >

<다시 한번 말하는데 ... 당신이 .. 지키지 못하겠으면 나한테 넘겨 ... 나 아직 .. 상처받은 여자는 가지고 못놀아 봤거든 ?? >

<뭐 ??? >

<훗 .. 내 뒷조사 했다는 사람이 내가 어떤 인간인지 모르겠어 ?? 정말 싫으면 나한테 넘겨봐 .. 최소한 ... 밤에는 행복하게

해줄 자신 있으니까 ... >

<이 자식이 ............>

<더러워서 다치지 못하겠으면 .. 나한테 넘기라고 .. 난 ... 괜찮으니까 ...>

<..........................나도 마지막 경고야 ... 니가 넘볼 여자 아니니까 .. 건드리지마 .. >

<그러니까 ㅆ ㅣ 발 ...최소한 ..... 외롭게 보내지말란말이야 ... 할건 다해보고 . 용서를 빌어보고 ..

안되면 그때 버리라고 .... 저렇게 혼자 울게 내버려 두지말라고 ... ㅆ ㅐ ㄲ  .ㅑ..............>


민재는 자신의 목덜미를 잡고 있는 한성이의 손을 뿌리치고는 ..집을 나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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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대체 내가 어제 어떻게 온거야 ??? 내가 어제 민재씨 한테 전화를 한것 같은데 ...

민재씨가 날 데려다 준건가 ??? 아 .. 정신 없어 .. 내가 왜 .. 민재씨한테 전화를 했지 ????

생각하기 싫다 . 머리가 아파온다 ...  ..방에서 나와 보니 ... 주방에서 시끄럽게 .. 요란하다 ....

주방에서 한참 아침을 준비하는 한성이를 볼수있었다 ....


<앗 뜨거 .. .아이 진짜 ... >


분주하게 .. 손을 놀리고 있는 한성이 .. 하지만 예전같았으면 내눈에 금쪽 같았을텐데 .. 지금의

한성이는 내눈에 고울리가 없다 .. 난 .. 몸을 돌렸다 .. 그런데 나를 어느새 발견했는지 나를

부르는 한성이다 .


<은향아 .... >

<..........................>

<속 쓰리지 ?? 콩나물국 했어 .. 이리와서 앉아 .. >

<.........................>


내가 여전히 돌아 선채 말이 없ㅈ ㅏ .. 어느새 다가 왔는지  .나를 뒤로 안는 한성이다 ...

그런 한성이의 품이 그렇게 따뜻하던 한성이의 품이 .. 난 이 순간 .너무역겨웠고 ... 짜증이 났다 ..


<이것놔 ... >

<내가 잘못했어 .. 정말 잘못했어 .. 한번만 .. 한번만 용서 해줘 ... 그 아이 포기 할께 ..시령이도 .. 이젠

안만날께 .. 그러니까 제발. .은향아 .. 날 밀어 내지마 .. >

<.................................이것놔 ... >


나의 힘있는 한마디에 나를 순순히 놓아 주는 한성이다 .. 나는 말없이 .. 방으로 다시 들어 갔다 ..

나를 따라 방에 들어온 한성이 ....


<은향아 .... 아침 .... 먹고 화내면 안돼 ??? 너 .. 어제 술 그렇게 마셨으니 속이 많이 쓰릴텐데.... 아침부터 먹고 .. >

<한성아 ... 우리 ....이혼해 ... >

<은향아 ... >

<난 .. 자신 없어 ... 아무일도없는것처럼 .... 너랑 살 자신이 없단말이야 .... 갑자기 차갑다가 다시

잘해주는 너를 보니까 .. 난 기쁘지가 않아 .. 더 실망 스럽단 말이야 ... >

<은향아 ... 내가 반성하고 지금 너한테 용서를 빌고 있잖아 ... 정말 잘못했어 ...은향아 .. >

<훗 .. 드라마에서 남편이 바람펴도 모르는 여자들 보면서 내가 얼마나 웃었는데 .... 왜 저렇게 사랑하는 사람이

배신을 하면서 .. 자신을 가지고 놀고있는데 .. ㅇ모르는걸까 ?? 여자들은 육감으로도 알아 차릴텐데 .

왜 저렇게 바보일까 ... 그렇게 생각했는데 ... 이제 알고 보니 .. 사랑하고있는 여자는 육감이 사라지나봐 ..

남자들 정말 대단해 .. 동시에 두여자를 사랑하고 두여자를 속일수 있으니 ...왜 심장은 하나인데 .. 니들은 ..

동시에 .. 두사람을 사랑할수 있는거니 ??? >

<그런거 아니야 은향아 ... 한번만 용서 해줘 은향아 ... >

<훗 ... 남자들은 항상 그러더라구 ... 미안하다고 .. 용서해달라고 ... 정말 다신 안그러겠다고 ... 하지만 ...

정말그렇게 할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 >

<은향아 .. 날 못믿어 ??? 너도 날 사랑하잖아 ... 그래서 이렇게 아픈거잖아 .... >

<우리 사이에 이젠 믿음도 사랑도 없다는걸 정말 몰라 ??? 우리 사이의 믿음과 사랑을 무참하게 깨버린건 너야 ...

그래 .. 난 지금 아파 ... 하지만 널 사랑해서 아픈게 아니라 .. 내 자신이 비참해서 아픈거야 ..

. 너때문에 이렇게 아파하는 내가 바보스럽고 .. 비참해서 ... 아픈거야 ... >

<은향아 .. 지금 정말 내가 입이 열개라도 할말이 없어 .. 하지만 .. 난 .. >

<무슨 이유든지 ... 배신한건 배신한거야 ... 날 사랑하면서 시령이랑 억지로  잔거 아니잖아 ?? 내가 시킨거 아니잖아 ???

미안한건 니가 아니라 나야 .. 그것도 모르고 . 널 잡고 있어서 미안해 .... 이젠 놓아 줄께 ... 시령이한테 가서 ..

시령이랑 아이도 낳고 . 잘살아 ... 하지만 시령이한테 전해 ... 언제 인가는 .. 너흐 ㅣ두사람도 .. 깨질꺼야 ..

나보다 더 비참하게 . .버림 받을꺼야 .. 죄 없는 아이가지고 .. 남의 남자 .. 잡은들 그게 오래갈리 없잖아??

내가 .. 그때 .... 너를 시령이 한테서 주어 가진 벌을 받고 있잖아 ...시령이도 언젠가는 벌받을꺼야 .. 그렇지 ?? >


<유은향 .... 이게 니 진심 아니잖아 ... 넌 이런 여자 아니잖아 .. >

<훗 내가 어떤 여자인데 ?? 니가 바람피우고 돌아와서 ... 용서를 빌지 않아도 ... 니 다리 붙잡고 . .울면서 . .니

모든걸 용서 할테니 .. 제발 떠나지 말라고 .. 제발 날 버리지만 말라고 .. 애원할줄 알았어 ??? ?

내가 등 신 이라서 ... 그렇게 ... 구질구질하게 매달릴꺼라고 생각한거야 ?? 그래 ??? >


어느새 또 눈에서 눈물이 쏟아져 내린다 .. 강하게 울지 않겠다고 입술을 깨물어 보지만 . .비참하게 보일정도로

난 눈물이 멈추지 않는다 .... 그렇다 .. 난 한성이를 너무 너무 사랑한다 .. 무슨말을 해도 모두 핑계가 될만큼 ..

난 내자신을 속이고 감출 뿐이다 ... 만약 정말 사랑하지 않는다면 .배신감도 없을것이고 .이렇게 죽을만큼

아프지 않을것이다 ... 하지만 .. 지금은 용서가 되지 않는다 ... 너무 사랑하기 때문에 . 용서가 안된다 ....

한순간은 .. 정말 .. 매달려보고 싶었다 .. 가지말라고 . .제발 시령이 더이상 만나지말고 .. 나만 보라고 ..

다리라도 붙잡고 매달리고 싶다 .... 


<은향아 ...... 아니야 ... 이러지마 .... >


갑자기 나를 안고 울기 시작하는 한성이 ... 왜 그래 ?지한성 ... 날 아프게 한건 너인데 . .마치 .. 내가 널

아프게 한것처럼 니가 울고 그래 ? 울지마 ... 울지 말란 말이야 ...


<제발 ... 제발 은향아 .... 만약 정말 내가 널 사랑하지 않는다면 .. 아마도 니가 매달려도 난 갔을꺼야 ..

하지만 지금은 내가 매달리고 있잖아 .. 내가 잘못해서 .. 내가 널 떠날수없어서 매달리고 있잖아 ....

너의 다리라도 붙잡고 매달리고 싶은 사람은 나란말이야 .... >

<...............................>


스르르 나의 몸을 쓸어 내리며 .. 무릎을 꿇고 나의 다리를 잡는 한성이 ...


<은향아 . 내가 이렇게 빌게 .. 내가 이렇게 너의 다리 잡고 . 매달릴께 .. 나 한번만 용서 해줘 ..... >

<............................>

<그래 .. 내가 .. 유혹을 못 이겨 냈어 .. 내가 미안해 .. 다 내가 잘못했어 .. 너의 실수도 .. 나의 실수도 ..

모두 내 탓이야 .... 제발 .. 날 한번만 봐줘 .. 난 너없이 못살아 .. 사랑해 . 사랑해 은향아 .. 어제 니가 뛰쳐

나가는 순간 .. 난 정말 너를 잃을까봐 .. 정말 영영 이대로 너를 잃을까봐 .겁났어 ... 그 무엇과도 바꿀수없는

너인걸 느꼈다고 .... 그때 내가 널 버리지 않은것처럼 .. 너도 날 한번만 봐줘 . .한번만 날 용서해줘 은향아 ..>


사랑한다며 .. 제발 한번만 용서 해달라며 나에게 애원하는 이 남자 .. 난 용서를 해야할까 ???

정말 용서하고 이전보다 더 행복하게 아무일 없는듯ㅇ ㅣ 살수 있을까 ?? 난 자신이 없다 ..

모르겠다 .. .. 어떻게 해야 할지 ??





오늘도 늦은 목요일에 올려놓고 갑니다^^

자꾸 답글회답이 늦어져서 죄송해요 .. ㅠㅠ

이번편도 재밋게 보실꺼라 믿구요 .. 즐겁게 행복한 주말 되세요 ^^

다음편 .. 월요일에서 화요일 다시 만나요 ^^

오늘도 들려주실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




매회마다 메달 걸어주셔서 너무감사합니다 ..




추천 (34)
IP: ♡.245.♡.173
금이명이 (♡.65.♡.78) - 2012/02/22 14:27:26

자리잡구~~~~~~~~~~~~
간만에 일빠했네 울라라~
끝내는 들통났구만 한성이 둘다 좋다구놀때는 언제구 이제와서 빌어두 무슨소용있다구 글구 은향이가 타격받아 예전에기억 돌아오는가했는데
담집에는 시령이가 찾아오지않을까~
추천 ~

o첫사랑o (♡.245.♡.173) - 2012/02/22 14:29:28

금이 명이님^^

하핫 오늘 드디어 일바해주셧네요 ㅋㅋ감사합니다 ^^

땡큐 베리 마취 ㅋㅋ 재밋게 보시고 ㅋㅋ 이따 다시 뵈요 ㅋ

미똘726 (♡.234.♡.162) - 2012/02/22 14:31:16

하루에도 몇번씩 글이 올랏나 확인하는데.. 요렇게 똭 올라잇네요...^^ 잘보고 갑니다.~~

o첫사랑o (♡.245.♡.173) - 2012/02/22 14:34:04

미똘님 ^^

처음 뵙겠습니다 ㅋㅋ 반가워요^^

매일마다 ..확인해주신다니 너무 죄송해요 ㅋㅋ ^^

제날자에 오시면 볼수 있으니 .. 내심히 기다려주세요 감사합니다 ..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시고 항상 행복하세요 ㅋ

단아한소녀 (♡.6.♡.42) - 2012/02/22 14:37:03

일단 먼저 찍고;;;; ...

o첫사랑o (♡.245.♡.173) - 2012/02/22 14:51:52

ㅎㅎ 단아한 소녀님

오늘도 어김없이 들러주셧네요 ㅋㅋ 네 천천히 읽고 다시 뵈요 ㅋㅋ

노란꿀벌 (♡.189.♡.7) - 2012/02/22 14:40:12

ㅠㅠ 은향이가 끝내 또 이렇게 깊은 상처를 받게 되네요. 한성이도 그렇지. 시령이가 어떤 여자인줄 알면서도 피임도 안하고. 여자가 안하면 남자가 자기절로 해도 일이 이렇게까지 커지지않을텐데 참----

o첫사랑o (♡.245.♡.173) - 2012/02/22 14:53:16

노란 꿀벌님^^

오늘도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여주 이 나관을 혼자서 이겨나갔으면 좋겠어요 한성이가 정신 반짝 차려서 자기 잘못을 알고 정말 반성해야 할텐데 .그렇게 될란지 몰긋네요 ㅋㅋ 우리 민재는 더이상 참지만 말고 좀 나서야 될것같은데 아무틍 ㅋㅋ 우리 계속 함께 가요 ㅋㅋ 오늘도 좋은 오후되시고 다시뵈요 ㅋ

똔돼지 (♡.99.♡.228) - 2012/02/22 15:04:28

첫사랑님....넘 잼있게 잘밨어요...육아도 힘들텐데 이런잼있는글까지 쓸라니 넘힘들겠ㅇ슴다...쉬염쉬염하쇼...추천 팡팡 날리고 감다....

moment (♡.106.♡.74) - 2012/02/22 15:12:32

생각 밖으로 이렇게 빨리 올리셨네요...

드라마 보는것 같아요....
사랑하면서도 바람쓰는 남자들은...내가 남자가 아닌 이상 이해불가네요..
용서? 사랑하면 또 용서 해야 하나요??

사랑안할래 (♡.128.♡.109) - 2012/02/22 15:20:09

오늘집은 너무 맘이 아프네요...우리 은향이 불쌍해서 어떡하죠?한성인 은향일 저렇게까지 사랑하면서 왜 시령이랑 그런일을... ㅜ,ㅜ 남자는 정말루 여우가 옆에서 꼬리 흔들면 그유혹에 다 넘어가는가요? 쩌업 >_< 다음집 기대할께요

하얀추억 (♡.253.♡.245) - 2012/02/22 15:35:01

오늘이 수요일인데요... 첫사랑님, 금주 한편 서비스로 더 추가해주숌~~ㅎㅎ

오뎅꼬치 (♡.224.♡.11) - 2012/02/22 15:48:37

발생할일이 끝내 발생햇슴다예. 근데애기가 도대체 한성이아 맞슴다? 일이점점 복잡하구나. 이럴바엔 서로 갈길가는게 좋겟다만 ㅋㅋㅋ 암튼 오늘도 수고스럽게 길게길게 써줘서 고맙슴다. 담집두 아주 마니 기대함다예

악동7 (♡.173.♡.140) - 2012/02/22 15:49:53

첫사랑님 일빠 하자무 정말 힘들단데
그저 글이 올라오기바쁘게 꽈~악 차서.. ㅠ_ㅠ
그래두 한발이래두 앞서야지 ㅋㅋㅋㅋ
감상은 몇분뒤에...ㅋㅋㅋㅋㅋㅋㅋ

5분뒤..
이번에 은향이 막 슬퍼하는거보는게 내맘이 막 찌릿찌릿해나는게
가슴이 아파남다.. 너무 몰입한거같승다 내 -_-;;;;;
그나저나 은향이는 자신의 그런과거르 언제 알게된담까?
알게되무 또 어떨까? 휴-_- 너무 감당이 아이될거같은데..
또 은향이 자신의 과거르 알았다무 한성이를 용서해줄란지..
의문으 짜뜩품구 다음집으 기다리갰승다 ㅋㅋㅋㅋㅋㅋ

그리구 오늘은 수욜!
첫사랑님말듣구 벌써 목욜 댔나?
두날마있으무 또 늦잠잘수있는가? 하메 헤써브리해서 달력으본게..
꽈당! ㅠ_ㅠ 첫사랑님 미오미오!!!!!

팽덕회 (♡.245.♡.54) - 2012/02/22 15:52:00

첫사랑아재,잘보고가오,그래구 요쌔말이오,독감이 심하답떼,꼬매 감기 조심하오.
그나저나 요 꼭대게 악도이느 항상 내 보다 빠르드라 확 우링알가지구 벽에다가 붙에나라..

악동7 (♡.173.♡.140) - 2012/02/22 16:21:09

캬캬캬~
그래 어째 자꾸 내뒤만 쫄쫄 따라댕깅까
악동스토커재? 움마야.. 무셉따이~



잘모태씅다 -_-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조사업부 (♡.222.♡.130) - 2012/02/22 16:14:23

재밌게 보구 갑니다.. 담집두 기대할께요..

승기꼬 (♡.246.♡.150) - 2012/02/22 16:20:37

와오늘수요일이자나요?
이게 웬 떡이래요...감정몰입해서 후딱해치웟습니다.
은향이한테 사실대로 다 말하고 같이 아프고 같이 다시 함께 살앗으면 좋겠습니다.
담편도 기대할께요~~

핑크프라워 (♡.167.♡.2) - 2012/02/22 16:28:05

은향이 정말 얼마나 충격이 컸겠어요? 자기는 그래도 남편이 무정자증이라고
생각했는데 밖에서 애까지 만들어 왔으니 그것도 친구랑
정말 말이 쉽지 어떻게 그게 용서가 되겠나요?
안해를 사랑한다면서 다른 여자의 유혹에 그렇게 쉽게 넘어갈수 있나요
거기에 시어머니는 옛날 얘기까지 자꾸 들추면서...
정말 한성이가 쉽게 용서가 될가요?정말 오늘은 은향이가 너무 비참하네요
오늘도 잘보고 갑니다.담주에 다시 봅시다

비상대책 (♡.50.♡.49) - 2012/02/22 16:40:22

이번집은 빨리 오셨네요
한성이는 은향이가 집을 뛰쳐나갈때 왜 따라 안갔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암튼 이남자 일처리 하는거 보면 영 맘에 안들어요 말하는것두 맘에 안들고, 남자다운데가 없어 ...우유부단하고 이랬다 저랬다... 다음집에서는 은향이가 한성이랑 시령이한테 한방 멋잇게 날리고 쿨하게 바이바이 했으면 좋겟어요 ㅎㅎ
재미있게 잘 보구 갑니다

미쓰설리 (♡.166.♡.66) - 2012/02/22 17:09:13

글을 읽는 동안 얼마나 힘들까하는 생각이 만이 드네요..
한성일 용서하지 마세요..
이제 은향이 혼자 차츰 시간을 약으로 새로운 삶을 살게 하세요...
추천 날리고 담집 보채지 않고 기다릴께요..
이번집은 은향이 너무 힘들었어요 ㅠㅠ

민달팽이 (♡.161.♡.89) - 2012/02/22 17:15:30

들통이 나고 말았네요..
지금 너무나도 슬픈 은향이,자신의 과거까지 알아챈다면.....
에휴~불쌍한 여주...

자체발광녀 (♡.6.♡.42) - 2012/02/22 17:19:28

은향이 은향이.... 정말....

내라면.. 절대 용서 못할거야 ..

저런 남편두고 . 참...

0Snow0 (♡.136.♡.26) - 2012/02/22 18:33:29

헉...유은향 정말 불쌍해요 ㅠㅠㅠㅠㅠ
근데...으잉?늦은 목요일? ㅎㅎㅎㅎㅎ 첫사랑님 소설 쓰시느라 너무 수고하시는거 알것 같네요 ㅎㅎㅎ 잘읽었습니다~ 매일매일이 즐거운 하루가 되세용~ ^^

흰눈이좋아 (♡.136.♡.220) - 2012/02/23 09:03:52

이번집은 일찍 올리셨네요
은향이 모든 진실 빨리 알았으면 좋겠네요.
첫사랑님,수요일을 목요일로 착각했나봐요 ㅎㅎ
다음주에 봐요 수고...ㅎㅎ

여자의본능 (♡.136.♡.41) - 2012/02/23 09:45:57

哎· 期待着下期 顶一个~ 闪!

악녀공쥬 (♡.211.♡.67) - 2012/02/23 10:50:32

요즘은 맨날 지각만 하네요
늦었지만 와서 재미있게 일고 추천 날리고 갑니다.
이번회도 메달걸기를 바라면서...
용서해주지 말고 은향이가 민재랑 되었으면 좋겠어요
한성이는 사랑이 아니라 집착인것도 같긴 해요 ㅎㅎ
다음회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ㅎㅎ

cj22 (♡.255.♡.127) - 2012/02/23 13:11:50

담집 기달리면서 추천 호잉 ~~~ ㅋㅋ

해와별와달 (♡.137.♡.105) - 2012/02/23 14:02:00

잘보고갑니다
다음집 기대합니다

한삧 (♡.165.♡.46) - 2012/02/23 16:50:50

어린나이에 어떻게 글을 이렇게도 잘쓰지?
1회부터 단숨에 다 읽엇네요..덕분에 시간 정말 잘보냇어요
다음회 기대 되네요 ...훈이 엄니... 홧팅
참 그리고 나 아이콘 좀 부탁드려도 되나요? ㅎㅎㅎ 귀여운걸로 ㅋㅋㅋ

ging (♡.91.♡.244) - 2012/02/23 17:53:49

은향이가 기억이 돌아온다면 한성이를 용서할수있을가?
아님..도저히 자기자신을 용서못해서 또다른 일이 일어날가..
은향이가 민재한테 간다면 민재는 정말 하나의 아픔도 없이
잘 아껴줄가...이번편은 생각이 많게 읽었슴다..

이번편은 빨리 또 분량도 많슴다예..
이렇게 많은 분량 쓰시느라 수고했슴다^^
잘보고감다..

귀염뚱이 (♡.50.♡.139) - 2012/02/23 21:32:21

가슴이 먹먹해짐다,ㅠㅠ
추천하고,,담집기대함다,,글쓰느라 수고많슴다

리사오롱 (♡.70.♡.131) - 2012/02/23 22:45:35

흐 .. 참 재미있네요. 좋은 글 주시느라고 고생이 많으셔요.
은향이가 기억이 돌아온다면 한성이를 용서할수있을가?
아님..도저히 자기자신을 용서못해서 또다른 일이 일어날가..
은향이가 민재한테 간다면 민재는 정말 하나의 아픔도 없이
잘 아껴줄가...이번편은 생각이 많게 읽었슴다..

0비비안0 (♡.30.♡.30) - 2012/02/23 22:51:04

은향이 ...참 가슴아프게 하네요 ~~어떡하면 좋아 ..ㅜㅡ
나라면 절대 한성이같은 남자 용서안할거예요 ...저질이야 ..
은향이 민재한테 가는거 더욱더 제창합니다 ~빨리 보내세요 ~

요번회도 여전히 수고하셨어요 ~~ 잘 읽고 추천하고 가요 ~^^

혜은양 (♡.40.♡.141) - 2012/02/24 06:38:17

어차피 아파야할거 빨리아프구 빨리 추스리는게 더 낫을듯싶네요..

담집기대할게요..사랑님 수고많네요..^^추천하공..

안나제이 (♡.136.♡.93) - 2012/02/24 20:30:32

은향아...아프고 힘들지만
버려...지금 버려야 하는거야.. 버리는게 차라리 악연보단 낫을거야..ㅠㅠ

은향이 아픔이 전해오네요..
첫사랑님 수고많으시네요..바쁘실텐데 꼭꼭 글도 올려주시고^^
역시 추천하고 갑니다 ~

해피투데이 (♡.70.♡.3) - 2012/02/24 20:54:26

간만에 들렸다 갑니다^^
글 쓰랴, 애 보랴, 살림 하랴
항상같이 생활에 충실한 님 모습 보기 좋습니다~
오랜만에 추천 꾸욱 누르고 갑니다 ^^

가슴앓이 (♡.145.♡.57) - 2012/02/25 10:52:09

한성이는 도대체 뭐에요 ? 집착인가요 사랑인가요 아님 련민인가요 ?사랑하는데 가지진 않고 ,사랑하는데 바람은 피고 ,..아 이기적인넘.... !!!!

나중엔 은향이는 애낳을수 잇고 민재랑 이쁜애기 낳은 결과엿슴좋겠어요!
시령이는 나중에 애 없어지고 흥흥흥!!

bogongying (♡.33.♡.105) - 2012/02/25 19:33:21

진짜 잼있게 잘썼습니다.

체언 (♡.16.♡.116) - 2012/03/03 10:49:18

쭉 지켜왔는데 첨 플답니다.이미 애 엄마라 이해되기도 하지만 어쩜 남자 시각의 여성미 표현을 했다는게 탄복스럽습니다.

처음 뵈면서 페를 끼칠라 해서 미안합니다만

아이콘 하나 부탁드리고 싶습니다.말보다는 운동신경이 령민하다는 체언(体言)이란 몸체로 표달하기 좋아한다는 이름을 졌는데 아이콘 부탁드립니다.
아이도 보살피도 글도 쓰실라니 많이 다망하리라 걱정스럽게 부탁드려 봅니다.
애를 비롯해 온 가족이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바라며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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