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녀는 힘들어-41회(도우미아줌마편)

수선화향기 | 2009.06.04 10:42:24 댓글: 61 조회: 1535 추천: 32
분류연재 https://life.moyiza.kr/mywriting/1576528



 

 

 

 

<잘있냐? 흐흐흐>

 

소름끼치는 이목소리의 주인공은 다름아닌 전남편이였다.

 

<왜이래 정말? 무슨말이 더하고 싶은건데? ?>

 

<남편이 오랜만에 전화했는데 왜 그렇게 쪼냐? 나아직 할말은 시작도 안했는데 흐흐흐..>

 

혹시라도 아저씨가 대화내용을 엿듣게 될까봐 주섬주섬 옷을 껴입고 아파트계단으로 향했고 문을 나와서야 목소리톤을 약간 높일수가 있었다.

 

<당신이랑 나랑 이제 볼일없으니까 찾지마. 5000원으로 이미 끝냈잖아..>

 

<어허 참..이여편네 봐라. 흐흐..고작 5000원으로 끈끈했던 우리사이 끝낼수가 있나? 안그래? 뭐 정 끝내자고 한다면 한가지 방법이 있긴 하지..저번 계약금 넣은 그 계약 성사되서 돈이 좀 필요하대. 이건만 해결해주면 이제 다시 안찾기로 하지 어때?>

 

<..염치머리하고는. 어쩌면 그렇게도 인간구실을 못해? ? 내가 돈이 어딨어? 저번 그 5000원도 우리 수민이 학비야. 내가 무슨돈이 있어서 당신한테 돈을 주냐고. 염치있으면 그말 못하지..다시 전화하지마. 한번만 더 전화할때는 나도 가만히 있지 않을꺼야.>

 

<하하하..이여자봐라 이젠 뭐 시내물을 먹더니 담이 굵어졌다는건가? 무서운게 전혀 없다 이말이지? 그래~ ..그렇단 말이지. 돈을 못주겠단다..흐흐흐 울마누라가 돈을 못주겠다는데 어쩌지? 그래 그럼 찾아갈수밖에 없지.안그렇냐? 그럼 나보고싶어도 잠시만 참아. 내가 금방 날아갈테니까. 흐흐흐..>

 

미처 대답한마디 하기전에 끊겨버린 전화..뚜뚜하는 소리와 함께 현기증이 심하게 몰려와 선자리에서 휘청했다. 내가 아는 이인간의 성격상 전화만 하고 이대로 가만히 있을리가 만무하다. 이번에 수민이를 내 곁에 데려온다는건 꿈에서조차 바랐던 일이긴 하지만 전남편의 전화한통에 오랜만에 찾아온 작은 행복이 비에 씻겨 나가버린듯이 씻겨가버리고 마음이 또다시 착잡해지고 불안해졌다. 내곁으로 올 수민이가 기다려지긴 하지만 저인간이 나타나서 또다시 힘들게 하지 않을까 하는생각에 연며칠동안 난 도저히 밤잠을 이룰수가 없었다.

 

불안감에 전전긍긍하며 떨다나니 일을 하는 내내 마음은 왜지밭에 가 쏠려있고 어떤때는 아저씨의 부름소리조차 의식을 못할때도 있었다.

 

<자네..>

 

오이를 썰다말고 넋을 놓고 있는 나한테 아저씨가 주방으로 들어서며 말을 건네셨고 갑작스레 들이닥친 상황에 당황해서 그만 손가락에 칼집을 내고야 말았다.

 

선지피가 뚝뚝 흘러나왔고 아저씨는 나보다도 더 당황한 모습으로 허겁지겁 거실로 달려가서 약상자를 꺼내들고 나와 상처처치를 익숙하게 하고 계셨다. 이마에 송골송골 맺힌 땀방울을 연신 훔쳐내며 갑작스레 다가서서 너무 미안했다하는 아저씨였다.잔잔한 감동에 목이 메여 고맙다고 인사하는 나한테 병주고 약주는건 고마운게 아니라며 무슨 고민거리라도 있냐면서 진지하게 묻는다. 마음에 담아두고 있기엔 벅차고 얘기를 하자니 페를 끼칠까봐 두려워서 망설이고 있는데 집집마다 말못하는 깊은 사연이 있기 마련인데 괜한걸 물어본거 같다면서 아무리 힘들더라도 몸조심만은 해야 되지 않냐고 조근조근 타이르는 아저씨의 말씀에 눈물이 눈확에서 핑그르르 맴돌고 있었다.

 

그런 내모습을 눈여겨보던 아저씨가 보기가 딱했던것인지 내 어깨를 조심스레 다독거렸고 나는 그동안 참고참았던 눈물을 왈칵 쏟아내며 불행했던 결혼생활, 그리고 이혼을 한후 남편이 나한테 행했던 행패, 그 행패를 피하기 위해 애를 떼놓고 외지로 나왔던 일이며 이모가 한국간후에 수민이를 안치해야 되는 일이며를 상세하게 아저씨께 말씀드렸다. 수민이말이 나오자 아저씨는 아무걱정하지말고 아저씨댁에 데리고 와서 있으라는 고마운 얘기를 하셨지만 나는 차마 그렇게까지 페를 끼칠수는 없고 또한 남편이 찾아와서 애를 턱대고 행패를 부릴까봐 걱정이 되여 영숙언니네 집에 맡겨놓기로 했다고 말씀을 드렸다.

 

<걱정마~그런일 절대 없을테니까... 말이 안 통하는 사람이라면 법으로 해결해야지...날 믿는다면서..? >

 

파렴치한 인간이라면 손을 좀 봐줘야 되는게 아니냐며 모를 박는 아저씨의 의미심장한 눈빛에 난 왠지 모르게 고개를 드는 불안감을 떨쳐버릴수가 없어서 몸을 떨고 있었고 그런 모습을 눈여겨보며 아저씨가 또 한번 따뜻하게 다독거려주고 있었다.

 

그날저녁, 둘째아가씨는 아저씨께 또다시 밤샘작업을 한다고 전화를 걸어왔고 조비서라고 하는 아가씨가 둘째아가씨의 옷가지들을 챙기러 아저씨댁을 다녀갔다. 웬 영문인지는 모르지만 그 아가씨가 다녀간후 아저씨의 얼굴에 걱정스런 표정이 스쳐지나고 있었다.

요즘 이상하게 둘째아가씨 귀가시간이 부쩍 늦어지고 있어서 나도 따라서 불안한 느낌이 들었지만 매사 깔끔하게 일처리를 하는 둘째아가씨 성격을 떠올리고 다시 머리를 흔들었다.

 

 

며칠후, 이모가 기차표를 예약했다는 전화를 걸어왔고 난 수민이를 만날생각에 긴긴밤동안 이리뒤척 저리뒤척 하며 뜬눈으로 밤을 새우고 점심식사를 마치기 바쁘게 설거지를 끝내놓고 아저씨한테 청가를 맡았다. 딸애가 온다는 소식에 아저씨가 나랑 똑같이 기뻐해주시며 어서 빨리 역전으로 가보라고 등을 떠민다.

 

 

도착시간 반시간전부터 미리 도착해서 기차역전 출구에 서서 수민이 만날 생각에 설레이는 마음을 안고 서성거린다. 기차역전안은 벌써부터 마중하고 배웅하는 사람들로 장사진을 이루고 있었다.

 

기차역전을 빠져나오며 어느새 출구에 서있는 나를 알아본건지 수민이가 반가움에 흠뻑 젖은 목소리로 나를 부르고 있었다. 찰랑찰랑 양태머리에 딸기핀을 꽂고 초롱초롱한 두눈을 빛내

며 나한테로 달려오는 수민이를 놓치면 날아갈세라 한품에 꼬옥 껴안았다.

 

 

<엄마~!>

 

 

<수민아..>

 

이모가 촉촉하게 젖은 눈빛으로 우리 모녀를 바라보며 혀를 끌끌 차신다.

 

<그래도 정말 다행이다.. 수민이가 이제 엄마곁으로 왔으니 너희엄마 발편잠 자겠다.>

 

<고마워요 이모. 오시느라 수고많으셨죠.. 여건이 되면 가 가는건데. 그렇게 안되서 이모고생을 시키네요..>

 

<아니야. 원래 출국하기전에 너 한번 보고 가려고 했었다..애가 보고싶어서 고생이 많았지..이젠 니곁으로 왔으니까 실컷 그러안고 자.>

 

이모가 우리 모녀의 재상봉장면에 눈굽을 찍으면서 하시는 말씀이였다.

 

오래동안 떨어져서 엄마가 그리웠던것인지 우리일행이 영숙언니네 소개소로 가는내내

수민이가 내손을 꼭 잡고 연신 종알종알이다.

 

영숙언니네 부부는 애들이 모두 장성해서 외지에서 출근을 하고 있었던터라 딸애가 쓰던방을 내놓고 이부자리에다 컴퓨터 그리고 애들이 쓰던 책상 이모든걸 갖춰놓아서 너무 아늑해보이

는 공부방이였다.

 

<언니..너무 고마워요..>

 

<얘는 또봐라 별말을 다해. 나야 좋지 애들이 멀리가서 적적했었는데 그지 수민아~ 엄마가 일하느라 바쁘니 오늘부턴 이모랑 친구하자꾸나..>

 

<네 이모.>

 

수민이가 즐거운듯 인츰 대답을 했고 냉큼 영숙언니 남편분 뒤를 졸졸 따라다니며 살갑게 굴고 있었다.

 

<염치없는 부탁만 자꾸 해서 미안해요 언니..>

 

<허참~ 그런소리 말라는데두나..나중에 니가 여유가 있을때 그때 밥사. 그럼 됬지?>

 

워낙 애를 좋아하는 영숙언니네 부부인지라 수민이는 전혀 낯을 가리지도 않고 예전부터 아주 익숙한 사이였던거처럼 이런저런 얘기를 늘어놓는다. 지금같아선 하루저녁이라도 데리고 자고 싶은 생각이 굴뚝같지만 저녁을 해야될 시간이 다 됬는던터라 아쉬운 마음을 달래며 영숙언니한테 부탁을 해놓고 아저씨댁으로 돌아올수 밖에 없었다. 금방 앉았다 일어서는 나랑 떨어지기가 아쉬운건지 수민이가 문앞까지 따라나오며 귀에 대고 손나팔을 하고 소근거린다.

 

<엄마..나 엄마랑 같이 자면 안되요?>

 

<엄마가 말이야. 일 끝내놓고 내일 또올께. 이모네 집에 잠시만 있어 알았지? 내일 또올께.>

 

<나도 같이 가고싶은데,..>

 

<엄마가 일하는 그댁이 불편하거든. 식구가 많아서..그래서 말인데 엄마가 쉬는날에 또올께. 이모말 잘듣고 엄마 올때까지 기다려 알았지..밥도 꼭꼭 챙겨먹고..>

 

오랜만에 만난터라 내손을 잡고 떨어질념을 하지 않는 수민이..빨리 올라가보라고 손짓하는 내 성화에 못이겨서 입을 뾰로통하게 내밀고 겨우 계단을 향해 올라가고 있었다.

 

 

아저씨댁에서 일을 보는 내내, 심지어 저녁에 자리에 누워서까지 수민이가 눈앞에 삼삼해서

잠을 이룰수가 없었다. 전에는 많이 보고싶었지만 먼곳에 있다는 사실에 그나마 그리움을 눌

러앉힐수 있었던거 같은데 바로 옆에 가까이 와있다는 사실에 보고싶은 마음이 더더욱 간절해지는거만 같았다.

 

이튿날, 이모는 한국으로 떠나게 되였고 나는 시간이 날때마다 짬짬이 영숙언니한테 전화를 걸어서 수민이의 근황을 확인해보곤 했다. 영숙언니말로는 애가 밥도 잘먹고 적응도 잘하고 있다고 한다. 가끔씩 직업소개소앞 놀이터에서 애들이랑 어울려서 즐겁게 놀기도 하고 때론 만화책을 보며 영숙언니네 부부에게 제법 재미있게 얘기구사도 하며 두분에게 활력소가 되여줘서 너무 즐겁다고 영숙언니의 남편이 그런다고 한다. 적응을 못할까봐 걱정했었는데 이젠 제법 낯을 전혀 안가리고 잘 적응하고 있다는 소식에 금방까지만 해도 꿀꿀했던 기분이 한방에 씻겨가버린듯한 느낌이다.

 

하루는 설거지를 마치고 바람도 쐬일 겸 쓰레기봉투를 들고 아파트 문어구쪽으로 나가는데 의외로 차로 둘째아가씨를 바래다주는 어떤 젊은 남자를 발견했다.둘째아가씨는 그 남자에게 작별인사를 하고 들어오다가 나를 보자 주춤했고 곧 얼굴을 붉히며 머리를 숙인다.나는 인사를 건넨후 몸을 돌려 아가씨와 같이 들어오면서 엘레베이트에서 조심스레 한마디 물었다.

 

-혹시남자친구에요?멋있네요.둘이 참 잘 어울려요.

-?아니요이모님도 참회사 동료에요.

엘레베이트 등불을 빌어 둘째아가씨가 또 한번 얼굴을 확 붉히며 시선을 어디에 둘지 몰라 당황해하는걸 볼수 있었는데 애꿎은 가방끈만 만지작거리는 아가씨의 반응에 나는 몰래 머리를 끄덕였다. 항상 딸들 때문에 시름을 못놓는 아저씨가 기뻐할 일이 하나 더 느는 셈이여서 나도 새삼 기뻤다.

 

집에 들어서자 둘째아가씨는 자기 방으로 들어가고 아저씨는 친구분을 만나신다고 집을 비우

시고 맏이와 막내아가씨는 아직 들어오지 않았다. 난 나대로 주방에서 뒤거두매를 마저 하고 있는데 딩동딩동~ 초인종소리가 울렸다. 이시간에 아저씨댁을 찾을 사람은 없는데 싶은 생각에 현관카메라를 들여다보는 순간, 가슴이 쿵하고 내려앉는 소리가 들렸다. 다름아닌 전남편이 문앞에서 서성거리고 있었고 그 모습을 확인하는 순간 다리가 후들후들 떨려오고 있어서 누군가가 혹시라도 눈치챌까봐 급급히 앞치마를 내두른채로 몰래 출입문을 빠져나갔다.

 

능글스런 웃음을 던지며 전남편이 나한테로 다가섰고 나또한 쌀쌀한 표정으로 다른식구들이 눈치챌까 아파트옆 놀이터로 끌었다.

 

<여긴 어떻게 온거야? ? 끝났다고 했잖아 왜 구질구질하게 이렇게 옷자락 잡고 그래?>

 

<어떻게 알았냐고? 푸하하..그렇지 어떻게 알았겠냐 고향집에서부터 미행했다 왜? 그렇게 몰래 애만 빼가면 감쪽같이 속일수 있을꺼 같았어? 참 웃기는 여자네.>

 

<이댁 식구들이 눈치채기전에 빨리가. 나 당신이란 인간과 더이상 할말이 없어.>

 

<..얼굴 많이 좋아졌는데. 나없어도 잘먹고 잘사는 모양인데 말이야. 어때? 내가 구해달라

던 돈은 구해놓은거야?>

 

<돈없어..이젠 목숨하나 뿐이니까 마음대로 해. 몸털면 먼지밖에 없으니까. 나도 이렇게 사는게 지긋지긋해. 그러니까 그냥 여기서 끝내.>

 

<좋아~뭐 순순히 내놓지 못하겠다면야 나한테도 좋은 방도가 있긴 하지..돈을 안내놔? 그럼

수민이 영영못볼줄 알어~!>

 

<인간말종 쓰레기같은 자식..이젠 자식으로 위협을 해? 차라리 같이 죽어버리고 말어.나도

이렇게 사는 인생이 너무 지겨우니까 같이 죽자. 차라리 같이 죽어.>

 

<이여편네가 이젠 목숨으로 위협을 하네. 그래서 뭘? 진짜 죽고싶어? ? 이게진짜..>

 

그인간이 또다시 손을 번쩍 들었고 난 현기증에 눈을 꼭 감았다.

 

 

 

<그만하게~! 왜 이렇게 소란스러운가?>

 

놀랍게도 아까 동네마실을 나갔던 아저씨가 눈앞에 떡하니 서계셨고 손을 들어서 내리칠려고 했던 전남편이 슬며시 손을 내리면서 능글스레 웃는다.

 

<이넘의 영감탱이는 또 뭐야? 남의 일에 작작 간섭하고 조용히 여생을 살지 그래..>

 

<아저씨~!!>

 

혹시라도 아저씨가 화를 당할까봐 당황한 마음에 급히 아저씨앞을 가로막고 나섰다.

 

<안돼..이러지마 제발. 우리끼리 얘기해. 아저씨는 아무잘못 없으셔.>

 

<하하하 아저씨? 웃기고 자빠졌네.> 전남편의 목소리 톤이 높아지고있었다.

 

<그만하게 자네. 남자로 태여나서 여자한테 손을 대고자 하는 자네야말로 인간속물 쓰레기네

썩썩 물러가게~!.다시 한번 이런 꼴 보일때는 자네 이세상에서 소리소문없이 사라지게 할수 있을꺼네. 냉큼 사라지지 못할까?>

 

<이넘의 영감탱이가 죽고싶었나..>

전남편이 아저씨한테 손을 들었고 주먹을 날리려던 위기일발의 찰나에 어떤 검은 그림자가 나타나서 팍 하는 소리와 함께 순식간에 전남편을 쓸어눕혔다. 미처 반응을 하기도전에 전남편이 신음소리를 내며 길변으로 떨어져나갔고 어느새 코피가 터졌는지 온얼굴이 얼룩져서 사람얼굴이 아니였다.

 

<쓰레기같은 자식이 어디 감히 어르신한테 손을 대는거야? 경고하는데 저승보내기전에 빨리꺼져,.~!>

 

<아니자네는 저번날 그 엘레베이터에서 봤던..>

 

검은그림자의 출현에 아저씨가 아는 사이인듯 놀란듯이 말을 건넸고 검은 그림자가 다가와서

허리굽혀 깍듯이 인사를 올렸다.

 

<.. 놀라진 않으셨는지요? 이민수입니다. 아주머니는 괜찮으세요?>

 

<..괜찮아요..고마워요..>

 

내 말이 끝나기 바쁘게 전남편이란 작자가 주먹을 메고 달려들다가 이민수라고 부르는 남자에게 또 한매 보기 좋게 맞고 길가에 너부러진다.전남편은 땅에서 일어나 이사이로 침을 탁 하며 내뱉었다.

 

<..이대로 끝날줄 알면 오산이야..딱 사흘시간 줄테니 아까 말했던 그액수 만들어~! 못만들어내면 큰일 치러야 될줄 알어~!>

 

다리를 절뚝절뚝 끌며 그인간이 사거리를 빠져나갔고 난 그자리서 뿌리를 내린채 눈물만 펑펑 쏟아내고 있었다.

 

 

 

안녕하세요 오늘도 올려드리고 갑니다 즐감해주세요 ^^

추천 (32)
마음의 밭에 사랑을 심어라. 그것이 자라나서 행운의꽃이 핀다.
IP: ♡.201.♡.241
햇비 (♡.61.♡.197) - 2009/06/04 10:55:12

우리끼리 일빠하면 진짜 짜고치는 고스톱이라고 할건데...^^

우리 착한 이모님은 언제 가야 저 악마를 벗어나 강해질수 있을까?담편부터 제가 도와드릴께요.^^
---최미은

단하나의삶 (♡.37.♡.153) - 2009/06/04 10:55:23

이번집에서는 주로 전남편과의 일을 다루었군요,
전남편때문에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이젠 우리 아빠가 그 일을 깔끔히 처리하실거니깐요. 그리고 이민수가 관건적인 시각에 멋지게 등장하였네요, ㅎㅎㅎ
잘 보고 갑니다...유감이라면 편폭이 조금 더 길었으면 해요.

꿀꿀이엄마 (♡.129.♡.155) - 2009/06/04 11:07:01

찍어 찍어 찍고 또올게요 ...........

오늘은 3등..ㅎㅎ
이민수 멋지게 한방 햇네요 ...
그 쓰레기 인간 없애버려야죠...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 수고하세요~~

오스템 (♡.113.♡.59) - 2009/06/04 11:10:32

저런저런 인간쓰레기 같은놈 ㅉㅉㅉ 이민수 멋잇게 한방 갈겨줬네 이빨 한두대라도 빠지게 더 치게 놔두지 에혀 ~~~지금은 암튼 저런놈은 한둘은 꼭 잇다니깐요 ㅠㅠ이러때면 내가 왜 이소룡을 스승으로 안모셧을까 후회될가함 그러면 저런것들은 그냥 한방에 ㅋㅋㅋ 이젠 담주구야 또 향기님 만나겟죠 ? 암튼 담집도 기대할게요 수고하삼 ^*^

수선화향기 (♡.201.♡.241) - 2009/06/04 14:08:47

햇비 님 감독님 ^^ 일빠 축하합니다. 짜고치는 고스톱 ㅋㅋ 조오타 ^^

좀 도와주세요 팍팍 밀어주실꺼져? 빨리 벗어나고 싶은데 무조건 둘째아가씨만 믿고

따를께요 --------도우미아줌마



단하나의 삶님 주요하게 전남편과의 일로 썼습니다. 최영감님댁에 아가씨를 믿어봐

야겠습니다. 이민수가 멋지죠? ㅋㅋ 젊음의 냄새 ㅎㅎ 늙지도 않았는데 마음이 늙은

건지. 편폭이 짧았나요 그렇군여 몰랐습니다 긴줄 알았는데. 담편엔 길게길게 쓸께요

죤하루 보내세요 ^^



꿀꿀이엄마님 참 오랜만입니다 꼭 열흘만이죠? 3등 고맙습니다 저번에 주신 포인트

사용잘하고 있습니다 고마워용 이민수가 참 멋있죠 빨리 어떻게 남편이란 사람을 떼

버리고 멋진 모습으로 거듭나야 겠는데 변신 기대해주세요 ^^ 담편에서또뵐께요



오스템님 반갑습니다 ^^ 확 치워버렸음 좋겠지요? 저도 그랬음 좋겠어요. 이빨 한두

대 ㅋㅋㅋ 넘 유머러스한 플 캬캬 속이 션합니다. 이소룡을 스승으로 ㅋㅋ 님의 플에

즐겁습니다. 한방에 확 날려버렸으면 좋겠는데 여건이 안되서 참 안타깝네요. ㅎㅎ

담편에서 또뵈요 죤하루 보내시구여 ^^

아이야 (♡.147.♡.242) - 2009/06/04 11:54:00

힝..저거 나쁜인간..........힝.
ㅎㅎ 점심은 먹었어?/ ㅋㅋ
울언니 글재미나게 보고간다. ㅋㅋ

수선화향기 (♡.201.♡.241) - 2009/06/04 14:11:08

아이야야 그러게 참 나쁜인간이지 어떻게 손좀 봐주라. 시원하게 말이야.

날씨도 더운데 답답한 인간보니 열불난다 아니야 ㅎㅎ

점심 금방 먹고 니플에 답플다는중.. 오늘도 고마워 죤하루 보내 ^^

kafei유나 (♡.64.♡.69) - 2009/06/04 11:59:50

향기님 글 드뎌 올랏네요..
잘보고 갑니다..
그 전남편 정말 쓰레기 말종이네요..인간이란 말 하기도 꺼름직하네요..
담주에 또 글 올리시는건가요?

수선화향기 (♡.201.♡.241) - 2009/06/04 14:22:26

kafei유나님 드디어 올랐습니다 늦게 와서 죄송해요 ㅠㅠ

전남편이 너무 그렇죠 시원하게 손을 봐야겠는데 담편 봐야될꺼 같아요 ㅎㅎ

한 두주일에 한편쯤 될꺼 같아요 그전에 딴글로 찾아뵐께요 수정중입니다.

죤하루 보내세요 ^^

꽃방울 (♡.156.♡.187) - 2009/06/04 12:29:01

그 인간 말쫑 나그네 오늘 시원히 체조당했군여~
어쩜 일이 이렇게 묘하게 됐는지??ㅎㅎ
아줌마 이렇게 뭔일이나 진심으로 해주니
복으받아 그렀습니다~
인젠 안심해도 될게예요~
아줌마 곁에는 항상 님을 배려해주고 보호해주는 분들이 있잖아요~
오늘도 수고많으셨습니다~~~~~^^

수선화향기 (♡.201.♡.241) - 2009/06/04 14:24:22

꽃방울님 ㅎㅎ 반갑습니다 ^^ 글을 올리니 이렇게 뵙게 되는군여

시원하게 체조 ㅋㅋ 아줌마가 남편복은 없어도 인복은 있는거 같아요 옆에서 도와주는

걸보면 그죠 ㅎㅎ 좋은일만 생겨야 되는데 어떻게 될지 담편에서 뵐께요

죤하루 보내세요 ^^

반달 (♡.49.♡.231) - 2009/06/04 12:33:26

멀리있을땐 그리움을 눅잦혔지만 가까이에 있어도
데리고 잘수없는 안타까움 ..그모성애에 읽는 사람마저 찡해납니다.
그리고 전남편...허우~그냥 확 밟아뿌려~속이 부글부글 끓는데
다행이 민수가 짜잔 나타나서 속이 후련했다능...ㅎㅎ 담집에서 최영감이
더 확실하게 쓰레기같은 전남편을 처리해주실거라 굳게 믿습니다..

수선화향기 (♡.201.♡.241) - 2009/06/04 14:26:12

반달아 맞아 먼데 있으면 그냥 그렇거니 하겠지만 옆에 있어서 더 간절해지겠지 아마

ㅎㅎ 애가 있어서 그런가 모성애가 더 와닿는다. 전남편 확 밟아뿌렸음 좋겠나. 파워있

는 사람이 시원하게 나타나서 어떻게 손봐줬음 좋겠다 백마왕자 없다나? ㅎㅎㅎ

민수가 멋있지? 그러길래 울달이가 반했지 ㅋㅋ 담집에서 어떻게 될지 또봐

니글에서 또봐 달아. 죤하루 ^^

머니돈머니 (♡.56.♡.174) - 2009/06/04 13:04:47

어우.. 진짜 어떻게 저런 인간이 참..
자식까지 들먹이면서 위협하는 저 인간은 눈에 자식도 안보인대?
이민수가 슈퍼맨처럼 짜잔 나타나서 단단히 혼내줬구나 ㅎㅎ
이제 돈문제땜에 또 어떻게 해야겠지..
아저씨랑 둘째아가씨 카리스마면 얼마든지 떼여놓을수 있을거 같은데 ㅋㅋㅋ
담회도 기대하고.. 추천~

수선화향기 (♡.201.♡.241) - 2009/06/04 14:27:46

머니돈머니야 오늘은 좀 덜바쁘나 ㅎㅎ 그래말이야 확 어떻게 했음 좋겠어? ㅋㅋ

아마 자식도 눈에 안보이겟지 돈만 보이고 말야. 이민수가 많이 멋있지? 슈퍼맨 ~

또나타날텐데 어떻게 전개될지 담편에서 또봐 니글에서 보는게 더 빠르겠다

누가 나타나서 구원의 손길을 내밀지 담편에서 봐 ^^ 죤하루

새거리마을 (♡.108.♡.70) - 2009/06/04 13:07:59

도우미 아줌마를 볼때면 그 잘난 남편 때문에 저렇게 고생하구 있으니..
이민수가 아니였다면 큰일 날뻔 했네요..
덕분에 이민수 인기 또 올라 갔지요...
잘 보구 갑니다.
다음부 기다릴께요...

수선화향기 (♡.201.♡.241) - 2009/06/04 14:30:18

새거리마을님 맞아요 참 그러한거 같죠 팔자도 참. 남편이 속썩이면 인복이라도 있어야

지 빨리 해뜰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이민수가 멋지죠? ㅋㅋ 도우미아줌마한테는 어떤

멋있는 분이 나타날지 저도 기다리고 있는중입니다. 어떻게 될지 담편에서 또뵈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

목면꽃 (♡.24.♡.49) - 2009/06/04 13:59:29

이모두 같은값에 이민수처럼 젊은 총각 만나서 로맨틱한 사랑 했으면 좋겠어요.
39살에 60살 되는 할아버지는 암만 생각해도 안 어울리는것 같아요.

수선화향기 (♡.201.♡.241) - 2009/06/04 14:33:18

목면꽃님 첨뵙지만 반갑습니다. 그러게요 아마도 그렇게 전개해야 될지도 모릅니다.

좋은 의견 고맙습니다. 여러가지 방향으로 지금 준비중이거든요. 도우미아줌마의 과

거로 볼때 너무 남편한테 시달려서 따뜻하게 감싸주게 되는 최영감님에게 끌리지만

둘사이 아직 미정이에요 어떻게 될지는 거북이님 최영감편으로 넘어가봐야 될꺼 같

습니다. 저도 멋진 왕자님이 짜잔하고 나타났음 좋겠어요 ㅎㅎ

들려주셔서 고맙습니다 ^^ 기분좋은 하루 보내세요

빨강싸궈 (♡.65.♡.138) - 2009/06/04 14:34:59

ㅠㅠ 도움이 아줌마 넘 불쌍해서 더는 못보겟어요

다음편에는 좀 행복하게 만들어주세요.. 전남편 죽게 해버리면 안될가여?

추천합니다.

수선화향기 (♡.201.♡.241) - 2009/06/04 14:40:36

빨강싸궈님 닉네임을 바꾸니 자꾸만 빨간앵두를 떠올린다는 ㅎㅎ 들어오면 빨간앵두

를 찾습니다. 아줌마한테도 빨리 해뜰날이 와야겠는데 참 안타깝습니다.

담편에는 잉슝쮸머이 나오게끔 할까요 ㅎㅎ 누가 구해줄지 담편에서 뵈요

전남편이 죽게 했으면 좋겠어요? 애한테 너무 잔인한거 같아서 지금 구상중에 있습

니다. 추천도 고맙게 받을께요 님글에서 뵈요 ^^

영아냥 (♡.32.♡.37) - 2009/06/04 14:57:19

우왓..향기님 방가방가 ....간만에 향기님 글 읽습니다^^향기님은 많이 바쁜가 바욧 ㅜㅜ 모이자에서 자주 못보네엽...도우미 아줌마를 못살게 한 남편이 지긋지긋하게 따라왔네..완전 예의.어이.사람 기본이 모두 상실이네요 ...그래도 아저씨랑 수민이가 있어서 조금은 힘이 될것같습니다.향기님.담집에 바욧(난 향기님 글에만 리플 달아 .크크 막 이래) ^^

수선화향기 (♡.201.♡.241) - 2009/06/04 20:05:49

영아냥님 이렇게 또뵙게 되서 반갑습니다 ^^ 요즘에 별로 하는것도 없이 몸과 마음이

바쁘네요. ㅎㅎ 여유가 날때는 잼있는 글로 찾아뵐께요. 도우미아줌마 전남편이 너무

바닥이죠 ? 그래도 도우미아줌마는 진짜로 인복이 많은가봐요. 아저씨도 계시고 아저

씨댁 세따님도 있고 또 영숙언니랑 이모도 있고 그쵸 ㅎㅎ 빨리 짱하고 해뜰날이 와야

되겠는데 담편에서 또뵐께요. 항상 죤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낼도 즐거운 하루 보내

세요 ^^

카이사랑 (♡.4.♡.48) - 2009/06/04 15:20:43

그눔이 전남편 칼탕쳐도 시원치를 않네용~
이가 뿌득뿌득 갈린다.
도우미아줌마 팔자가 어쩜 나하고 그렇게도 비슷한가...
꼭 행복하게 만들어줬음 감사~

수선화향기 (♡.201.♡.241) - 2009/06/04 20:07:40

카이사랑님 그러게요 정말 답답하고 숨이 막히죠 정말 귀신은 뭐하는지 안잡아가고

쓰면서도 갑갑합니다. 빨리 해뜰날이 와야 되겠는데 말이에요. 도우미아줌마도 팔자가

피이고 동시에 님에게도 늘 행복한 일만 가득하셨음 좋겠습니다. 담편에서 또뵈요

늘 행복하세요 ^^

싱글맘 (♡.245.♡.86) - 2009/06/04 16:26:50

SDFLJOAEIRYGAOIYJS6YIHBNOS;LKTRGMB
아우~ 참 나 저 인간말종을 어떻게 좀 했으면 속이 후련하겠는데 여기서 쌍욕을 할수가 없어서 건반을 마구 눌렀더니 이렇게 이상하게 나오네요 ㅋㅋ
오래만에 자기 피붙이를 만나서도 옆에 끼고 자지도 못하는 그 심정은 직접 격어보지는 못했어도 이미 그 기분이 어떨지는 글로도 충분히 전해지네요 그러는 반면 그 싹바가지전남편이란 인간쓰레기는 어쩜 자기피줄가지고 위협할 생각을 다 해요 저건 인피를 쓰고 나온것자체가 잘못된거구만요 지옥에서 영영 나오지말았어여하는건데 ...
오늘 연속 세편이나 봤는데 거북이님의 이승민편에서 열받고 향기님의 아줌마편에서 또 싹바가지땜에 열 엄청 받고 제 성격상 지금 뚜껑이 열릴라하네요 아무래도 머리를 좀 식혀야할것같네요 ㅋㅋ
아까 햇비님한테도 말했다싶이 언제부턴가 하루라도 모이자에 들르지않으면 그날은 이상하게 온 하루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아요 참 중독이 돼도 완전 발을 뽑을수 없게 됐네요 ㅎㅎ 중독성이 강해요 여기는
오늘도 잘 보고갑니다 아직도 제대로 회복되지 않은 금융위기땜에 사업상 많이 힘들지만 열심히 살아가야겠죠 모이자자작글마당에 자주 들리면서 ㅎㅎ 그럼 우리 모두 화이팅합시다 아자 화이팅~~

수선화향기 (♡.201.♡.241) - 2009/06/04 20:30:23

사랑님 ㅋㅋㅋ 죄송합니다 ㅠㅠ

아마 멀리 떨어져있음 그냥 그런갑다 하고 참을수 있겠지만 바로 옆에 있는데 눈치가

보여서 데리고 잘수 없는 엄마맘이라 갈기갈기 찢어질꺼에요 .. 전남편이 참 파렴치하

죠 자식이고 마누라고 전혀 없고 완전 수준이 발바닥이니 너무 답답합니다

어떡해요 ㅠㅠ 열받지 마세요 그럼 괜히 미안해지잖아요 ㅋㅋ

요즘에 중독증세 확실한거 같습니다. 일이 바쁘면 그나마 괜찮은데 한가할땐 저도 계

속 뒤적거립니다. 중독이 되는 공간임이 틀림없는거 같아요 ㅎㅎ

맞아요 요즘은 참 점점 힘들어지네요 그래도 쉼터가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늘 행복하세요 ^^ 담글에서 또뵈요 ^^

스칼렛 (♡.25.♡.195) - 2009/06/04 17:11:53

기본상식도 일말의 양심도 없는 사람들이 현실에도 있는데 도우미아줌마가 안타깝게 그런 사람을 만났군요.. -_- 도우미아줌마도 마음을 단단히 먹고 주변분들도 도와주어서 얼른 해결이 되길 바랍니다.

그나저나..이민수씨가 같은 동네에 살다보니 미래 장인어른한테 점수를 따기 쉽네요.ㅋㅋ

수선화향기 (♡.201.♡.241) - 2009/06/04 20:32:14

스칼렛님 맞아요 정말 기본상식 꼬물만큼도 없고 수준이 발바닥인 남자를 만나서 도우

미아줌마가 너무 고생이네요 빨리 좋은날이 와야겠는데 말이에요

ㅋㅋ 그러게요 이민수씨가 장인어른눈에 완전 멋있게 부각되게 생겼습니다. 이정훈씨

도 은근슬쩍 압력을 느끼시죠 ㅋㅋ 빨리 손써야 될꺼 같습니다

오늘도 고맙습니다 ^^

가슴아파도 (♡.25.♡.208) - 2009/06/04 17:21:29

ㅠㅠㅠㅠㅠ 올만에 글 올리구 통보도 없고
거기다가 짧게까지 쓰고 ...추천을 눌러야마나
그래도 그리운 글 보여줘서 내가 추천을 눌러야징
ㅋㅋ 그 쓰레기같은 남자 확 감방에 넣어야하는데
담엔 좀 길게길게 써줘염....

수선화향기 (♡.201.♡.241) - 2009/06/04 20:33:27

가슴아파도야 ㅋㅋ 미안해 ㅠㅠ 미안

근데 오늘글도 짧나? 난 긴줄 알았는데 ㅎㅎ

쓰레기같은 전남편 확 방에 넣어? 알았어 누군가가 빨리 나타나야 되는데 그치

잘 해결됬으면 좋겠다 정말. 담에는 길게길게 쓸게 죤하루 보내삼 ^^

추천도 고마워

rmfldnj (♡.245.♡.76) - 2009/06/04 18:51:21

이모가 안되였는데 그래도 이민수가 속이 후련 하게 해주었네요. 어쩌다가 그런 인간 말종을 만났는지.......... 잘보고 갑니다.

수선화향기 (♡.201.♡.241) - 2009/06/04 20:34:34

rmfldnj님 이렇게 또 뵙게 되서 반갑습니다 맞는 말씀이세요 이민수가 멋있죠? ㅋㅋ

사위셋이라 충분히 손봐줄수 있을꺼 같아서 든든합니다. 빨리 그손아귀에서 벗어나서

행복을 찾아야겠는데 말이에요 담편에서 또뵐께요 낼도 죤하루 보내세요 ^^

도마뱀 (♡.13.♡.204) - 2009/06/05 02:16:01

ㅎㅎㅎㅎ인제는 최영감하구 막내사위가 후태가 되여줘서 많이 든든해졋겟슴다.
저런 인간말종은 주먹이면 법보다 더세죠 ㅋㅋ 다시는 못올게요
수민이도 가까운곳에 있어서 마음도 한결 가벼워 질거구요 ..ㅋㅋㅋ
하여간 칠복이가 최영감한테서 점수 많이 따게 되겠네요 ....
여덟신선이 바다를 건느다는 말이 생각나네요 ...잘보고 감다.

수선화향기 (♡.201.♡.107) - 2009/06/05 10:32:29

도마뱀님 그러게요 최영감님이랑 이민수씨가 있어서 든든합니다. 맞아요 주먹이 그냥

말보다 셉니다 ㅋㅋ 딸도 이제 데려왔고 또한 남편도 쫓아버리고 행복하게 살았음 좋

겠네요. 이민수씨가 이건으로 최영감님 호감을 팍팍 산거 같습니다 ㅎㅎ

오늘도 고맙습니다 ^^

강니 (♡.214.♡.34) - 2009/06/05 09:48:30

이민수가 멋있게 그인간 팔다리 운동 잘시켰네여~

수선화향기 (♡.201.♡.107) - 2009/06/05 10:33:03

강니님 속이 시원하시죠 저도 시원합니다. 더 크게 혼을 냈어야 되는데 말이에요 ㅎㅎ

죤하루 보내세요 ^^

Landy (♡.134.♡.130) - 2009/06/05 10:46:09

제가 늦게 왔습니다.
전 남편이란 사람 진짜 징글맞고 소름끼치네요.
집앞에 나타났을때 이모님이 얼마나 놀랬으려나.
저런 인간 어떻게 확 없애 버리지 못하나요. 콱 밟아버려야 하는데...
이민수 참 멋져요 ^^ 미래 장인어른 한테 점수 무지하게 땄네요 ㅋㅋ

수선화향기 (♡.201.♡.107) - 2009/06/05 11:40:50

landy님 오늘도 뵙게 되네요 반갑습니다 언제오셔도 반가운 플입니다 항상 ㅎㅎ

전남편이 수준이 발바닥이죠 갑자기 찾아와서 아마 충격이 컸을겁니다. 어떻게 확

보내버려야되는데 좋은 대책 강구중입니다. 이민수씨가 넘 멋있죠 ㅎㅎ

부럽습니다. 도우미아줌마에게도 짠하고 나타나야겠는데 ㅋㅋ 모르겠네요.

담글에서 또뵈요 늘 건강하시구여 ^^

곰세마리 (♡.86.♡.217) - 2009/06/05 11:55:57

옆에 두고도 끼고 못사는 엄마맘을 생각하니 눈물이 날려고 하네...ㅠㅠ
어린것이 엄마 속상할가 말도 못하고 눈치만 보고...그 남편이란 작자 정말
손 좀 많이 봐주고 싶은데 딸랑 이민수보고 두대만 치게 했으니...ㅎㅎㅎ

수민이 엄니, 담번에 또 그 인간 말종이 나타나면 바로 콜하세요. 이 이민수가
주먹이면 주먹 법이면 법 다 해결해 드리겠습니다.(黑白两道通吃)ㅎㅎㅎ

수선화향기 (♡.201.♡.107) - 2009/06/05 13:22:48

곰세마리님 그러게 말이야 그건 아마 애가진 엄마들이 공통점 아닐까 멀리 있을땐 몰랐

는데 가까이 있으면서도 끼고 못자면 너무 피눈물이 날꺼 같아 ㅠㅠ

어린게 참 똑똑하지 밝고 건강하게 커줘서 다해이다 싶어. 남편은 어떻게 매장을 확 시

켜버려야겠는데 말야. 이민수씨 담에 또 부탁해요 이빨두대 해주세요 ㅋㅋ

알겠습니다. 허이바이 량또 퉁츠야 캬캬 바로 콜할께요. 이민수씨 꺼우하면서

기분좋은 하루 보내삼 ^^

어떤 여자 (♡.35.♡.223) - 2009/06/05 16:43:25

도우미아줌마 전남편 같은 남자를 만난다면 난 정신병에 걸릴것 같네요.
너무나 소름끼쳐요. 그 말할때 "흐흐흐"만 들어도 소름이 끼친다는...

가녀는 힘들어를 매일 기다리며 보는데 역시나 게을러서 댓글을 안달았네요.ㅎㅎ
그래도 향기님 글엔 댓글을 달아야죠.
내가 메달 걸어주고 가요~~~

수선화향기 (♡.201.♡.107) - 2009/06/05 19:47:51

어떤여자님 그러게요 맞는 말씀이십니다. 그오랜세월을 어떻게 견뎠을까요 소름이 끼

치죠 ㅎㅎ 저도 그 흐흐흐가 싫습니다 ㅋㅋ 잔뜩 서늘해져서

메달 고맙게 받을께요. 쭈욱 잼있게 봐주세요. 즐거운 하루 보내시구여 ^^

물고기자리 (♡.141.♡.193) - 2009/06/05 16:47:59

전 남편땜에 걱정이네요 ....잘보고갑니다

수선화향기 (♡.201.♡.107) - 2009/06/05 19:48:36

물고기자리님 오랜만에 뵙는거 같네요 전남편이 빨리 인간이 되야겠는데 어떻게 될지

담편에서 뵐께요 기분좋은 하루 보내세요 ^^

younghwa (♡.239.♡.146) - 2009/06/06 13:20:07

도우미아줌마 전남편이 이번 집에서 씨원하게 많이 맞아댔네요...ㅋㅋ 이민수가 관건시각에 나타나서 별 큰일이 안벌어졌네요. 잼있게 엮어졌어요. 담집 기대됩니다.

수선화향기 (♡.201.♡.107) - 2009/06/06 20:18:44

younghwa님 도우미아줌마 남편을 이민수가 시원하게 손봐줘서 기분좋으시죠 저도 얼

마나 시원한지 모릅니다 ㅎㅎ 이제부터 일만 있으면 바로 이민수씨 콜할꺼에요.

잼있게 엮어졌나요 담편에서 또뵈요 즐거운 주말 보내시구여 ^^

guo79 (♡.36.♡.171) - 2009/06/07 15:10:07

허겁지겁.... 인제야 달려왔습니다~~ ㅜㅜ
많이 늦었죠?^^; 다음 이야기는 어떻게 쓸지...
또 구상들어가야 겠네요.... 담주에 향기님과 타이밍을 한번 마춰서
멘저로 상세히 토론합니다~ㅎㅎ

수선화향기 (♡.201.♡.123) - 2009/06/08 11:06:22

거북이님 ㅎㅎ 바쁘신줄 알고 있습니다. 언제오셔도 반가운 플입니다. 바쁘신거 같아서

쪽지를 안보냈는데 언제 거북이님이 시간될때 메신저에서 만나요 ^^ 우리도 잘 짜봐야

될꺼 같아요. 죤하루 보내세요 ^^

타향에달밤 (♡.31.♡.69) - 2009/06/08 08:37:33

인제야 찍고갑니다... 근데 기다리기가 너무 힘들어요~ ㅎㅎ 다음집 기대할게요 더운여름날 글 구상하시느라 정말 수고많습니다...

수선화향기 (♡.201.♡.123) - 2009/06/08 11:07:00

타향에달밤님 참오랜만에 뵙네요 ㅎㅎ 위에 올라가서 보세요. 쭈욱 쓰고 있습니다.

항상 꼭꼭 찍어주시고 잼있게 봐주셔서 힘이 나는거 같아요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김동아 (♡.146.♡.26) - 2009/06/08 15:23:26

너무 늦었네요.
어떻게 자기 자식을 갖고 위협을 할수가.. 진짜 개망종이 따로없네요.. 휴..
다행히 민수가 나타났을 망정이지.. 근데 민수가 꽤 쎄네요.. 하하!
내 육촌동생이 저런면이 있었군요.. 크크크!
아무튼 잘 보고 갑니다. 가녀는 힘들어, 화이팅~! 입니다.. ^^

수선화향기 (♡.201.♡.123) - 2009/06/08 22:13:04

김동아님 언제오셔도 반가운 플입니다 요즘 많이 바쁘신가보네요

그러니까요 전남편이 참 너무합니다. 이민수씨가 손을 봐줘서 너무 시원해요 담에 또

까불면 한성준씨가 손좀봐주세요 ^^ 가녀는 힘들어 같이 홧팅 해요

님글에서 또뵈요 ^^

yj미워도 (♡.142.♡.58) - 2009/06/09 11:42:47

향기님, 오랜만이네요. 제가 넘 늦게 찾아왔어요, ㅋㅋ 전남편같은 사람,
젤 미운 사람들이네요. 이혼하고나서도 이렇게 도우미아줌마를 못살게
굴다니, 전남편이 이후 어떻게 나올지 걱정이네요. 오늘두 잼있게
읽고 추천 올려드립니다, 가녀는 힘들어, 끝까지 지켜봐드릴게요.

수선화향기 (♡.201.♡.132) - 2009/06/12 19:53:23

yj미워도님 언제 여기도 찍어주셨네요 못봐서 이제야 답플 달아드립니다 ㅎㅎ 전남편이

참 그렇죠 수준이 발바닥이라 도우미아줌마가 너무 불쌍합니다. 어떻게 잘되야 겠는데

아마 또 괴롭힐꺼 같아요. 추천도 고맙게 받을께요 늘 행복하세요 ^^

담편에서 또뵈요 ^^

콩나물채 (♡.24.♡.156) - 2009/06/12 11:10:34

사실은 어제 먼저 향기님 아줌마... 봤거등요.
오랜만에 글을 봤더니 몸이 간질거려서
이 글을 보게 되였어요.
제가 가녀의 충실한 애독자가 되는데 공헌 하셨어요^^
도우미 아줌마도 이제 남편 빨리 뜯어내고
영감님이랑 로맨스도 시작하셔야지 않나요?^^

수선화향기 (♡.201.♡.132) - 2009/06/12 19:54:49

콩나물채님 와~ 진짜 반갑습니다 요즘에는 글이 안보이길래 궁금했었는데 이렇게 뵙게

되서 반가워요 ㅎㅎ 좋은 글 갖고 컴백해주실꺼라 믿습니다 ^^ 재밌게 봐주셔서 고마

워요 빨리 남편은 뿌리치고 좋은 사람만나야겠는데 말이에요 안그래도 고민중입니다

쭈욱 잼있게 봐주세요 ^^

체리향기 (♡.245.♡.192) - 2009/06/14 16:19:18

아 젠장~어디 저런 또 라 이 남편이 다 잇나요?
자식으로 위협하고 흐미~미치겠네요.
수민이를 만난 행복도 잠시뿐...어떡해요
아저씨가 저 남편을 혼 좀 내주겠죠?
근데 캬캬 이민수가 그렇게 멋있게 등장을 하다니 ㅋㅋㅋ
수선화향기님도 글쓰시느라 수고많으십니다. 끝까지 화이팅요~

수선화향기 (♡.201.♡.83) - 2009/06/15 11:47:07

체리향기님 답플이 넘늦었어요 검색해서 안봤더라면 그냥 스쳐지날뻔했네요 ㅎㅎ

그러게말이에요 왜 저런 남편이 다있을까 빨리 수습을 해버려야 되는데말이에요

수민이를 만난 행복도 진짜 잠시뿐이네요 빨리 혼을 내야겠는데 민수가 넘 멋있죠

한성준이도 멋있을껀데 부러워하지 마요 ㅋㅋㅋ 우리 다같이 끝까지 홧팅해요

기분좋은 하루 보내시구여 ^^ 김란편 기대할께요

nada77 (♡.136.♡.2) - 2009/06/14 21:57:02

범은 어디서 멀하고 있길래 저런 인간 안물어가는지...

수선화향기 (♡.201.♡.83) - 2009/06/15 11:47:42

나다님 ㅋㅋ 그러게요 범이 뭐하고 있을까요 빨리 와서 물어가라 해야겠습니다 ㅎㅎ

기분좋은 하루 보내시고 담편에서 또뵐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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