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무서웟어요...ㅡㅡ;

개구리자리 | 2009.08.18 13:49:06 댓글: 44 조회: 1407 추천: 20
분류20대 공감 https://life.moyiza.kr/sympathy/1159839

엊저녁에요..그러니까 정확히 오늘 새벽에
자다가 이상한 소리가 들려서 잠을 깻거든요...

친구랑 같이 사는데 친구는 그냥 방에서 자고
저는 거실에서  선풍기  켜고 혼자 자거든요...(에어컨 바람이 싫어서..)

근데 새벽에  발아래  쪽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누군가 숨쉬는 소리같은...쌔액~쌔액~하고 숨을 쉬는 소리요..

워낙 혼자 자는걸 무서워해서  혼자 잘때면 전등 켜고 잣거든요..
근데 아니다싶어서  얼마전부터 안대를 끼고 자요..

잠을 깻지만 무서워서 일어나진 못하고 안대로 막은 눈은 그대로 깜빡거리며
혹시 잘못들엇나해서  그 소리에 귀를 기울엿는데
진짜 사람숨소리 같이 들렷어요...ㅡㅡ;;

한 오분 그대로 무서워서 일어날까 말까생각하면서 꼼짝않고 잇다가 
안대 확 벗기고 일어낫더니 아무것도 없고
발아래쪽에 놓은 선풍기가  돌면서 내는 이상한 소리엿어요...ㅡㅡ;;
선풍기머리 도는걸로 해놧거든요..
그래서 선풍기를 다시 고정해놓고 다시 눕긴 햇는데
또 무서운 꿈을 꿧어요..그래서 아침에 깨나니 참 기분도 그렇고 ...


그래서 말인데요 여러분도  혼자서 자면 불안하고 그래요?

특히 여성분들요..  

저만 이상한건 아니겟죠?!
추천 (20)
IP: ♡.42.♡.32
묘묘네 (♡.34.♡.218) - 2009/08/18 13:51:31

저도 탁상등 켜고 잡니다 ㅋㅋㅋ

파워 원 (♡.69.♡.30) - 2009/08/18 13:53:55

에고 꿈이 엿기에 다행임두 .......

민들레1208 (♡.21.♡.170) - 2009/08/18 13:55:56

진정한 공포는 자신의 맘속에 있다고 하든데 ...ㅋ.ㅋ

그래두 한집에 친구가 있는데 귀신이라도 나올가봐요?
참고로 저는 2년 혼자 살았습니다.물론 지금도...
그리고 수많은 밤을 혼자 자면서도 꿈은 꿧지 이런 경험은 아직~!!!

개구리자리 (♡.42.♡.32) - 2009/08/18 14:00:57

묘묘네님~~~~~~ㅎㅎ 전기세가 좀 나오더라구요..ㅋㅋ안대를 추천합니당..ㅋㅋㅋ


파워원님~~~~~~아니 선풍기는 정말이구 그담에 다시 잠들어서 꿈껫슨다...ㅡㅡ;


윤은혜님~~~~~~ 저뿐인줄 알앗는데 아니라서 좀은 다행인가싶기도 하네요..ㅋㅋ
아마 여자분들은 거의 밤을 무서워하는거 같기도 하고...ㅎㅎ


민들레님...........ㅋㅋ네..자꾸 귀신영화를 바서 그런지..
무서워하면서도 귀신영화 보길 즐기는거라서..흠흠..
암튼 혼자 자는거 싫어욤..ㅋㅋㅋ

민들레1208 (♡.21.♡.170) - 2009/08/18 15:06:29

개구리 옷으 입으니깐 좀 적응이 안되는듯.....ㅋ.ㅋ

새댁 (♡.11.♡.247) - 2009/08/18 13:55:59

法治在线에 맞아죽은 시체사진보구 ,,,,,,,간밤에 온밤 못잣다능 .ㅠㅠ ..
눈감아도 눈앞에 알른알른 ~~~`

개구리자리 (♡.42.♡.32) - 2009/08/18 14:01:45

ㅡㅡ; 저도 그런건 보기 조아하는데 잘때는 좀 무섭더라구요..

귀신영화도 새로 개봉한거는 다 보는 편인데..흠..어떡해욤..ㅋㅋㅋㅋ

파워 원 (♡.69.♡.30) - 2009/08/18 13:58:21

꿈이 엿기에 다행이구만유 .........

눈물약 (♡.58.♡.183) - 2009/08/18 13:58:36

선풍기소리 밥중에 깨어나서 들으며
정말 섬뜩해요~~~
이젠 고정해놓고 주무시삼~

개구리자리 (♡.42.♡.32) - 2009/08/18 14:03:25

에..이젠 돌구지 말구 고정해놓구 자야겟슴다..

혼빠이 떨어졋슴다...ㅡㅡ;;

여성시대 (♡.161.♡.27) - 2009/08/18 13:58:59

예민하기누 언니 ㅋㅋㅋ

나는 혼자 자두 까딱 메썰임다 ㅋㅋㅋㅋ

개구리자리 (♡.42.♡.32) - 2009/08/18 14:04:15

ㅋㅋㅋ 내 좀 예민함당...
울 터끼 부러울뿌니고...ㅋㅋ

(갠데 담부터누 내 말 쪼까 까두 데갯슨까?ㅎㅎ)

여성시대 (♡.161.♡.27) - 2009/08/18 14:08:22

ㅡㅡ 아직두 안까고 머햇승까 하핳 미챠 개굴언냐두 ㅋㅋ

내좀 무데서 자므 암것도 몰르짐 ㅋㅋㅋ

여보 (♡.136.♡.226) - 2009/08/18 13:59:37

전 일년혼자사는데 불쭉켜고잣어요 ㅎㅎ
그러다 요즘 불끄고자는데 다행이 앞에 가로등불이 켜져잇어서 괜찬던데요 ㅠㅠ
저두 무서움마니타서 ㅠㅠㅠ

개구리자리 (♡.42.♡.32) - 2009/08/18 14:04:53

아..그렇네요..그러면 안대를 한번 사용해보세요..^^
저도 안대 사용후 좀 마니 조아진거 같애요..^^

이봄 (♡.14.♡.68) - 2009/08/18 13:59:40

공포 영화 보구도 잠만 잘 잡니다. ㅋㅋ
근데 요즘은 밤에 공포를 보지 못하고 낮에 봅니다..
(나이 들더니 담이 작아지나 봅니다)

개구리자리 (♡.42.♡.32) - 2009/08/18 14:06:04

ㅡㅡ;ㅋㅋ 왜 그럴까요?누우면 생각이 안나세요?ㅋㅋㅋ
제가 생각이 많나보네요..ㅎㅎ
저도 공포영화 보기 조아하는뎅..
요즘 납량특집 너무 마니 바서 그런가봐욤..ㅋㅋ

메딩차이나 (♡.2.♡.8) - 2009/08/18 14:01:57

저두 혼자 있을때는 자꾸 이상하게 어떤 손이 내 발을 잡아 당긴다는 생각에 오싹해나구 그래요......이런 느낌은 아~주 어릴때 혼자서 방을 쓰게 되면서부터 생겼어요.....그래서 그런걸 극복하려고 속으로 " 잡아갈래면 가라....그대신 날 죽이지 못하는 날엔 니놈이 죽는 날이다 " 이렇게 외우면서 잠이 든답니다 ㅋㅋㅋ
무서워 하지 마세요.....무서워해봤자 결국은 죽음에 대한 공포때문인데.......잘 극복하시기 바랍니다~!

개구리자리 (♡.42.♡.32) - 2009/08/18 14:07:26

아..님때문에 웃엇네요..ㅋㅋ
저는 그렇진 않은데 자꾸 구석에서 누가 보는거 같애서요..ㅋㅋ
저도 이게 참 버릇이 됏나봐요..
감사합니다..잘 극복하도록 하겟습니다..^^고마워욤~~

laney1018 (♡.126.♡.107) - 2009/08/18 14:02:35

ㅎㅎ 저는 울 남편이 외국 출장을 갈때면 늦께까지 남편이랑 전화통화를 하다가 잠끼가 올때 인츰 끊고 자버려요,

파워 원 (♡.69.♡.30) - 2009/08/18 14:08:10

그러다 문 똑똑똑 두드리면 어쩔라고 그럼두

개구리자리 (♡.42.♡.32) - 2009/08/18 14:09:05

ㅋㅋㅋ 존 방법이네요..^^
그러고보니 혼자 자는걸 무서워하는 여성분들 꽤 잇네요..
나 이상한 사람인줄 알앗는데 아니네요..ㅋㅋ

하늘구름 (♡.9.♡.108) - 2009/08/18 14:19:31

ㅎㅎㅎ 잘 웃고 갑니다...근데 다들 이제는 성인인거 같은데.
어쩜 이정도까지...
저도 어릴때는 무서운 영화만 보면 잘때 이불 완전 다 쓰고 자는 습관이 있었어요...
그러다가 한창 있으면 어머니가 어느새 밨는두 숨이 막힌다 하면서 갑자기 이불 아래로 재끼군 했슨니다..

개구리자리 (♡.42.♡.32) - 2009/08/18 14:22:03

ㅋㅋㅋ 그러게요..성인인데 왜 이러는지 참..
그래도 혼자 자는건 점마 무섭쓴다..ㅡㅡ;
담이 작은건 아인데 왠지 밤이 싫슨다..ㅋㅋ
하늘님은 안 무서워하나봐염..부러울뿐이고..^^

마이니찌 (♡.0.♡.208) - 2009/08/18 14:34:17

저도 어제 무서워서 작은 LED등을 켜도 잤어요..ㅎㅎ
LED등은 0.3W인지 해서 전기비가 얼마 안나가요...반년에 1전자가 돈다나..ㅋㅋ

개구리자리 (♡.42.♡.32) - 2009/08/18 14:51:43

흠...그거 좋네요..어디서 파나요? 전등파는데서는 다 팔겟죠??ㅋㅋ

존 정보 알고가요..헤헤~~^^

마이니찌 (♡.0.♡.208) - 2009/08/18 17:27:23

저는 沃尔玛에서 샀어요..ㅎㅎ
가격도 싸요...제는 제일 싼거로 8.8원,,보통 십몇원이면 살수 있어요..

예꽃 (♡.162.♡.74) - 2009/08/18 15:01:53

나는 이전에 점을 쳣데가 점치는 분이 잘맞추지 못한다고 욕한게 그날밤에 누가 뒤골을 어루만지면서 이간나야 이간나야 욕해서 죽을번햇슴다 비록 꿈이엿지만 ㅠㅠ 지금드 생각하면 등골이 오싹함다

개구리자리 (♡.42.♡.32) - 2009/08/18 15:09:58

ㅡㅡ;;우야..무서븐내함다..암튼 그런건 빨리 잊으쇼...힝~~
내 더 무서블까 하는게...ㅋㅋ

예꽃 (♡.162.♡.74) - 2009/08/18 16:06:42

ㅎㅎㅎ 그리구선 한번도 점치는 사람을 욕해본일이 없슴다

하은love (♡.75.♡.170) - 2009/08/18 15:11:15

我也是~很害怕的 呵呵~~一个人在家的话把家里的灯都开着睡觉呢

개구리자리 (♡.42.♡.32) - 2009/08/18 16:25:54

그러고 보면 불켜고 자는 분들 많네요...흠...
뭐 존 방법 없을지..

단칼에베라 (♡.245.♡.92) - 2009/08/18 15:30:26

무섭다고 생각하는일은 꼭 어떤 방식으로든 표현 됩데다..
나두 어제 비슷한 일있었슴다..그래서 생각한게 ..말이 씨라구
생각두 씨가 됩데다..없던병도 병이라 생각하면 생긴다고.. 그런거 같습니다..
사람 심리가 참 묘한겁니다..

개구리자리 (♡.42.♡.32) - 2009/08/18 16:27:46

모든게 다 생각에서 오는건바봄다..ㅡㅡ;;
내 공포영화 너무 바서 그런지..흠흠~~

01쁜곰탱01 (♡.131.♡.4) - 2009/08/18 16:24:27

저도 이전에 꿈에서.. 제가 침대 끝 쪽에 엎드려서 자는데 제앞에 귀신이 나타 난거에요..그래서 놀라서 깨낫는데.. 정말 제가 엎드려서 자고 잇어서 엄청 놀랬엇는데.. 그다음은 잠도안오고... 너무 무서워서 새벽에 자고잇는 남친한테 저나해서 막울면서 ... 쇼를 한적 있습니다... ㅋㅋㅋ

개구리자리 (♡.42.♡.32) - 2009/08/18 16:30:22

ㅋㅋ역시 우린 어쩔수 없는 여잔가보네요..
근데 남자들은 안무서워하겟죠??흐흐~~

천룡선경 (♡.136.♡.8) - 2009/08/18 21:27:34

남자들도 사람인데 왜서 무서움을 안타겠어요? 무서운건 무서워합니다.
그냥 그런 내색을 안내려할뿐이지요 .그리고 밤에 무서워서 전등불 켜고
주무신다는분들 그거 눈에 안좋습니다 . 그냥 그렇게 자면 근시가 됩니다.
될수록이면 불끄고 자시요 . 또한가지는 공포영화 공포프로 같은걸
너무 자주 보지 마세요 . 그거 안좋습니다. 재미있고 안무섭던데로부터
시간이 지나면 무서워 나고 그후론 공포에 대한 제목은 아예 보지도 못합니다.
즉 심리상에 병이 생길수 있습니다.

개구리자리 (♡.42.♡.18) - 2009/08/20 09:41:37

공포영화 진짜 이젠 적게 봐야겟어요..ㅋㅋㅋ
남자들도 무서워하네요?ㅋㅋ안무서워하는줄 알앗어요..헤헤~
암튼 존 댓글 고마워요~~^^

벌써1년 (♡.90.♡.171) - 2009/08/19 10:50:11

외롭구나~~~ㅉㅉㅉ
선풍기 소리에두 다 놀라구.. 얼른 옆에 동지한명 둬야겟구만..

개구리자리 (♡.42.♡.18) - 2009/08/20 09:42:35

챰.. 불셀루 새박에 쌕쌕 숨소리같은 소리 들려보쇼 ..
놀람다..ㅋㅋㅋ 외로운건 아닌데..헤헤~

슬픈 영혼 (♡.58.♡.210) - 2009/08/19 12:24:41

난 혼자가 더 편한데 ...
다른사람이 있으면 더 불편한데 ...

내가 이상한가 ~~~~

개구리자리 (♡.42.♡.18) - 2009/08/20 09:44:37

ㅋㅋ 낮에는 혼자엿음 조켓구
밤엔 자는 한 공간에 누기 잇엇음 조켓슴다..캬캬
영혼님이 담 큰거 같다능...^^

angel2009 (♡.127.♡.3) - 2009/08/21 21:49:03

저도 혼자 잘때면 자그마한 불이나, 구석쪽에 있는 불이나 켜놓고 자거든요, 뭔 소리에 갑자기 깨나면 다시 잠들기 힘들고, 가슴이 콩닥~콩닥~그래도 누군가 옆에 있고, 불 끄고 자면 최고죠 ^^ 님도 무서워하지말구요....행복하세요^^

개구리자리 (♡.41.♡.186) - 2009/08/22 09:17:15

ㅎㅎ 고마워요..^^
앤젤님도 행복하시길 바래요..히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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