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 여자냐?

흰털언니 | 2012.06.20 21:29:55 댓글: 79 조회: 5457 추천: 25
분류30대 공감 https://life.moyiza.kr/sympathy/1172774

제정신이 정신건강에 않좋다해서
오늘은 그야말로 제정신이 아닌 상태에서 이글을 올립니다.

현재 여름감기로 열이나고 뼈가 쑤셔나서 몸살이중입니다.
약을 먹고 생강물을 퍼마시고 하는데도 호전이 없슈다.

오늘 올케한테서 문자옴
여행건강보험을 사놓았으니 다운해서 프린트하세요.

동생이 아마 앞을 내다보았는지 아님 주문을 외웠는지
오늘 감기에 걸렸다.
이제 금요일 저녘8시10분에 출발하는 비행기탑승까지 감기가 낳을런지 모르겠다.
그렇지 않이하면 동생이 또 나를 보고 [내 말이 맞지,우리 누나는 역시 내가 이렇게 앞을 내다보고
보험을 산거라니깐 ]

아 ,그 징그러운 웃음 생각만 해도 소름끼친다.

사실 어제오후 4시경에 회사동료조선족후배하고 火鍋를 먹고
신혼집장식을 어떻게 했는지 궁금해서 후배네 집으로 고고싱했다.
비가 칠칠와서 샌들을 신은 발이 젖어 후배집에 들어가자마자
발을 씻으려고  맨발바람으로 샤워실로 곧추 들어감
제집도 아니면서 왜서 그렇게 당당했던지

제집도 아닌데 익숙하게 샤와기 손잡이를 삑 트니
쏴~~~ 뒤잔등이 처절하게 물세례를 받았다.
꺄약~~~ 하는 비명소리에 후배가 튀여들어와 무슨 일이냐고 묻는다.
머리로부터 뒤잔등으로 물이 뚝뚝 떨어지는것을 보더니 꺌꺌 웃는다.
언니 내 당장 내 한소데를 가져올께 바꿔입으쇼 한다.

원래 샤워손잡이를 틀면 보통 아래수도꼭지에서 물이 먼저 나오는데
이집꺼는 왜 샤워喷头에서 먼저 물이 나오냐고?젠장 흠...

브라자만 내놓고 다 벗어버리고
후배 한소데를 입고 내 캐미솔하고 가디건은 베란다에 널어말리웠다.
그리고 두여자가 거실에서 궁시렁거리는데
후배 남편이 퇴근하여 들어와 더운데 왜 에어콘을 안켜는가 한다.
후배가 인차 에어컨을 켰는데 덜덜 떨기 시작
바빠서 [춥소 ,쿵툘을 죽이오.]했더니 꺼주었다.

저녘8시돼서 집으로 가려고 내옷을 챙기니 물이 흥건한 상태
후배가 [언니 내옷을 입고 가쇼,아이 되겠음다]해서 한소데하고 가디건을 빌려 입고
내옷은 비닐주머니에 넣어 가방에 담아가지고 왔다.

어제저녘은 괜찮았는데 오늘 부터 열이 나기 시작 ㅠ...
왜 이렇게 덤벙대는지 제가 여자 맞습니꺄~브리ㅎㅎㅎ

그리고 전번주 목요일 동생하고 영화보고 나와서
배가 출출하니 디저트나 먹을려고 满记甜品에 들렸는데 또 해프닝이 벌어졌다.

이미 저녘9시반을 넘은지라 영업을 하는지 나보고 가게에 들어가확인하라고 동생이
차를 도로변에 대는데 조수석차문을 열고 내릴때 주의하지않아서
차문이 철란간에 땡~소리나게 부딪혔다.
미안 미소리도 나오기전에 뒤통수로부터 꽥 소리가 날아든다.
차문을 어떻게 여는거야?~~~

그소리만 없어도 미안해서 사죄하겠는데
[듣기싫다,누기 그렇게 차를 바투 들이대라니]
한마디 던지고 문을 콱 닫고 죙죙 가게로 들어갔다.

[이 가게 저녘11시반까지 영업하니까 들어오라]
동생이 주차하고 들어왔다.
또 아까 차문소리를 끄집어낸다.
[내 미안하다고 할려고 하는데 니가 소리치니 밸이나서 사죄안했다.
어째 그렇게 차를 바투 들이대니 ?]

동생이 [또 내 차를 잘못들이댔다고 핑계구나.
넌 정말 약이 없다.]

먹는내내 잔소리 궁시렁궁시렁
귀차니즘이 고도로 머리칼이 쭈뼛 일어선다.
다먹고 출입문으로 고고싱
내가 앞장을 섰다.
문을 밀었다.
안열리네
문을 잡아 당겼다,또 안열리네
젖먹던 입을 다해서 두손으로 문손잡이를 잡아당겼다.

홀복무원이 다가워서 此门不通,다른 문으로 안내한다.
동생이 뒤에 서있는데 [야 ,시퍼런 두 눈을 뜨고 멀 보니?
此门不通이라고 패쪽이 써있는게 아이 보이니?]
나는 왜 그걸 못봤을까?ㅎㅎㅎ

들어올때 이문으로 들어왔는데 ,나갈때 이문으로 나가겠다는데 내 잘못인감?ㅎㅎㅎ
동생이 왈 [나도 들어올때 이문으로 들어왔거등,가게가 문닫을때 되여서
이문을 봉하는거지 ㅠ....]

[야 ,근데 니 노배뽑니? ,그 자세를 좀 봐라 ㅎㅎㅎ
동생이 엉뎅이를 낮추고 두발을 땅에 벚히고 똥힘을 쓰면서 문을 콰당콰당 잡아당기는 시늉을 한다.
내 정말 미치겠다,너두 여자야?
이 세상에 널 좋아하는 남자있을것같지않다  하하하~~~
널 어떻게 했으면 좋개?]

하도 어처구니 없던지 동생이 머리를 절레절레 흔들면서 웃으면서 가더이다.

한가지 궁금한게 있는데  님들의 눈에도
정말 제가 여자로 보이지않습니까?ㅎㅎㅎ


추천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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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법칙 (♡.212.♡.38) - 2012/06/20 21:34:16

여자로 보입니다.동생이 악독합니다.

삼중천 (♡.241.♡.230) - 2012/06/20 21:36:33

신분증 보여주면 ... 확실하게 확인해서 답변드릴수 있는데. 말입니다.ㅋㅋㅋ

오묘일걸 (♡.161.♡.251) - 2012/06/20 21:37:08

한소대란 단어 어디서 들은것 같은데

먼지 생각 안네요 ㅡㅡ;

오묘일걸 (♡.161.♡.251) - 2012/06/20 21:38:42

삼중천님 : 아이디의 의미는 무엇인지요 ? 걍 궁금해서요

정글법칙 (♡.212.♡.38) - 2012/06/20 21:39:18

세겹짜리 하늘이라는 말이 같은데요?아님 말구

독산 (♡.216.♡.135) - 2012/06/20 21:46:34

이중천이 되기싶어 삼중천이로 한것 같습니다 ㅋㅋㅋ

삼중천 (♡.241.♡.230) - 2012/06/20 21:59:48

뭐 깊은뜻은 없구요... 서유기에서 삼중천은 요지가 있는곳을 가리키는데 서왕모가 살던것이지요

거기에서 ~ 손오공은 .... 반도연을 망치고 행패를 부렸지요...ㅋㅋㅋ

그장면이 생각나서.... 삼중천이라고 지었습니다...

흰털언니 (♡.24.♡.162) - 2012/06/20 22:02:26

我好久没当妖精了,何方神圣收我这个妖孽呢?^_^

너만미워해 (♡.109.♡.209) - 2012/06/20 21:38:52

여자가 덤벙대는게..............................딱 내스퇄이야~ ㅋㅋㅋㅋ
웃다가 갑니다.............

흰털언니 (♡.24.♡.162) - 2012/06/20 22:00:32

웃으셨다니 다행이네요.
근데 여긴 왜 병문안 하는 사람이 없을까?
제가 그렇게 성한 몸이 아닌데 ㅠ...

삼중천 (♡.241.♡.230) - 2012/06/20 22:02:46

백지장에 까만점을 하나 찍고 사람들한테 보여주면서 이게 먼가고 물으니깐

보는사람 마다.... 이건 까만점이라고 하더랍니다...

이건 백지장이다 라고 말하는 [얼빤한] 사람 찾아서 얼른 결혼하쇼.하하하

흰털언니 (♡.24.♡.162) - 2012/06/20 22:24:50

이런 밉상,
당신을 저의 제일 안티로 선포하겠습니다 ㅎㅎㅎ

독산 (♡.216.♡.135) - 2012/06/20 21:41:16

뭐 여자긴 여잔데 성질머리 사납고 성격이 급해 그렇습니다.
헌데 동생에게 그렇게 놀림을랑당하면서도 못 고치는성질이면야 여든살가도 고치기 어렵지요.
3살적 버룻이 여든까지 간다고하니 그런것 같기도합니다 ㅎㅎㅎ

흰털언니 (♡.24.♡.162) - 2012/06/20 22:04:36

성격이 급한건 부인안하겠습니다 ㅎㅎㅎ
근데 정정할게 있는데요,성질이 하나도 안사나운데말입니다. ^^

독산 (♡.216.♡.135) - 2012/06/20 22:13:51

자신이 잘못하고도 듣기 싫다하곤 문을 쾅-닫고 누가 차를 바투됐대랐냐?고 욕한건
온후한 성격자 였다면 불가능합니다. 하여튼 성질이 사납게 보입니다.ㅋㅋㅋ

흰털언니 (♡.24.♡.162) - 2012/06/20 22:21:30

둘다 잘못이 있는거 아닙니까?ㅎㅎㅎ
왜 저만 몰아갑니꺄~브리 ^^

꽃피는봄e (♡.136.♡.227) - 2012/06/20 21:44:00

당연히
여자로
보이죠~ㅎㅎ

성격 쿨하시고
배짱 또한 두둑하신...ㅎㅎ

흰털언니 (♡.24.♡.162) - 2012/06/20 22:09:40

여자의 눈에 여자로 보이면 안되죠.
남자의 눈에 여자로 보여야 되는데 ㅎㅎㅎ

rang (♡.80.♡.247) - 2012/06/20 21:49:13

안심하세요. 진짜 여자로 안보이는 사람한테는 그런 말 안하니까.

저도 우에 열거된것들은 문사건 빼고 전부 경험이 있어요. 대신 유리로 된 문에 부딛치거나 거울 가까이에 가 부딛칠뻔 한것도 꽤 됩니다. 생각해보니까 다른 생각을 하면서 하려고 했을때 그랬던것 같더라구요.

흰털언니 (♡.24.♡.162) - 2012/06/20 22:14:29

그래서 한가지일에만 정신을 몰두해라고 그러는데
계단을 내려가면서 문자를 발송한다던지
사실 위험한 짓인데 ...

유리문에 머리박은 일은 너무 많아서 하나하나 렬거하자믄 ㅋㅋㅋ

rang (♡.80.♡.247) - 2012/06/20 22:23:16

제가 요즈음 실천중인데요. 한가지 일에만 몰두하면 행복지수가 높아집니다. 아주 간단하고 작은 일 같아도.적극 추천합니다.

미사끼 (♡.245.♡.143) - 2012/06/20 21:52:48

개성이 넘치는 여자네요

그나저나 남동생 누나하고 말버릇 고쳐야하겟네요

야자치기는 금물

흰털언니 (♡.24.♡.162) - 2012/06/20 22:16:44

남동생이 소학교부터 한족학교 다녀서
버릇이 없습니다.ㅠ...
그 버릇을 떼려고 시도했는데 안 되더라는 ...

흰털언니 (♡.24.♡.162) - 2012/06/20 22:23:07

정글법칙님:악독하다는 단어는 너무 한단데ㅎㅎㅎ
삼중천님:개인정보를 함부로 유출시켜서야 안되죠.
오묘일걸님:반소매티를 한소데라고 합니다.

정글법칙 (♡.212.♡.38) - 2012/06/20 22:31:03

농담인걸 알면서...동생보고 그럼 아예 중국말 하라고 하세요

독산 (♡.216.♡.135) - 2012/06/20 22:23:30

차에서 내릴 때 차 주위 상황을 보고 내린란 교통법칙을 알건데요?
교통위반이군요 ㅋㅋㅋ

흰털언니 (♡.24.♡.162) - 2012/06/20 22:30:44

차 운전면허까지 딴 사람이 이렇게 조심스럽지 못합니다.
그래서 동생이 제가 차를 운전하는걸 기어코 반대하죠.

전번에 영화관 주차장에 갔다가 또 조수석에서 내리는데
문을 열때 뒤통수에 뜨거운 시선이 오는걸 이식하고
옆에 차를 긁어놓지않기위해 서서히 문을 열고
문에 거이 매달리다싶이 차문이 바깍으로 나가는걸 공제했답니다.

무사하게 닫으니 동생이 아무소리 안하던데요 ㅎㅎㅎ

땅나귀띠 (♡.194.♡.86) - 2012/06/20 22:26:06

남성 호르몬이 분비가 많은 여자네요.

여자다운 남자친구 찾아바요

흰털언니 (♡.24.♡.162) - 2012/06/20 22:32:00

여자다운 남자를 찾았다가
그 남자가 제주먹에 맞아죽으면 어떻게 합니까 ㅎㅎㅎ

정글법칙 (♡.212.♡.38) - 2012/06/20 22:36:48

몸은 다 나았어요?소문에 건강이 안좋다고 하던데

흰털언니 (♡.24.♡.162) - 2012/06/20 22:38:54

정글법칙님:그런 헛소문은 어디에서 들었쏘까?
별의별 루머가 다 돈단데 ㅉㅉㅉ

정글법칙 (♡.212.♡.38) - 2012/06/20 22:41:01

티비에서 그러던데요

모이자 티비 뉴스에서

땅나귀띠 (♡.194.♡.86) - 2012/06/20 22:37:27

소림사 주방 스님을 찾아요 ....

흰털언니 (♡.24.♡.162) - 2012/06/20 22:41:04

소림사중들도 할걸 다 하고 다녀서 패쑤~~~

화담 서경덕같은 남자가 있으면 고이고이 떠받들고 살겠는데 ㅎㅎㅎ

나착해요 (♡.141.♡.242) - 2012/06/20 22:36:57

오늘은 은근슬쩍 지자랑 아니네요 ㅋㅋ

모이자에 어느 총각이 빨리 이 노처녀를 데려가세요~!^^

흰털언니 (♡.24.♡.162) - 2012/06/20 22:42:10

娱乐大众할려고 하는데 꼭 이렇게 초치는 사람이 있어서 미워!!!

빛바랜 (♡.36.♡.193) - 2012/06/20 23:27:53

감기 심하셨군요 ㅎㅎ
정시 왔다갔다 하는 경지에 이렀으니 ㅎㅎㅎㅎ

흰털언니 (♡.24.♡.162) - 2012/06/21 11:27:51

헛것이 보일까 합니다.ㅎㅎㅎ

그 와중에 동생한테 밥을 해줘야 하기에 덜덜 떨리는 몸으로
채소시장에 가서 반찬거리를 사왔다 아임까?ㅎㅎㅎ

땡감 (♡.145.♡.190) - 2012/06/20 23:33:05

ㅋㅋ 님은 맨날 코믹 드라마 찍는것같아욤 ....
내가 쫙 스켄을 해봤는데 천상여자입니다 ㅎㅎ

흰털언니 (♡.24.♡.162) - 2012/06/21 11:29:17

우리 회사 동료가 그럽니다.
你的长相太有欺骗性了,表面淑女,言行就是一个老爷们ㅎㅎㅎ

구애정 (♡.103.♡.130) - 2012/06/21 12:02:31

哈哈,一般这样的女人IQ和EQ都比较高呢~
反正我是喜欢姐姐这样的性格~ㅎㅎ

흰털언니 (♡.24.♡.162) - 2012/06/21 18:37:09

我的智商和情商很低的,总是给你们带来假象.

영산홍 (♡.6.♡.231) - 2012/06/21 00:28:53

쿨하고 멋진 여자십니다 ㅎㅎ

흰털언니 (♡.24.♡.162) - 2012/06/21 11:29:52

이런 과찬에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ㅎㅎㅎ

joylis0128 (♡.139.♡.222) - 2012/06/21 08:10:10

어허 큰일날 소리... 여자로 보이면 안되는데.. ㅋㄷ

흰털언니 (♡.24.♡.162) - 2012/06/21 11:32:17

님들의 희망사항은 제가 남자이길 바랬나요?ㅋㅋㅋ

joylis0128 (♡.139.♡.222) - 2012/06/21 14:53:44

어! 어떻게 알앗지?! ㅋㅋ

깡패법칙 (♡.75.♡.157) - 2012/06/21 08:40:26

성격이 털털한게 얼마나 좋아요
ㅎㅎㅎㅎ

흰털언니 (♡.24.♡.162) - 2012/06/21 11:32:51

이 소리 이젠 지겨울가 합네다 ㅎㅎㅎ

Marmoset (♡.66.♡.188) - 2012/06/21 08:51:05

오뉴월감기는 무스거두 안한다는데..ㅋㅋㅋ
언니사 천상 여자지므,
성격이 너무 강해 그렇지,
미국 감까?
미국 갔다가 잘 놀다 오쇼.
그냥 거기 펄쩌~기 눌러앉아있지 말구
다시 사랑하는 상해로 돌아오쇼.
워먼 떵니 후이라이아~

흰털언니 (♡.24.♡.162) - 2012/06/21 11:34:15

개도 안한다는 그 감기를 하게되였습니다.
기다리는 사람이 남자라면 고려해봅지 ㅎㅎㅎ

구애정 (♡.103.♡.130) - 2012/06/21 09:13:31

언니 아직 열이 심한가요?
만약 아직이라면 加合百服宁 함 드셔보세요~
这个药退烧真的很管用呢~

흰털언니 (♡.24.♡.162) - 2012/06/21 11:35:15

오후에 당장 가서 사와야겠습니다.
현재 세가지 약을 먹었는데 크게 효과가 없어서 몸이 고달픕니다.

구애정 (♡.103.♡.130) - 2012/06/21 11:59:37

전 예전에 열이 39도까지 올랐을때
이약먹구 정확히 한시간만에 열이 내린적이 있어요.
평시에 약 잘 안먹는 체질이라서 그런지~
암튼 약이 좀 센것 같으니 주의사항과 용량 잘 첵크하시길~
빨리 건강하세요~

흰털언니 (♡.24.♡.162) - 2012/06/21 18:39:30

병원간게 땐디 이틀치를 떼주던데,
한통 맞고도 미내 호전이 안되여 짜증납니다.
日夜百服宁를 떼주더군요.

가시꽃2 (♡.78.♡.252) - 2012/06/21 09:31:32

ㅎㅎ 덤벙대는게 딱 나를 보는것 같네요~
샤워기물세례, 차문 쾅 열어제껴서 벽에 긁는거..안얼리는문 억지로 잡아당기는거..
다 경험했드랬죠~ ㅋㅋ
현재는 그걸 귀엽게 봐주는 남편이랑 잘 살고 있어요~ㅋㅋ

엄마 아버지, 언니 오빠한테 잔소리 한마대씩 들어도 좀처럼 고쳐지지 않았고..
그 지긋지긋한 잔소리땜에 노이로제 걸릴뻔 했는데..ㅋㅋ
남편만나 결혼 확 해버리니 잔소리가 없어서 살맛 나네요^^

그리고 열감기는 생강차에 꼭 파뿌리랑 홍탕 넣고 달여서 꾸준히 드세요^^*

흰털언니 (♡.24.♡.162) - 2012/06/21 11:36:49

제가 지금 그 잔소리때문에 노이로제에 걸렸습니다.
저의 유일한 우점이 천상 잔소리를 안하는건데 ㅎㅎㅎ

여백 (♡.209.♡.58) - 2012/06/21 09:37:50

요런 여자들 대부분이
다른사람들이 겉면만 봤을때는
대다이 여성스럽다면서 천상 여자라구 하지므~~
긍데 본인들은 되게 덜렁대구 사고 잘치구하지므 ......
그래서 보기하구 다르다는 말을 마이 듣구 살지므 ~~~~내처럼 ㅎㅎ

흰털언니 (♡.24.♡.162) - 2012/06/21 11:37:44

네,생긴거 하고 너무 반전이 심해서 주위에 민폐를 끼치고 있답니다 ㅎㅎㅎ

오드리될뻔 (♡.246.♡.167) - 2012/06/21 10:10:35

한소데 ㅋㅋ, 오램만에 들어봄다 ,
한소데하무, 가디건두 계도옷이?ㅋㅋㅋ

지두 왕청같은데서 실수두 잘하구 덤벙대기두 하는데,
뭐 사람이 그럴수도 잇겟지 하면서 여유두 부려보다가 ㅠ.ㅠ
아, 뭐 귀엽게 봐줄수도 잇는거 아닌가뭐, 생떼두 부려보다가 ㅋㅋ안되겠어서,
그래두 마음만은 천상뇨자?? 막 이래볼까요?ㅡㅡ;

흰털언니 (♡.24.♡.162) - 2012/06/21 11:39:26

성전환수술을 해야 되는거 아닌가는 생각이 들때도 있습니다 .

시세이도 (♡.249.♡.72) - 2012/06/21 12:16:36

올캐 속고생 좀 하겠네요 죄송합니다^^ 어쨋든 능력있는남자는 꼭 결함도 있더이다,,,

흰털언니 (♡.24.♡.162) - 2012/06/21 18:29:07

올케가 한쪽귀로 듣고 한쪽 귀로 다 흘러버리는 성격이고
동생한테는 딱 이란 생각이 듭니다.

올케가 그러더군요,혼인에서 어떤건 포기해야될때가 있다고...
어린 나이에 이런 말을 하니 대견스럽습니다.

남동생은 결함투성입니다.ㅠ...

얼음2 (♡.123.♡.39) - 2012/06/21 12:38:01

어험~별로 뾰쪽한 수는없는같쏘..언니는 어절수 없이 내가 책임지는 수밖에..^^7.1일 이쪽으로 오면
....^^

흰털언니 (♡.24.♡.162) - 2012/06/21 18:31:41

회원정보란 년세를 보니 저의 엄마와 동갑이 되시는같은데
농담 참 과하십니다.

새앙쥐219 (♡.156.♡.180) - 2012/06/21 16:04:10

결혼상대는 자기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주는

사람을 만나는것이 더 바람직합니다.

내 부족한 부분을 표용하고 감싸주는 사람..,

하루라도 젊은 나이에 멋있는 상대 찾으세요. ㅋㅋㅋ

흰털언니 (♡.24.♡.162) - 2012/06/21 18:34:05

젊은 나이는 언녕 훌쩍 지났소이다 ㅎㅎㅎ

harrisson (♡.196.♡.68) - 2012/06/21 18:50:49

여자는 맞구요, 터프 하신거지예!
근데 너무 터프 하신것 같에예!!!
남자들이 많이 좋아할것 같은데
왜 옆에는 지켜주는 사람이 없데유 ? ㅋㅋㅋㅋ

흰털언니 (♡.24.♡.162) - 2012/06/21 19:06:24

칵~~~,제일 아픈데를 꼬집어놓다니
밉습니다 ㅎㅎㅎ

harrisson (♡.196.♡.68) - 2012/06/21 21:53:43

그라모 내 사람 한명 만들어 놓으소 . ㅋㅋㅋㅋ
성격도 털털하신분이 ......

hua66jin (♡.131.♡.18) - 2012/06/21 19:22:24

근데 흰털언니님 정말 래일 비행기로 미국가는건가요
세공에 섭섭해할분들이 많을걸 같네요
가서 핑크빛 에피소드 많이 만들어 또 재미나는 글 많이 써줘요

흰털언니 (♡.24.♡.162) - 2012/06/21 21:02:42

컴을 안가지고 갑니다.
거기에서 컴을 살지는 미결이구요.
시간나면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삶e의미 (♡.66.♡.106) - 2012/06/21 21:20:27

여자야 맞지 ...
이쁜 여자...

연약한 속내를 감추기 위해 강한체 하는 성격...

미국가서 인젠 코큰 남자들하고 노맨스 좀 만들어야겠슈...

그렇게 조선족을 고집하다 한번 외국코큰남자에 빠지면
고향이고 조선족이고 다 잊어버릴듯 하외다...

쭈 이루쑨펑...

흰털언니 (♡.24.♡.162) - 2012/06/21 23:19:28

[미국가서 인젠 코큰 남자들하고 노맨스 좀 만들어야겠슈...]

그게 소원이라면 그렇게 해드리오리다.

안나제이 (♡.50.♡.32) - 2012/06/21 23:07:33

언니 ~ ㅠㅠ 댓글 날라갔어욤 내 애정이 그윽 담긴 ..이룬 ㅋ


털털함과 시원시원한 그 모습속에 숨겨진 진정한 여성미가 느껴져서

처음보다도 지금 언니의 글도 더 좋아하게 되는듯 싶어요

남자가 아니라서 좀 아쉽겠지만 그래도 진심이라는 헤헤~

감기 빨리 떨쳐버리고 건강이 최고라는 ^^

기운도 넘쳐야 좋은 인연도 만나죠 ~ 잘 다녀오세욥 ㅋㅋ

흰털언니 (♡.24.♡.162) - 2012/06/21 23:25:49

왜서 거기에서 눌러살라는 소리는 없고
다시 돌아오라고 그러십니까?ㅎㅎㅎ

안나제이님은 제가 모이자에서 최고로 인정하는 센스쟁이입니다 ^^
제가 남자라면 대쉬하겠는데 아니여서 아쉬워 ㅋㅋㅋ

얼음2 (♡.123.♡.39) - 2012/06/22 00:23:27

~집을 떠나면 고생요..입국할때 이민국 직원이 I-94 기간을 정해줄게요
기한내 불일을 보고 돌아가오.^^

상파울로 (♡.135.♡.148) - 2012/06/22 09:09:36

흰털언니라....음....네임이 개성이 잇네그랴~ㅋ

믿는데 (♡.115.♡.56) - 2012/06/22 10:13:56

언니는 내가 추천을 드리지 않아도 추천해주는 사람 많으니깐 그냥 지나칠려 했는데;
설레이는 미국행을 앞두고 왜 감기 걸리고 그래요? 내맘 아프게..
가기전에 감기는 떼버리고 미국 다녀와야죠 ~

보니까 나의 추천까지 합치면 베스트 갈수 있겠넹~ ㅋㅋ
그리고 난 알아요. 언니는 꼭 좋은남자 만날수 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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