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며느리의 감동글

탠링링 | 2010.04.16 11:37:16 댓글: 63 조회: 2592 추천: 59
분류30대 공감 https://life.moyiza.kr/sympathy/1163520
다른싸이트에서 보고 감동적인 글이라 모이자로 퍼왓습니다.
좀 길지만 눈물이 핑돌게되는 좋은글입니다..

♣ 어느 주부의 감동글 ♣

32살때 시집와서 남편이랑 분가해서 살았구요

남편이 어머님 돌아가시고 혼자계신

아버님 모시자고 이야기를 하더군요..



어느누가 좋다고 할수있겠어요..

그일로 남편이랑 많이 싸웠어요..

위에 형님도 있으신데 왜 우리가 모시냐고..

아주버님이 대기업 다니셔서 형편이 정말 좋아요...



그일로 남편과 싸우고 볶고 거의 매일을 싸웠어요..

하루는 남편이 술먹고 울면서 말을 하더군요...

뭐든 다른거는 하자는 대로 다 할테니까

제발 이번만은 부탁좀 들어 달라구..

그러면서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남편이 어릴적 엄청 개구쟁이였데요..

매일 사고 치고 다니고 해서 아버님께서

매번 뒷 수습하로 다니셨다고 하더라구요..

남편이 어릴때 골목에서 놀고 있는데

지나 가던 트럭에

(큰트럭 말고 중간크기트럭)받힐뻔 한걸



아버님이 보시고 남편 대신 부딪히셨는데

그것 때문에 지금도

오른쪽 어깨를 잘못 쓰신데요..

그리고 아버님 하시던 일이 노가다 였는데

남편이 군 제대 하고도 26살때쯤 까지

놀고 먹었더랍니다..



아버님이 남편을 늦게 낳으셔서

지금 아버님 연세가 68세되세요..

남편은 33살이구요..

60세 넘으셨을 때도 노가다 (막노동) 하시면서

가족들 먹여 살리고 고생만 하셨다네요...



노가다를 오래 하면 시멘트 독이라고 하나...

하여튼 그거 때문에 손도 쩍쩍 갈라 지셔서

겨울만 되면 많이 아파 하신다고 하더라구요..

평생 모아 오신 재산으로 마련하셨던

조그만한 집도 아주버님이랑 남편



결혼 할때 집 장만 해 주신다고

팔으시고 지금 전세 사신다고 하구요...

그런데 어머님 까지 돌아 가시고 혼자 계신거 보니

마음이 아파서 눈물이 자주 난다고 하더라구요...

저희요..전 살림하고 남편 혼자 버는데

한달에 150정도 벌어 와요..

근데 그걸로 아버님 오시면

아무래도 반찬도 신경써야 하고



여러가지로 힘들거 같더라구요..

그때 임신도 해서 애가 3개월인데...

형님은 절대 못 모신다고 못 박으셨고

아주버님도 그럴 생각이 없다라고

남편이 말을 하더라구요..



어떡 합니까.

.저렇게 까지 남편이 말 하는데...

그래서 넉달전 부터 모시기로 하고

아버님 모셔 왔습니다.

. 첨에 아버님 오지 않으시려고

자꾸 거절 하시 더라구요..

늙은이 가 봐야 짐만 되고 눈치 보인 다면서요..

남편이 우겨서 모셔 왔습니다..



모셔온 첫날부터 여러 모로 정말 신경이 쓰이더라구요...

그런데 우리 아버님...

매번 반찬 신경써서 정성껏 차려 드리면...

그걸 드시면서도 엄청 미안해 하십니다...

가끔씩 고기반찬이나 맛있는 거 해 드리면

안 먹고 두셨다가 남편 오면 먹이더라구요...

그리고 저 먹으라고 일부로 드시지도 않구요..



거기다가 하루는 장보고 집에 왔는데

걸레질을 하고 있으신거 보고 놀라서

걸레 뺐으려고 했더니 괜찮다고 하시면서

끝까지 다 청소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식사 하시면 바로 들고 가셔서 설겆이도 하십니다...





아버님께 하지 말라고 몇번 말씀 드리고

뺏어도 보지만 그게 편하시답니다..아버님은...

제가 왜 모르겠어요...

이못난 며느리 눈치 보이시니

그렇게 행동하시는거 압니다..저도...

그래서 더 마음이 아픕니다...

남편이 몰래 아버님 용돈을 드려도

그거 안 쓰고 모아 두었다가



제 용돈하라고 주십니다...

어제는 정말 슬퍼서 펑펑 울었어요...

아버님께 죄인이라도 된듯해서 눈물이

왈칵 나오는데 참을 수가 없더라구요...

한달전 쯤 부터 아버님께서

아침에 나가시면

저녁때 쯤 들어 오시더라구요..



어디 놀러라도 가시는 거 같아서

용돈을 드려도 받으시지도 않고

웃으면서 다녀 올게 하시면서

매일 나가셨습니다..

어제 아래층 주인아주머니께서

말씀하시더라구요..

"오다가 이집 할아버지 봤는데

유모차에 박스 실어서 가던데~



이말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네..그래요..아버님 아들집에 살면서 돈 한푼

못버시는 게 마음에 걸리셨는지

불편한 몸 이끌고 하루 하루

그렇게 박스 주우 시면서 돈 버셨더라구요..

그 이야기 듣고 밖으로 뛰쳐 나갔습니다...



아버님 찾으려고 이리저리 돌아 다녀도

안 보이시더라구요...

너무 죄송해서 엉엉 울었습니다...

남편한테 전화해서 상황 말하니 남편도

아무 말이 없더군요..

저녁 5시조금 넘어서

남편이 평소보다 일찍 들어 왔어요..



남편도 마음이 정말 안 좋은지

아버님 찾으로 나간다고 하곤 바로 나갔어요...

제가 바보였어요..진작 알았어야 하는데..

몇일 전 부터 아버님께서 저 먹으라고

봉지에 들려 주시던 과일과 과자들이



아버님께서 어떻게 일해서 사 오신 것인지를...

못난 며느리 눈치 안 보셔도 되는데

그게 불편 하셨던지 아들집



오셔서도 편하게 못 지내 시고

눈치만 보시 다가 불편하신 몸 이끌고

그렇게 일하고 있으셨다니...

친정에 우리 아빠도 고생만 하시다가

돌아 가셨는데...

돌아가신 아빠 생각도 나고 해서

한참을 펑펑 울었습니다...







우리 아빠도 고생만 하시다가 돌아 가셨는데...

그날 따라 아버님 웃으실때 얼굴에

많은 주름과 손목에서

갈라진 피부가 자꾸 생각나면서

너무 죄송해서 남편이 아버님이랑

들어올때까지 엉엉 울고있었습니다..



남편나가고 한시간 좀 넘어서

남편이 아버님이랑

들어 오더라구요...

아버님 오시면서도 제 눈치 보시면서

뒤에 끌고 오던 유모차를 숨기시는 모습이

왜 그리 마음이 아플까요...

오히려 죄송해야 할건 저인데요...



왜 그렇게 아버님의

그런 모습이 가슴에 남아서

지금도 이렇게 마음이 아플까요...

달려 가서 아버님께 죄송 하다며

손 꼭잡고 또 엉엉 울었습니다...



아버님께서 매일 나 때문에

내가 미안 하다면서

제 얼굴을 보면서 말씀 하시는 데

눈물이 멈추지 않았어요...

아버님 손 첨 만져 봤지만요...



심하게 갈라지신 손등과 굳은살 베인

손에 마음이 너무 아팠어요..

방안에 모시고 가서도 죄송하다며

그렇게 펑펑 울었습니다...



아버님 식사 챙겨 드리려고 부엌에 와서도

눈물이 왜그리 그치지 않던지...

남편이 아버님께 그런일 하지 말라고..

제가 더 열심히 일해서 벌면 되니까



그런일 하지 말라고 아버님께

확답을 받아 낸후 세명 모여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밥먹는 데도 아버님 손을 보면서

자꾸 가슴이 아프더라구요...

오늘 남편이 노는 날이라

아버님 모시고 시내 나가서



날이 좀 쌀쌀 해져서

아버님 잠바 하나랑 신발을 샀습니다..

한사코 괜찮다고 하시던 아버님께

제가 말씀 드렸어요..



"자꾸 그러시면

제가 아버님 눈치 보여서 힘 들어요!!"

이렇게 말씀 드렸더니 고맙다고

하시며서 받으시더라구요..



그리고 집에 아버님 심심 하실 까봐

케이블TV도 신청 했구요...

아버님께서 스포츠를 좋아 하시는 데

오늘 야구방송이랑 낚시 방송 보시면서

너무 즐거워 하시더라구요...







조용히 다가가서 아버님

어깨를 만져 드리는데...

보기 보다 정말 왜소 하시더라구요...

제가 꽉 잡아도 부서 질것만 같은

그런 아버님의 어깨...

지금까지 고생만 하시고..



자식들 뒷 바라지 하시느라

평생 헌신 하시며서 살아 오셨던

아버님의 그런 자취들이

느껴지면서 마음이 또 아팠네요..



남편한테 말했어요..

저 평생 아버님 정말 친아버지

처럼 생각하고 모신 다구요...

비록 지금은 아버님께서 불편해 하시지만..



언젠가는 친딸 처럼 생각 하시면서

대해 주실 때까지 정말 잘 할거라구요..

마지막으로 아버님...

저 눈치 안 보셔도 되요...

제가 그렇게 나쁜 며느리 아니 잖아요 ㅠㅠ



아버님의 힘드신 희생이 없으셨다면

지금의 남편도 없잖아요..

그랬다면 지금의 저와 뱃속의

사랑스러운 손자도 없을거에요..



저 아버님 싫어 하지 않고 정말 사랑해요 아버님...

그러니 항상 건강 하시고 오래 오래 사셔야 되요..

그리고 두번 다시 그렇게 일 안 하셔 도되요...

저 허리띠 쫄라 매고

알뜰하게 살께요...



사랑해요 아버님 ...........
추천 (59)
IP: ♡.151.♡.221
막내김삿갓 (♡.2.♡.19) - 2010/04/16 11:43:34

음...밥먹을 시간인데 눈물이 날까하구나...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탠링링 (♡.151.♡.221) - 2010/04/16 11:47:30

잘 읽엇다니 저도 기분이 좋네요...

나나호시 (♡.146.♡.32) - 2010/04/16 11:55:02

가슴이 찡해옵니다..좋은 글이네요~추천합니다 ^^

봄향기가득 (♡.34.♡.116) - 2010/04/16 11:56:55

사무실에서 점심시간도 담방이라 욱적욱적 하는데 결국 참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습니다.다른 직원들 못보게...외국에서 고생하시는 울 부모님 생각도 나고...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탠링링 (♡.151.♡.221) - 2010/04/16 11:59:15

남자지만 고향에서 고생하시는 부모님 생각에 눈가에 이슬이 맺히네요....

cjsrma (♡.68.♡.56) - 2010/04/16 12:05:20

눈물나게 감동되는 글이네요~~
좋은글 잘 읽고갑니다~~

라기 (♡.165.♡.27) - 2010/04/16 12:18:29

눈방울이 절로 떨어집니다...꼭 복 받을껍니다...

빵9똥9 (♡.173.♡.51) - 2010/04/16 12:24:26

좋은글 잘 읽고 갑니다....

이건아냐 (♡.215.♡.162) - 2010/04/16 12:30:31

부모님 마음 10분의 1만 알아줘도 효자라는데

낙엽은지고 (♡.245.♡.106) - 2010/04/16 12:32:26

점심밥 먹으면서 이글보는 순간 눈물이 절로 내려오네요~정말 감동되는 좋은 글입니다.

GOLF (♡.18.♡.7) - 2010/04/16 12:37:36

정말 눈물이 나네요

오랜만에 좋은글 보구 갑니다

저희네도 결혼하게되면 아버님 모셔야 되는데...

웃는게아냐 (♡.41.♡.162) - 2010/04/16 12:59:35

와~감동적이네요...
이런 마누라찾은 그 남편
복받은겁니다...

꿀도둑 (♡.147.♡.250) - 2010/04/16 13:03:57

차마 울번했습다 ,
울가바 윗분들 남긴말은 안 밧습다 .

꿀사랑 (♡.239.♡.180) - 2010/04/16 13:06:20

콧마루가 찡하면서 가슴이 울렁울렁...눈물이 줄줄 흘러내리네요....
너무 감동돼는 글이네요..

무지개빛 (♡.235.♡.88) - 2010/04/16 13:13:57

긴글은 잘 안보는데 ..

좋은 글 잘보구 갑니다

탠링링 (♡.151.♡.221) - 2010/04/16 13:25:05

윗분들이 좋은글 잘보앗다고 하셔서 글올리 저도 뿌듯합니다...돈이 없어도저집 사는거 보면 행복이 넘쳐나는거 같네요

AK47 (♡.248.♡.26) - 2010/04/16 13:58:57

추천 한표 하고 갑니다...

Peterkim (♡.161.♡.29) - 2010/04/16 14:17:09

괜찮은 글입니다.. 세상에 그런 부모가 얼마 되겟어요 .. 며느리도 좋은 시부모 만나서 ..
추천입니다.. 이런글이 응당 베스트에 올라야 하는데 ..

이향미 (♡.64.♡.207) - 2010/04/16 14:36:37

고향에 계시는 아버지 생각나서 눈물이 나네요,,,울 아버지도 평생 우리위해 사셨는데,,,,ㅠ.ㅠ

아이앰쌤 (♡.147.♡.5) - 2010/04/16 14:46:08

회사에서 눈물 흘리면 안되는디...ㅠㅠ 암튼 좋은 글 잘 보구 갑니다~

비젼2009 (♡.13.♡.234) - 2010/04/16 15:30:29

언제 어디서 한번봤던 글 같은데.. 다시봐도 감명 깊습니다.

오렌지나라 (♡.124.♡.180) - 2010/04/16 15:32:06

참 좋은글이네요. 며느리분은 시아버지 잘 모셔서 꼭
복 받을거예요. 애기 태여나면 네식구서 힘들어도
행복하게 오래오래 잘 사세요~

하얀앵두꽃 (♡.250.♡.2) - 2010/04/16 15:49:07

이세상 부모님 다 꼭 같습니다 .
효도하며 삽시다 .

ogi1022 (♡.177.♡.153) - 2010/04/16 16:02:04

좋은글 잘 읽고 갑니다,추천 한표

별처럼빛나 (♡.38.♡.40) - 2010/04/16 16:02:54

좋은글을 잘읽어보고 갑니다..

쌍하이 맨 (♡.226.♡.124) - 2010/04/16 16:04:21

갠히 밧어,,ㅠㅠ
눈 물 흘릴뻔 햇잖아요 ㅠㅠㅠ 너무 감동 되네여 ``````

잉크 (♡.193.♡.34) - 2010/04/16 16:29:28

ㅠㅠ~~ 사무실에서 눈물 나는걸.. 티슈로 찍어냈어요.. 좀만 눈물흘려도 눈 벌겧게 되니깐 다들 이상한 눈길로 보잖아요~__" 넘 감동되는 글 잘 읽고 갑니다.. 님도 꼭 복 받으실껍니다..

참 나비 (♡.215.♡.54) - 2010/04/16 16:46:46

세대공감에서 처음으로 감동받은 글.
당신같은 며느리 바로 우리 민족의 자랑이 아닌가 싶습니다.
지금 이 세월에 너무나 찾아보기 어려운 여자의 미.
행복하시길 바랍니다.꼭 그렇게 될거구요!!!!!!!!!!!!!!!1

베리베리 (♡.109.♡.166) - 2010/04/16 17:15:42

며느리보다는 시아버님께 큰 감동 받았네요.
요즘 시집살이 힘든 세월에 이런 시부모님도 계시나하는 맘에
맘이 울컥하네요...감명깊게 잘 보았습니다.

먼데루 (♡.128.♡.81) - 2010/04/16 17:19:28

펑펑 울었습니다.
요즘 시부모와서 같이 사는것땜에 불편해하고 신경쓰이고 짜증나고 해서 끙끙앓는사람입니다. 시부모가 짐으로 생각되여서 헤여짐도 생각하고 있는중인데 이글보고 너무 감동받고 생각이 달라진것같습니다. 좋은글 올려줘서 감사합니다.

MEGUMI (♡.192.♡.138) - 2010/04/16 21:19:42

동감입니다. 저도 시부모님 하고 생활하는데 너무 힘들어서 혜여질까 말까 고민많이 해봤어요. 이글보고 생각이 좀 바뀔거 같아요.

스프링필드 (♡.161.♡.19) - 2010/04/16 17:31:27

부모들 눈에 못난 자식이 없다는데 ,,,참 감동이네요...........

mhkim0623 (♡.191.♡.88) - 2010/04/16 17:51:49

넘넘 감동적입니다.
감명깊게 잘 읽었어요 !

달맞이꽃 (♡.254.♡.238) - 2010/04/16 19:07:16

아버님과 며느리 두분다 가슴이 따뜻한 분인거 같아서
읽는내내 가슴이 따뜻해지네요~~

첫마음 (♡.212.♡.185) - 2010/04/16 20:15:01

지금의 며느리와 시댁부모님 사이가,,이분들 절반이라도 좋겟습니다..

MEGUMI (♡.192.♡.138) - 2010/04/16 21:14:53

울컥하네요. 감명깊게 잘 읽었어요.

비밀공주 (♡.224.♡.182) - 2010/04/16 22:02:59

눈물나네요~~ 저도 좋은 며느리돼서 시부모님 잘 모셔야 겟다는 생각이 듭니다... 좋은 글이네요~

yes (♡.44.♡.185) - 2010/04/16 22:25:08

솔직히 현재 이런마음가짐을 가지는 사람이 별로없어요 ,특히 우리 중국조선족여성들 ,,, 세공에서 첨으로 아주 정상적인 감정을 잘 표현한 글 봅니다 .

꽃피그 (♡.105.♡.150) - 2010/04/16 23:27:37

세상에.. 이런 며느리가 있다는게 진짜 믿어안짐 ..
복받으시겟다 ..
제발 행복하세요 ^^

별이야기 (♡.162.♡.6) - 2010/04/17 00:30:51

보기 아름다운 정경이네요~

나야영이 (♡.112.♡.6) - 2010/04/17 02:23:28

글 읽으면서..눈물나네요...
얼마전 돌아가신 아버님 생각이 더 나구요.............

펑키몸짓 (♡.171.♡.225) - 2010/04/17 11:34:12

며느리와 시아버지 모두 착한 분들이네요...
행복하게 잘 사세요...

청도오리 (♡.166.♡.165) - 2010/04/17 11:53:17

감동이네요~~

아버님도 며느리님도 모두 너무 대단합니다

복 받을실겁니다 ㅎㅎ~~~

행복충복 (♡.92.♡.156) - 2010/04/17 12:43:49

좋은 글 잘보았습니다.
며느님두 대단하시지만
시아버지님이 너무 좋은
분이신것 같애요.
가는 정이 있어야 오는 정이
있는 법. 항상 행복하세요.

진비슌비 (♡.136.♡.144) - 2010/04/17 17:59:19

갑자기 부모님 생각이 나네요~ ㅠㅠ

petrel (♡.162.♡.58) - 2010/04/18 10:14:38

소박한 글속에 담긴 따뜻한 감정에 감동했습니다,다른집도 이렇게 친정부모하고 며느리사이 진정한 사랑이 오간다면 더 행복하겟죠

겨울국화 (♡.19.♡.193) - 2010/04/18 12:03:10

며느님의 따뜻한 마음에
시아버님의 자식을 위한 간절한 마음에
감동 받으며 글 읽는내내 민망할 정도로 눈물 흘렸네요
좋은글이였어요 추천 누르고 갑니다

saker (♡.149.♡.112) - 2010/04/18 16:37:38

이글이 남자도 울게만드네

쓸쓸한공간 (♡.36.♡.125) - 2010/04/18 20:01:13

오늘은 올린글마다 눈물만 흐르네...
3살된 애엄마지만 ...
아직도 엄마 생각나는 심정은 어릴때못지 않네요...
우리 엄마 마니 보고싶다...지금도 눈물이 글썽거리며 리플 다는중...

쵸콜레트 (♡.245.♡.79) - 2010/04/19 09:39:11

눈물흘리면서 글을 읽네요...
참 감동적입니다...누구에게나 이런부모는 다있는데...

비결 (♡.30.♡.110) - 2010/04/19 10:10:11

인자하시고 착한아버님...착하고 지혜로운 며느리 행복하세요
돈안들고 가진행복 가지고있을때 깊이 간직하세요...

내사랑가족 (♡.119.♡.224) - 2010/04/20 12:23:26

在反省中。。。我是不是好儿媳????????

wodexin521 (♡.118.♡.29) - 2010/04/20 12:29:54

참 세상이 이런사람들이 많았음 좋겠네요....가슴이 쩌려나게 눈물도 마음속에서 흐르고 있습니다..이런 좋은며느리....우리조선민족에 많이 있었음....그리고 위대한 아버님........추천...왕추천.....추천.................................................

lina790618 (♡.32.♡.23) - 2010/04/20 13:03:30

감격에 목이 메네요. ...

지금 세월은.. ..
자식들도 시원찮고
거기엔 대부분 며느리들은 머리 빳빳이
세우고 사는 세월이라. ....
눈치 안 보일수가.. .. ㅠㅠ

다행히 그런 아버지를
사랑해주는 며느리로 개변할수 있어
참 감개무량하네요. ...

너무 좋은 글이엿습니다.. ...

나도 좋은 며느리가 돼야겠다고
다시한번 다짐하게 되는 좋은 글,
추천하고 갑니다.. ....

몽실찰떡 (♡.148.♡.231) - 2010/04/20 14:21:43

사무실 앉아서 눈물 뚝뚝 ...정말로 가슴이 찡하네요 ...
부모사랑 내리사람 참 위대하네요

쑈까 (♡.161.♡.141) - 2010/04/20 15:56:33

참 좋은 글입니다,아버지 생각에 눈물이 뚝뚝...

보통사람 (♡.193.♡.71) - 2010/04/21 00:38:16

아버님 몸건강히 오래오래 앉으세요.저도 역시 눈물이 글성하게 나왔어요. 뭐라했으면 좋을지? 어덯게 글을 남겼으면 좋을지....그저 .마음 뿐입니다.며느리님 정말 큰일을 했습니다. 모이자에 남자분들을 대표해서 감사합니다.고맙습니다.님도 복많이 받을실겁니다 우리 다같이 힘냅시다...................

shimy (♡.8.♡.147) - 2010/04/21 01:57:11

눈물 나네요... 엄마랑 남친 엄마한테두 잘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로냐 (♡.14.♡.118) - 2010/04/21 16:32:54

우와 감동 ,,10자 10자 ...

Rkawo (♡.169.♡.138) - 2010/04/22 11:09:11

글을 읽는 순간 가슴이 울렁거립니다.저는 시아버지 없구요 이제 곧 결혼해서 시 어머니를 모시면서 살려구합니다.암튼 이 세상 모든 부모님들은 모두 위대하다구 생각합니다.암튼 가정이 화목하고 좋은 일만 있기를 바랍니다.

정말희한혀 (♡.207.♡.242) - 2010/04/22 14:13:50

저도 눈물이 났습니다. 참 착한 며느리입니다....
이담 저도 꼭 착한 며느리 될래요...

동생냐옹이 (♡.14.♡.244) - 2010/04/22 17:00:33

눈물이 나네요 ,. 참 대단한 며느리라 생각되는데요 ,..

복쥐두마리 (♡.215.♡.115) - 2010/04/23 10:48:18

좋은글 올렷네요..눈물이 절로 흐르네요..잘 보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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