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란 룸메이트 미워죽겠어!!!

꽃의 의미 | 2010.01.16 06:18:09 댓글: 72 조회: 5480 추천: 35
분류사회생활 https://life.moyiza.kr/society/1737198

작년 11월에 북경에 왔었다.친구도 많고 일본어시험장소를 북경으로 정했었기에 시험볼겸 놀겸 왔었는데 정작 있으니 편해고 재미도 있고(원래 있던곳은 친구도 없구 아는 사람두 회사동료밖에 없음) 해서 마침 원래 직장 그만둔 상태라 북경있는 동안 일자리 알아보고 적합한거 있으면 그냥 북경에 남고 싶었다.그러던참에 단기간 아르바이트자리를 찾았는데 제가 일없이 노는사이에 돈이 많이 쓰였다.설대목도 되가고 하니 돈이라도 벌겸 북경있는 시간을 벌어서 계속 맞춤한 일자리 찾고싶었다,그래서 아예 친구집에 눌러 앉게 됐었고..실은 그동안 친구집에 있으면서 폐를 많이 끼쳤고 친구도 제가 시험다보고 계속 있으려니 난처해하는 모습이였다.자기 동생이 방학했다면서 오려고 하는데 나땜에 올수 없다는거라 한다.눈물 까지 흘리며 하는 듣고 그동안 내가 얼마나 눈치코치 없었는지 알아차렸었다.얼른 세집 알아봤었다.제가 있던 친구집은 친구 둘이서 같이 방잡은건데 한사람은 객실에 한사람은 안방침실에,제까지 합하면 세사람,안방침실에 있는 친구의 동생까지 오면 비좁지는 않지만 남동생이여서 불편한것은 맞다.제가 세집 찾는다고 정신없는 동안 객실에 있는 친구는 제가 아르바이트하는 곳과 지금 살고 있는 집이 멀어서 제가 집찾고 있는줄 알고 회사동료의 집을 찾아줬었다.그래서 보러가고 이사 준비하는 동안 다른 친구한테서 제가 집찾는 이유를 알게 됐었고 나한테 다른 세집 찾지 말고 그냥 있어라 한다,지가 언니집에 있으니까 대신 나보고 여기 있으라고. 언니도 북경에 있는데 혼자서 세집잡고 있어서 무서워서 같이 있어달라고 했다며 내가 북경에 왔기에 같이 놀아준다고 갔었다 한다.그러면서 그날로 짐싸고 자기 언니집으로 갔었다.그러는바람에 세집은 천천히 알아보면서 그냥 친구집에 있게 됐었다.실은 세집을 찾아서 얼른 친구한테 더는 끼칠려고 하는데 이후 북경에  얼마 오래 있을지,고정적인 일자리 찾아낼려는지 모르고 해서 한달짜리(아르바이트는 반달짜리.그게 끝나고  한주일 일자리 찾다가 안되면 집에 돌아갈 예산 ) 세집을 얻고싶은데 적합한데가 없었다.적어도 섣달은 맡아야 돼는것이다. 그간 친구집에 있으면서 집세든지 전기세,물세등등 쓰이는 같이 나눠 내겠다면서 친구한테 돈을 줬지만 친구가 수입도 없으면서 하며 안받아줬다.그래서 매일 채소랑 과일이랑 사들고 저녁밥 다해놓고 친구가 퇴근하면 먹게.거짓말 안보태고 맨날 집밑에 있는 소매점에서 평균 30원어치.한주일 한번이상 시장 아님 마트가면 백원좌우의 먹는걸 산다,쉬는 같이 나가서 밥먹고 놀고 그러면 무조건 내가 낼려고 그랬었고, 안받으니까 이래서라도 마음이 편할것 같애서.집의 모든 가무도 내가 했었다.원래두 깔끔한 성격이라서,가자마자 대청소했었고 맨날 쓸고 닦고 씼고,아르바이트 할때두 매일이다싶이 이것저것 챙겼었다.아르바이트 맨날 저녁 11시까지 12시에 집에 들어오지만 힘들고 지치고 하기싫지만 마음이 불안해서 억지로 할때도 많았었다.

이렇게 아르바이트 끝나고 그동안 면접도 몇번 보구 합격한것도 있었지만 그리 리상적이지 못했다.그래서 거절하고 ,결국 북경에서 일자리 못찾고 집으로 돌아갔다.돌아갈때 객실에서 자는 친구가 언제든지 오고싶으면 오라고,요며칠 찾는다고 찾을수도 없다면서 설만 쇠고 다시 와서 일자리 찾으라고 몇번이나 말한다.제가 집에 있을때도 가끔씩 통화하면 언제 오냐고,내가 가서 일자리 찾으면 이후로 같이 집을 세집으로 맡아서 살자고.저도 그간 이력서 보낸거 있어서 북경으로 면접해러 오라고 하는 전화 많이 받았었다.건데 갈려고 하니 발이 무거운건 참말이다.그때 아주 회사에서 면접하러 오라는 전화가 왔었다. 기회를 놓지고 싶지 않았다.가서 하루만 있고 오더라도 기회를 붙잡고싶어서 다시 북경행 기차에 몸실었고 마음은 오만가지 생각에 불안하고그날로 친구집에 도착해서 그간 있었던 예기해다가 친구가 만약에 면접보고 결과 안좋으면 북경에서 계속 일자리 찾아보라고,집에 갈려고 서두르지 말랜다.그렇게 면접 다 보고 기다리는 동안 몇군데에서 오라고 해서 여기저기 면접봤었다.그중 조건 그럴듯한 한군데가 있었는데 제가 그간 일자리 못찾은것 떔에 자신감이 많이 떨어져서 월급을 적게 요구했던것이다.다시 고치지도 못하고,가자니 마음이 불균형하고 가자니 자꾸 걸리고 해서 회사 한테 잠시 고려해보겠다고 하고 다른 면접결과를 기다려봤었다.그런데 기다림에도 불구하고 여러 면접통지가 계속 하루에 하나,두개씩 왔었다.그러니 처음 면접 하나 땜에 와서 여러 면접이 끊기지 않으니까 그걸 뿌리치고 집가는것도 아니고 해서,어쩌다 친구집에 얹혀있게 됐다.역시 제가 출근안하니까 밥하구 집안청소하구,옷두 씼고 세탁기가 작아서 손으루  이불빨래까지 해놓았다,돈은 내라고 하지,마음은 불안하지,어찌할 방법이 없었다. 며칠 있을지도 모르니 세집 맡는다는것도 그러고..듣기 싫은 말로 제가 낯가죽 단단히 두껍게 하고 있었죠.그러던중 4월초에, 진짜 그날까지 하루도 편하지 못하고 시달렸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그날 면접을 보게 되고 회사도 괜찮고 대우도 괜찮고 제가 머리 끄덕이 하면 돼는것이다,원래같아서는 기웃거릴수도 있었는데 너무나 시달린판에 저는 하루만에 결정지은것이다.이렇게 끝내 나의 남의 얹혀사는 생활은 종지부를 찍을수가 있었다.이게 이케 마음고생이고 어려운것이라는거 처음, 뼈저리게 알게 됐었다.글구 후에 객실 자는 친구가 얹혀사는 나한테 그렇게 동생처럼 살갑게 고맙게 대해줬는지도 알게 돼구,,원래 친구가 금방 북경에 왔을때두 먼저 세집잡은건 아니였다..친척집에 얹혀서 있었는데 진짜 그것보다 마음고생이 없다면서 자기는 매일 밤잠을 자본적이 없었다 한다.그래서 한달만에 일자리 잡히는대로 정하고 맡고 나와버렸단다.친척이 무척 대해주는데도 그저 불편하고 미안하는 맘에 시달렸다고 한다는것이다.그래서 그런 내맘이 누구보다도 알고 내가 편하게 있었으면 했었고,내가 일자리 들어올때도 찬찬히 생각해보고 맘에 안들어면 서뿔리 정하지 말라고 했었다고,나한테 너무 고마운 친구였었다.제가 일자리 찾은후에 원래 살던 집이 팔리게 돼여 다른 집을 맡게 됐었다.물론 일자리 정한 날부터 저도 같이 집세며 온갖 잡비 부담하구요,,,될수록 많이 낼려고 했었고…..우린 침실이 세개 딸린거 아주 집으로 이사가게 됐었다.한사람 따로 한개방,맨날 수다떨고 같이 쇼핑하러 다니고 주말에 카라오케 가고,예전에 혼자 밥먹고 혼자 옷사러 댕기고 그랬던 나였던지라 너무나 행복했었고 모든게 고맙기만 했다.회사도 북경의 회사는 진짜 다르다. 중점대학 나온 회사동료,처음 갔을때 안겨오는 말할수 없는 자비감과 압력,그래도 그럭저럭 노력한 결과 자신이 조금씩 생기게 됐었고 회사생활이 노력끝의 수확의 즐거움으로 많이 좋아졌다.

제가 앞에서도 말했는것처럼 성격이 깔끔한편이 아니라 너무 완전 깔끔해서 조금만 지저분하고 더러우면 참는 성격이예요.그래도 이전에는 제가 출근안해서 제가 맡아서 했으니 괜찮았기에 문제를 인식하지 못했죠바로 두명의 친구는 성격이 아주 좋은 반면 디디해(?) 할가,깔끔하지 못하는편이죠….제가 처음 갔을때 친구집에 놀러오는 친구들이 깜짝깜짝 놀라는거예요. 깨끗해졌다고,돼지우리가 사람집됐다면서요..그땐 기분좋아라 하는 말이겠지 했어요.그정도까지야,우리 고향에 집하고 비기면 아무도 아닌데. 언니는 맨날 내가 어지럽힌다고 한다말이예요..

하지만 제가 일찾아 출근하고 이사하고 한달 지내고 두달 지내고 집안청소 하는 사람이 없어요.쓰레기통에 제가 쓰레기 밖에 던지러 나간 사이 비닐봉투도 끼운채 쓰레기 마구 던지구, 제가 하는 자주 야근해요.처음 섣달 업무도 서툴러서 주말도 안쉬다싶이 매일과 같이 10 넘어 갔어요.쩍하면 12시 넘기고,,,그러니 자연 집안청소 할수 있는것도 점점 줄어들게 되고,때는 마침 여름,쓰레기 좀만 놔두면 냄새나구, 냉장고에두 안먹는거 계속 나두고 그러면 영낙없이 곰팡이 끼더래요.한테 제가 치우는 날까지 악취가 풍기던지 벌레가 생기던지 아무도 치우고 버릴려고 생각두 안해요.워낙 새로 찾은 집이 낡아서 바퀴벌레가 많아요,집안에 여기저기 썩은 음식물이 나오니 우리가 이사한지 두달만에 몇만배나 불었는거 같애요,아예 사람 무시하고 무리를 지어 다니더라고요.저녁에 화장실 켜면 바닥에 검은것이 후다닥 하고 사방으로 흩어지는게 보여요그걸 보구 매스꺼워 죽을번했어요.건데 애들이 아예 아무 반응도 없는거예요.저만 괴로워하는거예요.제가 슈퍼에서 온갖 사다 쓰고 맨날 저녁 늦게 퇴근하더래두 집에 와서 집안청소 해놓아요.제가 지쳐 죽겠는데 옆에서 구경만 하는거,바닥 닦으면서 티비 가리면 요리조리 목을 빼고 본다고, 나한테 다음에 내가 닦을께,라는 인사말이라도 안하거든요.거기가 지방인데.지방도 내가 안닦으면 혼자 닦는걸 못봤어요,바닥에 쥬스며,요구르트 흘린 자국에 과자부스레기같은거 여기저기 흘려놓았음에도 불구하고 지방 쓰레기 찼어도 치워요.제가 치워주고 비닐봉투 끼주면 그대로 쓰레기 던져요.쓰레기통에 온갓 잡질이 붙어서,할수없이 제가 보다못해 그걸 씼습니다.

 

 

우린 집에서 먹을때가 많습니다.하지만 1 다되가도 둘이서 합해서 했던 끼가 10번도 안됍니다.대부분 제가 하죠.,,이것까지 괜찮은데,채소같은거 밥하는데 여러가지 쓰이는거 한번도 신경안쓰는거죠,걔들 다니는 회사 옆에 대형 마트랑 시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모든걸 제가 알아서 하는거,돈보다두 그런거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우리 새로 이사한 곳이 울적한 곳이라서 시장이든지 마트든지 한번 갔다오면 시간 대게 많이 걸리구요, 왔다갔다 택시 타면 두손으로 들고온다고 힘들어 죽어요,제다 다니는 회사 부근은 주택구가 아니라 상업구라서 마트고 시장이고 아무나 없어서 점심밥 먹는 응당한 곳도 없습니다.더구나 평일은 시장마트 문닫은시간에 퇴근해서 뭣도 살수 없고,휴일에만 일찍 퇴근해서 한주일 먹을거 채소랑 과일이랑 삽니다.제가 두팔이 빠질라고 그걸 들고 들어오면 어느새  들추어서 좋아하는거 찾아 먹습니다.언제나 그랬듯이 제가 사다가 냉장고에 넣어놓고 먹을 시간이 없어서 잊어있다가 먹을려고 찾아보면 이미 없습니다.아무리 그렇다해도 먹으면서 내가 산거 아니래도 나좀 챙겨야 하는거 아닙니까,그걸 나한테 한번 권하지 않고 먹어치우는게 섭섭해고 괘씸도 하죠.글구 저내들이 아무리 일찍 집에 들어와도 생각을 안합니다.원래 안방 침실 자는 친군 그냥 배곯아요,아무리 고파도 그대로 참고 먹어요,그러다 집에 어제 남은 채랑 밥이랑 있으면 한끼 떼우고,객실 자는 친구는 아무거나 찾아서 먹습니다.생것도 날것도,그러다가 저녁 늦게 집에 퇴근해서 돌아오는 제가 밥을 해놓으면 다들 나와서 먹는다고 정신 없습니다. 해놓아두 대충 해놓아두 무조건 맛있다고 합니다. 처음엔 이들이 아예 먹기싫어서 안한줄 알았는데 신기하게두 11시까지 안먹다가 제가 밥만 하면 누구보다 많이 맛있게 먹습니다.그럴걸 늦게까지 굶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한다고 힘들어 죽겠어,내가 사놓은 쌀에 채소에 익히면 먹는데 혼자도 먹고 남도 먹고, 그걸 죽어라고 하는지.진짜 먹기 싫어서 내가 다해서 바쳐도 먹기 삻다면 이해갑니다.먹기 싫으니 하는거지,헌데 제가 열번 하면 열한번은 다먹지,제가 속이 너무 좁아서 그런지,그게 너무너무 싫고 이젠 미워집니다,처음에는 제가 사다가 해다가 먹여서 그걸 치우고 설겆이하고 했습니다.후에 밉고 그러니까 혼자 먹고 혼자 치워라고 그랬어요,워낙 다먹고 밥풀이 말러비터러진대로 물에 담구지도 않구 놔둡니다.채소도 상에 그대로 두고, 비닐에 씌워 냉장고에 두면 얼마나 좋은대.그걸 말해줬더니 말대로 해주지만 비닐을 절반만 씌워고 국물에 담궈서 그리고 냉장고에 채국물 쏟아가면서 냉장고에 넣어주더라요,그래서 제가 일만 늘었죠,냉장고 청소 하느랴,,,혼자 먹은 밥그릇 혼자 씼어라 했더니 씼었다는게 기름그대로 고추가루 그대로 붙어있고,다음날 밥해다 주방꼴 보구 속이 뒤집어지는거 같습니다.

화장실도,매주마다 제가 닦습니다.변기며 바닥이며,그보다 골머리 아픈건 화장실 쓰레기통 건사하는거,쓰레기통이 뚜껑 달린겁니가.뚜껑 안으로 던져야 하는데 쩍하면 뚜껑우에로 던지고 그러다 뚜껑이 열렸다 닫았다 하면 우에거는 밖으로 던져지고,,이건 다른 쓰레기보다 매스껍잖아요,저도 손대기 싫어해요,그래도 할수없이 하루에 화장실 들어갈때마다 몇번이고 그걸 정리해야죠. 화나는건 쩍하면 생리대를 둘둘 말지도 않고 펼친 상태로 던져서 뚜껑에 보란듯이 그대로 붙어있는거,한두번이 아니죠,볼때 마다 피가 거꾸로 솟는거 같애요.과연 제가 속좁아서 그래요? 진짜 그런걸 생각하면 미칠것 같애요.

 

이런걸 가지고 다투기도 싫고 그냥 참자 하는 생각에 여태껏 참아왔습니다.헌데 한가지가 맘에 걸려 더는 참겠더라고요. 먹는걸 가지고 치사하게 노는거 싫습니다,객실에 자는 그친구는요.혼자 군입질같은거 사면 자기방에 놓고 먹어요,먹어라 하는 소리 안해요.그래서말이요,,걔가 일부러 그런다는건 아닙니다.걔가 사소한 일에 신경안쓰는 타입이라서,남한테 먹어라 하는 생각 안합니다.먹을라면 혼자 알아서 먹는거라고 생각하는거인지,그걸 알면서도 자꾸 괘씸해 해요, 결국 제가 속좁아서 그러지요, 과일이랑 꺼내서 먹을때 여러개 씻든지 큰덩어리 썰어서 접시에 담아서 걔들 방에 놓아줍니다.먹으라고,,한테 그런 대접 한번도 못받아봤단 말이예요.같이 티비 보다가 과일 씻어먹자 그러면 내가 씻어야대? 라는거얘요..침실 자는 애도 그래요,, 객실 자는 한테 시켜,,이러구 결국은 제가 씼어서 갖다바쳐야죠.

객실에 자는 애는 그렇다 하고,,,안쪽 침실에 자는 애는 말이죠, 사는거예요,한마디로 친구하테 일전한푼 써요.한번은,,어쩌다 제가 일찍 퇴근해서 집에 들어오니까 걔가 캔덕지를 먹고 있어요저희 들은 언제나 시켜먹으면 다른 애는 안먹는지 묻거든요,,,같이 먹게 많이 시켜서 먹죠,,,헌데 혼자서 1인분만 시켜서 먹는거예요,,,,어찌나 치사한지 말두 안해고 혼자 밥해먹었어요,,,저희들이 먹는 과일 오버가 아니고 90퍼센트는 제가 산거예요, 어찌나 빨리 없어지는지 금방 사고 금방 떨어지니까 채소는 한주일치 사놓으면 한주일 가는데 과일은 이틀도 안가죠,그럼 점심시간에 회사 주변의 과일가게에서 사다놓았다가 저녁에 집에 들고 와요,맨날,,,그것도 회사가 번화한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유일한 과일가게가 과일이 엄청 비싸요.여름인데도 복숭 한알에 8,9원어치는 해요,제가 하루 과일값이 50,60 들어요,그걸 들고 들어가서 제가 밥하는동안 이미 반은 없어져요,그래서 먹고,,, 아직 입에도 안댔어요.,,치우고 설겆이하는 동안 남은 절반이 없어져가요,그러다가 한번은 일끝나고 먹을라고 보니 조그마한 망과 3알만 남아있어요,그걸 집는걸 참다가 참다가 결국 폭발했죠,,,나도 먹자,맛도 안봤다,,,그러니까 언짢은 표정 지어며 돌아서는거죠,,꼭 먹을려고 그러는건 아니고 아직 맛도 안본 저를 조금도 안 챙기니까 폭발한거죠침실 자는 애가 이러는거예요, 맨날 망과 예약하면 안돼냐? 속에 열이 부글부글거리는거,,,내가 뭐지,,저네집 보모야, 보모면 돈받고 일해지,이건 내돈 써고 미친짓이니.니가 먹고싶으면 혼자 , 하고 말해려다가 참았다,그후로 몇달,자기 혼자 망과 좋다 나한테 예약이니 뭐니 하더니 혼자는 손을 꼽아 세도 두번만 샀다,,,그것도 어디 마트 세일하는데서 샀는지 풀내가 나서 누구도 안먹고 딩굴러다녀서 샀는지 알았다,,아님 내가 보기도전에 다 먹어버려서 어디 알겠어..내가 생각하면 할수록 기가 차서 아예 나도 안먹고 누구도 먹지 말자 하고 한달동안 과일 사들여봤다.,,한숨이 나와서,내가 사면 먹을듯 하더니 과일 없으면 미칠듯 하더니 한달동안 우리 집에서는 과일 그림자도 볼수 없었다.옜날 생각하면 내가 금방 북경에 왔을떄 생각하면 응당 고맙다고 생각해야 친구지만 먹는거 땜에 그케 괘씸할줄이야,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속좁아서 그러는 같았다.그래서 다시 마음 다잡고 예전처럼 하려고 애썼다,하지만 자꾸 싫은것만 보니우리 친구끼리 자주 나가 밥먹고 놀고 하는데 오늘은 너가 써고 내일은 내가 써고 돌아가면서 내는데, 침실에 자는 애는 한번두 안써는거다,,택시비까지..언제나 때면 내가 낼게 말만 보란듯이 돈지갑도 꺼내는것,택시 타면서 절대 앞자리 앉기..다른 사람한테 좋은 자리 양보하는지 아님 지불하기 편한 자리라서 그런지,,,언제나 나여기 잔돈 있어,하면서 앞자리 친구 백원짜리 가지고 거스름돈 기다리는걸 펀히 보면서도 있다는 잔돈 내미는것이다..보면 볼수록 밉상,,왜서 그케 미운지

 

 

이렇게 제가 맨날 온갖 사소한 일땜에 스트레스가 점점 싸이고 저녁에 점점 잠을 이루는데 어려워지는것, 들다가 화장실 한번 다녀오고 금방 치웠는데 또 여기저기 엉켜있는 머리카락, 휴지 등을 보고 잠이 깨는것이다..짜증이 팍팍..

 

저도 하고 싶어서 맨날 하느것두 아니고,,저두 금방 회사에 들어서서 힘든거 지친거 많아서 집에 들어오면 쉬고 싶은데 언제 저네들 손에 한끼 얻어먹겠냐,하고 생각들면,,,,,,토요일 어쩌다 한번 쉬고 온종일 집안대청소에 하루 세끼에..한주일 먹을걸 장보는것에 저녁늦게까지 분주한 나의 오랜만의 휴식,,,짜증이 팍팍 나죠,,,어떤때는 화나서 밥두 안하고 저도 안먹고 굶으면서 어쩌나 봐요,,그랬더니,,하나는 온종일 방도 나가고 붙잡고 들어박혀있고 하나는 온종일을 자더군요배고파서 어찌 잠이 오나 지경,,저녁에 제가 참고 밥해놓고 걔들 부르지도 않고 밥먹을려고 앉으니 다들 나와서 먹더래요하는말 듣고 내가 먹던 밥도 뒤짚고 싶더래요.,뭐라면: 어우,,하루종일 잤더니 밤에 잘것 같다,,,, 어쩌다 한번 오는 휴일 낮잠 한번 자고싶지 않겠어요.,밥하기 싫으면 청소라도 도와주겠든가,,,,, 오죽했으면 친구의 동생이 청소하는 보고 이런다:울집에 청소하는건 언니밖에 없어.

 

제가 오늘도 너무 짜증나서 잠자다 일어나 이렇게 써요,,이미 새벽 5,,오늘 하루는 글렀네….어제 저녁에 오늘 아침에 먹을려고 국수를 삶아놓았어요,저녁도 그걸 먹고 많이 삶았어요,제가 요즘 영어배운다고,, 오늘 아침에도 일어나면 영어 배우러 가야 돼기에 아침부터 밥하기 귀찮고, 저녁에 해놓은거 그냥 데워서 먹고 갈려고,,,, 일찍 일어나는것두 힘들고,,헌데 친구가 초저녁에 퇴근해서 집에서 실컷 놀다가 친구랑 영화보러 갔어요, ,,,새벽한시에 들어오더니 그걸 먹는거예요..더이상 뭐라 할지 모르겠어요..지금 열이 팔팔 끓어서,,,,잠도 안오고,,,

 

걔들이 저를 친구라고 친구라서 만만해서 그러는거 아는데 그게 소화되지 않네요계속 이러다가 친구랑 점점 멀어질까봐도 두렵고 제가 병날것 같기도 하고, 어쩌면 좋을지

 

 

 

추천 (35)
IP: ♡.48.♡.183
bus511 (♡.52.♡.116) - 2010/01/16 07:32:39

친구와 한 방을 쓰다는 자체가 트러블입니다.ㅎㅎ
해외있을때 저도 님과 같은 경험?을 했었습니다.
그냥 참고 있으면 도저히 같이 생활을 할 수가 없고 친구사이에 금이 갈것 같아 차분하게 타일렀습니다.
그때 제가 친구한테 했던 말이 기억나네요.
"내가 이런 행동을 하면 친구가 어떻게 생각할까"라고 한번만 생각해 달라고 했었습니다.
나중에 그 친구도 깨닫고 부지런?해 지더군요..ㅎㅎ
친구사이는 원래 그런겁니다. 할 말이 있으면 묻어 두지 말고 하세요.
친구와의 트러블은 곪은 상처와 같아 그냥 방치하면 살이 썩어 들어갑니다.
과감하게 상처를 도려내고 새살이 돋아나게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딱따구리 (♡.73.♡.173) - 2010/01/16 07:47:13

ㅡ.ㅡ;; 머리 말씀드리기 참....난감....
가끔씩 가다가 농담조로 속 시원히 말해보세요~~
난 매일 청소하는데 왜 방조안해줘?
나도 피곤한데 오늘도 내가 밥해야겟어? 오늘은 누구누구 해봐...그리고
내일은 누구누구 해봐...하구요....

그런건가요 (♡.241.♡.9) - 2010/01/16 07:52:19

세상 사람 모두 님과 같이 똑부러지고 깨끗한건 아닙니다...

글구 친구와는 절.대.로. 룸메이트를 하면 안됩니다.
룸메이트하다가 친구되는 법은 있지만,
친구하다가 룸메이트 하는법은 없습니다.

2012 (♡.130.♡.195) - 2010/01/16 08:51:11

개구리가 올챙이쩍 생각 못한다고 예전에 직장못찾고 잘자리도 없을적에 친구들의 방조를 기껏 받더니 직장을 찾으니까 결국 먹는것 때문에 친구를 미워하는구나, 비추나 누르고 가야지,
비추를 눌렇다고 "너나 잘하세요" 이렇게 벽돌장이 날아올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滴水之恩当涌泉相报라고 친구한테 미운 감정이 생기면 좋은 일을 하여서 덕을 쌓는다고 생각하시고, 善有善报라고 언젠가는 님이 고생하신것으로 인하여 복이 찾아 올겁니다, 마음속에 남을 미워하는 감정을 가져도 사실 건강에도 않좋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꽃의 의미 (♡.48.♡.183) - 2010/01/16 12:51:14

님처럼 그렇게 마음가짐 바르고 똑똑하시면 온밤 설치고 글도 안 올렸어요...너무나도 도리에, 대의에 맞춰 척척 자기 마음을 맘대로 가눌수 있는 님이 부럽네요..,

예꽃 (♡.162.♡.238) - 2010/01/16 09:52:54

얼마나 열받고 속상햇으면 새벽에 이렇게 긴글을 썻겟나요? 그래도 친구라고 마음에 가책을 하면서 이글을 쓴것도 글을보니깐 알수 잇구요 글을보니깐 님은 착하고 좋고나쁨도 알고 남의은공도 알고 잇는분같네요 다만 한가지 단점은 님이 너므 이것저것 생각을 많이 하다보니 할말을 안하는것이예요 이렇게 마음에 쌓이고 쌓이면 마지막에는 폭팔합니다 그때에는 친구라는 자체가 없어지는거예요 그러니깐 친구들이랑 아직까지 미련이 남아잇을때에 말해야 합니다 만약 이런말을 하기 어렵다고 생각하시면 그냥 님이 그집을 나오는방법밖에 다른방법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꽃의 의미 (♡.243.♡.160) - 2010/01/16 19:41:52

이해해주셔서 넘 고맙습니다.몇번이나 다 털어놓을려고 했으나 용기가 안 나요.이것저것 수많은 생각이 한꺼번에 떠올라서 목구멍까지 올라온 말두 그냥 삼키고,,

꽃의 의미 (♡.48.♡.183) - 2010/01/16 12:32:12

뻐스님: 님 말씀이 확 가슴에 와닿습니다, 공감이 가지만 전 그걸 잘 알구 있어도 실행에 못 옮겨요.친구랑 얼굴 붉히가봐 겁나고 걔들은 다 괜찮다는데 나만 쪼잔하게 자꾸 뭐라 할것 같고...어쨌든 이런때 아무 말 듣더라도 위로가 됩니다.플 달아주셔서 고맙습니다,좋은 주말 되세요.

꽃의 의미 (♡.48.♡.183) - 2010/01/16 12:44:15

딱따구리님, 님 말씀대로 농담조로 시킨적이 있죠,,
과일 씼어다가 같이 먹자고,끄덕도 안해요,,
밥까지는 생각할 엄두도 못내요,
한번은 밥하다 전화받고 급히 나가야 하는데 밥안치라고 시켰죠,
전 하던 채 빨랑 다 하고 나갈려고 서두른데 글쎄 쌀만 퍼다가 저 앞에 댕그러니 놓곤 들어가서 티비 보더래요,
헐,그걸 씻어서 밥솥에 안치는거도 안하겠다는거예요,,,
전 이미 농담이 안 나가요..짜증부터 나서 말도 하기 싫어요...
청소를 하다가 넘 더러운걸 보고 그랬어요,,,
한달에 한번이라도 자기방 청소는 챙겨달라고,,,그래봤자 아무도 안해요…

꽃의 의미 (♡.48.♡.183) - 2010/01/16 12:46:55

그런건가요님:님 말씀대로 제가 너무 요구하는거죠,,다 저처럼 해달라고 요구하는것부터 틀린거란걸 알면서도 자꾸 짜증이 나네요...플 고맙습니다...

구름 55 (♡.62.♡.254) - 2010/01/16 14:28:27

따로 나와서 혼자 사시는 방법밖에 없는거 같네요.
님의 그 맘을 이해합니다.근데 친구가 너무한거 같네요.
다른 핑계대고 혼자 나와서 사세요.
그 친구 그냥 해주려니 하구 있는거 같애요.
절대 고쳐지지 않아요.

꽃의 의미 (♡.243.♡.160) - 2010/01/16 19:56:23

제가 북경을 떠나면 몰라두 이렇게 한도시에 있으면서 갑자기 혼자 나가서 집잡는다는거 좀 그렇잖아요..친구들이 어떻게 생각할것인지..
그래서 혼자 집잡았으면 하고 몇번이나 생각했지만 이생각 저생각 해다가 결국 포기했어요...같이 사는 친구말구 북경에 친구들이 많아요..
하지만 저희들의 현재 상황에 대해, 제가 이렇게 속앓이 하는줄은 다들 몰라요.
좋게 지내는줄로만 알구있고..
여직껏 혼자 이렇게 속으로 끙끙 앓았지 어느 친구한테도 예기 하지 않았습니다.
우리 셋 다 망신이라고 생각해요...

난동건처야 (♡.144.♡.167) - 2010/01/16 15:50:41

한 3~5일간 어디 다른 곳에 가 있으면 않 될까요??
있다 없으면 그 차이가 크게 알리잖아요,,,
님이 집에 없다면 그 친구들도 할수없이 청소랑 밥이랑 해야하잖아요,,
그럼 자연 님이 그동안 힘들었다는 것도 느끼게 될수 있을 것 같은데요,,,

꽃의 의미 (♡.243.♡.160) - 2010/01/16 20:30:37

작년 10월(웃글에서 제가 작년 11월에 북경 왔다고 했는데 그게 2008년도에요)
국경절에 제가 고향집에 돌아가서 한주일간 슀습니다.
집에있는 동안 그간 쌓였던거 다 풀고 새출발하는 마음가짐으로
기분좋게 지내자고 마음속 굳건히 다짐하고 북경으로 돌아왔습니다.
한데 집에 들어온 순간 온갖 다짐 다 와르르 무너져버렸습니다.
한주일 청소안했었다기보다 한주일간 다 집에서 쉬니까
예전보다 더 말이 아니게 어지럽혀져 있는거,
바닥에 과일껍질이랑 해바라기껍질이 널려져있고
주방에선 썩은 냄새가 확 안겨오고,,,
간신히 마음다잡고 냉장고문 여니까 악취보다도
제가 집에 가기전 해놓은 반찬이 곰팡이 낀채 그대로 있는것,
홧김에 먹든지 안먹든지 냉장고 전기줄 뽑고
안에 있는 음식 다 버렸습니다.
얼음상자안까지 다 녹혀서 물로 씻어내고 닦고 ,
냄새없애려고 그냥 냉장고 문 다 열오놓은 상태로 하루 뒀습니다.
화장실은 머리카락에 물내려가는곳이 막혀서
더러운물로 바닥이 누렇게 원래 색상도 못 알아보게,,,
변기도 똥 묻힌 그대로 ,,,그걸 다 닦고
부엌의 쓰레기 다치우고 찬장 여니 수백마리 바퀴벌레
시체랑 여러 조미료,그릇들이 마구 뒹굴고 있는거,
그걸 다 꺼내서 던질건 던지고 씻을건 씻고,,
찬장을 솔로 빡빡 씻었습니다.
제가 이러는 동안 친구는 TV보다가 가만히 잠잡니다..
원래 일찍 돌아와서 하루 쉬였다가 출근할려고 계획했었는데
결국 하루동안 청소하구,하루종일 배굶고, 저녁에 그제야 다 치우고
시장가서 채 사들고 밥하고 먹을려니 쪼르르 다들 제방에서 달려와서 먹습니다,
그동안 사서 먹든지 라면 끓여먹든지 한번두 밥해먹지 않았고,,,
솥이란 솥은 세개 다 썼던 그대로 기름에 라면찌꺼러기에
말려서 벌거지가 기들어가 죽어있는 상태,,,휴~아직도 그때 생각하면 벌거지땜에 소름이 끼칩니다.

이 사람 (♡.217.♡.2) - 2010/01/16 23:58:33

세상에~~~
看得我都瞪目结舌!

只想劝你别再忍受了,解放自己吧。

还是给你想了两个办法:
1.坚持说,出去找别的合租房
2.别管厨房厕所了。一根手指头也别动了。最重要的是别再买食物!为了不让她们吃你的.
收拾好你房间的卫生(相信你做得很好),买些饼干,干果放着(不如说是藏着,也就是买个盒子放里面)随时充饥,买大瓶果汁对嘴喝。
周末的时候出去买点好吃的吃,多吃点水果补充营养。
够绝了吧 ?

我大学刚毕业出来合租的几年也有那么几个人像你那些所谓的朋友一样爱贪我便宜。
受了几年欺负,我也明白了,被锻炼出来了,一般朋友也就是你说的那些人,付出和回报只得一比一。不然,能把人气死,她们可不是把你当好人,而是把你当傻瓜知道吗?
口口声声说不知道为什么你的性格变了(那种环境,那种状态下能不把人逼疯吗),其实心里很清楚怎么回事且装单纯呢!


结论:与其同流合污还是搬出去比较好。
(什么女孩子埋汰成内个样子,简直崇拜死她们了,不是一般的人物)

엇갈린운명 (♡.170.♡.210) - 2010/01/16 18:38:40

좀 유치하긴 하지만 청소당번 정하자고 하세요,
대학때 침실 애들이 하도 청소를 안해서 청소당번을 정하고 방이 더러우면
이번이 누구 청소 차례냐 막 이랬어요.
그러니까 다들 말없이 하던데요...
말 꺼낼 때 요즘 회사 일도 바쁘고 혼자 청소를 하자니 좀 힘이 부친다고
좀 가사일을 나눠서 했으면 좋겠다고 그러세요.

꽃의 의미 (♡.243.♡.160) - 2010/01/16 20:41:01

플 달아주셔서 고마워요,
저도 대학 다닐때 침실에 청소당번표까지 있어요,
한족애들이 한침실인데 첫날에 그걸 써서 붙여더라구요.
그땐 유치하고 치사하게 보였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진짜 좋은 생각,
헌데 지금 친구들끼리 그러자고 하는거 말을 어떻게 꺼낼지 몰라요,
예전에 농담으로 집안청소 한주일 한번씩 돌자고 그랬더니 대답이 없어요..

이 사람 (♡.217.♡.2) - 2010/01/16 20:05:03

有两个办法
1.你出去 找别的合租
2.你融入她们

想改变别人是很难很难的事情
在你说的看来 她们是不对
但你做的也不对
你肯定心里很委屈 却是自找的 在别人看来
其实一开始就要分工
一开始你要根据别人怎样 然后你再怎样
现在不会有这样的苦恼了

今天开始也好 和她俩商量商量
说通就好 说不通你就别再为她们服务了

每天水果 5,6十块钱的 可不是小钱啊
她们都习惯成自然了对于你的精心照顾

꽃의 의미 (♡.243.♡.160) - 2010/01/16 20:51:06

방법을 대줘서 고마워요,,
전 지금 이런걸 다 말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어떻게 말을 꺼낼지 몰라서 그러는거예요.
말했다가 아무런 개선도 없고 사이만 나빠지면 어떡해요,
친구들은 제가 이렇게 미워하고 있드는걸 전혀 몰라요,
영문은 더구나 모르죠,
작년 국경절 후로 제가 짜증 많이 낸다고 할뿐,
왜 그럴까 생각도 안해요,묻지도 않고,
저도 화나고 짜증낸다 해봤자 말을 잘 안하는것뿐,
어쨌든 님 말씀에 위로 받아서 고마워요.

fairykim (♡.167.♡.149) - 2010/01/18 10:09:48

우리 둘 성격이 참 비슷한같애요.
나두 예전에 합숙할때 님과 같이 그랬었어요.
후에 미치다 미쳐서 혼자 세집맡고 나왔어요.

꽃의 의미 (♡.125.♡.251) - 2010/01/18 10:46:36

고마워요,,,같은 경험이 있다 해주셔서,,전 자꾸 저만 이래는줄 알고 말하기가 좀 그랬는데...좋은 하루 되세요...

사잎클로버 (♡.36.♡.121) - 2010/01/18 11:07:55

그래서 남 한테 신세지면 안 된다는겁니다.
한번 자그마한 신세를 졌다고 하면 평생 그게 신세로 남아요
아무리 신세 갚느라 백배 노력해도 그건 아무 소용이 없는거죠.
맘 고생이 심한거 같은데 같이 사는거 무리인거 같아요.
저 위에 당신을 쪼잔하다고 한 사람들 이런일당해보지 않아서 남의 일이라
그냥 아주쉽게 막 말 하는겁니다.
그런 말 너무 개의치 마세요.
본래 사람들은 자기가 겪어보지 않은 일이면
남 일이면 站着说话不腰疼

꽃의 의미 (♡.113.♡.94) - 2010/01/18 22:44:14

저의 마음 헤아려주셔서 고맙습니다.

하얀거탑 (♡.61.♡.2) - 2010/01/18 11:13:38

아주 깨끗한걸 좋아하고 깔끔한 분이구만요.
그러나 전에 동료 말 한마디에 지나치게 신경 쓰고
전번글과 이 글에 단 리플에 대응하는 마음가짐으로 판단할때 님은 아주 치명적인 결함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상황에 따라서 거절할줄도 알아야 하고 속마음 확실하게 상대방에게 전달할줄도 알아야 하는겁니다.만약 그게 안되면 불만이 있더라도 상대방을 받아들이던지 받아들이지 못하겠으면 자신이 피하던지 .............
특히 제일 치명적인건 다른 사람의 부동한 견해와 충고를 허심하게 받아들일줄 모르는겁니다.부동한 댓글을 달면 완전히 삐지는게 환하게 드러납니다.
물론 님은 아니라고 하겠지요.....님의 인생은 우리보통사람들보다 많이 피곤한것 같습니다.

꽃의 의미 (♡.125.♡.251) - 2010/01/18 13:34:20

지금 제가 이 플에 답변을 달면 또 제가 남의 견해,충고를 받아들이지 못한다고 할것이죠?잘못된 견해,주제도 파악못하는 충고는 사양하겠습니다.
제가 동료 말 하마디에 신경쓴다고 하시지만 그게 그냥 말한마디 아니라 신경쓰이게 하는 말이기에 신경쓰였고,
사람의 부동한 견해와 충고는 얼마든지 허심하게 받아들일줄 알지만 주제도 파악하지 못하고 제잘난척 구세주마냥 막말하는자의 말은 거부합니다.
님은 누구든지 멋대로 하는 충고도 다 받아들이나요?..
그럼 제가 친구땜에 괴로워하든지 동료 말 한마디 땜에 신경쓰인다고 한 이유들도 제 견해입니다..
그쪽에서도 좀 허심하게 받아드려서 본보기라도 보여주시죠...
연세도 있는 분 같은데 너무 세상에 모르시는게 없고 모든걸 꿰뜷어 보시는것처럼 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하얀거탑 (♡.61.♡.2) - 2010/01/18 11:27:18

정말 진심으로 드리는 말씀인데 심리자문 받아보는것이 좋을겁니다.심리자문이란 병증이 있는 사람만 받는게 아닙니다.일본에서는 심리자문 받는 사람의 68프로가 스트레스나 고민을 해소못해서 찾는 경우입니다.

laminette (♡.63.♡.239) - 2010/01/18 11:54:18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아마 모를겁니다.님의 글과 저는 동감합니다.저두 밖에 나와 출근하면서 친구와 함꼐 집 잡고 지냇어요..전에는 누가누가 어떻게 드럽고 머라고 하던 친구가 함꼐 있어보니...청소 하나 않하고 ..자기는 몸이 허약해서 힘든일 못하고 어쩌고 하면서 아예 집일에 손 하나 대지 않더라구요...사실 같이 사는집에 제 혼자 사는 집처럼 .......저두 늦게 퇴근해요...제 친구는 회사 출퇴근이 아니라 자유 직업이라서 매일 매일 저처럼 12시간씩 꽉꽉채워가면서 일은 하지 않죠...하지만 자기 자는 자리 제외하고 다른데 손가락 안돼요....어린애면 몰라도...친구로서 이렇게 까지 하는건 한두날 참지..위에 님이 올린글에 반대표하는 사람들도 그런 일 겪으면 이런식으로 말하지 않을꺼에요.........그런 친구는 한번은 앉아서 풀어보세요...님이 혼자 짜증내면 해결되는 문제 없어요...자신만 힘들구 답답하구...말해도 풀리지 않으면 다른 합숙하는 방 찾아서 나가 사세요...시간도 낭비하고 돈도 낭비하고 자기 맘까지 그런사람한테 낭비하지 말고.....북경에 왓을떄 잘 대해줫으면 밖에 나가서 시간나면 만나서 우정 나누고 해도 충분히 이전에 은혜를 갚을수 있다고 생각해요...그러시다간...우정을 꺠뜨릴수까지 있어요...

꽃의 의미 (♡.113.♡.94) - 2010/01/18 23:34:12

따뜻한 글 남겨줘서 고맙습니다,
사실은 제가 욱한 맘에,그것도 새벽에 머리 띵해나서 적은 글이기에 친구에 대한 안좋은 감정이 너무 많이 섞였습니다,
저의 친구 착하고 좋은 사람들인데 그냥 생활방식이랑 성격이랑 저와 너무 극반대라서, 전 또 저를 개변시켜서 맞춰서 살지 못하기에 이렇게 괴로와하는겁니다,
그렇다고 친구랑 말해서 괜히 친구사이 나쁜 감정만 생길뿐 일의 해결에 좋은 결과를 못볼수도 있어서 여태껏 말을 못하고 있는거예요

xuehuapiao (♡.28.♡.18) - 2010/01/18 13:05:06

깔끔하신 분이면 합숙이고 뭐고 그냥 혼자 사는게 나은것 같아요,님 맞춰줄 사람 아주 드물어요.나도 드러운 룸메이트때문에 글 올린적 있는데 그냥 나가서 따로 살아야 스트레스가 풀릴 방법밖에는 없는것 같아요.사람마다 살아온 환경이 다르니까 어찌할 방법이 없는거예요.글을 보니까 님 정말 깔끔한 분인것 같아 내가 님의 룸메이트라고 해도 나도 합격안될것 같아요.나도 내자신이 게으르다고 생각되는데 내 지금 룸메이트는 님이 글에 쓴 그 친구분보다 더 하거든요.........혼자서 사는게 나을듯 싶어요,그렇게 스트레스 받고서야 어찌 살겠어요?

꽃의 의미 (♡.113.♡.94) - 2010/01/18 22:52:29

플 달아주셔서 고맙습니다.
전 이젠 좀 그만 깔끔하고 그냥 되는대로 살수 있는게 부럽습니다.
남의 개변을 요구하는것보다 제가 맞춰가면서 사는게 더 쉽죠,
건데 머리로 생각하면 쉽게 용납되는데 실행으로 옮기려면 왜 이케 힘드는건지,마음이 안 내키네요..

뽕순이 (♡.209.♡.74) - 2010/01/18 13:32:52

오전에 서두 읽엇다가 ..다시 들어와서 글 남기고 갑니다.
님 맘을 충분이 이해하고 ...칭구분들도 너무 게으르고 미깡스럽네요 ...
그걸 혼자 참으면서 구지 그집에 남아있을 이유가 있나요 ...? 인터넷 검색으로 같이 합숙할만한 칭구를 찾아보는게 젤 현명한 선택이 아닌가요 ...? 이해가 않가네요 ...
저라면... 칭구한테 머 ..구지 ..싫은소리 하기보다는 그냥....다른 룸메이트 찾는게 ...더 빠를꺼 같아요 .... 싫은소리해봣다 그칭구들 가슴깊이 반성할분들도 아니거닐거고 ...

뽕순이 (♡.209.♡.74) - 2010/01/18 13:41:49

아 그리고 ...밑에 (동료 장난한마디에 미치겟어요) 이글 쓰신분 맞죠 ...?
음... 이런글이 있거든요 ....
무신일이나 둥글게 사는게 젤 편합니다....
성격상 어려운 문제일 지라도 ...본인만 맘 먹으면 모든걸 쉽게 선택할수 있습니다...
분노, 슬픔, 실망, 복수 등의 감정은 문제를 해결하는데 아무도움이 않됩니다.부정적인 감정을 느낄때마다 언제나 그상황을 벗어나기위한 해결책을 고민하세요 ...홧팅하시고 ..오늘은 편안한 하루가 되였으면 좋겟습니다.

꽃의 의미 (♡.113.♡.94) - 2010/01/18 22:59:19

님의 말 정말 가슴에 와닿네요,
분노,슬픔,실망,복수,,,이러한 감정에 휩싸여 제가 넘 힘든거죠,
저도 이런 상황에서 빠져나올려고 아득바득 애쓰고 있지만 대책이 없어서,,,
제가 좀 꽁해서 제 성격 제 스스로 못 다스려요,,,
속 넓은 다른 사람이 이런 일 처했더라면 쿨하게 넘겼을텐데,,,
어쨌든 한번 마음 먹고 노력해볼게요.
님의 말씀 정말 고맙습니다.

하얀거탑 (♡.61.♡.2) - 2010/01/18 14:05:38

여태까지 올린 두개의 주제글의 공통점이라면
뭔가 신경쓰이거나 속에 켕기면 좋은말로 상대방에게 물어보거나 속마음을 털어놓으면 되는데
이분은 말도 못하고 그렇다고 그걸 제좋은대로 포지팁하게 생각하는것도 아니고 ......
그렇거니 그냥 넘어가는것도 아니고 그냥 속에다 넣어두고 끙끙 앓는게 문제라는거지요.미워죽을 지경이라고 할 정도로 말입니다.
이 두가지 일은 이렇게 새벽까지 자지 못하고 출근하면서까지도 신경쓰면서 스트레스 받을 정도로 대단한 일도 아닌데 말입니다.밑에 단 회원님들의 리플 봐도 신경쓰이면 물어보거나 .....룸메이트에게 좋게 얘기하라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은데 말입니다.

하여튼 한가지 확실한건 성격이나 사유방식이 보통사람들과는 다르다는겁니다.

해피해피하 (♡.147.♡.130) - 2010/01/18 15:43:07

하얀 거탑님의 의견에 한표!

여우아냐 (♡.142.♡.154) - 2010/01/18 15:46:43

이 글을 보게 될지는 잘 모르겠으나...몇마디 하겠습니다.
님의 글을 보니 왠지 어느정도 공감을 느끼는 부분이 있네요...
님이 만난 친구가 어떤 최악인 사람인지를 떠나 저와 같은 비슷한 성격을 가진 댁이 좀 걱정스럽습니다.
조심성이 많은 성격이고,다른 사람의 기분에 거슬리려하지 않으나...또 혼자 상처받고 민감해지고 고슴도치처럼 가시를 세우고 발끈하고 쉽게 흥분하는거 같아서요~~
단 저의 견해지만...
글을 쓰는 습관으로 마음을 푸는 습관이 참 좋더라구요 혹은 더러운 집안에서 스트레스 받지 말고 커피숍에 가서 유유하게 좋은 책을 읽거나.(励志书,人际关系书).그럼 정말 기분이 좋아요~
저는 이런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풀거든요^^ 여자들은 생각이 많으니 혼자 푸는 방법을 찿아야 한다고 생각해요...도움이 되였으면 합니다,보면 마음씨가 착하고 좋은 사람들이 남한테 나쁜 소리 못하면서 이런 경우를 많히 겪는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을 사랑하길 바래요~~

꽃의 의미 (♡.125.♡.251) - 2010/01/18 18:56:23

따뜻한 말 해주셔서 고마워요.제가 모이자에 글 올리면서 평시 하고싶었던 말, 남한테 말하면 상처도 될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에 주저하고 꾹 참아온 속심얘기도 확 털어놓을수 있어서 글을 올리게 됐어요, 하소연하는 느낌, 답답하고 막혔던 마음이 많이 풀려요...처음부터 힘들기 시작할때 드문드문 하소연했더라면 지금처럼 쌓이지 않았는데,,저한테 날라올 벽돌장(?), 한심한 리플에 더 상처받을까봐 이때까지 참다가 올리게 됐네요...

꽃의 의미 (♡.125.♡.251) - 2010/01/18 19:03:10

그리고 제가 하소연하는 글로써 제 감정이 많이 썪였는거 같습니다.그러다보니 열븐의 오해도 사고,,,실은 저의 친구들 나쁘고 못된 사람은 결코 아닙니다.아주 착하고 좋은 사람입니다.그냥 생활방면에서 성격이 저와 달라서 제가 제 성격을 못 이겨내고 이렇게 스트레스 받는겁니다.사실은 솔직히 친구가 밉지만 친구를 미워하는 제가 더 못생겼는거 같고 이러는 속좁은 제가 넘 밉습니다.

해피해피하 (♡.147.♡.130) - 2010/01/18 15:49:10

제 주위에 꽃님과 비슷한 성격의 친구가 있었음.
이 친구와 많이 친했었는데 피곤한적이 많았음.

겨울날 (♡.28.♡.29) - 2010/01/18 16:45:24

완전 이해가 갑니다. 저도 비슷한 생활을 하고 있으니깐요. 여기 상해인데요. 3칸짜리 집 셋이서 합숙하고 있어요. 제가 한칸 나머지 두칸은 여자 셋이 사는데요. 안휘성에서 온 여자들인데 다 이런지는 몰라두 과연 너무 더러워요. 특히 화장실이요. 님이 말한 생리대문제랑 머리칼 등 .. 똑같아요. ㅎㅎ 처음에는 매일 청소를 했으나 계속 해들이댈 수가 없더라구요. 금방 닦아놓은 화장실 여자 들어갔다 나오면 난장판이 되구말아요. 몇번이고 말해주고 화도 냈고 욕도 했죠. 다 쓸데 없어요. 그새장새에요.저는 기실 별루 깨끗한 편이 아니지만 고향에서는 심지어 집에서는 이런일 하지도 않았죠. 근데 여기서는 그렇게 신경이 쓰이더라구요. 결국 적지않은 남방사람들 더러운 생활습관인거죠. 이사람들한테는 이것이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되는거같아요.저는 이젠 화장실이고 뭐고 아무것도 상관안해요. 제방만 깨긋이 청소하구요. 이럴수밖에 없어요. ㅎㅎ 객지생활하는게 다 이런가봐요. 별의별 사람들 다있구요. 이사람들 무작정 자기한테 적응시킨다는건 불가능하죠. 남을 간섭안하고 남더러 간섭못하게 하는수밖에 없어요. 하지만 앞으로 세집 바꿀일 있으면 룸메이트 어떤 사람인가 꼭 신경써야겠어요. 좋긴 조선족이면 좋구요. 아니면 좀 낡은 세집이라도 혼자서 맡았으면 좋겠어요. 이런 사람들같이 살다가 언제 병이라도 옮을지 지겨워요 ㅎㅎㅎ

꽃의 의미 (♡.113.♡.94) - 2010/01/18 23:13:38

플 달아주셔서 고마워요,
이해해주신다는 말씀에 넘 많이 위로됐구요,
사실은 저도 집에서는 맨날 언니한테 더럽다, 디디하다는 소릴 귀딱지붙도록 들어요,
헌데 나와서는 깔끔하다는 말을 듣게 되네요, 저도 제가 그런줄로 여기게 됐어요,
제가 사는 세집에 언니가 한번 왔다갔었는데 제 방보고 따라란게 방해논 꼴 보라며 옷장이며 서랍이며 싹 치워주고 갔어요..
그것도 내가 얼심히 치운다고 치운건데 언니눈에는 마구 쑤셔넣은것처럼 보였죠..ㅠㅠ,요즘 전화만 오면 따라란게 시집갈 나이 다 돼가지고 디디해서,데려갈 사람 있겠느냐고 방 좀 치우고 댜녀라고 구박해줘요ㅠㅠ

룡이 (♡.150.♡.222) - 2010/01/18 18:54:20

친한 친구가 아닌가봐요 ...
친한 친구면 농담으루 싸우면서리라도 같이 하는데 ....

꽃의 의미 (♡.113.♡.94) - 2010/01/18 23:41:44

제 성격이 좀 그래요,
친구라도 좀 센 표현은 절제하는편, 친구랑 얼굴붉힐가봐 너무 조심하는 스타일,
농담 한마디라도 남이 언짢아할가봐 신경쓰는 소심의 극치를 보여주는 그런 성격이래요,워낙 이런 제 성격 저도 많이 싫지만 개변하기가 말처럼 쉽지 않네요

kaixin1890 (♡.36.♡.8) - 2010/01/18 20:15:08

모든 글 보고나니 이문이 한가지 있는테요. 처음 북경에 왔을때도 집안이 여전이지금 말한 것과 같았나요 아니라면 저보건데는 꽃의 향기와 똑 같은 생각일지도 몰라요 버벌리 속 궁니는 난엄마도 모른다 하잔아요 친한 친구라면 털러놓코 모든것을 말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서로 오해를 풀고 잘 지내기를.ㅋㅋㅋ

꽃의 의미 (♡.113.♡.94) - 2010/01/18 23:45:02

네,시간두고 생각해보서 결정짓겠습니다,
걱정해주셔서 고맙습니다

lvxingshe0 (♡.169.♡.177) - 2010/01/18 22:42:49

진짜 친한 친구라면이렇게 속에다만 꽁하게 옅구 글만 올리지않겟는데요 많이 괘씸한건 이해되는데 대화!대화가 필요하다고봐요 그냥 농담식으로 청소해라 이렇게 말하지말고 난 어떤어떤데 불만이다,고쳐줫음좋겟다 협조해줫음좋겟다따끔하게 신중하게 대화해보세요,정 이해못하면 다른합숙찾아보고..말도 통하지않는사람들이라면 혼자 이렇게 바보같은 마음고생 안해도되잖아요 왜 고생찾아해요?회사에서도 스트레스엄청 받겟구만..

꽃의 의미 (♡.113.♡.94) - 2010/01/18 23:54:25

님의 말이 백번 맞다는걸 알긴 하지만 실행에 옮기려고 하면 또 안돼요,
제가 차라리 생각없는 바보였으면 훨씬 수월하겠는데,
불만을 상대방에게 말하기전 이런저런 생각에 그만둡니다,
상대방이 내말에 상처받으면 어쩌겠냐? 말하고 서먹해지면,날 싫어 할수도 있는데,
이러루한 생각에 말 한번 못해보구 넘겨갑니다,
회사에서두 전 남이 싫어할거봐 당연한걸두 말못하구 도리여 남한테 맞춰줄려고 노력해요, 이러한 저의 성격이 무지무지 싫지만 개변하기는 쉽지 않네요,
어쩄든 열븐들의 충고에 힘입어 한번 개변하도록 노력해볼게요,
고맙습니다.

삐뚤삐뚤 (♡.228.♡.164) - 2010/01/18 22:47:54

제 보기는 그집에서 나와서 다른 친구하구 합숙하던지 아님 혼자 나가 사는것이 최종이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댁 친구들 내가 이 글을 봐도 열이 활활 남다 ...
저두 이전에 회사에서 한족아들하구 같이 잇다가 정말 지내 더럽아서 ..전말 밥은 혼자 해먹는건데 특별ㅇ이 처 먹구 청소두 안하구 화장실에 머리 카락 ..생각해도 ..지금은 정신 아찔함다 ..근데 댁 상태는 나보다두 퍽 엄중한것 같습다 ..전 반년 잇다 못해 다른 사람 찾아 나왓씁다 ...정말 어찌 좋던지 ......
어진간한 사람이면 말하던지 아님 일하는거 눈치 채서 하지만은 댁 친구 들은 눈치 도 없는것 같습니다 .....

최선이 방법 ....혼자라도 나오쇼 ...글구 친구들하구 맘이 난 상하게 주말에랑 집에 초대해서 같이 식사랑 하구 이게 젤 좋을듯 합니다 ....
그리구 힘내시구 ....새해 좋은 사람 많이 만나고 좋은 일만 잇끼 바랍니다

꽃의 의미 (♡.113.♡.94) - 2010/01/19 00:08:53

저의 친구들 매우 착하고 좋은 사람들인데 다만 사소한 일에 대해 신경안쓰는 타입입니다,반면 전 너무 소심하고 성격도 꽁해서 싫어해두 티를 못냅니다,
아마 여태까지 제가 쟤들땜에 괴로워하고 많이 미워한다는것두 눈치 채지 못했을겁니다,성격이 너무 하늘 땅 차이라서 모순이 생기는거라고 저도 알고있지만, 제가 고쳐서 맞춰가는것두 한계에 달한거 같습니다,아무튼 저의 문제도 이만저만이 아닌걸 깨닫게 된 이상 이후로 잘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고마운 말씀 남겨주신 님도 새해 복 많이 많이 받으시고 매일매일 기쁜 일만 있으세요

꿈속의고향 (♡.246.♡.242) - 2010/01/19 12:23:05

그래서 아예 혼자서 사는 겁니다....

모순이란 저도 몰래 생기는 거니까!

부모들과 같이 있어도 마찬가집니다....

꽃의 의미 (♡.125.♡.251) - 2010/01/20 14:45:24

그러는거 같습니다.
전 집에가면 어지른다고 엄마가 따라다니며 바가지 긁어서,
그래두 전 못들은척(이거 엄마가 알면 얻어맞아 터지거든요p:) ...
딸이니까 할수 없이 참아주시는거죠 ㅎㅎ...
플 달아주셔서 고맙습니다.

세아 (♡.228.♡.158) - 2010/01/19 12:56:56

그냥 보고 갈려다가 로그인을 하네요..
그 친구들 너무 이기적이 아닌가요?
착하다구요?이 세상 사람 안 착한 사람 별로 없다고 그러던데요..ㅎㅎ
저 정도면 같이 못살죠.
여러가지로 어려워서 같이 합숙하는데,,
누구는 보모로 들어간것도 아니고...
이럴바에는 아예 나가서 따로 합숙을 찾아보세요.
저런 사람들 자기밖에 몰라요, 사소한 일에 신경 안쓰는게 아니고...
이만큼 커서 인격도 다 형성된 사람들이 이렇게 할땐,,원래 본질이 게으르고 이기적인거라 생각해요.
어려울때 도움 받을라고 친구 사귀는건 아니지만,,
저런 친구 어려울때든 안어려울때든 도움이 하나도 안대요.
전에 도와줬다고 님이 하는거 당연하다고 생각하면 더 한심한거고,,
보답 받을라고 작정하고 도와주나요?
모아놓고 회의나 하면서 안좋았던거 다 말하세요.
너희도 좀 같이 해야 되는거 아니냐고,,,
그래서 좋아지면 같이 그냥 살고,,님이 그런 말 한다고 기분 나빠하면 그냥 나가세요.
그게 오히려 우정을 지키는 길입니다.
힘내세요!

꽃의 의미 (♡.125.♡.251) - 2010/01/20 11:30:36

네,힘내서 좋도록 처리하겠습니다.
플 달아주셔서 고맙습니다.

gomdan (♡.44.♡.149) - 2010/01/19 15:57:01

와~ 대단한 인간 만났네요~ 저도 그냥 호기심으로 봤는데~ 정말 200%공감...
저도 이런일 겪었거든요. 학교 숙사에 있을때 그냥 말없이 청소랑 하고 그랬는데 사람들이 자각적으로 서로 도우면서 사는 방법 모르더군요~ 그래서 후에는 저의 공간만 청소하고 물도 혼자 끓이고 그랬어요~ 그냥 교차되는 일이 없게 했죠.
근데 출근 하며 보니까 같이 사는 룸메이트가 댁의 친구 수준이예요~
처음에 금방 만나서 이런 일가지고 대화도 햇지만 그 후에 똑같은 일 벌이니까 그냥
홧김에 저도 청소 안하고 그냥 제 방만 매일 닦아요~ 물도 그냥 제껏만 끓이고 밥 같이 해먹지 않겠는가고 말해도 그냥 귀찮다고 하면서 하지 않게다고 해요~
누가 알아요. 정작 밥 하면 누가 치울지~ 그리고 전에 경험으로 보면 치워도 그냥 대충 치워요~ 이런일은 다른 사람이 말할때를 기다리지 말고 같은 여자애들끼리
알아서 치우고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집안 청소는 안 해도 자기 몸과 방은 잘 거두고 또 쓰레기나 너무 넘치면 치우긴 하죠~ 하지만 내가 원하는 그런 자각성 있는 스타일은 아니라서 전 그냥 교류 적게 해요. 그러잖으면 자꾸 마주보면 모순이 심해 질거고 저도 스트레스 많이 받게 될거고 해서 그냥 관계안하고 자기물건만 챙기고 자기 방 만 챙겨요~ 그러다가 기분 좋을때 주말에 혼자 있으면서 청소 좀 하죠~
저의 건의는 그래요~ 그냥 이제는 밥 하지 말고 청소도 하지말고 그냥 무엇이나 서로 같이 쓰는 습관 하지 마세요~ 자주 그러다 보면 습관이 돼 가요.
그냥 댁의 물건 댁 방에 두고 밥은 밖에서 먹고 댁 방만 청소하고 주말에 같이 나가면 같이 밥 사먹고 하면 되잖아요~
친구란 이런 일도 눈치 못 채고 알아서 도울줄 모르면 이런 친구 필요해요?
그냥 기분 상하지 않게 하려면 그냥 자기 일만 하고 자기것만 챙기고 주말에 시간나면 놀기도 하고 그러면 돼요~ 집에서 음식은 절대 하지 마세요~
하고나면 쓰레기가 넘쳐 나니까...
저의 생각이니까 참고 해 보세요~ 저랑 딱 같은 스타일이네요~
제가 북경에 있다면 같이 집 맡으면 편하겠네요~
저도 친구랑 그래요~ 친구랑 같이 있으면 마구 말하겠는데...
또 그렇게까지 친하진 않고 하니깐 그냥 모순 줄이죠~ 무관심 태도가 젤 중요~

꽃의 의미 (♡.125.♡.251) - 2010/01/20 11:39:26

님의 플 보니까 저랑 비슷한 점이 많은것 같애요,,
전 따라다니면서 이거 치워라 저거 치워라 말하기 싫어해요,
웬만해선 보기싫으면 혼자서 해요,
상대방이 자각적으로 눈치있게 했으면 하지, 안그렇다고 지적도 못하고 그냥 참아요.
그러다보니 많은게 쌓이고 스트레스 받고,,
저도 대화가 많이 필요하다고 느껴지지만 남은 아무렇지도 않다고 생각하는데 나만 특이해서 이래라 저래라 하는것 같고,
친구보고 뭘 그렇게 더럽냐,넌 왜 돈 한번 안써냐 했다가 괜히 기분상할거 같고,그래서 꾹 참기만 했었고, 이걸 헤치고 나갈 방법을 안 찾은거 같애요,
이제라도 어떻게 적극적으로 이런 상황에서 벗어나도록 노력해볼게요,
플 고마워요,님의 글에 많이 위로됐어요.

참회의눈물 (♡.167.♡.50) - 2010/01/19 16:35:12

참 그 돈이면 혼자 집맡고 잇어도 실컷 잇을걸 가지구 .... 근데 그 두여자는 무슨 그렇게 해서 시집이나 갈려나 이그그

Blue07 (♡.169.♡.215) - 2010/01/20 02:37:57

친구한테 너무 잘대해주지마세요 ...너무 못대해주지두 말구 ...
제가 예전에 친구한명잇엇는데 ...걔는 외지집잇어서리
가끔은 언니집 가끔은 나의집 와 자군햇습니다..
나중에 울회사 소개해줫는데 ...사장이 친구를 맘에 쏙 들어한겁니다..
저는 그때부터 찬밥먹엇어요 ... 나중에 이래저래 ...그냥 헤어지구말앗습니다..
참 잘대해준게 많이 후회됩니다... ...
나중에 걔를 일자리까지 소개시켜주니 .절 아무것두아닌듯 한겁니다.
그래서 니같은 동미없어두 된다는 식으루 그냥 갈라지구 ..
지금은 ...그동미르 빼논 다른 동미들가는 너무나도 잘놀구잇답니다....
가끔은 서루 돈없으면 AA즈하지만 ..;;
그랫두 함께밥묵구 걸어댕긴다는다는것이 기쁩니다
.

꽃의 의미 (♡.125.♡.251) - 2010/01/20 11:50:23

님의 사정 너무 안됐네요,
그런 님의 친구는 님의 인생에 아무런 의미도 없는 존재이기에 갈라진게 잘 됐어요, 잘 대해준거 후회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대신 님의 마음이 편해질거고 맘에 걸리는게 없으니 후회도 미련도 없다는것입니다.
저의 친구는 못된 사람들 아니요,그냥 성격이랑 생활습관에서 저랑 많이 다를뿐,
전 또 속이 좁아서 그걸 이해하고 맞춰주지를 못하니까 이렇게 스트레스 받는겁니다,정말 같이 안살고 가끔 밖에서 보고 함께 놀고 그러면 너무나 친해구 한평생 갈수 있는 그런 친구입니다,,
저의 서투른 대인방식이 지금 저와 저의 친구사이를 점점 멀어지게 한다고 생각하면 더 조급해지고 친구를 미워하게 되는 제가 많이 밉고 심리적 가책감을 많이 느낍니다.
플 고맙고 이후 좋은 친구 많이 만나세요.

오빠오빠 (♡.90.♡.171) - 2010/01/20 09:17:58

눈 떨어질라 .. 끝까지 읽어 보았습니다
제가 볼땐 님은 같이사는 친구들이랑 아예 어울리지도 않는 타입입니다
혹시 무서워서 얘기하지 못하는건 아니죠?
저의 주변에서 님이랑 비슷한 친구가 있는데 갑자기 그 친구가 생각나네요..
근데 그친구는 완전히 왕따취급받고 살죠,
님도 꼭 같아 보입니다.
친구가 소중한지 님 자신이 소중한지 다시한번 생각해보세요

꽃의 의미 (♡.125.♡.251) - 2010/01/20 13:31:34

제가 하소연한다고 주절주절 적었더니 글이 넘 길어졌네요,힘들게 읽게 해서 미안해요,
님이 말하는 어울린다는 뜻 제가 알고있는거랑 같은지 모르겠지만 그래두 전 생활 빼놓고서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무서워서 그런다고 하셨는데,네 맞습니다, 친구랑 서먹해질가봐, 천번만번 고마워야 하는 친구를 이러한 일땜에 미워하는거 줄욕에 손가락질당할가봐 무서워서 얘기하지 못하는겁니다,
건데 왕따는 안당해요, 차라리 왕따당했더라면 제야 속편히 하고싶은말 다 했었죠,해결이 안되면 따로 집잡고 통괘하게 나가살구, 남남이였으면 벌써 해결봤었구 스트레스고 뭐고 문제도 안됐을거예요.
친구니까,그것도 너무 친하고 고마운 친구여라서 제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이러는겁니다,
전 좀 자사자리해서요, 친구가 있음으로 행복을 느끼는 제가 소중해서 친구가 소중합니다
제 글을 읽어 준것만으로도 넘 고맙습니다,
행복하세요.

Mr봉 (♡.21.♡.170) - 2010/01/20 09:31:13

님은 무슨 일이나 겉으로 표현하지 않고 ...거절도 잘 하지 못하고 ....뭐든 혼자서 끙끙대는 성격 같은데요...그러다가 한번 폭발하면 무서울 정도로 .....
위에 많은 사람들이 말해듯이 ...유치하지만 친구사이엔 정말 합숙하는건 아닙니다..친하면 친할수록 거리를 둬야 하고 ....그리고 정말로 같이 살게 되였다면 뭐든 처음엔 기분 나쁘겠지만 확실하게 반반으로 나눠야 합니다 ...청소도 그렇고...특히 먹는거나 마트에서 구입해야 할 공동사용물품은 다 반반으로 나눠야 합니다.사실 그게 서로 좀 기분 나쁜 일이긴 해도 ..나중에 완전 짱나게 끝나기보다는 낫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님 처지가 그렇거든요 ...이제 그 집에서 나가게 된다면 다신 그 친구들 예전처럼 생각하지 않을거고 만나지도 않을지 모릅니다 ....
음...이래서 ...혼자 사는 사람들의 자유란 정말 외로워 보여도 편안하다는 말이군요.

꽃의 의미 (♡.125.♡.251) - 2010/01/20 13:59:32

자유란 정말 외로워 보여도 편안하다는 말 맞네요,공감갑니다,
그리구 친구 아니고 모르는 사람과 룸메이트해서 2,3년이나 살아봤고,외롭지도 않고 편했고,너무너무 좋았던 옛날, 룸메이트랑 지금도 연락하는 친구랍니다,
친구랑 반반으로 나누자는 말 선뜻 안나게 됐으니까 이렇게 문제를 만들었는것 같고,제 자신의 문제 하나둘씩 인식하게 돼네요,
플 고마워요.

복쥐두마리 (♡.234.♡.126) - 2010/01/20 10:16:10

걍 따로 사세요..집 좀 작은걸루 얻어서요..친구분들은 아마 님이 청소하고 밥해주는걸 응당한걸로 치는거 같아요.

꽃의 의미 (♡.125.♡.251) - 2010/01/20 14:11:25

응당한걸로 치는거까지는 아닌거 같습니다,
제 친구 그지경은 아닌데 욱하는맘에 적은 제글이
넘 친구를 못된 사람으로 몰고갔는거 같습니다,
늘 혼자 청소하고 밥하는거 제가 그렇게 일삼아 싫어하고 스트레스 받는다는걸 의식하지 못하는,
자유롭고 사소한것에 신경안쓰는 성질의 소유자인 친구라서 그랬는거 같습니다,
싫다면 싫다 말못해고,
그렇다고 혼자 스스로 소화해서 삭히지 못하며,
끙끙 속앓이하는 속좁은 제가 문제죠,
걱정해주셔서 고마워요.

배고픈꼬리 (♡.72.♡.96) - 2010/01/20 16:56:41

왜서 다른 곳으로 이사하지 않는지요? 그건 친구가 아닌같은데요^^

배고픈꼬리 (♡.72.♡.96) - 2010/01/20 17:06:11

나도 전에 친구랑 같이 생활할때 집생활은 친구가 다 하였습니다.처음에 친구가 역시 집이 없어서 그럴 때 내집에 같이 있게 하였습니다.그때는 아는 사람이 집이라서 아주 사게 들었구요.후에 친구가 혼자 집세를 맡게 되어 집값이 비싸서 나보고 같이 들자해서 들었습니다. 집에서 사랑만 받구 자라다니 아무일도 할줄 모르고 그래서 한번은 친구가 화가 나서 자기가 티비를 볼테니 나보고 밥해라고 했어요. 그래 나가 밥하는데 한시간이 지나도록 채소하나 못해서 친구가 기다리다 못해 배고 프고 지쳐서 자기가 다시 나와 했어요 ^^ 그런데 나는 먹는 거랑 다른 것 같지구는 그렇게 치사하게 안했습니다. 내가 집일을 못하니 나가서 놀구 사먹구 이럴 때는 돈을 아끼지 않거든요 그리고 무슨 좋은 일이 있으면 항상 친구를챙기고....... 님이 속이 좁은 것이 아니라 그 친구들이 참 안됐습니다. 님이 전에 신세진것 때문에 그러는데 그건 이미 다 갚았다고 생각합니다.

mkang (♡.227.♡.58) - 2010/01/21 11:38:32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었어요...저는 제가 먼저 와서 고생을 하다보니 친구들이 오면 돈문제부터 시작해서 다 좋게 좋게 해주거든요...그러다가 남자친구의 친구(그냥 아는 사이)와 함께 합숙을 시작하였는데 미치는줄 알았어요...방세 안내는건 기본,밥 다 해놓고 와서 먹고 설거지 청소는 바라는게 꿈이고 거기다가 한달정도 직장함께 다닌 동료를 끌고 와서 같이 살고...자기는 일안하고...아침에 먹으려고 남겨놓은 채와 밥은 낮에는 자고 새벽에 일어나 싹쓸이....이렇게 반년이 지나니까 아예 이사람이 사람같게 안보이더라구요...ㅠㅠ 저는 친구들이랑 아는사람이랑 같이 살면 좋을줄 알았거든요.심심하지도 않고...그런데 겪어보니 참 스트레스가 어마어마하게 쌓이는게 아니예요...그래서 친구든 후에 친구만들 사람이든 합숙은 절대 아니라는거죠~.
어쨌든 일이 이렇게 됐으니...그냥 이제껏 생긴일들 마음에 묻어두고 혼자 따로 사시면서 천천히 우정을 다시 쌓든지 (저도 참다못해 그렇게 하고 지금 생 모르는 사람들하고 합숙함...차라리 편함 다른거 안 신경써도 되니까...ㅎㅎ)아니면 직접 얼굴보고 말하기 찐짜 힘드니까 편지래도 써보는게 어떨까요?저희 친구들은 가끔 그러거든요.속이 안상하게 차근차근 편지에 적어보세요.직접 말하기보다 생각하고 생각해서 쓰는게 좀더 먹히지 않을가 해서...ㅎㅎ 뭐 대충 이렇게 여기에 와 있으면서 친구들에 고마움을 다시한번 느꼈다...그런데 내가 좀 깨끗한 성격이여서 우리가 조금씩 내가 너희한테 맞추는 대신 너희도 나한테 조금만 맞춰주면 안되겠니 이런식으로....이렇게 말하면 진짜 친구 맞다면 다들 이해해 주실거 같네요~^^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맘씀씀 (♡.64.♡.75) - 2010/01/21 15:06:17

전 학교때부터 느낀건데요 제가 중하교부터 시내학교로다니면서 세집맡고 애들하고 같이 있었어요.근데 사람간에 금이가는게 큰문제땜에 생기는게 아니더라고유,다 그 유미쟝추 시시부레한일들에서 생깁디다.아침에 세수하면서 남의 세면도구 쓰는거 물을 여기저기 튕겨놓은거 밥먹으면서 짹짹소리내는거 밤중에 뭘찾는다구 소리내는거 다 시시부레한것들이죠.보니깐 할처리는 다했네요 빨리 다른집찾아서 나가세요 이대로 나가면 진짜 해주고 욕먹습니다.또 배은망덕하다 하겠죠.아예 좋게 헤어져서 앞으로도 만나고 첨에 신세졌던거 종종 외우기도 하면서 그래요.그들도 나쁜사람 아니고 다 착한데 습관이 그런데 어떻게 고치겠어요.신세는 오늘 내가 질수도있고 래일 니가 질수도 있는데 첨에 도움받았던거 잊지말고 후에 도워줄께있음 발벗고 나서서 도와주고.지금처럼 집에서 보모질해주는게 신세갚는게 아닙니다.밥한끼 사서 먹으면서 담담하게 다른 충분한 리유를 달아서 집다른데 맡는다고 하세요 진짜 이친구들을 그냥 남기고 싶으면 빨리 다른집맡으세요.

lhyonghua (♡.46.♡.204) - 2010/01/21 22:11:32

글을읽고 저가 막 기분이 우울하고 스트레스 받는것 같아요..
사실 저도 북경에 있으면서 합숙하던데로부터 지금까지 있지만. 댁의 마음 참 잘 알고 있죠 북경이란곳은 참 듣기는 좋지만 살기에는 집세도 비싸고 소비가 생각보다 어마어마하게들죠.. 거짓말안해서 저 처음에는 식대 먹는것도 돈 일전 쪽여서 썻어요. 뭐나 다 돈이죠..그러니 합숙도 해야하는거구 근데 저도 격으고 깨달은게 첫째는 절대로 아는사이 친구와 합숙하면 안되요.. 아예 모르는사람과 합숙하면 더편해요.. 둘째 처음부터 뭐나 다해주는 버릇하면 나중에는 당연히 해야되는거로 되요.. 이런저런 일들이 회사에서 일하는것보다도 몇배로 스트레스 되는지 몰라요.. 저가 추천하는것 혼자 나와서 살던가 아니면 같이살아도 지금상태로 살지말아요 개혁을 해야죠
옛날에 저도 언니둘이랑 같이 남호중원에서 합숙을했는데 언니하나는 참 성격이 올바랗고 하는데 언니하나는 밥해주기바라고 밥해준거를 먹었으면 설거지를 하던가 설거지도 안해요 언니라는게 동생이 차려주는 밥만 얻어먹구 먼저퇴근해고 와서도 밥안해요 .. 그러니 참고 살지말아요.. 다같이 일하면서 회사일하는것도 피곤하는데 집에와서나 편해야죠

상상과추억 (♡.4.♡.198) - 2010/01/22 17:25:40

ㅎㅎㅎㅎ 기실큰일도 아닌데 이렇게까지 속고생하면서 합숙할필요 잇나요. 같이 잇기실으면.혼자잇으며는 그만이지.같이잇는 님이 더 문제인것 같습니다,더잇으며는,님같은사람은 정신병 걸릴것같습니다, 마음약해서,..... 사람마다 성질이 다틀리는데 성격도 다르고 .어찌 행도이나 생활습관이 님과같을수 잇습니까,님은심리상에서 다들님과같이 행동하고 님과같은 생활방식이잇기 바라는자체가 님을 이렇게 많들엇습니다.속담에 미운놈 떡 하나 더주라고 ...........하여튼 이런데 신경과 정력 다쓰는대 무슨정신으로 회사일하나 맨날 소소한데만 신경쓰는데 .......안하며는 다지 .....

애기조아 (♡.174.♡.224) - 2010/01/23 15:00:22

참놔...머 눈치코치없이.남이 집에서 그냥같이잇을게이슴다...

그냥 외지가 낯설지만.. 그래두혼자 부딛쳐나가면서 집찾아가지구 나가면되는거죠

같은중국이라 말은통하겟다 머가 문제죠..외국두 아닌데..

그렇게 그집에서 보모살이 할겨면 혼자서 제돈 제가 쓰면서 사시는게 더

편할것같슴다...그렇게 해줘두 모르는 칭구들...없어바야조은줄 안다니간

먼데루 (♡.128.♡.50) - 2010/01/24 10:37:08

글보고 너무 기가 막혀서 로그인했습니다.
친구들 한심해도 짝이 없네요. 너무 착한님도 답답하구요,어찌보면 저의 성격이랑 너무 닮았어요. 저도 사소한 일로 너무 스트레스 받았던일이 있는데 정말 이기적이고 사람됨됨이 안된사람들은 이런심정을 이해못하고 말만하면 니가 소심해 그렇다 그까짓거가지고 쪼잔하게 노니? 이런식으로 해준우리가 더 나쁜사람 취급하더라구요.
착한사람은 모든사람마음 다 나같겠지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처음엔 별생각두 없이 이것저것 따지지않고 친구들이니 내가 좀 많이 하면되지 하면서 해줬죠. 그러다가 그사람들한테는 습관으로 여겨지고 해줄때는 뭐감사한줄도 몰라요.응당인가 생각하고 그러다 님이 언제부터 안해주고 같이하자고 나서면 님을 이상하게 생각하고 마음이 좁다고 생각하죠.
위에 댓글들 보니 털어놓고 말하면 되지 다른방 찾아라 다들 쉬운일처럼 말하던데 착한사람들한텐 그게 얼마나 어렵고 얼마나 스트레스 받는 일인지 모를겁니다.
님 글이 남의 일같지않게 님의 심정도 가슴에 확와닿는데 정말 어찌할방법은 저도 모르겠어요. 그냥 님이 안타갑고 그사람들 괘씸하기 그지없어요.누군착하면 당하기만하고 살아야하나? 내가 막짜증나네요. 아무튼 힘내세요. 집을 나가는건 쉬운일 아니겠지만 방법이 없어요. 집나간다고 친구들사이에 금이 갈거라 걱정하시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다 괜찮아 질거예요.회사에 야간일이 많아져서 회사 근처에 집옮겨야 겠다고 하든지 아무튼 적당한 이유를 찾아서 나가보세요.친구들도 왜 나가는지 짐작이 가겠지만 그렇다고 친구들 사이가 악화될 만큼 심각하지는 않을겁니다.
힘내시고 자신의 건강을 위해서 마음을 잘 다스리고 스트레스 너무 받지 마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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