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탕 만들어봤습니다

양얏 | 2018.10.30 13:42:32 댓글: 24 조회: 3091 추천: 25
https://life.moyiza.kr/mycooking/3751553

마트 갔다가 등뼈를 세일하기에 ㅎㅎㅎ3kg나 샀어요.

느낌이 돼지한마리 등뼈를 몽땅 담은것 같더라구요.

3 kg에 10,000 원이예요 ^^



둘만 먹을거여서 1kg만 만들었답니다 ㅎ

깔끔하고 잡내없는 감자탕을 만들기 위하여
먼저 팔팔 끓는물에 된장을 조금 풀고 월계수입,통후추,맛술을 넣고
등뼈를 15분 쯤 삶아서 피물을 빼고,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뽀드득할 때까지 여러번 헹궜어요~


냄비에 새로 다시 끓이기^^


등뼈를 끓이는 시간을 이용하여,부자재들을 준비했네요^^


고추가루4,고추장2,된장1,비례로 준비하고 국간장,액젓,맛술,후추가루,다진마늘,다진생강들은 느낌으로 맞춰서,
감자탕 소스도 만들어 놓구요 ㅎㅎㅎㅎ


어느정도 끓인다음 잘 익지 않는 감자부터 투하~~~~~~




소스장도 풀어 넣어주고요^^


뚜껑덮어두고 푹~끓여서 감자가 반쯤 익었을 쯔음에 시래기를 소스에 한번 무쳐서 넣어주고요..


더 끓이다 잘 익는 야채들을 넣었어요^^


젖가락으로 찔보고 고기가 흐물흐물하게 잘 익었다 싶을때 깨잎과 빨강고추로 마무리 하였답니다^^*



그럴듯하게 만든거 같은데...분명히 젖가락으로 찌르니까 물렁했댔는데,
먹어보니 조금만 더 익혔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뼈와 고기가 살짝 분리 할정도로 다시 더 끓여서 먹었네요 ...ㅋㅋㅋㅋ









추천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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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38.♡.228
해피투투 (♡.60.♡.134) - 2018/10/30 16:05:38

남편분 행복하십니다.
어디서 요론 마누라를 잘 얻었담다

양얏 (♡.38.♡.228) - 2018/10/31 11:56:32

가족들 먹거리를 누군가 해결해야해서..

시간여유가 많은 내가 책임지게 되였네요~ㅎㅎ

나도 먹어야 되니까,될수록 마있게 만들려구 노력하는 중입니다^^

아즈바예 (♡.208.♡.227) - 2018/10/30 19:22:39

남 자덜이사 그 중요한게 빠지믄 맛 이 없어하지므 ...

양얏 (♡.38.♡.228) - 2018/10/31 11:57:55

소주를 부르는 안주죠~ㅎㅎㅎ
글치않아두 저날 둘이서 한잔씩 했답니다^^

nilaiya (♡.155.♡.150) - 2018/10/31 07:50:52

음....내 좀 군침 닦고 ......쓱________
내 혼자먹어도 모자랄꺼 같아여

양얏 (♡.38.♡.228) - 2018/10/31 12:00:54

ㅎㅎㅎㅎ
요즘 같은 쌀쌀한 날씨,감자탕 먹기 좋아요.
3kg 다 할거 그랬네요^^

lige72 (♡.104.♡.125) - 2018/10/31 07:55:58

일등.마누라 여기잇구나,욕심나 이런여자

양얏 (♡.38.♡.228) - 2018/10/31 12:01:48

감자탕 얼룽뚱땅 만들어 놓고 일등 마누라 감이 되다니..ㅋㅋㅋ

깨끗한빗자루 (♡.39.♡.6) - 2018/10/31 07:58:28

얌얌얌

양얏 (♡.38.♡.228) - 2018/10/31 12:03:19

ㅎㅎㅎ
자주 놀러오세요^^

닭알지짐 (♡.162.♡.111) - 2018/10/31 08:21:25

세상에 ㅋㅋㅋㅋㅋㅋㅋ

엇스쇼 하트 백개 ㅎㅎㅎ

양얏 (♡.38.♡.228) - 2018/10/31 12:04:01

아니..뭘 이렇게 많이...ㅎㅎㅎㅎㅎ
감사합니다^^

낭낭81세 (♡.10.♡.131) - 2018/10/31 13:47:28

식당 주방장 하셨나요? 음식을 완전 깔끔하게 잘 하시네요.

양얏 (♡.38.♡.228) - 2018/10/31 14:39:29

요리를 잘해볼려구 노력을 많이 하는 축이긴한데..
주방장까지는 아직 멀었어요~ㅎㅎㅎ
칭찬 감사함당~^^

sunnnnny (♡.42.♡.216) - 2018/10/31 18:35:55

와 ~
이거 그 자게 올렸던 ..레시피군요 ..
감사합니다...

양얏 (♡.38.♡.228) - 2018/10/31 19:00:59

네^^그날 자게에 올렸던거 맞아요^^
자주 놀러오세요^^추천 감사해요.

참행운 (♡.214.♡.95) - 2018/10/31 21:54:26

.추천합니다

양얏 (♡.38.♡.228) - 2018/11/01 10:39:53

감사합니다^^

더하얀 (♡.70.♡.68) - 2018/10/31 21:58:46

크~~
---요렇게 꼼꼼히 순서랑
하는방법 보여주니 초보자들두
쉽게 할수 있을거 같아요^^
~~~보기만 해도 군침도는 감자탕
진짜 맛있을거 같승다~~굿,,

양얏 (♡.38.♡.228) - 2018/11/01 10:38:55

자작요리에서 많은것을 배우고 있어요.
레시피를 모르는 요리를 보면 답답할때 있더라구요..ㅎㅎㅎ
그래서 저는 올릴때마다 레시피도 같이 올려요.
매번 들려주시고 응원해줘서 감사합니다^^

계곡으로 (♡.224.♡.211) - 2018/11/01 13:10:24

항상 성의가 담뿍 담겨있는 자작요리입니다, 번거로울텐데 이렇게 상세하게 올려주시니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됄꺼같아요 ^^
지금처럼 쌀쌀한 날씨에 감자탕을 먹으 면 몸도 마음도 다 훈훈해질꺼같아요^^
추천 빵빵 드립니다 !

양얏 (♡.38.♡.228) - 2018/11/01 15:42:13

자주 하다보니,능숙해져서..이젠 번거로운줄 모르겠네요 ㅋㅋ
탕이 있는 따뜻한 음식이 땡기는 계절이여서 감자탕 함 해봤습니다~
추천 감사합니다^^

한자연 (♡.241.♡.227) - 2018/11/02 08:00:52

아침부터 군침 흘리게 만드네요.감자탕 좋아하는 일인이에요..추천! 부지런 하시네요!!

양얏 (♡.38.♡.228) - 2018/11/02 09:50:39

나이들어가면서 많이 부지런해졌어요^^
집에서 혼자 놀기를 좋아해서,
심심할땐 밥이나 하면서 시간 보내죠 ㅎㅎ
추천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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