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사유에 대하여.

지력이란 객관 사물을 인식하고 개조하는 각종 능력의 총화를 말한다. 지력에는 지식을 접수하는 능력, 사물을 관찰하는 능력, 사물을 리해하고 인식하는 능력과 판단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포함된다. 이 지력의 핵심은 사고능력이다.

사람의 사유에는 두가지가 있는데 론리적 사유와 변증적 사유가 있다.
두뇌선이 직선이면 론리적인 사유를 잘 한다. 이런 사유는 령활성이 적은 사유다. 이런 직선형 두뇌선이 있는 사람은 현실적이며 기계적이어서 현실가라 한다.
두뇌선이 곡선이면 변증적 사유를 잘 한다. 그 기초는 상상력인데 사유가 신통광대하여 환상가라 한다. 아인슈타인의 상대론은 위대한 환상가의 걸작이다.

손금에서 두뇌선이 방향은 일반적으로 제이화성구와 월구 쪽으로 향하고 있다.
두뇌선이 이화성구로 향하면 직선이다. 이런 직선형 두뇌선은 물질성이 강하여 현실적인 사유를 잘 하는데 현실과 련관이 많아 돈벌이를 잘 한다.
두뇌선이 월구로 향하면 곡선이다. 이런 두뇌선은 정신성이 강하여 환상적인 사유를 잘 한다. 환상적인 사유를 잘하는 사람들은 현실과 거리가 좀 멀어 돈 벌이를 잘 못한다.
변증적인 사유의 약점은 사유가 너무 넓어 현실을 벗어나기 쉽고 너무 복잡하여 판단이 틀리기 쉬우며 비약이 힘들어 장애가 발생하는 일이 많다.

손금에는 확연히 구분된 두 가지 사유방식이 직선과 곡선으로 표시되어 있지만 그 계선은 똑똑하지 않는데 그것은 제이화성구와 월구가 린접하여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린접된 부분은 두 가지 경향이 절충되어 있기에 균형 감각이 좋다.
지력에는 접수능력 관찰능력, 리해 인식능력, 사고능력, 판단 해결 능력이 있지만 사람에 따라 이런 능력의 발달 정도가 다르다. 접수 능력이 강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리해 능력이 강한 사람이 있고 또 사고 능력이 강한 사람도 있다. 그러나 접수는 반드시 랭정하고 정확해야 하고 판단도 정확하고 과감하게 해야한다. 리해는 유연하게 전면적으로 해야 하고 사고도 부정적으로 유연하게 해야 한다.

두뇌선도 시점, 방향과 종점, 굵기와 길이, 로정과 모양, 지선 수를 보는데 시점에서 신중성과 판단력, 행동력을 보고 방향과 종점에서 사유방식을 보고 굵기와 모양에서 지력과 활동력을 보고 길이에서 사고 능력을 보고 지선 수에서 애호와 관심 령역을 본다.
2016-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