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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촌진흥 급물살 타고 신형농업경영 주체로 발돋움

합마하물결 | 2018.05.26 15:53:40 댓글: 0 조회: 1153 추천: 0
분류고향풍경 https://life.moyiza.kr/crcnphoto/3637901

흑룡강성 상지시 장도벼재배전업합작사 김장도씨

(흑룡강신문=할빈) 채복숙 리흔 기자= 지난해 12월, 중앙농촌업무회의에서는 농업이 희망있는 산업으로 되도록 하고 농민이 흡인력 있는 직업으로 되도록 하며 농촌이 안거락업할 수 있는 아름다운 고장으로 되도록 하는 향촌진흥 전략을 제기했다. 향촌진흥의 시간표로 보면 2035년에 농업, 농촌 현대화를 기본적으로 실현하며 2050년에 가서 강한 농업, 아름다운 농촌, 부유한 농민의 향촌진흥을 전면적으로 이룩한다.

흑룡강성 상지시 하동조선족향 대성촌 김장도(51)씨는 과거 여러차례나 할빈시 량식생산 대농가, 흑룡강성 량식생산 대농가 및 할빈시 로력모범, 흑룡강성 로력모범 영예칭호를 따낸 가정농장주로 현재 향촌진흥의 급물살을 타고 전형적인 신형 농업경영주체로 발돋움하고 있다. 그는 '농민'이라는 직업이 매력적인 직업, 돈 잘 버는 직업이라는 '부유한 농민 이미지'를 굳혀가고 있다.

▲사진= 김장도씨가 하우스에서 모판의 벼자람새를 살펴보고 있다.

규모화 경영으로 농업 생산체계와 경영체계 구축

김장도씨는 2009년 2월 장도벼재배합전업작사를 설립했다. 현재 하동향 남흥촌에 자리잡은 이 합작사는 부지 면적이 6000평방미터이다. 합작사는 발아작업장 한채, 360~650평방미터의 육모하우스 45채를 보유하고 있다. 이 합작사는 전부 기계화 작업을 실현해 농업생산 표준화 정도가 높다.

2010년에는 장도농기계작업전업합작사를 설립해 장도벼재배합작사의 벼재배를 위해 복무하고 있으며 린근 농호들을 위한 봉사도 한다. 이 합작사는 국가의 농기계합작사 지원 정책에 힘입어 총 800만원 어치 120대(세트)의 농기계와 농기구를 보유하고 있다.

2012년에 김장도씨는 또 200만원을 투자해 남흥5조에 육모기지를 건설했고 2013년에는 100만원을 투자해 남흥지능화육모원구를 매입해들였으며 2014년에는 60만원을 투자하여 육모하우스를 개조했다. 2015년에는 20만원을 투자해 남흥육모원구 관개수로, 배수구를 보수했으며 1000여무 수전의 방전화를 실시했다.

이처럼 그는 규모화 경영으로 농업 생산체계와 경영체계를 두루 이루었다.

신형 농업경영주체로 발돋움

현재 농업 대성(大省)으로서의 흑룡강성은 공급측 구조개혁을 통해 농업 강성(强省)으로의 전변을 꾀하고 있다.

김장도씨도 규모화 농업 생산체계와 경영체계를 구축한 기초에서 증산구조로부터 상질제품 생산 구조에로, 겉곡식 판매로부터 정밀가공 상질 입쌀 판매로 전변해가고 있는 한편 대외 종자배육, 대외 지능화 육모, 양로원 경영 등으로 경영 구도를 점차 다양하게 넓혀나간다. 현재 향촌진흥을 통해 육성해내려는 신형 농업경영주체의 전형이라 할 수 있다.

올봄에 기자가 남흥지능화육모원구에서 김씨를 만났을 때는 마침 상지시 농업기술보급센터의 일군들이 찾아와 농약관리 등기를 하고 있었다.

"저희 벼 규모화 재배의 모든 기술은 상지시농업기술보급센터에서 무료 기술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전화만 하면 곧바로 달려갑니다." 김씨는 이같이 소개했다.

▲사진= 김장도씨가 하우스에서 노동자들과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남흥지능화육모원구는 전 상지시 벼재배 농호들을 대상으로 하는데, 올해는 전체 10만판(盘)의 벼모를 육모해내 판매할 예산, 이는 300헥타르의 논을 재배할 수 있는 량이다. 장도벼재배전업합작사에서 수요되는 벼모는 남흥5조에 위치한 육모기지에서 따로 육모한다.

지난해 김장도씨는 170헥타르의 면적을 재배해 순수입 120만원을 거두었다. 하지만 올해의 재배 면적은 80헥타르, 지난해보다 재배 규모가 줄었다. 이에 김장도씨는 량식가격이 불안정하고 류전한 일부분 토지가 상질 품종인 도화향 재배에서 부합되지 않는 점을 꼽았다.

올해 김씨는 계약재배가 위주이다. 강소성 염성시농업과학원과 종자배육 계약을 체결하고 600무 기지에 종자를 배육하는데 이 과학원의 기술인원이 침종부터 수확까지 모든 기술을 책임진다. 이 종자기지의 올해 년간 수입은 70여만원이 예상된다.

한편 상지시국약그룹 등과 계약을 맺고 도화향을 재배해 직접 쌀 근당 5원씩 판매하기로 했는데 총 30헥타르 재배한다.그외 장도벼재배합작사에서 재배하는 도화향 상질 록색벼는 자체 브랜드인 의전득금(依田得金, 록색 상표, 2016년에 취득)으로 입쌀을 판매한다.

주변 사람들을 이끌어 다같이 부유의 길로

"저희 합작사에는 총 4명의 관리인원이 있는데, 한 사람이 300무씩 책임지고 관리합니다. 이들중 지난해 년봉을 가장 많이 번 사람은 4만 5000원을 받았습니다. 올해는 양로원을 꾸려 합작사에서 일하는 일군들 가족도 할 일이 있도록 할 것입니다."

올해 김 씨는 40만원을 들여 1100평방미터의 양로원을 꾸렸는데 현재 기본적인 실내 장식이 끝나고 올 여름에 개업할 예산, 대략 60명의 로인들을 받아들일수 있다. 농촌 인구 로령화를 고려할 때 양로산업은 장래성이 좋다는 것이다.

김 씨는 합작사의 일은 계절성이 강해 일군을 구하기가 어려웠는데 이제 합작사 외에도 종자기지와 양로원까지 가동되면 총 6~15호 농가의 30명 정도 일군을 사철 고용할 수 있으며 이렇게 되면 이들 농가의 1년 수입도 5~6만원정도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흑룡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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