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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직장인

흑두루미 | 2019.07.17 12:32:15 댓글: 20 조회: 2430 추천: 5
분류연애·혼인 https://life.moyiza.com/family/3956072
2019년7월16일
오늘 회사에서 일을 무리하게 햇는갑다
퇴근무렵 온몸이 오싹오싹해지며 힘이풀린다
안깐스레 집에 도착해 저녁밥까지 버텨본다
숱가락놓기 바쁘게 5살난 딸냄이 놀아달라
징얼댄다 미안함 맘에 일어서는순간 어지럽다
안대겟다 이러다 쓰러질거같아 마누라한테
몸살온거 같으니 병원가야겟다햇다
눈길한번 안준다 맞다 오늘 화요일 예배의날
애기들 마누라가 맡아줫으면하는 바램에
교회문앞에 갓다 막내가 교회안간다 떼쓴다
온몸은 춥고 어지럽고 힘이 풀린상태
마누라한테 병원 같이 가자고 차에 타라고
권유한다 순식간에 날아오는 무서운 잠깐의
정적 ...예배를 놓치라고? ....
떼쓰는 딸냄이 못이겨 마누라의 어두운 얼굴
뒤로 한채 병원으로 달린다 운전대가 빙빙돌아간다
정신 가다듬고 허벅지한번 찝어본다 택시라도 갈아타고 싶지만 온몸이 아파 맘이 더 조급하다
학성교 지나갈 무렵 맘이 울컥해지며 눈물이
좔좔 내린다 5살배기 딸냄이 부좌석에 앉아
머루알같은 눈망울 깜 박이며 걱정하며 뭍는다
"아빠 왜?""응,아빠 넘 아파서"
응급실 침대에 힘겹게 누웟다
"체온39도네요 ""몸살온거같아요"
"영양제 하나맞쳐 드릴가요?"
"얼마죠?""4만원,5만원,6만원짜리잇어요"
아씨~영양제 하나 맞앗다간 오늘 하루 땀흘려
번 일당다날아가것네 은행이자,아파트관리비,
건강보험,웅이보험,가스비 ,차량유지.......
"그냥 해열제에 진통제만하죠"
차가운 수액 몸으로 흘러들어온다 맘속깊이
서글픈 곳까지 흘러 잠시라도 안정을 찾아줫으면
좋으려만 ....한시간가량의 잠결끝에 눈을
뜨니 5살 딸래미의 맑은 눈동자와 부딛친다
한없이 고맙고 사랑스럽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만큼 예쁘다...
항상궁금햇엇다 마누라맘속에 자리잡고잇는
가족구성원의건강과 교회믿음의 우선순위를
눈앞에 벌어진 생생한 현실이 이미 답인것이다
교회의 예배가 병원으로 달려가는 날 저버릴만큼
소중하다면 과연 그 예배의 기도는 무엇을위한 기도일까?...............
추천 (5) 비추 (0) 선물 (0명)
IP: ♡.62.♡.215
자부대기전문I (♡.136.♡.162) - 2019/07/17 12:49:36

종교가 뭔지도 모르고 개념이 없으니 그런게지무슨

코테츠 (♡.90.♡.171) - 2019/07/17 13:10:57

교회는 보통 수요예배를 하는걸로 아는데 화욜에도 교회 나가는가 ??

글구 보통 교회갈때 엄마들이 남편은 못데려와도 자식은 데려오더만 님 부인은 혼자만 구원받을려고 하나봐요

흑두루미 (♡.62.♡.38) - 2019/07/17 17:53:10

하나로복음교회 성서에 예수도 나온다만은 아버님 아버님 아멘합디다 화 토요일 출퇴근합디다

물빛모기밥 (♡.25.♡.254) - 2019/07/17 20:41:44

이교도세요?

초봄이오면 (♡.111.♡.205) - 2019/07/17 16:17:33

이집안도 골때리는 사연이네요 ㅎㅎ
믿음은 않하시더라도, 머하는 짓거리들인지 확인차원에 한달에 몃번씩은 같이 다녀보시길 권유합니다 ㅋㅋ

흑두루미 (♡.62.♡.38) - 2019/07/17 17:58:06

한번 갓엇는데 넘졸려서 못견디겟어요 눈감구 그냥 아멘 아멘 햇드만 박자안맞다구 핀찬받구여 차라리 문앞에 성서 들고 벌서고 잇으라는게 앉아서 설교듣는거보다낫겟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워리 (♡.44.♡.60) - 2019/07/17 17:21:24

어이쿠,,가장이 ,남편이 아프다느데 예배를,,,참,,

그땐Grsyo (♡.215.♡.165) - 2019/07/17 18:53:06

그 마누라 어째 정시없구나요

흑두루미 (♡.228.♡.209) - 2019/07/17 19:13:27

84년생 넘 어려 아직 철 안들엇다고 사료 되옵다만 여자란 이해가 쉽다믄 쉬운거고 어렵다믄 어려운거죠

우주의쪼가리 (♡.36.♡.131) - 2019/07/17 19:42:38

愚昧的宗教信仰会毁掉一个家庭
要么让你爱人正确信教(或不信教)
要么离开所谓的爱人

배꽃 (♡.61.♡.55) - 2019/07/17 20:22:10

아픈데 많이 서러웠을것 같아요. 다독다독...

백면서생 (♡.35.♡.157) - 2019/07/17 22:19:30

나무아미터불 관세음보살 !!

흑두루미 (♡.62.♡.48) - 2019/07/18 11:31:26

阿弥陀佛 上帝保佑 阿门!

8호선 (♡.214.♡.110) - 2019/07/17 22:39:05

남편이 아프다는데 눈길도 안주고 교회만 다니는 마누라 정신줄이 나갓구만 혼내세요 정신 바짝 차리게 —-

일도 안하고 집에 잇는돈 다 갖다바치는게 아닌가요

울 먼 친척도 와이프가 교회만 다니면서 남편이 대장암 수술하고 호리해줘야하는데 제대로 안해줘서 끝내 이혼햇어요 아플때 나몰라라하는 인간 델구 살아 머해요 또 어느집처럼 망해가는 길로 안 나갈려면 남편분이 드세게 나오세요

와이프 교회에 빠져 아픈 남편도 나몰라라하는걸 바선 애교육도 얼마나 잘해낼지 걱정이네요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와이프관리 잘해야해요 무조건 수긍하고 눈감아주다간 집이 풍지박산나니 세뇌 당하기전에 와이프 설복하세요

화이트블루 (♡.69.♡.66) - 2019/07/18 01:11:37

답답하네요... 사람이 아프다는데 언능 모시고 병원 치료받아야죠 ..
무식한여자 데리고 사는게 힘드시겟네요...
아무리 예배를 한다해도 산사람을 먼저 챙기는게 인생사아닌가요.

집안에선 남자가 큰소리 할땐 해야해요!
통장이나 한번 잘 체크해봐요 !
교회 목사님 목사님 하면서 이상한교회에 홀려서
전재산 홀라당하기전에요..

깨끗한빗자루 (♡.38.♡.254) - 2019/07/18 07:07:26

종교를중시하는분은 딱 그기까지죠

꼴뚜기001 (♡.30.♡.165) - 2019/07/18 13:27:58

성경에서도 남자를 잘 챙겨라 했을텐데 ㅎㅎ
한번 쎄게 나가서 교통정리 하셔야겠네요.

yingxiong (♡.219.♡.174) - 2019/07/25 17:06:56

하나님이 내가 제일 중요하니 남편보다 날 더 중시해라 했는지
하나님이 저런걸 보고도 제대로 교육시키지 않고 그대로 놔두는지 궁금하네요 따끔하게 교육 시켜야지

리디아릿치 (♡.228.♡.150) - 2019/08/05 15:10:34

대부분의 사람들은 진정한 종교의 가르침을 깨닫지 못한다. 과연 아픈 남편을 두고 예배를 오라는게 하느님의 가르침이였을까? 가족을 사랑하고 서로 도와주고 이해하고 아프고 가난한 사람을 구원하는것이 진정한 기독교의 가르침이였을련만. 그나저나 남편이 너무 물러터졋네. 종교에 빠진것도 있겟지만 아내가 단지 남편을 별로 쓰게 안보는것 같음.

핑핑엄마 (♡.131.♡.45) - 2019/08/08 14:48:51

와이프가 84년생이면 어린가요? 36살인데요.....
ㅜㅜ 예배가 남편건강보다 중요시한 와이프가 넘 이해 안 가고 코 막고 답답해서 한숨이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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