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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이면 항상 그러하듯이
오늘도 아침부터 한시간 넘게 주간회의를 하고
삼실에 돌아와 후줄근하게 앉아있는데
갑자기 경비실에서 전화와서
내보구 물건 찾아가라고 해서 잠간 멍하니 ---
인터넷쇼핑한적도 없는데 먼 물건이 도착햇다는거져?
뜨직뜨직 내려가보니
어마나, 세상에 오늘이 빼빼로데이라고 내딸이 마카롱 보냇네여~…
그냥 11월 11일은 双十一라고만 생각해서
인터넷할인을 하는날로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
으메~ 감동~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딸이 최고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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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딸이 셈이 들었음다예
예, 언저누 다 키웟슴다 하하~ ㅋㅋㅋ
맘이 짠하우 ㅡ
엄마 외로운거 딸까지 눈치채구 위로하는거 보쇼 ㅎㅎ
아무튼 ㅋㅋㅋㅋㅋ
딸이 엄마보다 났넉.ㅋ
그래서 青出于蓝,胜于蓝이라 하잼다? ㅋㅋㅋㅋ
저두 오늘 双11 쇼핑만 생각하구 빼빼로데이 까먹었습니다 ㅋ
따님이 효녀네요
어쩌다 아주 가끔씩만 이럼다 자주는 아니고 ㅋㅋㅋ
근데 빼빼로가 안보이는듯
엄서요 ㅋㅋㅋ 아무거나 대신 받음 되져 ㅎㅎㅎ
오늘빼빼로시네요.축하~
감사함다. 빼빼로는 어제엿어요 오늘 아니고 ㅋㅋㅋㅌㅌ
연애판에 어울리지 않는 글이므로 신고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
니 언저누 어찌니? 글 쓸데 없어서 ㅋㅋㅋ
여기에 넋두리 게시판이 있어...거기서 술 마시고
꼬장 부리렘 ㅎㅎㅎㅎㅎ
좋겟슴다~
넵 ㅎㅎㅎ 하나 드릴가요? ㅋㅋㅋ
글씨 이쁘게 쓰네~~ 굿~
아마도 가게 아가씨 쓴것 같습니다.
내딸이 주문해서 그렇게 쓰라고 시킨것 같아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