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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시절 추억의 사람들

꽃보다지지미 | 2019.11.13 04:58:34 댓글: 17 조회: 2437 추천: 6
분류넋두리 https://life.moyiza.kr/family/4023223

싸이월드가 유행하던 시절, 개인공간을 만들고

숱한 음악과 사진과 글들을 올리고 오늘은 어느 일촌이 들어와

어떤 도장을 찍고 갔나 호기심 가득 설레임 가득

매일 페이지를 열어보던 어느날, 싸이는 더는 열리지 않았고

우리는 멍하니 달아난 페이지를 보면서 아쉬움을 금할수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저는 친구야 까페를 발견하게 되였고

싸이월드보다 훨씬 설계된 공간과 기능들을 보면서 기쁨에 겨웠고

또다시 공간건설에 시간 가는줄 몰랏습니다.

싸이공간보다 훨씬 풍성하고 다양하게 건설해놓고 매일 들리던 어느날,

갑자기 친구야도 흔적없이 사라졌으며 나는 깊은 한숨을 내쉬였습니다.


십년전, 모이자를 알게 되였고

자게에 호적을 붙이고 몇천개의 단순잡담을 늘여놓으며

가고 오는 회원들과 때론 미솔 담고 오손 놀기도 하고 때론 눈꼴 사납게 다툼질하면서

덧없이 세월을 보내던 어느날, 자게는 페지되였고 많은 회원들의 행방을 알수 없게 되였습니다.


비록 자게는 없어졌지만 모이자가 아직까지 남아 있다는점에 감사하며

종래로 올린적이 없었던 연애,혼인방에 슬며시 엉뎅이를 들이밀고 끼살이는 하는 시점에서

부평초같은 온라인인생을 한번 돌이켜보며 추억에 젖어 그때 그시절 사람들을 한번 떠올려봅니다.

망망인해에서 나를 스쳐갓던 모든 사람들아~

세상 어느곳에서 살든지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세요~

당신들이 있어서 삶이 외로웟어요~ 경례!

옙뿨서탈님이 100포인트 선물하셨습니다.
추천 (6) 선물 (1명)
IP: ♡.25.♡.197
쌰모펑짼쓰호즈 (♡.151.♡.178) - 2019/11/13 07:29:27

그땐 시엄니 흉보면서 스트레스 푸는곳이 였는데 요즘은
시엄니 칭찬 하면서 올리는 날이 오네요 세월이 흘르긴
흘렀네요

꽃보다지지미 (♡.162.♡.108) - 2019/11/13 11:44:15

네, 류수같은 세월에 미움이 씻겻네요 ㅎㅎㅎ

김만국2000 (♡.208.♡.33) - 2019/11/13 08:05:01

허허허허허허허허

꽃보다지지미 (♡.162.♡.108) - 2019/11/13 11:44:26

웃기는 ㅋㅋㅋㅌ

날으는병아리 (♡.33.♡.48) - 2019/11/13 09:23:43

힘내오.

꽃보다지지미 (♡.162.♡.108) - 2019/11/13 11:44:37

퐈이팅! ㅎㅎㅎㅎㅎ

꽃보다지지미 (♡.162.♡.108) - 2019/11/13 11:53:11

예뻐서탈님, 포인트선물 감사합니다. ^_^

8호선 (♡.50.♡.114) - 2019/11/13 15:50:27

지짐님글을 즐겨보는 일인인데요

매번 그 글 볼려고 자유게시판 놀러갓댓는데 요즘 그방 사라지고나니 같은방에 다들 오구작작 모여들어 수다 떠니 더 좋네요

꽃보다지지미 (♡.162.♡.104) - 2019/11/14 10:58:37

넵 ㅎㅎㅎ 오래만에 8호선님을 보니 나도 무지 기분이 좋네요 ㅋㅋㅋㅋ

우리 여기서 오손도손 재밋게 지냅시다 ^^

내로남불 (♡.215.♡.180) - 2019/11/13 15:52:01

작별인사인가 거창하시네.ㅋ

꽃보다지지미 (♡.162.♡.104) - 2019/11/14 10:59:34

눈치 채셧남? ㅋㅋㅋ

그 어느날, 내 문득 모이자에 안오면 이미 속세를 떠난걸로 알고 잇으셔 ㅎㅎㅎㅎ

로그yin (♡.208.♡.99) - 2019/11/13 18:14:40

ㅎㅎㅎㅎ이 방이라도 있다것에 감사하며~자주 봅시다요

꽃보다지지미 (♡.162.♡.104) - 2019/11/14 11:00:44

넵 ^^ 일단 세방살이라도 하고 봅시다 ㅋㅋㅋㅋㅋ

은뷰티 (♡.217.♡.48) - 2019/11/13 19:49:49

싸이월드에 아들사진 올리구 자랑했던 생각남니다 ㅋㅋ

꽃보다지지미 (♡.162.♡.104) - 2019/11/14 11:02:56

네..저두 딸애사진 많이 올렷댓슴다 ㅋㅋㅋㅋㅋ

인연행복 (♡.111.♡.94) - 2019/11/15 23:06:13

모이자에 입사한지 얼마 안되지만 정이 많은 지지미님을 비롯한 회워림들이 있기에 정답게 느껴지는 모이자가 되고있으며 이런 활동공간이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꽃보다지지미 (♡.25.♡.15) - 2019/11/16 07:46:58

아~네 ㅋㅋㅋㅋ

자주 봅시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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