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부실한 남자

어릴때부터 가난하게 자란 그는 누구보다도 착하게열심히 살앗다 , 남들이 술집 다니고 노래방 클럽 다니면서 놀때 그는 친구도 안 사귀고 연애도 안하고 일만 열심히 해서 한푼두푼 저축한 돈으로 집도 사고 차도 삿다 , 서른살 지나서 인젠 결혼할 나이가
된지라 어쩌다가 한 여자를 만나서 연애하다가 결혼햇다 결혼생활 하면서 월급 받은 돈은 딱딱 마누라 한테 바쳣다 휴일이면 어디 나가놀지도 않고 집에서 그냥 잇으면서 평범하게 살앗다 , 장인장모한테도 엄청 효도 햇다 결혼 2년후 아이가 생겻다 아이 키우기에 돈 많이 들어갓다 그는 자기 자식을 위해서 죽기살기로 일해서 돈을 벌어야 햇다 너무 힘들게 일해서 그는 암이라는 병이 생겻다 병이 생겨서 마누라랑 성생활도 못해서 마누라한테 구박 박앗다 , 나중에 마누라가 딴 남자랑 바람폇다 , 그후 그는 이혼햇다 병든 몸이라 수입이 없어서 아이 양육권을 받지 못하고 아이를 빼앗겻다 , 그는 너무 한심하고 억울해서 자살햇다 !


2 똑똑한 남자

어릴때부터 가난하게 자란 그는 누구보다도 잘살아서 큰 부자 되겟다고 다짐햇다 한번뿐인 인생 정말 멎지게 살고 싶엇다 그는 친구들 많이 사겨서 술집도 자주다니고 노래방클럽도 자주 다니면서 많은 여자 만나서 연애햇다 많은 여자를 임신시키고 책임도 안지고 참 이기적으로 살앗다 서른살 지나니깐 결혼할 나이가 된지라 착한 여자 만나서 결혼햇다 결혼후 마누라는 집이서 애 키우고 그는 출장 다니면서 돈 벌엇다 출장 다니면서 많은 여자랑 바람피웟다
그는 보약이란 보약은 다 챙겨 먹으면서 건강을 누구보다도 잘 지켯다 그는 사랑이란걸 절대 믿지 않앗다 마누라는 그냥 아이키우는 보모 정도라고 생각할뿐이다 마누라가 착하니깐 그의 거짓말에 충성을 한다 그는 아직까지도 건강하게 남부럽지 않게 행복하게 잘 살고 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