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베스트 월간 베스트 3개월 베스트 베스트 게시물
연길시 신화서점 조선말 도서

추억

고독한항해 | 2019.03.18 00:10:13 댓글: 51 조회: 3170 추천: 3
분류연애·혼인 https://life.moyiza.kr/family/3871219
18살만나서 5년사귄 남친잇었는데 술마시구 하도
때리구 부쉬구 해서 그냥 잠적해버린 사연있었죠
그땐 그냥 지쳤구
내나이 30.40넘구보니 미안한 생각드네요ㅠ
지금도 헤여진건 절때 후회안하지만 지김같아도
일처린 그렇게 안했을꺼 같은데
그땐 넘어렸나봐요
모모야 이러저러해서 우리 그만두자 말한마디라도
했더라면 마음은 그래도 편했을건데
무작정 연락 끊어버렸지요
솔찍히 그때당시에는 그냥 그렇게 안떠나면
얜데서도 벗어나기 힘들었을거구 넘 무서웠죠
술마셨다하면 때리기부쉬구 정신이 좀살짝 나갈
정도였으니 술깨면 언제 그런일있엇냐듯이 또잘해주구
그횟수가 점점 잦아졌구 나도 점점 지쳐갔구
그냥 아무련락없이 끊어버렸어요
몇년후에 그냥 그리가서 미안했다구 어디가나 날잊구
잘보내라구 말하려더니 연락도 다 끊겼어요
내사촌동생 작년설엔가 만나며 술마시면서 하는말
누나간다음 모모랑 한번만낫댔소
누나를 그리 보구싶다합데 그땐 누나 이미 매형잇을때구
누나 연락처물어보는거 그냥 나도 소식없다했소
나도 누나가 잘보내구 있는같아서 누나랑 한번도
얘기안했다구 처음으로 얘기하데요
지금쯤은 누구의 아빠 누구의 남편으로 잘보내구 있겠지만
언제 연락된다면 그때 그리 그냥 가서
미안했다구 말한다디라두 하구싶네요
헤여진건 절때 지금도 후회없지만 그때 상처를 많이준거
같아서 미안한 생각 많이드네요
인젠 20년도 넘게갔으니 다잊어야 졋겠지만 그래도
한잔마시구 하면 미안한생각 드네요
지금도 혹시 날 미워하지는 않는지~나는 잘보내구 있는데다 잘살구 있겠지 솔찍히 얜데 맨날 맞으며 살았는데
지금 남편도 성격이 만만치않지만 정열받으면 밥상뒤집다던거 뭘 메치는성격있어도 18년철 나한테 손하나 댄적없었죠 내가 뭐라해도 ~모모야 그땐 니가 그리무섭기만햇구 공포스러웠는데 그때 말한마디 안하구 떠나서 미안했다
어디가서나 건강하게 잘보내라 날 넘미워하지말구
추천 (3) 선물 (0명)
IP: ♡.63.♡.222
자부대기전문I (♡.245.♡.114) - 2019/03/18 06:44:43

에혀~
돌아볼 여유 잇다는건 지금이 많이 좋다는 얘기지므~

갠데느 꿈엘랑도 생각말고 지금남편이나 잘 주물러야지
아니 세상에 돼지도 아니고 지가 먹던 밥그릇을 듸집고 메친다는게 말이 되는가~?

고독한항해 (♡.63.♡.222) - 2019/03/18 07:52:44

옛날에 넘 무작정 떠나서 많이 마음아팠을꺼 같애요 손버릇이야 안좋았지만
신랑이 사람은 착한데 욱하는 성격있어서 지는게 이기는거라구 내가 많이참는편이죠ㅎ

알면서범하는인생 (♡.165.♡.209) - 2019/03/18 07:03:49

거저 감성에들 빠져 사시는구나 ㅋㅋ 그정도로 신경 쓸 필요는 없어 보이는데...연락이 안되는게 다행이라 봅니다.

고독한항해 (♡.63.♡.222) - 2019/03/18 07:57:44

요즘따라 꿈에 자꾸나와서 신경쓰이네요ㅠ한달전인가 뭐 결혼한다구 어쩌구 하면서 꿈에나오더니 요즘엔 딱히 꿈내용은 생각안나는데 게속 꿈에 나타나니 아직도 날미워하나 그런생각들구 ~

냥냥고냥이 (♡.97.♡.14) - 2019/03/19 10:45:01

꿈에 나온다는건 상대방이 님을 보고 싶어하고 생각한다는 뜻이래요.

그래도 그때 그 방법으로 벗어나지 않았으면 둘다 정말 많이 힘들었을거예요. 마무리가 어찌했든 그게 그래도 가장 최선의 방법이엿을거 같네요.

달달하게 (♡.245.♡.205) - 2019/03/18 07:59:08

맨날 맞으며 살아다면서 뭔 정이 남아서 이러는지 이해안되네요.
깔끔하게 잊고 지금 가정에 충실했으면 좋겠네요.

고독한항해 (♡.63.♡.222) - 2019/03/18 08:24:10

정이 남았다기보다는 미안한 생각들어서 작년에 동생이 하는말 누나 모모가 몰골이 말이아닙데 술중독 온것처럼 그리보이더라나 동생도 그날따라 많이마시다보니 처음으로 나한테 한얘긴데 강산이 두번 바꼈는데 잘보내구 있겠죠 ~

자부대기전문I (♡.245.♡.114) - 2019/03/18 08:49:47

달달동무하고 놀지 마오~
저 동무 나그네들 꽌즈르 묶어놓는 전문이요~

코테츠 (♡.90.♡.171) - 2019/03/18 08:22:25

봄바람이 살살 부는 요즘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는맴다 ㅎㅎㅎ

추억은 추억이고 설령 다시만난다해도 미안하다 말해야하는건 남자쪽이지 님이 아닌거 같은데 말입니다.
글구 남편이 집에서 밥상엎고 물건 부시는거 그것도 가정폭력입니다.

자부대기전문I (♡.245.♡.114) - 2019/03/18 08:50:17

110불러야~

삥뽀삥뽀~~~~

고독한항해 (♡.63.♡.222) - 2019/03/18 08:53:22

내가 그리 무작정 가벼려서 더그렇게되지 않았나싶구 하여튼 언제 연락되면 그때 그냥 그리가서 미안했다구 말하구 싶네요 잘보내있겠죠뭐
신랑은 사람은 착한데 타구난 성격이라 그런가봐요 폭력은없어요 내가 어떤때 술마시구하면 도도도도 말많아서 말많은거 딱싫어하는사람이라 마음은 착한사람~

아이홍씨 (♡.104.♡.96) - 2019/03/18 08:45:19

거저 전남친인데 한번 써거 두들겨 막구 팅팅 부어서 뉴스에랑 나와야 정신 차리재? 그어떤. 상황에도 폭력은 정당화될수 없슴다.. 지금드. 생각나는거 봣음 님두 좀 폭력으 좋아하는 변태 기질이 잇잼까

자부대기전문I (♡.245.♡.114) - 2019/03/18 08:50:58

하하하하~
아침부터 SM 하는가~

아이홍씨 (♡.104.♡.96) - 2019/03/18 08:58:35

몇년전에 연길 서시정에서 임신한 여자를 전남친이 길가다가 보구 칼로 찍어 죽인 사건 뉴스에랑 나왔는데 사람 본성이란건 고치기 힘들짐...혹시 글쓴이 전남친두 소식없이 사라진거에 앙심 품구 해치지 않을지.... 뉴스에 얼굴이 대문짝하게 나가고싶지 않음 오솝소레 살아라구 말해주기 싶슴다

고독한항해 (♡.63.♡.222) - 2019/03/18 09:00:28

오늘은 쉬는날이라~누가 뭐라해도 좋은데 여기서라도 털어노으니 마음이 좀편해졌어요 홍씨님 말처럼 타고난 기질은 어쩔수없는건 맞아요 미련보다는 페인처럼 보내더란 말들으니 좀미안한생각들어서 다잘내구 있겠죠~왜그리 가슴떨리는말을ㅠ그정도로 악질은 아닌거로 알구있는데

알면서범하는인생 (♡.165.♡.209) - 2019/03/18 16:09:28

20년 지난 지금 폐인처럼 지내는게 왜 님 탓이죠? 억지로 갖다붙힐 필요없어요

오묘일걸 (♡.215.♡.98) - 2019/03/18 09:18:26

술버릇은 못고침요

또 쥐정배 맘이 나쁜사람이 드뭄요

좀 변태적이죠

고독한항해 (♡.38.♡.95) - 2019/03/18 11:19:33

맞아요 술좋아 하는사람치구 마음 넘 악한사람은
없어요 어릴때 자라면서 아버지가 술주정을 많이 했는데
그냥 질렸던거 같아요~

커플링그 (♡.251.♡.47) - 2019/03/18 09:27:19

20년도 지난일을 아직도잊지않고 기억하고잇나니.
님의 마음의 여유를 탄복합니다 . 한번이라도 만나서
미안하다고 말하고 싶다고하는데 , 한번이라도 우연히
어디선가 만나지않은걸 감사히 생각하세요 . 웬지
말듣어서는 전남친이 날라리깡패 성질이있어보이는거
같은데 그때당시 빠져나오길 참 다행으로 생각하세요 .

고독한항해 (♡.38.♡.54) - 2019/03/18 11:26:40

허허 웃으며 다녀도 술한잔마시구 하면 그런마음은 잇었는데 동생한테서 들으니 마음이 더 짠해졌어요 폭려해도 생각해줄땐 많이 생각해주구 이뻐해줬는데 술만마시면 완전다른사람으로 돌변하구 어디가서 다 잘보내겠죠~

스타박시 (♡.33.♡.130) - 2019/03/18 11:24:07

술좋아하는 사람 치고 나쁜 사람 없단건
술좋아하는 사람들이 지어낸 말이겠죠....
평소에 하는 생각들 취한뒤 고스란히 다 나와요
그래서 사람 인품 볼려면 술멕여보라고 하죠.

자부대기전문I (♡.214.♡.89) - 2019/03/18 11:40:11

챠아~
역시 우리 우추박시 우추새 그러치
사람이 참 똑똑하짐~

멀리 갈거두 없이 자게에도 술만 들가므
까칠해지는 우추 몇이 잇재~
평소에느 온갖 점잔코 온촌하다가도
한잔 들가므 거저 아우새~

고독한항해 (♡.38.♡.232) - 2019/03/18 14:38:05

술마시시구 곱다라니 자는사람있구 술로 말깨는사람 있긴하죠 나는 조용히 술마시는방면 마셨다하면 왕창마시는편~

http (♡.104.♡.115) - 2019/03/18 11:35:48

나만 주인장감성이 이해안되는가??

자부대기전문I (♡.214.♡.89) - 2019/03/18 11:41:49

ㅋㅋ
그거 이해해서 머하오~
ㅋㅋ

보라빛추억 (♡.137.♡.147) - 2019/03/18 11:36:36

왜 미안해하는지 이해가 안돼요. 첨엔 이갈리게 미워하다가 시간이 지나면 차츰 잊어져야 하는게 정상이 아닌가요?
병원에 가서 진단서 끊어가지고 감옥에 처넣지 않은걸로 그 남자는 주인장한테 감사해야 한다구요.

자부대기전문I (♡.214.♡.89) - 2019/03/18 11:43:22

다 인지상정이 아니겟소~
다시 만나서 살림 채린것도 아니고
동무 너무 격분해서 그래지 마오~
혈압 올라가겟소~

보라빛추억 (♡.137.♡.147) - 2019/03/18 14:00:17

뭘 하는 분이신지 온동네 댓글을 다 달아주고 참 할일이 없는 사람이네요.

자부대기전문I (♡.245.♡.114) - 2019/03/18 14:24:01

푸하하하하하하하~
내 일이 이 일인데 할일이 없는 사람이라니~~~~~~~~

내가 바로 모이자전지적참견위원회 주임이요~

보라빛추억 (♡.137.♡.147) - 2019/03/18 15:11:09

어이구 큰 인물을 알아못봐서 황송하기 그지없나이다.

고독한항해 (♡.38.♡.232) - 2019/03/18 15:11:03

페인처럼 보내더라하니 내가 말이라도 하구갔더라면 그정도꺼지는 가지않았을까 그런생각도들구 시간이 오래 흘렀으니 뭐 잘보내겠죠~

커피향2003 (♡.167.♡.185) - 2019/03/18 13:46:20

폭력도 시간 지나면 용서되는가 바요..
나는 양다리 세다리 네다리 해서 내 아까운 시간 4년씩이나 낭비한 그 사람
지금 생각해도 그냥 법이 허용하면 이세상에서 없어버래기 싶구만요..ㅋ
아직도 정말 밉네요~용서 못할 같은데요
아마도 나는 도를 덜 닦아나 바요~ㅋㅋ
나라믄 아직도 미울 같은데요~~미안한 마음은 꼬물만치도 없을 같아요~~

자부대기전문I (♡.245.♡.114) - 2019/03/18 14:27:01

보자보자~
네다리면 하나이 둘이 서이~..
다리객만 12개구마~

세상에 이런일이요~
그늠이 난 늠인데~~~~

커피향2003 (♡.167.♡.185) - 2019/03/18 14:29:29

ㅋㅋㅋ..다 지 재간이지므..ㅋㅋ 재간잇는 늠이 맞소!!

고독한항해 (♡.38.♡.232) - 2019/03/18 15:02:18

술하구 원쑤졌는지 술만 마시면 완전다른 사람으로 변하구
미련은없는데 넘 무작정 연락도 끊구해서 그렇게 되지않았나 그런생각도들구 얘는 양다리 그런건없었어요 술이나쁜건지 사람이나쁜건지 술만안마시면 별일없었는데~

자부대기전문I (♡.245.♡.114) - 2019/03/18 15:07:12

ㅋㅋ 사람이 술을 먹지
술이 사람 먹소~?

사람자리 문제
그러길래 내처럼 술 안먹는 사람 찾아야지~
쩝이요~

커피향2003 (♡.167.♡.186) - 2019/03/18 15:28:30

나는 양다리보다 폭력이 더 무서워 보여요...담이 작아서..ㅠㅠㅠ
암튼 나는 다 무서워요..폭력 바람 도박 요세가지는 내가 죽었다 깨도 용서 못할 같아요~~

자부대기전문I (♡.245.♡.114) - 2019/03/18 15:41:44

여자는 원래 약자이니 잘 보살페줘야~
손끝에 올려노코 애지중지
핥아먹을샤 하메~

스타박시 (♡.104.♡.140) - 2019/03/18 16:47:56

메스거븐네 한다야 ㅋㅋㅋㅋㅋ

옙뿨서탈 (♡.38.♡.228) - 2019/03/18 18:13:59

금이야옥이야 못해줄 망정 때리다니ㅠㅠㅠㅠ
미안할게 하나두 없어 보여요ㅡ

고독한항해 (♡.38.♡.207) - 2019/03/18 22:46:19

술주풍이 안좋았어요 ~

잘될거얌 (♡.250.♡.24) - 2019/03/18 19:52:22

여자한테 폭력은 제일 저질, 사람이 아니에요 ㅎㅎ
그런 사람한테 미안하다니 참... 당하고 살지 않음에 감사해야 해요

고독한항해 (♡.38.♡.207) - 2019/03/18 22:49:25

이러저해서 헤여지자구 말이라도 했으뎐은 마음이 편했을텐데 그냥 사라졌으니~

잘될거얌 (♡.250.♡.24) - 2019/03/19 21:37:26

그러면 도망이나 쳣겟나요 여자는 강하게 살아야 하는같애여 ㅎㅎ

악마의향기악마의향기 (♡.117.♡.23) - 2019/03/18 21:01:27

쓸데없는 걱정 하지말고 현재에나 충실하세요~

자부대기전문I (♡.245.♡.114) - 2019/03/18 21:12:09

제나 치아걱저이나 합세~~

고독한항해 (♡.38.♡.207) - 2019/03/18 22:51:11

마음 한구석 항상 불편한거있어요~

해브꿋타임 (♡.227.♡.41) - 2019/03/18 21:53:32

ㅎㅎ 원래 술을 좋아하고 술버릇이 나쁜 사람이라서 지금 폐인처럼 살고 있는거에요~혹시 이십년이 지난 지금도 주인장님을 잊지못하고 그리워해서 술을 못 끊고 폐인처럼 살고 있다고 생각하는건 아니겠죠? ㅎㅎ

고독한항해 (♡.38.♡.207) - 2019/03/18 22:57:09

말도안되는 소리죠ㅎ내가 뭘 그리 매력있다구 20년지났는데잊지못하구 그건아니구 주풍이 안좋아 주정부린건있지만 말한마디 안하구 잠적했으니 그만 만나자구 말이라도 했으면 마음은 편했을건데 뭐 잘보내구 잇겟죠 ~

해브꿋타임 (♡.167.♡.59) - 2019/03/19 20:58:17

헤여질때누 차라리 독한게 상대방한테누 약이대요~미련 없이 포기하게 되니까

황금보배 (♡.239.♡.66) - 2019/03/20 11:35:42

미워하지 않고 잘 살고 있으니
걱정말고 잘 사세요
미안해하지도 마세요

21,236 개의 글이 있습니다.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조회
크래브
2017-10-31
3
17383
닭알지짐닭알지짐
2021-12-21
6
3859
압둘살람모하메드
2021-12-14
6
3176
뉘썬2뉘썬2
2021-12-14
0
3451
한나의마음
2021-12-13
0
3699
핑크뮬리
2021-12-11
0
1994
핑크뮬리
2021-12-11
0
1363
핑크뮬리
2021-12-10
0
1520
똥또르르
2021-12-08
1
2147
닭알지짐닭알지짐
2021-12-08
2
2573
핑크뮬리
2021-12-07
0
1635
핑크뮬리
2021-12-07
0
1510
압둘살람모하메드
2021-12-07
0
1281
닭알지짐닭알지짐
2021-12-05
3
2419
닭알지짐닭알지짐
2021-12-04
1
3379
똥또르르
2021-12-02
5
2019
lanijini
2021-12-02
1
3314
똥또르르
2021-12-01
5
2480
해무리
2021-12-01
0
2575
똥또르르
2021-12-01
9
2978
닭알지짐닭알지짐
2021-11-26
0
2981
닭알지짐닭알지짐
2021-11-23
12
4445
닭알지짐닭알지짐
2021-11-07
2
2618
닭알지짐닭알지짐
2021-11-04
2
3461
케비아
2021-10-29
0
1814
초봄이오면
2021-10-28
1
2133
goolde
2021-10-18
2
2871
수운이
2021-09-15
1
2995
모이자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