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추적정보를 공유할래? 한다


그래서 내가 웃으면서 그건 왜?


햇더니


공유할 담이 없냐고? 한다


근데 아무리 부부라도 이건 아니잰가?



매 행동마다 감시를 받는다는게 말이 될 일인가?



난 별로 궁금하지도 않다


이제 상해로 또 출장 간단다


나이 드니까 회사에서 부쩍 해외출장을 보낸다


비록 유럽, 아메리카쪽에 담당이지만


아세아쪽에 지사장들이 요청이 들어오면


가서 강연도 하고 그랜단다!



지금 언제면 미국출장 갈수 잇을가?
눈이 까매 기다리는 같다


몇년전부터 부사장이 중국주재 가라고 하는걸
노우~! 한 담부터 회사에서 더는 말이 없다


근데 요즘 따라 해외출장이 잦아진다
어디서 생긴 자신감인지 자기는 어느 나라에 가도
일자리는 쌔고 버렷단다


내가 은행대출 걱정하니 별 싱거운 걱정 다 한다면서
자기 알아서 해결한대... 그러면서 일하기 싫음 그만둬란다!



일 그만두는 날부터 날 괴롭힐게 번연한데
내가 그런 바보짓을 하겟는가?




그리고 좀 의견들 발표해요!


부부간에 위치추적공유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난 반대인 일인임요!
무슨 그렇게 다정스러워서 위치추적까지 하메
살겟는가?



아우~! 극혐이요... ㅡㅡ
오싹해나짐.. 오돌오돌 떨리고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