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우리 회사 사람들...

기본 짬밥 12~14년이고 난 이제 6년 ...

암튼 이래저래 5차까지 갔다가

화제는 나한테서 나왔다...

내가 하는 일이 CS(고객서비스)라

십여개 업체랑 매일 어울린다.

그 중 한 업체 손사장이 나한테

(형 그 대** 몇살이예요?)

*협력업체 시절 거의 매일 부대끼던 동생임.

어제 술마신 그중 한명을 가리킴...



갑자기 생각이 잘 안나서 얼버무렸다.

(글쎄 내가 알기론 82? 빠른 이라고 하던데)

(82면 나랑 동갑인데 내가 지금까지 형이라 불렀단 말인가...대** 사기쳤구만...)
(빠른 82겠지...)
내가 그랬다...

암튼 5차에서 그 얘기를 했다...

그러고 보니 부장, 나 빼고 나머지는

80,81,82 인데 82가 빠른으로 쳐서 81행세해서 여럿과 친구, 형 먹은거다...

아니 사적으로 친구먹든 먼 상관인가...

근데 암튼 82랑 80이 시비가 붙었다...

결국 82 막내가 (짬밥 젤 많음 14년)

80이랑 시비붙어서 자리차고 가버렸다...

물론 나간 놈이 문제가 가장 많다...

80이 나한테 (아~나랑 82가 좀 안맞으니

형이 내일 가서 좀 달래줘요...)

난 양쪽 다 사이 좋으니 그랬겠지...

아니 난 나이 줄이고 싶은데 차라리 82이라

하면 더 나은거 아닌가?

굳이 81먹겠다고 싸우는 이유는 먼가...

난 10살이라도 줄이고 싶다...

근데 웃기는 건 나가면 82가

나이를 상황에 따라

81~82 줄였다 불렸다 하고 살아왔다...

81이여도 어차피 80한테는 동생인데 ...

내 판단은 둘이 원래 쌓인 게 많았다...

굳이 내 화제 때문에 싸운 게 아니고

시한폭탄을 안고 살았던 것이다...

98년도 쯤 485,585 시대가 가고

windows & 互联网이라는 개념이

나올 때 模拟经营게임이 있다...

Rich4(大富翁4) 。。。

그 게임은 人不为己，天诛地灭。라는 개념이 확실히 박힌 게임이다.

거기도 시한 폭탄이 있는데 터지기 전에

남한테 넘겨줘야 자신이 살아 남는다...



누구나 시한폭탄을 안고 살지 모른다...

그 시한폭탄의 폭발시점이 언제인지 어쩜

자신도 모르고 살고 있을 수도 있다...

안고 있는 시한폭탄이 있다면 얼른

버리든 넘기든 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