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사투리로 쓴 사랑 고백 시

화광동진 | 2019.05.19 18:30:08 댓글: 1 조회: 573 추천: 1
분류기 타 https://life.moyiza.kr/freetalk/3920241
나~가 당신을 사랑흔갑소!



당신이 머시길래

나를 요로코롬 사로잡아 뿐다요?



당신이 나흔테 멀해 줬다고

나~가 요로코롬 다 주고 싶다요?



당신이 먼 말을해 뿌렀길래

나~가 요로코롬 그말을다요>

자꼬 생각흔다요?



당신이 나 흔테헌

거시기 헌말 한마디에

어찌혀서 나 가슴이 요로코롬 띠뿐다요?



당신이 나흐고 전생에 먼 인연이 있길래

나가 요로코롬 끊지를 못흐고 매달린다요?



당신이 나 흔테 먼 도움을 주길래

나가 요로코롬 당신한테 기대뿐다요?



당신이 나 흔테 먼 칭찬을 했길래

나가 요로코롬 기분이 조아 뿐다요?



가만히 봉께

당신은 암것도 안흥거 맨킨디

왜 나 혼자만 요로코롬 난리를 친다요?



맨날 나가 당신만 생각흔건

머땀시 근다요?



나는 참말로 머르것쑈,

좀 갈케주씨요. 이!



당신을 생각흐먼 참말로 나맘이

거시기 해뿌요,

어전다요.



나가 당신을 사랑 흔갑소~이!

당신이 봉께 긍거같소?

안긍거같소?

당신은 알고 있것지라~이?



나가요....

저 우에 장미꽃을 당신흔테 바칠텡께

나 맘을 쪼까알아주먼 겁나게 조아불것소



나 맘때로....

당신 생각 흠시롱 쓴글이 끝나부럿쏘.



어째,,

당신이 읽어봉께 재미있쏘?

어찌요? ㅋㅋ~

우리 모두 거시기 위하여~~~

옮긴글
추천 (1) 선물 (0명)
IP: ♡.36.♡.178
여인화 (♡.173.♡.242) - 2019/05/19 18:37:55

그~사랑이랑게 머시라고 참말로 거시기 하네에~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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