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도둑

황금보배 | 2019.05.24 14:39:20 댓글: 2 조회: 725 추천: 5
분류단순잡담 https://life.moyiza.kr/freetalk/3923973
도둑이 부잣집을 털고 나서 다음 집에 들어갔다.
문 너머로 모자간 대화가 들려왔다.

"아들아, 먹을 것이 하나도 없구나."

"엄마, 그러면 똥이라도 먹어요"

도둑은 모자가 너무 불쌍해 보여
훔친 돈 보따리를 문 앞에 놓고 나갔다.

정작 모자는 화투를 치고 있었다.

사람들은 자신의 안경으로 세상을 본다.
추천 (5) 선물 (0명)
하늘에게 행복을 달라했더니 감사를 배우라 했다
IP: ♡.239.♡.66
연금술사 (♡.127.♡.177) - 2019/05/24 15:22:07

ㅎㅎㅎㅎ 예전에 며느리랑 시댁식구랑 화투를

치는데 ㅡ 시아버지가 ㅡ 자기 패를 다 보이게 헐렁하게

잡고 ㅡ 눈이 어두워서 뭐 먹을지두 모르거 계속 망설이니까

며느리가 참다못해. 아버님 ㅡ 똥있잼가

똥이나 쳐드시요 ㅡ

naver2016 (♡.224.♡.56) - 2019/05/24 18:14:13

ㅎㅎㅎㅎㅎ 더 멀리 크게 바라봐야 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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