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고수님들?

LadyTut | 2019.10.12 12:21:16 댓글: 16 조회: 904 추천: 1
분류마음의 양식 https://life.moyiza.kr/freetalk/3999893
내가 의도적으로
"보고싶지 말입니다", 라고 단체 문자를 보냈거든요.

답장들이:
1. 我也想你,你什么时侯过来玩?
2. I Mi SU, 2

유독 세번째 경우가
"갑자기요?", 라고 왔음.

궁금한건요,
어떤 경우에 갑자기,라고 질문합니까?

여기에 나는 뭐라고 답해야 합니까?



연애는 해도 해도 어렵지 말입니다.



지페님이 100포인트 선물하셨습니다.
추천 (1) 선물 (1명)
IP: ♡.136.♡.242
쨍하고해뜰날 (♡.101.♡.11) - 2019/10/12 12:46:01

어떤 관계를 맺어왔던
남자인지에 따라 다르겠지만


"갑자기??"
이런 표현했다면

보통의 경우
그런 표현하지 않을 사람이
갑자기 이런말을하면

1. 사랑고백 같이 느낄 수 있음
2. 밤에 보내면 너랑 지금 섹스하고싶다는 뜻으로 받아들일 수 있음
3. 전혀 관심이 없어 단순히 놀람의 표현

이 셋중하나라고 보면됩니다.

LadyTut (♡.136.♡.242) - 2019/10/12 12:53:34

"관계'...
신중하게 생각해볼게요.
'우리'가 어떤 사이인지.

상황에 맞게 논리적으로 댓글 주셔서 무지무지 감사합니다.
하트.

UMIZA (♡.58.♡.66) - 2019/10/12 12:47:37

1,2는 장난
3은 진심(정말이요?장난하지마)이런것

LadyTut (♡.136.♡.242) - 2019/10/12 12:55:49

^^ 내가 듣고 싶은 긍정적 신호의 댓글이라서 므흣하고 있습니다.

1,2번은 예의도 좋고 진심도 좋고 장난도 좋은데,
3번은 모르겠어요, 내가 사심을 담고 있어서 남다른 답을 기대했는데,
때마침 신경쓰이는 답장이 와서 의미 아닌 의미를 부여하는 중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윙크~

UMIZA (♡.58.♡.66) - 2019/10/12 12:59:59

참고로 휴대폰 손에쥐고 죙일 문자때려봤자 100일지나도 거기서 거기라는거 ㅋㅋ
문자한줄 갖고 오해로 인해 사귄다 깨진다 막 왔다갔다하는거짐 ㅎ 소용1도없음
문자는 어느정도 위장(伪装)의 뜻이 닯겨져 잇으니 만나서 말해보면 그때그때 말이 또 달라요~

LadyTut (♡.136.♡.242) - 2019/10/12 13:10:48

^^ 숨은 연애고수 같습니다.
문자라는 거 진짜 1도 소용없는 거 맞지 말입니다.

서양애들은 문자로 사랑? 마음? 확인하는 거 질색하지 말입니다.
반면, 아시안계는 뭐든 문자로 통하지 말입니다.

그 사람의 마음을 아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직접 그 사람한테 묻는거죠?^^
그래서 저는 빠르면 내일, 늦으면 모레 그 사람이랑 만나서 진실한 대화를 나눌 예정입니다.

첨 뵙는데, UMIZA님은 사람의 심리를 잘 아는 것 같아요.
좋은 글 부탁드립니다.

김수동 (♡.22.♡.130) - 2019/10/12 13:12:55

그냥 "갑자기요?" 라고 답장이 왔나요?
분석해보자면...
1. 왜 뜬금없이 보고싶다고 하지? 무슨 일이 있나?(그분이 님한테 아무 감정이 없다고 가정시)
2. 평소엔 안보고싶다가 오늘 갑자기 보고싶은건가?(그분이 님한테 약간의 호감이 있고 가끔 님 생각을 한다고 가정시)

근데 글자수로 보면 1번일 경향이 더 클것 같기도 한데...

답장을 한번 더 보내보세요, 충분히 오해할만하게!
"숨 쉬는 순간순간 늘 보고싶어요" 이런 식으로? ㅎㅎ

2탄 기대합니다.

LadyTut (♡.136.♡.242) - 2019/10/12 13:18:43

ㅋㅋㅋㅋ유쾌한 댓글 고맙습니다. 배꼽인사!

저는 빠르면 내일, 늦으면 모레 그 사람이랑 만나서 대화를 나눌 예정입니다만,
제가 어떻게 답장을 했냐면:

"다른 사람들은 나 보고싶다고 하는데,
님은 왜 그러십니까? 갑자기라뇨? 의리가 없네. 군기 빠져 갖곤!

그러면 언제 보고싶어 해야 합니까?
보고싶어 하는 시간이 따로 정해져 있습니까?" 라고 장문을 보냈습니다
ㅋㅋㅋㅋ ㅋㅋㅋㅋ

김수동 (♡.22.♡.130) - 2019/10/12 13:36:51

누가 봐도 이 여자는 나한테 관심이 있구나..를 느낄수 있는 진짜 장문의 답장을 보내셨네요 ㅎㅎ

그러면 뭐 어때요, 내 감정에 솔직하고, 놓치고나서 장판 치메 후회하는것보단 백배천배 좋아보여요.

진솔한 얘기 나누시고 좋은 결과 있으셨으면 좋겠습니당^^

LadyTut (♡.136.♡.242) - 2019/10/12 13:43:26

용기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때 그때 느끼는 감정을 숨기지 말고 표현하자"라는 마인드긴 한데,
사람이란게 그렇잖아요, 쉽게 안 변할 거 같아도 또 쉽게 변하는 거;

김수동님도 갓 구운 고구마처럼 따끈따끈한
사랑을 하길 바라겠습니다.

지페 (♡.223.♡.43) - 2019/10/12 14:05:02

형 .점 쉬운문제 들구오우.

LadyTut (♡.136.♡.242) - 2019/10/12 14:08:49

미안타,
내 사는게 어렵다 ㅋㅋㅋㅋ

뭐하니? 고기 잡는 중이니?^^

지페 (♡.223.♡.43) - 2019/10/12 14:15:04

낙시짐 갈가말가 고민중이오 .ㅋ

LadyTut (♡.136.♡.242) - 2019/10/12 14:21:16

날씨, 기분, 시간 삼박자가 맞으면 얼른 가라 ㅋㅋ

지페 (♡.223.♡.43) - 2019/10/12 14:23:48

네형 ㅋ

louis777 (♡.236.♡.236) - 2019/10/25 06:12:36

내 생일날 올라와서 뭐하는 짓이요??

975,099 개의 글이 있습니다.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조회
크래브
2020-06-28
11
355327
크래브
2020-05-23
3
298546
크래브
2018-10-23
9
325754
크래브
2018-06-13
0
360701
배추
2011-03-26
26
684938
찬열이
2019-12-19
1
993
화성시궁평항
2019-12-19
1
932
화성시궁평항
2019-12-19
0
815
물빛모기밥
2019-12-19
3
1202
말란들로
2019-12-19
3
1336
여인화
2019-12-19
3
1378
이무화도
2019-12-19
1
1132
음풍농월
2019-12-19
1
1964
여인화
2019-12-19
3
1752
꿈별
2019-12-19
1
1206
찬열이
2019-12-19
1
1041
이무화도
2019-12-19
1
1712
물빛모기밥
2019-12-19
2
1487
음풍농월
2019-12-19
0
1014
찬열이
2019-12-19
1
1344
이무화도
2019-12-19
3
1727
꿈별
2019-12-19
4
1009
말란들로
2019-12-19
1
1386
아톰다리개튼튼아톰다리개튼튼
2019-12-19
0
679
말란들로
2019-12-19
2
1004
연금술사
2019-12-19
0
946
아톰다리개튼튼아톰다리개튼튼
2019-12-19
1
827
이무화도
2019-12-19
0
1416
사랑이쉽냐
2019-12-19
1
912
말란들로
2019-12-19
1
684
모이자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