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이 있다.같은 고향이고 나이는 나보다 세살 많다.나이가 삼십 넘어가니 장가 가고 싶었던지 여자를 가리지 않고 꼬시기 시작했다.
그때 회사는 일 이층으로 되여있고 직원은 많을때는 250명가량 되였다.형님이 1층에서 부터 남자친구 없는 한족여자들을 꼬시기 시작했다.조선족여자들은 이미 결혼했거나 남자친구가 있었다.
근데 형님은 술 담배 다 좋아한다.토요일 일요일에는 모여서 도박치기도 한다.제일 큰 문제는 중국말을 잘 못한다.회사오기전에는 연변에만 있어서..
그래서 형님이 말하면 내가 핸드폰으로 여자한테 메시지도 보내주고 번역도 해줬다. 그렇게 회사에서 남자친구 없는 여자는 다 건드렸다. 우리는 창피하다고
형님하고 같이 다니기도 싫었다.그렇게 7~9명의 여자를 지껄이더니 어느날 꼬셨단다. 그리고 한달후 세방 맡아서 같이 동거하기 시작했다.아니 이게 말이 돼? 나는 믿을수가 없었다. 이렇게 해도 여자친구를 찾을수 있구나!
나도 마음에 드는 여자들을 꼬시기 시작했다.안 되면 말고 다른 여자를 꼬시면 되니깐. 그렇게 나도 한족여자를 만나서 결혼도 하고 딸이 지금 여덟살이다.그 형님도 결혼해서 딸이 있는데 지금 12살이다.그렇다.어려운게 없다. 한번 찍어 안 넘어가면 열번 찍으면 넘어간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것은 한 나무를 열번 찍는 거 아니고 열그루 나무를 한번씩 찍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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