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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경철이재?
맞을겡다.
래일 양로쵄 싸주라.
내 돈 없다
금 써장 하면되지.
너느 어째 지짐언니꺼 얻어먹을꿍해하니, 니가 사주면서 나오라해도 안나올건데 ㅋㅋㅋ
난 손님이잔아
니 그래도 남자잖아
아니 그게 요즘세상에 맥 쓰나
시대가변화돼따
남자여자 없어 요즘은
같이 부르면 되지
내 노래 할줄 모른다.
그냥 몇번 따라 부르믄 다 할줄 안다
고것이 ...생각대로 아니된다.
넌 춤춰라
그런걸 모른다.
니와서 춰라
발가벗구 흔들어 봐라 (머쓱
니와서 시범 보여줘봐라
저 구씨언니 잘 아는데 헤헤
뭔말이니?
만나게해드릴수있다구요 헤헤해
구련옥 말하니?
왕언니 이름 함부로 부르지 마여
알 한쪽 날라갈수 있어요 헤헤
울아버지 구련옥 아버지를 안다.
똥나발아
아 눼에눼에. 헤레헤
이번에 집와서 아부지엄마르 소비돈으 얼매르 줫니? ㅎㅎㅎ
그걸 니알아서 뭐하개?
나두 궁금하다. 얼마 드렸노?
울아버지 내보다 돈이 많다.
아부지 면목이 서게스리 광장무추는델 떡이랑 한소래를 사다가 아매덜이를 모여 먹게해라 ㅋㅋㅋ
울아버지 그기서 나왔다.
지금 혼자놀아
혼자놀믄 심심하잖아. 그래두 아바이들은 아매들과 놀기싶아한다.
노친들 나와서 아바를 꼬시는게 많다.
이전에 우리 아버지 아바이덜 무리에서 본인이 퇴직금을 많이 받는다고 자랑을 햇는데
어느날 사람들이 왜 맨날 자랑질만 하면서 칭커는 안하는가 그래더란다.
내 그 소리를 듣구 아바이들으 몽땅 밴새집에 데리고 가서 기끗 멕이구
집 갈때 밴새 한벤또씩 들구 가게햇댓다 ㅎㅎㅎ
아버지 최뉴비에
니 찌값이 박쌀 낳꾸만유...
그렇게 가끔 독보조에 들여서
칭커 해줘라
딸 자랑이 뭐엇보다 최고다.
자주는 가지말구 가끔 씩...
우리 아버지 언저누 하늘나라에 계신다. ㅠㅠ
금 아버지 돌아가시구 칭커 했단말이니?
아버지 살아계시는 생전에 칭커햇단 이야기지 ㅉㅉㅉ
많는 분들 닐 기억하구 계시겠네.
잘했어
금 엄마는?
엄마는 계시는데 기독교신자이시다. 그리구 엄마는 조용한거 좋아하구
친구들이랑 어울리기 싫어한다.그래서 그냥 일요일이면 매주마다 모시고 예배당 갔다온다.
우리 형제간 맺찌않을래?
됐~~
울아버지데 장난감 많아....
아주 많아...
양뤄쵄 가매만 몇개돼 용도에따라서 틀려
훠꿔가매두 있꾸
삼겹살 굽는것 몇개돼
노래방 기게에
....
....
좌우간 와자자 한게 많아
너의 엄마 심심하지 않을게다.
잘생각해봐.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