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짧은 시간내에 냉정하고 차분하게 생각했다.
그녀와 친하게 지낸것은 사실이나 고백을 한적도 없으니 그녀 립장에서는 일반친구로 지낸셈이다
난 사랑하는 사이라고 생각하지만 상대는 일반친구로 생각햇을수 있는것이다.
어느정도 나의 문제도 있는것이라고 자아위안할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마음속의 분노는 나를 미치게 하였다.
그녀를 찾아가 뭐라고 할수도 없고..여자를 욕하거나 때리는것은 있을수 없는 일이다.
분노의 화살을 그녀와 같이 다녔다는 흑룡강애 한테 쏠수밖에 없었다.

남자들이 여자때문에 무리싸움하는것도 봤는데 난 정말 우습게 생각했다.
그러나 이제는 싸우는 이유를 충분하게 이해하게 되였다..

친구철수와 짜고서 흑룡강애를 저녁에 반죽음 만들어 놓기로 했다.
면목을 아는 사이이니 철수가 잠바로 얼굴을 씌우면 넘어뜨리고 발로 밟기로 계획했다.
반항할수도 있으니 호주머니에 돌도 준비했다.

저녁에 흑룡강애를 불럿더니 경계하는 눈치로 천천히 대문밖으로 나왔다.
철수가 잠바로 쒸우려는 찰나에 흑룡강애는 그걸 뿌리치고 뒤돌아서 대문으로 뛰여갔다
난 돌멩이에 마음속 분노를 담아서 힘껏 뿌렷다
하나는 흑룡강애 잔등에 맞았고 하나는 대문 접시에 맞아서 불꽃이 번쩍했다.

그나마 마음이 시원했다.
며칠후 흑룡강에는 맞은 원인도 모른채 고향에 돌아갔다.
그녀와는 먼곳에 봐도 피했다. 서유기에 나오는 요정같아 보였다.
한테는 처음 만나는 여자이지만 그녀한테 나는 심심풀이로 만나는 사이였을것이다

순진했고 너무나도 진심엿던 내마음을 반성하는 계기가 되였다.
세상에는 진실과 거짓 선과 악이 공존한다는것으로 그때야 알았다.

그후 그녀와의 트라우마 때문에 다른 여자를 만나지 않았다.
7~8년이 지나서야 두번째 여자를 만났다
키가 크지 않고 인물도 수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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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긴글 지며봐주신 여러분한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야기가 진실인가 문의하는 분들도 있을텐데 약간 과장이 있을뿐이고 실화입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