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3

달나라가자 | 2023.11.07 13:02:30 댓글: 42 조회: 995 추천: 12
분류단순잡담 https://life.moyiza.kr/freetalk/4515593
도움 요청하면 거절 못하는 우리 삼촌이 집에 찾아 오셨다.
저녁 식사 자리에서 건강을 잘 챙겨야 한다고 갑자기 얘기하신다. 너무 뜬금없는데 뭔 일 있어요? 물었더니 얘기해준다.
건설 현장에서 한 둬번 같이 일했던 사람인데, 일하다가 갑자기 뇌경색이 와서 쓰러져서 병원에 입원 했단다.
중국 한족이고 한국말 모르는 데다가, 불법 체류자여서, 건강보험도 적용 안되고, 산재 처리도 안 해준단다. 아는 지인들이 나서서 회사에 찾아가서 대화 해봤는데, 안된단다.....
내가 알았을 땐 이미 포기하고 집에 가는 방법을 찾는 중이었다.
삼촌한테 이것저것 부탁하는데 년세가 있는지라 뭘 어떻게 했음 될지 모르겠단다. 나보고 좀 알아봐 달라한다.

와이프가 중국돈 30만원을 갖고 왔는데, 이미 다 써버렸고, 병원 빚을 1700만 정도 졌다. 나이도 40대 중반밖에 안됐는데...앉아 있지도 못하고 오른 쪽 편 마비가 온 것 같다....너무 불쌍하다.
일단 인천공항에 있는 출입국관리사무소에 연락을 했더니, 인터넷으로 자진출국신청을 하고, 항공편을 알아보라고 한다.
가려는 곳이 작은 도시여서 그런 가 , 소형 비행기밖에 없다. 중형 이상 비행기는 되어야, 6자리를 붙여서 그 위에 누울 수 있는 침대를 만들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조금 큰 도시로 바꿔서 보니, 대한항공,제주항공,중국 동방항공 이 세 항공사가 있는데, 제주항공은 소형밖에 없어서 안된단다.
중국동방항공이 중국비행기여서 말도 통할 것 같아서 우선 알아봤는데, 전화 연결이 되어야 말이지...정말 두시간 동안 계속 했다. 겨우 통화가 됐는데, 자주 있는 일이 아니여서 메뉴얼이 제대로 안돼서 통화 중 하나 물어보고 또 기다려라 하고..또 물어보고 기다리라...
젤 마지막이 대박이짐, 의사가 동행해야 만이 탑승할 수 있습니다...하참...
어딜가서 의사를 구해서 동행 시킨단 말인가, 그럼 첨부터 동행 조건을 얘기하시지...그랬더니 본인 나름대로 열심히 알아봐 주고있지 않냐고 한다. ..그래서 여긴 포기.
대한항공은 역시 대한항공이다. 잠시만 기다려라 하더니 ,의사 소견서 양식, 개인정보서류,안내문을 메일로 보내왔다..
병원에서 다행히 양식대로 의사소견서 만들어서 보내 줄 수 있대. 출력하고 작성하고, 팩스 보내고...
하루 정도 검토하고 겨우 승인이 났다. 병원 비용을 내고, 병원에서 공항까지 이동할 수 있는 엠블란스를 예약하고 이젠 항공권만 구매 하 면 된다.
항공권은 너무 비싸다고 한다. 배를 좀 알아봐 달라고 해서, 물어봤는데, 여기도 의사가 동행해야 한단다..어려운 상황을 듣더니 주한 중국대사관에 도움 요청 해라고 한다. 환자 가족이 전화를 여러통 했는데, 연결이 안된다고 포기하겠단다.
결국엔 대한항공으로 가기로 했다.

환자 가족이 환전 좀 해달라 해서, 환전소에 환전 하겠노라 약속을 해 놨는데, 오늘은 못하겠다고 한다. 약속을 안 지키면 환전소도 난감해진다.
어쩔 수 없이 나한테 있던 중국돈을 넘겨서 환전해서 받았다. 이튿날에 환전 하려고 했는데, 인터넷 뱅킹 비밀번호를 두 번이나 틀리게 입력했다. 위챗으로도 안된다. 여기저기 돈 빌려서 겨우 이체해서, 허겁지겁 환전소에 또 뛰어가서 입금 후 병원 계좌로 보내주고...
환자의 항공권은 정상가의 6섯배여 210만 정도.... 가족 항공권은 개인이 사도 된다 하기에 젤 저렴한 가격으로 샀다.
환자의 항공권을 좀 사정 해서 할인 해달라고 부탁한다. 희망은 갖지 말라하고 여러번 통화했는데, 아니나다를가 안된다고 한다.

병원에 요청하여 병원에서부터, 공항 활주로까지 이동 가능한 엠블란스를 예약해야 하는데, 이 과정에 웃긴 일이 있었다.
여기 사람들은 대체로 친절한데, 외국인한테는 왜 반말을 하기 좋아할 가? 참ㅋㅋㅋ
환자 가족이 한국말이 안되니까 나한테 전화를 걸어서 병원 직원한테 바꿔 줬다.
병원 직원: 여보세요. 병원인데요 엠블란스 예약했어요.
나:안녕하세요. 네, 예약하셨다니 다행이에요.
병원 직원: 티켓 예약했어?어느 항공으로 예약했어?
대뜸 반말하네?ㅋㅋㅋ내 목소리가 학생 같았을 리는 없고,
나: 티켓? 예약했지, 당연히 했지, 대한항공으로 예약 했어.
병원 직원:아, 네, 그럼 됐네요. 엠블란스도 차질 없이 했어요....
나: 네... 감사함니다.
ㅋㅋㅋㅋ전화 끊고 가족에게 얘기했더니 웃겨 죽겠단다.
나도 이젠 반말하는 사람들한테 차분히 똑같이 반말할 수 있구나, 새파란 젊은 사람이 전화로 반말하는 거 못봐주지 .

어찌어찌하여, 오늘 출국 하는 날인데, 또 전화가 왔다. 엠블란스 직원이 두명 왔는데 , 그 중 한명이 잠간 밖에 나간 사이에 다른 한명이 돈 만원을 달라고 한단다...왜 또 달라고 해요?비용을 다 지불했잖아요....
역시 여기도 삥? 뜯는 양심 없는 인간이 있구나....
시간을 보니 탑승했을 것 같아 전화 했는데 마침 잘 했단다. 앉혀서 약을 먹여야 하는데 ,통역 좀 해달라고 한다....

지금 쯤 환자를 실은 비행기가 곧 중국에 착륙하겠지,
12살, 7살 두 아이를 둔 부부, 집 대출에, 재활 치료에 앞길이 캄캄 하단다. 어쨌거나 일은 이미 발생했고, 한가지한가지씩 해결해나가야겠지.. 건투를 빈다.

건강을 잃으면 0이니, 챙길 수 있을 때 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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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류망555 (♡.144.♡.172) - 2023/11/07 13:09:54

달달님 정말 마음이 따뜻한사람임다

안아주구싶슴다

녀류망555 (♡.144.♡.172) - 2023/11/07 13:11:02

어떨때는 이런생각이듬다

사람 사는게 정말쉽지않다는 생각

달나라가자 (♡.233.♡.140) - 2023/11/07 13:31:12

다 같은 외국인 신분으로 타국에서 사는게 남일 같지 않습데다.
사람 노릇하면서 사는게 쉽지 않다던 말이 생각남다

봄의정원 (♡.195.♡.171) - 2023/11/07 13:12:21

그래도 다행이 똑부러지게 일처사 도와주는 달님이 있어서 무사히 집 갔겠네요
그집 진짜 안 됐슴다 가장이 쓰러지면 큰일이짐
남의 일 같지 않슴다 울아버지 의료사고로 쓰러졌을때 저집처럼 내 7살이였슴다 다시 그 때일 생각하기도 싫슴다 엄공설한에 허공에 나앉은거 같은 생활의 연속이였슴다

달나라가자 (♡.233.♡.140) - 2023/11/07 13:45:48

진짜 가장이 쓰러지면 얼마나 힘들지 상상이 안감다.정원님 7살때 였군요.
그런거 보면 집에 어머님은 진짜진짜 대단하심다.
우리 아버지도 아프신데 다행이 우린 다 커서 아픈 사람만 불쌍하게 됐음다.

꿈별 (♡.95.♡.65) - 2023/11/07 13:14:52

맘 따뜻한 달나라아재 고생했슴다 그 가족분들두 잘 이겨냈음 좋겠슴다

그와중에 반말 찍찍 웃기메두 재수가 없네 ㅋㅋ 대처 잘했슴다 ㅋㅋ

달나라가자 (♡.233.♡.140) - 2023/11/07 13:47:34

내가 할수 있는 범위에서 해준겜다.
내 아직도 기억하는게 젤 첨 한국 왔을 때 어느 공무원이 줄 서서 있는 교포들한테 반말 찍찍 하던게…
그때 정말 열받는데 뭐라 어떻게 말할줄도 모르겠고…

스노우캔들 (♡.154.♡.86) - 2023/11/07 13:30:21

사정이 정말 딱 하네요...
아무리 사회가 발달하고 시민의식도 높고 서비스가 좋다고 한들 약자한테는 너무 불친절한것 같아요. 이러니 본인이 더 강해질수 밖에요...너무 모르면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돈은 돈대로 떼우고...
달자님 봉사했다는게 이말인것 같아요. 반말로 받아친 부분 너무 재치있게 잘했어요 ㅎㅎㅎ

달나라가자 (♡.233.♡.140) - 2023/11/07 13:49:29

내 주머니에 돈도 있어야지만 사람이 있어야 될 것 같읍데다. 문제 생겼을 때 나서서 도와줄 사람…
울 삼촌도 삼일동안 일도 내팽겨치고 가서 좀 도와줬음다ㅎㅎㅎ

코테츠 (♡.18.♡.44) - 2023/11/07 13:41:43

외국에서 이럴때일수록 중국영사관에 연락해서 도움받는것이 좋겠는데 말임다
상황도 상황이라서 알면서 모르는척은 안할거 같은데 .....

달나라가자 (♡.233.♡.140) - 2023/11/07 13:54:02

나도 그 생각하고 대사관 번호를 여러개 알려줘서 전화 계속 하라했음다. 근데 어째 생각처럼 안됩데다.
하다못해 중국에 있는 중국대사관 사무실에 전화했댔는대, 한국에 다시 전화 하라합데다.답답하지므, 통화연결이 안돼서 그러지 참…
근데 대사관 연결이 됐다한들 대한항공으로 가는 것 예약 다 해놔서 도움이 별로 안될 것 같아서 포기했음다.
돈을 대주는 것 외엔 별루 도움 될게 없어서…

댕댕이01 (♡.102.♡.224) - 2023/11/07 13:45:31

어휴~~~맘고생 많았겠어요ㆍㆍ 본국으로 돌아갔다니 참 다행스럽고ㆍ

달나라가자 (♡.233.♡.140) - 2023/11/07 13:56:05

네, 통화하는데 막 울더라고요…
말이 통하는 내 나라에 갔으니 다행이죠.
환자 이송 안될가봐 긴장하고 있었는데

가을벤치 (♡.234.♡.218) - 2023/11/07 13:47:36

오늘은 한가하군요 ㅡ ㅅㅡ

한국은 의료보험 들면 돈이 적게 혹은 거의 안나간다든데 ..

없으면 그냥 돈이 물처럼 나가갖고 , 지금은 불법이 아니더라도 반년되여야 보험이 된다니 외국에 계신분들은 건강 잘 챙기셔야져..

달나라가자 (♡.233.♡.140) - 2023/11/07 13:58:02

의료보험 들었어도 많이 나가긴 하죠. 질병과 병원 규모에 따라 자기부담금이 좀 다르더라고요.
그래도 거기보단 좀 적게 드는 것 같더군요.
여기서 몇년동안 번 돈을 다 넣고도 빚까지 생겨서 참 안됐짐…

가을벤치 (♡.234.♡.218) - 2023/11/07 14:02:52

그래서 불법은 한번 저래 사고나면 그냥 번돈 허망날리지여.. 인생사 새옹지마라고 별수 없지요 ㅠ

달나라가자 (♡.233.♡.140) - 2023/11/07 14:42:19

글게말이요…
고향에 가서 도움 줄 수 있는 단체 좀 알아보라 했는데, 하겠죠..
여기서도 한 고향 사람들 그래도 한 백만원 정도 보내왔더라고요..

에이든 (♡.52.♡.197) - 2023/11/07 14:08:59

오늘따라 열라 멋져보이네요.
작은손이 큰일을 하셨군요.
억쑤로 칭찬합니데이~ㅋㅋ

달나라가자 (♡.233.♡.140) - 2023/11/07 14:42:47

에이든님도 이런 일 맞닥드리면 도와줄거면서 ㅋㅋㅋ

단차 (♡.252.♡.103) - 2023/11/07 14:10:50

맞아요. 잃고나서 챙기면 힘들어요. 다들 건강하실때 잘 챙기시길 바라요.
고생하셨어요.

달나라가자 (♡.233.♡.140) - 2023/11/07 14:43:49

단차님은 아직 파릇파릇하니 음식 조절 잘하면 인츰 회복될겜다. 좀만 더 견지해요~

snow1025 (♡.247.♡.119) - 2023/11/07 14:23:17

이 긴 문장을 보는데도 이렇게 힘든데...그걸 실천에 다 옮겨서 한 울 달자누님은 얼마나 대단했을까~~~ㅋㅋㅋ

아주아주 칭찬해요~~~~ㅋㅋㅋ

달나라가자 (♡.233.♡.140) - 2023/11/07 14:44:44

지난 주 수요일부터 오늘까지 있은 일을 생각나는대로 적은거에요ㅎㅎㅎ
오늘 출국 잘 해서 올렸어요

snow1025 (♡.247.♡.119) - 2023/11/07 14:51:16

넹~~~수고했고, 그 만큼 노력해서 잘 귀국할 수 있게된거라고 생각해요~~~ㅋㅋㅋ

댓글테러조직에서 이런 일을 잘 해줘서 아주 뿌듯함당 ㅋㅋㅋ

달나라가자 (♡.116.♡.252) - 2023/11/07 15:04:42

칭찬 세레를 받으니 쑥스럽군요 ㅋㅋㅋㅋㅋ

연길이야기 (♡.226.♡.41) - 2023/11/07 14:26:46

부쩍 추워지는 날씨에
마음이 따뜻해 지는 글입니다..

반말엔 반말로 응수
진리인거 같습니다 ㅎㅎㅎㅎ

달나라가자 (♡.233.♡.140) - 2023/11/07 14:46:15

연길이야기님도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그냥 지나치진 않을 것 같음다 ㅎㅎㅎ
저는 할 수 있는 범위내에서 한거에요ㅎㅎㅎ

알람교수알람교수 (♡.16.♡.123) - 2023/11/07 14:50:55

세계최고 선진국이 일을 부려먹고 죽거나 다치면 나몰라라 해서 되겠나? ㅉㅉ..허허

달나라가자 (♡.116.♡.252) - 2023/11/07 15:08:15

일하다가 다친거면 어떻게든 되겠는데 자초지종을 들어보니 좀 애매합데다. 노무사 구하면 수수료 30프로 지불하는 조건으로 진행하면 90프로 승률은 있다는데, 산재 처리는 안되고, 회사에서 배상을 좀 받는 것밖에 없담다.
환자 가족 입장에선 이젠 돈도 다 떨어졌고, 계속 여기 있어봤자 치료 시기도 놓칠 것 같고, 기나긴 시간동안 어떻게 맞서서 해결하겠음가..
그래서 걍 귀국해서 치료하는게 낫다고 판단하고 갔음다

근주지인생 (♡.101.♡.48) - 2023/11/07 15:26:54

길어서 안읽고 추천했소 허허

달나라가자 (♡.116.♡.252) - 2023/11/07 15:28:41

남의 글은 잘 읽더만, 내 글은 왜 안 읽는다구?
당장 세번 정독하오 ㅋㅋㅋ

마음의변화 (♡.167.♡.203) - 2023/11/07 16:59:54

자기일처럼 생각하지 않았다면 여러 항공사를 몇시간씩 전화통화 안되는걸 회신 기다리면서 최선의 방법을 찾지 않았을거예요.

어려운 사람 도와주는 예쁜 마음가짐이 자기와 가족과 주변사람들한테 선한 영향으로 돌아와 복 받을겁니다.

달나라가자 (♡.233.♡.140) - 2023/11/07 18:58:28

사정 들어보니 안타깝고 또 안타깝더라고요…

노랑연두 (♡.226.♡.55) - 2023/11/07 17:38:59

어린 아이들도 있는데 참 안됐네요
어렵고 힘든 상황에 그래도 달나라님 같은 따뜻한 사람 만났으니 얼마나 고마웠을가요
글 읽고 나한테 건강을 해치는 어떤 안좋은 습관 있나 되돌이켜 봤어요 ㅋㅋㅋ

달나라가자 (♡.233.♡.140) - 2023/11/07 18:59:04

이런 일 마주할 때마다 건강이 제일 중요하다는 걸 피부로 느껴요…

김삿갓 (♡.38.♡.164) - 2023/11/07 19:40:24

복받으세요

달나라가자 (♡.233.♡.140) - 2023/11/08 18:43:43

삿갓님도 복 많이 받으세요

닭알지짐닭알지짐 (♡.27.♡.187) - 2023/11/08 17:44:45

어제 잠간 로긴햇다가 급한일 잇어서 급히 내리다보니 추천만 하고 댓글 남기지 못하였는데 우리 달나라님 정말 마음씨도 착하고 어려운 사람 큰 도움 주셧네요 글 읽으면서 많은 감동 받았습니다. 好人一生平安!ㅎㅎㅎ

달나라가자 (♡.233.♡.140) - 2023/11/08 18:46:01

폰트까지 고맙슴다. 남일 같지 않고 마음이 안좋습데다.
이번에 이 일 통해서 진짜 건강을 잃으면 0이라는거 많이 느끼고, 생사외 별일 아니다는 생각도 듭데다.
그래서 앞으로는 힘들다는 엄살을 적게 부릴가함다 ㅎㅎㅎ

봄냉이 (♡.229.♡.128) - 2023/11/09 20:34:08

역시~ 달아재는 참 마음이 따뜻한 분이요~ 그분들 타지에서 얼마나 불안했겠어요, 그래도 달아재 같은 좋은 분이 계셔서 그나마 안전하게 중국으로 돌아온거지... 좋은 일 하셔서 복받으실꺼에요~~~

달나라가자 (♡.116.♡.252) - 2023/11/09 21:14:56

생판 모르는 사람이라 해도 처지가 너무 딱해서…
건강만 있다면 다른건 정말 아무것도 아니구나 싶어요.

에이피피 (♡.44.♡.37) - 2023/12/03 10:04:02

장편소설같아서 패스하고

주말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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