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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밭의 보물

단차 | 2023.11.19 13:42:32 댓글: 4 조회: 305 추천: 0
분류마음의 양식 https://life.moyiza.kr/freetalk/4519019
포도밭에 보물을 숨긴 농부

병상에 누워 죽음을 앞둔 농부가 있었다. 농부는 임종을 앞두고도 농사를 지어보지 않은 자식들이 자신이 죽고 나면 포도밭을 팔아 흥청망청 써버릴 것 같아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었다. 농부는 자식들을 모두 불러 모아 다음과 같이 유언을 했다.

 “내가 너희를 위해 포도밭에 보물을 숨겨 놓았으니 그것을 찾도록 해라.” 농부는 유언을 남기고 결국 죽음을 맞았다. 자식들은 아버지의 장례를 마치자마자 포도밭을 파헤쳤다. 포도밭을 죄다 파헤쳤지만 그 어느 곳에서도 보물이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자식들이 포도밭을 파헤친 것이 오히려 포도밭을 잘 가꾼 형국이 돼서 그해 포도 농사에서 풍작을 거뒀고, 자식들도 큰돈을 벌었다.

이솝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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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252.♡.103
김삿갓 (♡.38.♡.229) - 2023/11/19 13:52:32

이해가 좀 안가네요

이야기도사 (♡.212.♡.214) - 2023/11/19 13:59:34

이 이야기는 잇규가 어떤 과부를 도와준 이야기랑 비슷하네요.. 과부가 아픈 몸으로 돌이 많은 밭을 맬 수 없어서 농사를 포기하게 되니, 잇규가 그 밭에 보물이 있다고 소문을 내니 관청에서 와서 밭을 전부 뒤지고 돌을 거두어냈지요..그래서 과부는 농사를 편하게 할 수 있었다구요.ㅋㅋㅋ

단차 (♡.252.♡.103) - 2023/11/19 14:00:44

네, 한국에도 비슷하게 바꿔서 쓴 이야기를 본 적이 있어요. ㅋㅋ

김삿갓 (♡.38.♡.229) - 2023/11/19 15:11:51

이건 이해가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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