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울 엄마가 떠올라서
우리 엄마에 대해 간단하게 적어 봅니다

예날에 울 엄마 공장에 출근하면서
관리일 맡아서 하셨는데
그때 공장에 물건 훔치는 사람도 많았는데
우리 엄마 관리 한 다음 부터는
물건 잃어 버리는게 거의 없어졌음다

그리고 공장에 일이 안바쁘고 주말에 쉴때면
공장에 나가셔서 풀을 뽑슴다

한번은 여름 방학에 엄마 따라 공장에 나간 적 있는데
엄마한테 날두 덥구 쉬는 날인데 왜 나와서 풀 뽑냐고 물었더니
엄마가 하는 말이 월급 그냥 받을 수는 없다고
일 없으면 풀이라도 뽑아서 공장 깨끗하게 해놔야 한다네요

그리고 회계공부를 안했는데도
회사 장부 까지 맡고
회계 저리가라 할 만큼
장부 관리 엄청 잘 했던 기억이 남
기억력도 좋고 돈 계산 같은거 엄청 정확함다

집에 큰가마에 음식 만드는 날은
이웃들 다 맛보라고 나눠주고

핸드폰으로 한글 타자도 혼자서 배워서 하셨고

배우기 좋아하고
성실하고
정직하고
베풀줄 알고
이게 내가 기억한는 울 엄마의 모습임다 ~

이런거 몸소 가르침을 받은 건 아니지만
好像无意中在影响着我
내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큰일은 못했지만 바르게 산거 같슴다

물론 엄마한테도 단점은 있겠지만
내가 아는 우리 엄마는 강인하고 엄청 똑똑한 분이라는거

좀 더 고급 교육을 받고
좀 더 좋은 가정환경에서 자랐다면
큰 일을 하셨을꺼 같슴다 属于事业型女性

그래서 나도 우리 애 한테
좋은 본보기가 되여야 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군 합니다
지금은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그 방향으로 노력하고 있슴다 ㅋㅋ

구구절절 또 말이 길어졌네요~~
그냥 갑자기 울엄마 생각나서 수다 좀 떨어밨슴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