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난게 있는데

난 그 드라마 안봐서 내용을 몰라.

어쨌든 그기서 피아노치는 고등학생으로 나오는 애 있어.

실명이 진보라라구...

그 여자가 드라마 다 찍구 내가 있는 직장으로 인사차원에서 왔더라구.

사무실에는 나 혼자만 있었구 예쁜 애가 들어 오길래

우와~ 예쁘다는 생각만 했지 연예인이라고는 생각도 못했지...

나는 그 여자 보고 자리에 앉아 기다리라고 했어.

그 여자 입장에서는 드라마도 막 찍었겠다.

자기를 못알아보니 쫌 기분이 안좋았겠지...

나한테 와서 이것 저것 있냐구 자꾸 말 시키더더라구.

그렇게 이말 저말 하면서 드라마 찍었다는 사실을 알았어~

기분좋으라고 사진 찍자구 했더니

연예인 포즈가 바로 나오더라구~

근데 내가 너무 못생기게 나와서 바로 삭제 했어~

엄청 짜증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