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는 풍요로운만큼 각양각색의 부동한 사람이야말로 가장 다채로운 정경을 이루는 핵심물인것이다.

스스로 노력하여 대중의 사랑을 받기 위해서 우리는 우선 다양한 개성의 존재를 인식하고 자신을 변화시켜 그 어떤 부류의 사람들과 어울려가는일이 가장 지혜로운 선택인것이다. 인간에 대하여 부류별로 요점을 적어보면 다음과 같다.

1. 냉정한 사람—냉정한 사람은 연구분야에 아주 적합하여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하다. 이들은 하나의 문제를 연구하는데 전력 투구하여 론리적이고 유용한 결단을 도출해낼수 잇기때문이다. 이런 사람은 보통 희로애락의 감정변화가 거의 없고 리성으로 감정을 철저히 통제하여 객관적이고 론리적으로 문제를 해결한다.

2. 열정적인 사람---열정적인 사람들은 보통 모든것을 솔직히 털어놓는다. 그래서 사람들에게 좋은 인상을 주는편이지만 그들은 종종 일부분만 보고 성급한 결론을 내리거나 자신의 추측을 더해 심하게 과장하기도 한다. 이런 사람들은 쉽게 믿지만 그만큼 의심이 많고 의심이 많은만큼 믿음도 쉽게 변한다.

3. 호탕하면서 도리를 아는 사람---호탕한 사람은 솔직하고 바른말을 한다. 이런 사람들은 쉽게 남의 말을 믿고 죽어도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성격때문에 종종 별것 아닌 상황을 크게 악화시키기도 한다. 호탕한 사람은 정이 아주 많기에 이들과 가까이 지낼수 있는 방법은 오직 부드러움으로 그들의 강인함과 어울리는것이다.

4. 충직하고 융통성이 없는 사람—고지식한 사람들은 어려움에 처하면 아주 소심해진다. 가끔은 분명하게 문제가 없다는것을 알면서도 또다시 세밀한 조사를 거쳐야 시름을 놓는다. 철저히 준비한다고해서 의외의 변수에 대처할수 잇는것이 아니기때문에 이들은 조금 발전할뿐 큰 성공을 거두지 못한다.

인간세계는 다양한 만큼 또한 복잡다단하다. 여기에서 맞지 않는 성격이 다른곳에서는 눈부신 활약을 나타낼수도 있는것이다. 사람은 끼리끼리라는 말도 있지만 그렇다고 번마다 한부류의 사람들만 모여서 사는것이 아닌만큼 어떻게 상황을 파악하고 병에따라 진단하며 처방에따라 약을 써야만 항상 건강한 두뇌와 건강한 마음을 지닐수 있는것이다.

사람은 분명히 우결점을 타고난즉 그들의 우점을 이용하고 허점을 덮어주며 관계를 조화롭게 만듬으로써 행복한 삶을 마련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