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에서 회사 다닐때 친구가 노는거 보다가 연변챗팅방에 빠져서 핸드폰으로 장거리전화로 왕랜두 해보구
딱히 피해본건 없지만 속혀도 보고.
선희라고 도문에 목소리이쁜 영어선생이 있었는데 몇달 통화만 하고 나중에 천당의XX 라는분이 누가 만나러 가서 보구왔는데 그여자 나이 많은 아줌마라고 알려주더군요.

챗하면서 잘통하는 사람 여럿 만나봤는데 언젠가 나이들면서는 누굴 만나기 싫어지더라구요.
일본, 심천, 천진, 상해, 서안,… 여자들이 막 찾아오는데 않만나주고.
지금보면 정말 궁리없이 만난거 같아요. ㅎㅎ

대신 20년절친으로 남은 사람 두셋.
한사람은 시집간후로 내가 일부러 연락을 자제해서 거의 끊었고
한사람은 창업해서 직원수백명 거느린 억대부자로 살고
또 한분은 후쪼우 만들러 상해서 연길가야 한다니까 왜 몇천원씩 팔며 비행기타고 오냐고 지한테 자료붙이라고 대신 빤썰해준대서 수속비랑 푼푼하게 넣어서 부탁했는데 본인이 않가니까 파출소에서 수속않떼줘서 그분 시공안국에 친구가 내리바다 전화해 해결해서 후쪼우 만들어 부쳐주더군요. 고맙죠. 후에 연길갔을때 첨으로 만나서 술 사드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