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집에서 별로 등수를 가르지 않은 이유는

춘스춘스밤밤 | 2023.05.02 00:44:48 댓글: 4 조회: 406 추천: 0
분류단순잡담 https://life.moyiza.kr/freetalk/4466277
얘가 이 사회에서 사는 이상에는 ,
어차피 어디메 나가두
다 등수를 따질거 같았음다 .
특히 학교다니면 더구나 등수 자연스레 접하겠져.

그럼 집에서라도
등수가 아닌 다른 접근법과
등수 이외의 것들을 볼 수 있게
해줄 필요가 있는거 같아서 였음다 .

그저 대놓고 등수를 자꾸 따지면
내가 1등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꼴찌를 하찮게 보는 심리가 생길것이고 ,
내가 분명 2등임에도 불구하고
1등을 못해갖고 불행해 지는 마음이 생길것이고 ,
그 어느모로 봐도 등수만 따져갖고는
인생으 즐기기엔 답이 없는 같았음.

학교를 다니기 전에는 나는 학부모가 아니라 그저 부모니까 ,
그저 이 아이가
아프지 않고, 자율적이고, 행복하게 , 진취적인 모습으로 살 수 있게 해주는게 업무였죠,
그러니 등수를 따져서는 안됐고,
서로 다름을 보여주고 , 서로 다른 사람끼리 어떻게 장점을 찾고 , 어떻게 서로 인정해주고 , 어떻게 서로 어울리고 ..
이런것들을 알려주는게 맞다고 생각했지므 .
그렇게 기초 닦는데 6년.

학교를 이제 딱 붙고 학생이 되고 , 나는 학부모가 됐으니까 ,
앞으로의 12년은 학업을 위주로 하면서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찾고 , 자력으로 문제해결을 하고 ,
혼자서는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는 힘을 합쳐 해결할 크루를 만들고 ,
그런 것들에 전념할 생각임다 .

저번에 영감님하고 얘기하다가 , 우스갯소리로 ,
쟤가 서울대 갈지는 미지수지만 , 행복하게 살거 같긴 해 라고 했던 적이 있지요 .

12년의 학부모 생활이 끝나면 우리는 다시 그 결과를 그러안고
부모 자식 신분으로 돌아오게 돼 있음다,
앞으로 이 12년 동안에 등수만 강조한다면 , 다시 부모 자식으로 돌아왔을때 可能遍体鳞伤 일수도 ..
그래서 최대한 12년 뒤에 우리는
좋은 파트너로 남고 싶은 마음이 있음다.
이 12년을 -- 종점에서 하이파이브 하면서 , " 우리가 팀이라서 넘 좋았어 !! 좋은 경험이었다 !! " 라고
말할수 있는 관계를 만들 예정입니다 .


그리고 이 12년을 경험하면서 , 그 다음의 인생은 또 몇개의 큰 파트로 나누어 이끌어 가야겠지요 .

12년 지나믄 나는 50대 되네여 ㅋㅋㅋ 아이고 아이고 ㅋㅋㅋㅋㅋㅋㅋ
추천 (0) 선물 (0명)
IP: ♡.145.♡.32
황금보배 (♡.198.♡.57) - 2023/05/02 05:56:14

" 우리가 팀이라서 넘 좋았어 !! 좋은 경험이었다 !! "

너무 좋네요,화이팅입니다~~

춘스춘스밤밤 (♡.145.♡.32) - 2023/05/02 06:26:11

긋모닝 ~~~ 오늘도 화이팅요~~^^

개미남 (♡.245.♡.216) - 2023/05/02 08:18:14

글을 보니까 아직도 잠이 덜 깬 상태네요.
한마디 요약.
범사에 만족하고 행복을 느끼는 건강한 아이로 키우겠다.ㅋㅋ

춘스춘스밤밤 (♡.145.♡.32) - 2023/05/02 20:33:54

이 글에 내용은 이게 아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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