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무글이나 올리세요. 댓글이 안달릴가 겁나 말고. 가령 댓글이 안달리믄 련달아 두세개를 올리쇼. 그러면 남들이 아..저사람은 지금 심심해서 잉여짓을 하러 여기 왔구나 생각함다. 어차피 남들의 주목을 받지 못할바엔 본인도 떳떳하게 청중을 무시를 하고 자기 기분 푸는게 낫지 않을가요? 쭈밀떼리고 글 한개를 겨우 올리고 조마조마해서 살폇는데 아래글에 댓글이 다닥, 윗글에 댓글이 다닥. 혼자 중심에서 무플이면 더 영사하지 않나요? ㅋㅋㅋ

2. 작심하고 작품을 가지고 왔다. 례를 들면 성심껏 준비해서 만든 요리거나 여행갓다 찍은 풍경사진 등…공유하고 칭찬도 받아보고 추천도 받아보자 야심차게 준비하고 달려와서 미솔 머금고 올렷건만 왠지 반응이 미미하다? 과감하게 추천해주세요 요청을 진행하쇼. 이 한장 건지려구 주방을 돼지굴 만들엇고 현재 설겆이도 못한채 달려왓슴요. 엎어지게 달려가서 내요리 좀 추천해주세요 . 이 풍경 사진을 찍다가 발을 헛디뎌서 개똥까지 밟았따요. 내 풍경사진 추천해주세요 – 당당하게 요구하세요. 우는 아이에게 떡 준다고 추천해주는데 돈이 드는것도 아니고 대부분 사람들은 인츰 호응해서 추천해줄검다.

3. 자게를 들여다보니 언제나 내가 싫어하는 지짐이가 버티고 앉아잇다. 저 노친은 왜 써거도 안지고 줄 자게에 박혀있나 흘겨보고 이를 빠다닥 갈지 말고 어서 쳐들어와 련속 글을 올리세요. 떠윈을 퍼온다든지, 오늘 뉴스를 가져온다던지 아무튼 자기 존재를 알리고 님이 먼저 闪亮登场하면 님을 좋아하는 누군가가 눈팅하다가 쏜쌀같이 달려나올것이고 그렇게 자기 좋아하는 분들이랑 어울려서 한바탕 판을 쓸다가 어느정도 스트레스 풀리면 시디디 물러나서 다른 사람들한테 무대를 넘겨줘두 됨다.

4. 아무 생각없이 글을 올렷다. 예상치 못하게 반응이 너무 좋다. 댓글 다닥, 추천 다닥 …. 엄하나~ 내 생애 이런 영광이? 담번에 또 이런거 가져와야겟다. 이렇게 생각하믄 오산임다. 사람들은 한번 희한해하지 두번세번을 원하지 않아요. 그래, 오늘은 로또 한번 맞춘셈치고 이걸로 만족하자. 그리고 내한테 댓글 준 분들 추천 준 분들이 먼 글을 올리나 유심히 살펴보면서 한동안 댓글알바를 하자. 뭐나 소문나면 몰려들게 되고 모여 삐뿌적 거리다보면 금방 훼손되게 돼잇어요. 칭송받고 우러름 받을수록 겸손하고 자세를 낮추어야 오래 갑니다. 请记住：保护自己的最佳方式就是从不高估自己在别人心中的分量。

5. 우연치 않게 다툼이 생겨서 자부대끗기를 햇어요. 그 다툼과정에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어 이러쿵저러쿵 시비질을 햇어요. 거기다가 분통이 터지게도 내가 왠지 열세에 몰린듯한 감이 들어 창피하기도 하고 자존심도 상해요. 이런 분들에게 꼭 해주고싶은 말이 있어요 사람들은 그다지 님한테 관심이 없어요. 어제날의 실수자도 영웅도 사람들은 별반 기억하고 싶어하지 않아요. 그들은 오늘 저녁 뭘 먹을가? 내가 사놓은 주식이 오늘은 좀 올랏을가? 이런것만 중요시할뿐 당신이 무슨 그렇게 큰 가치를 지녓다고 님을 주목할가요? 이럴때일수록 뻔뻔하게 나와야 합니다. 다음날이 되면 아무일도 없었던듯 자게에 찾아와 히히호호 같이 어울리세요. 나만 부끄러워하지 않는다면 민망함은 영원히 다른사람의 몫임을 기억하세요. 만약 님이 더러워서 안논다 하고 고개를 홱 돌리고 떠낫다면 남들은 오히려 쫒겨났다 생각할걸요. 당신이 떠낫다해서 당신과 함께 자부대끗기를 한 사람이 량심상의 가책을 받으리라는 생각은 아예 접어두세요. 그렇게 가책받을 사람이라면 처음부터 싸움을 시작하지도 않았을거예요.

6. 처음보는 닉넴들이 개구리알처럼 텨나와서 바글거려요. 신입인지 아니면 로회원이 조끼를 바꾸어입고 왔는지 알길 없어요. 굳이 알려고도 하지말고 그냥 내글에 댓글 달면 례의스레 답플해주면 돼요. 왠지 익숙한 냄새 난다? 본인 스스로 밝히기전에는 먼저 까밝히지 마세요. 그사람은 그게 싫어서 새쪼끼를 구입한게 아닐가요?

7. 생각밖으로 모이자중독성이 강하네요. 내 현실업무도 잇는데 너무 모이자에 시간 빼앗기게 될가봐 걱정하는 분들이 많을거예요. 주제글 올리면 댓글을 수습해야 하고 나에게 열성을 보여준 회원분들에게 나도 댓글보답을 해야만 할것 같고 그렇게 이래저래 꾸미적 거리다간 어느새 한두시간이 지나갑니다. 내 업무는 언제 보죠? 이런분들은 주제글 혹은 댓글에 나 인젠 내린다를 알리면 돼요. 아무 눈치 보지 말고 매달리고 붙잡으려고 하는 회원들을 내동댕이치고 오프라인 하세요. 미안해하지 마세요. 시간잇으면 놀고 시간없으면 못 노는거지 아무도 뭐라 안합니다.

8. 사이트를 사랑하세요. 생김새도 다르고 사는 지역도 다르지만 조석족이라는 이유 하나로 찾아오는 이 소중한 공간, 그 공간을 사랑하세요. 공간이 있기에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도 찾아오는거고 자기가 즐기는 화제를 교류할수 있는게 아닐가요? 공간의 존재는 안중에도 없고 어느 남자거나 여자한테 꽃혀서 한번 사귀여봐? 꼬셔봐? 이런 우추산 생각은 아예 접으세요. 그사람이 님의 모이자의 목적과 이유가 된다면 님이 도태되는건 시간문제입니다. 이 세상에 영원한건 없습니다. 회원교체는 님이 어찌 할수있는 부분이 아닙니다. 고인물처럼 박혀있는 회원이 잇는가하면 썰물처럼 밀려나가고 밀물처럼 모여드는 새회원들도 많습니다. 가는 사람잡지 말고 오는 사람 막지 않으며 그렇게 인연의 폭을 넓히면서 즐기세요~

--- 아직두 할말은 많지만 일단은 오늘은 여기까지 하기쇼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