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거래사

스카이엑스 | 2019.06.16 16:33:18 댓글: 1 조회: 304 추천: 1
분류이쁜시 https://life.moyiza.kr/goodwriting/3938072


归去来兮辞
귀거래사-陶渊明

归去来兮(귀거래혜) 돌아가야지

Gui qu lai xi

田园将芜胡不归(전원장무호불귀) 논밭이 묵는데 어찌 아니 돌아가리

Tian yuan jiang wu hub u gui

既目以心为形役(기자이심위형역) 스스로 마음이 몸의 부림 받았거니

Ji mu yi xin wei xing yi

奚惆怅而独悲(해추창이독비) 어찌 홀로 근심에 슬퍼하고 있으리

Xi chou chang er du bei

悟已往之不谏(오이왕지불간) 지난 날은 돌릴 없음을 알았으니

Wu yi wang zhi bu jian

知来者之可追(지래자지가추) 이에 앞으로는 그르치는 없으리

Zhi lai zhe zhi ke zhui

实迷途其未远(실미도기미원) 길이 어긋났으나 멀어진 아니니

Shi mi tu qi wei yuan

觉今是而昨非(각금시이작비) 지난 날은 그렀고 이제부터 바르리

Jue jin shi er zuo fei

舟遥遥以轻飏(주요요이경양) 고운 물결 흔들흔들 배를 드놓이고

Zhou yao yao yi qing yang

风飘飘而吹衣(풍표표이취의) 바람 가벼이 불어 옷자락을 날리네

Feng piao piao er chui yi

问征夫以前路(문정부이전로) 지나는 이에게 앞길 물어 가야하니

Wen zheng fu yi qian lu

恨晨光之熹微(한신광지희미) 희미한 새벽 빛에 절로 한숨이 나네

Hen chen guang zhi xi wei

乃瞻衡宇(내첨형우) 어느덧 이르러 집이 바라다 보이니

Nai zhan heng yu

载欣载奔(재흔재분) 기쁜 마음에 달리듯이 집으로 가네

Zai xin zai ben

僮仆欢迎(동복환영) 사내아이 나와 반가이 맞이하고

Tong pu huan ying

稚子候门(치자후문) 어린 아들 앞에 기다려 서있네

Zhi zi hou men

三径就荒(삼경취황) 갈래 오솔길에 잡초 우거졌어도

San jing jiu huang

松菊犹存(송국유존) 소나무와 국화는 그대로 남아 있네

Song jv you cun

携幼入室(휴유입실) 어린 아들 손잡고 방으로 들어서니

Xie you ru shi

有酒盈樽(유주영준) 술항아리 가득히 술이 나를 반기네

You jiu ying zun

引壶觞以自酌(인호상이자작) 술병과 술잔 끌어당겨 혼자 마시며

Yin hu chang yi zi zhuo

眄庭柯以怡颜(면정가이이안) 뜰의 나무를 지그시 보며 미소짓네

Mian ting ke yi yi yan

倚南窗以寄傲(의남창이기오) 남쪽 창에 기대어 멋대로 있노라니

Yi nan chuang yi ji ao

审容膝之易安(심용슬지이안) 작디작은 방이지만 편하기 없네

Shen rong qi zhi yi an

园日涉以成趣(원일섭이성취) 정원은 매일 거닐어도 풍치가 있고

Yuan ri she yi cheng qu

门虽设而常关(문수설이상관) 문은 있으나 닫아 두고 있네

Men sui she er chang guan

策扶老以流憩(책부노이류게) 지팡이 짚고 가다가는 쉬기도 하고

Ce fu lao yi liu qi

时矫首而遐观(시교수이하관) 때로는 머리 들어서 멀리 바라보네

Shi jiao shou er xia guan

云无心以出岫(운무심이출수) 구름은 무심히 골짝을 돌아 나오고

Yun wu xin yi chu xiu

鸟倦飞而知还(조권비이지환) 날다 지친 돌아올 줄을 아네

Niao juan fei er zhi huan

景翳翳以将入(경예예이장입) 해도 어스름에 넘어가려 하는데

Jing yi yi yi jiang ru

抚孤松而盘桓(무고송이반환) 서성이며 홀로 소나무 쓰다듬네

Fu gu song er pan huan

归去来兮(귀거래혜) 돌아왔네

Gui qu lai xi

请息交以绝游(청식교이절유) 사귐도 어울려 놀음도 이젠 그치리

Qing xi jiao yi jue you

世与我而相违(세여아이상위) 세상과 나는 서로 어긋나기만 하니

Shi yu woe r xiang wei

复驾言兮焉求(복가언혜언구) 다시 수레에 올라서 무엇을 구하리

Fu jia yan xi yan qiu

悦亲戚之情话(열친척지정화) 친한 이웃과 기쁘게 이야기 나누고

Yue qin qi zhi qing hua

乐琴书以消忧(낙금서이소우) 음악과 글을 즐기며 시름을 삭이리

Le qin shu yi xiao you

农人告余以春及(농인고여이춘급) 농부가 나에게 봄이 왔음을 알리니

Nong ren gao yu yi chun ji

将有事于西畴(장유사어서주) 서쪽 밭에 나가서 일을 하여야겠네

Jiang you shi yu xi chou

或命巾车(혹명건차) 때로는 천막을 두른 수레를 몰아서

Huo ming jin che

或棹孤舟(혹도고주) 때로는 외로운 배의 삿대를 저어서

Huo zhao du zhou

既窈窕以寻壑(기요조이심학) 깊고 굽이져 있는 골짝을 찾아가고

Ji yao tiao yi xun he

亦崎岖而经邱(역기구이경구) 험한 산길 가파른 언덕길을 지나네

Yi qi qu er jing qiu

木欣欣以向荣(목흔흔이향영) 물오른 나무들은 꽃을 피우려 하고

Mu xin xin er xiang rong

泉涓涓而始流(천연연이시류) 샘물은 퐁퐁 솟아 졸졸 흘러내리네

Quan juan juan er shi liu

善万物之得时(선만물지득시) 모두가 철을 만나 신명이 났건마는

Shan wan wu zhi de shi

感吾生之行休(감오생지행휴) 나의 점점 저물어 느끼네

Gan wu sheng zhi xing xiu

已矣乎(이의호) 끝났네

Yi yi hu

寓形宇内复几时(우형우내복기시) 세상에 몸이 다시 얼마나 머무르리

Yu xing yu nei fu ji shi

曷不委心任去留(갈불위심임거류) 가고 머뭄을 자연에 맡기지 않고서

He bu wei xin ren qu liu

胡为乎遑遑欲何之(호위호황황욕하지) 어디로 그리 서둘러 가려 하는가

Hu wei hu huang huang yu he zhi

富贵非吾愿(부귀비오원) 부귀는 내가 바라던 바도 아니었고

Fu gui fei wu yuan

帝乡不可期(제향불가기) 신선 사는 땅은 기약할 없는

Di xiang bu ke qi

怀良辰以孤往(회양진이고왕) 날씨 좋기 바라며 홀로 나아가서는

Huai liang chen yi du wang

或植杖而耘耔(혹식장이운자) 지팡이 세워 두고 매고 북돋우네

Huo zhi zhang er yun zi

登东皋以舒啸(등동고이서소) 언덕에 올라가서 길게 휘파람 불고

Deng dong gao yi shu xiao

临清流而赋诗(임청류이부시) 맑은 시냇가에 앉아 시도 지어보네

Lin qing liu er fu shi

聊乘化以归尽(요승화이귀진) 자연을 따르다 죽으면 그만인 것을

Liao sheng hua yi gui jin

乐天天命

奚疑(낙부천명복해의) 천명을 누렸거늘 무엇 의심하리

Le tian tian ming fu xi y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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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행운 (♡.214.♡.29) - 2019/06/21 00:49:22

도연명의 명작!
2번째구절부터 6번째 구절이 전체시의 핵심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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