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은 내면에서 샘솟는다

단밤이 | 2024.01.16 19:19:42 댓글: 2 조회: 186 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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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은 내면에서 샘솟는다

세상이 말하는 도덕은 대개 "이러이러한 것을 마땅히 해야 한다."고 지시하기 일쑤다. 그 명령조의 말투는 위에서 내리누르는 강제적인 압박을 담고 있기에 불쾌감을 조장하고 나아가 반항심마저 품게 한다. 

그렇다면 불쾌하지 않은 도덕이란 없는 것일까. 개인의 내면에서 자연스레 샘솟는 도덕은 불쾌하지 않다. 그것은 무엇을 해야 한다는 식의 명령을 내리거나 절대적 규범을 강요하지 않는다. 그 도덕은 "나는 이러이러한 것을 하고 싶다."는 자발적인 목소리이다.

생성의 무죄, 니체





추천 (2) 선물 (0명)
IP: ♡.252.♡.103
들국화11 (♡.50.♡.10) - 2024/01/16 20:08:19

니체를 정말 좋아하시는 단밤님 ㅎㅎ 지금까지 살아보니 어떤 상황에서든 누구를 만나든 자기 자신을 잃지 않고 진실한 자신으로 사는게 행복에로 가는길인거 같아요 상대를 선택함에 있어서 마땅히라는 단어는 없이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받아들일수 잇는지 없는지가 기준이 되는거 같아요

단밤이 (♡.252.♡.103) - 2024/01/16 20:10:57

좋아해요. 니체 책을 읽고 있어서 지금 그런 것 같은데, 다음엔 카뮈 책을 읽을거에요 ㅋㅋ 자기 자신에게 진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상대방은, 친구든 연인이든 그 사람앞에서 가장 나다울 수 있다면 좋을 거 같아요. 물론 서로가 서로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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