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밤

네댓살 되는 애들이 배속 일을 기억하는 애들 있댄다

금요일좋아 | 2019.07.16 06:39:53 댓글: 4 조회: 1587 추천: 0
분류공포 https://life.moyiza.kr/humor/3955098
몇년전 모이자에서 이 주제로 얘기 나눈적 있엇다

그때는 애가 아직 말도 못하는 상황이라 확인못했다

요즘 갑자기 생각나서 적어볼려고 한다

나:얘야 너 엄마 배속 때 어떻하고 있엇어
애: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나 물속에 쪼그리고 있엇어
글고 어두웠어 좀 답답하기도 했고)

나:그럼 태여날때 어떻케 태여났는지는 기억나
애:응 내가 나오지 못해서 누가 배를 꽝꽝 눌러서
겨우 나왔어 글고 울었어 엄마가 나를 불렀어

这小媳妇怎么使不上劲儿하면서 의사가 배를 꾹꾹눌러줬음

그다음 가만 생각하더니 안좋은 표정으로 말하기 시작했다

애:엄마 근데 나 싫어 그때 나를 버릴려고 했잔아

그말에 저 소름돋았음 ㅠㅠ 금방 애가 생겼을때

기쁨도 있엇지만 잘 키울수 있을가 걱정도 하고

애 아빠랑 쌈하고 화김에 애를 뗄가 생각도 해봤고

나를 화나게 하면 니 새끼를 떼레놓켔다고 배도

살짝 때려봤고 그치만 화김에 화가 풀리면 미안해서

온하루 배를 만지며 대화한적도 있엇고 진짜 배속

애를 거부하면 고도소 애 한테로 느낌이 간다는말

맞는것 같애 둘째는 포기했지만 애가 배속에서

엄마 마음을 느낄수 있다는거 말하고 싶었다

진짜 예비맘들은 이걸 알았으면 좋켔다는 맘에

적어본다 그소리 들을때 진짜 움츨 소름 돋았음

급히 얼버무리고 다른데로 대화를 돌구었던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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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56.♡.186
배꽃 (♡.61.♡.55) - 2019/07/16 18:10:55

이거 실화에요? 설마~~
유머방에 올린걸 보면 양념친거죠? ㅋㅋㅋ

금요일좋아 (♡.173.♡.136) - 2019/07/17 01:42:15

실화임다 소름돋아서 공포방에 올렸는데요
엄마 나 싫어 그소리 젤 뜨끔했음다

배꽃 (♡.61.♡.55) - 2019/07/17 20:19:16

소름 돋네요 ㅋㅋㅋ

금요일좋아 (♡.151.♡.178) - 2019/07/18 08:22:33

웃지 말고 직접 겪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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