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38절입니다

그땐Grsyo | 2019.03.08 03:30:28 댓글: 6 조회: 1018 추천: 0
분류생활잡담 https://life.moyiza.kr/lifejob/3863486
오늘은 여성의 명절,38절 그리고 음력으로 2월2일,돼지대갈 고기(猪头肉) 먹고 머리 깎는 날입니다.

작년 오늘은 어떻게 보냈나 기억을 더듬어보니 생각이 나질 않네.딱히 어느때부터였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멍하게 머리를 쓰지 않은지가 몇해가 흘렀지요.

머리도 쓰지 않으니 자꾸만 둔해진다는 생각도 들고,암튼 밥도 많이 먹으니 그런가 한편으로는 그 생각도 들고,두루 그렇네.

올해 38절에 내 자신을 위해서 선물을 샀어요.인터넷에서 노친들이 입는 한소대 세벌을 샀는데 33원이 채 안돼요.집에서 입기 편하고 좋아요.

가끔 우리가 삶을 살면서 기념적인 날들에 무엇을 샀느냐도 중요하지만 작은 빈침이라도 일단은 샀다는것이 나를 기쁘게 하고.

평범한 날들에 나 자신을 위해서 돈을 쓰는 소확행을 즐기고,산다는건 역시나 고마운 일입니다.

오늘 아침에는 猪头肉에 고추를 볶아서 먹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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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호선 (♡.162.♡.253) - 2019/03/08 06:31:25

38절인데 시누이준 2000원우로 눈 질끔 감고 좋은옷 한벌이라도 사입을게지 —

난 38절이라고 어제 백화에 가서 내 마음에 드는옷 세벌을 슥—카드로 긁엇어요 그러고보니 나도 세벌 삿네

우리 나이엔 자기몸에 투자하는걸 아끼지 말아야 해요 특히 우리 명절 38절엔요

물흐르듯이 (♡.190.♡.29) - 2019/03/08 09:50:24

비슷한 나이대로서 한소리합니다.
살려면 왜 할머니들 스타일로 사느냐구요? 목이 좀 들어나는 젊은이들 입는 스타일로 면티 사두 몇십원이면 되는데...... 이건 돈문제가 아니구 마음문제입니다.

그땐Grsyo (♡.62.♡.87) - 2019/03/08 10:36:52

ㅎㅎㅎㅎ난 이거 좋아요

해피투투 (♡.111.♡.116) - 2019/03/08 10:58:45

이쁜거 입으세요. 편할걸루 말구요~
아직 젊으신데요

sunnnnny (♡.32.♡.32) - 2019/03/08 11:59:09

댓글 추천임다 ㅋㅋ

o블루벨o (♡.104.♡.104) - 2019/03/09 09: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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