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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군수가다

그땐Grsyo | 2019.04.07 18:29:52 댓글: 10 조회: 1349 추천: 2
분류생활잡담 https://life.moyiza.kr/lifejob/3887044
딸이 청명날에 왔다.집안에 사람이 4명인데 어쩜 이리 군수간지.

모녀가 만나면 남들은 그저 좋다더만 어떻게 해줘도 이게 맘에 안든다.왜 이러고 사냐하면서 정말 딸 하나 비위 맞추기도 벅차다.

그냥 부모가 사는 인생 편하게 살게끔 해주면 되는데 내 돈 쓰면서 어찌나 잔소리에 원망이 쏟아지는지 모든것이 다 맘에 안든다니 할말이 없다.

어째 자식이라도 지적질하면 짜증난다.휴~

이제는 내멋대로,내가 편하게 살려했더만 딸이 나서서 눈치를 다 주고,정말 인생도 헛살았단 생각밖에 안든다.

감사함을 모르니 다 제대로 가르치지 못한 내탓이다.자식교육이 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되였는지.
추천 (2) 선물 (0명)
IP: ♡.208.♡.28
8호선 (♡.50.♡.111) - 2019/04/07 19:21:16

한송이님 아버지도 딱 이 생각할것같은데 ㅎㅎㅎ

nilaiya (♡.116.♡.179) - 2019/04/07 19:32:29

풋ㅅㅎㅎ 딱 맞어요!

그땐Grsyo (♡.208.♡.28) - 2019/04/07 20:06:06

ㅎㅎㅎㅎ그저 소리치멘서리 쌈지걸하무 소통이지요

황금보배 (♡.80.♡.103) - 2019/04/07 22:25:52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드라마 잼있더만요

화이트블루 (♡.250.♡.91) - 2019/04/08 00:01:09

처방전 하나드릴게유 ㅎ
그냥 냅두고 별로 달갑지않고 속으로는 생각하나
겉으로는 무뚝뚝 떱떠브리 爱理不理的하쇼.
그럼 딸이 거꾸로 애교하고 엄마 왜그래 하면서
拍马屁해요.

절대로! 네벌! 간쓸개 다 빼줘듯이 간섭많이 하지말고 不要 热脸贴冷屁股!!!
그럼 슬슬 눈치봐요. 송이님은 너무 집에 식구들 지나친 관심이나 과보호로 해줘도 그들은 달갑지않게
만만하게 대하죠.
以上配方好使~ 我试过!

Eurozone17 (♡.207.♡.73) - 2019/04/08 00:22:44

虚心使人进步
骄傲使人落后

... ...

개선자 (♡.155.♡.137) - 2019/04/08 07:00:08

오면 오는가부다, 가면 가는가부다.

자식이 커면 부모입장에서 신경을 끄셔야해요. 우리인생이나 잘 살면되요.

거울79 (♡.136.♡.197) - 2019/04/08 10:27:26

8호선님 진짜 직통배기네요~~ 활달한 성격 정말 좋네요

8호선 (♡.215.♡.215) - 2019/04/08 11:05:07

ㅎㅎ 제가 좀 직설적이여서 가끔씩 남한테 상처줄가바 자제하고 잇어요

바다사랑산사랑 (♡.136.♡.150) - 2019/04/08 18:42:55

딸들은 원래 엄마랑 티격태격하는 재미 아임까?깍뜻이 존대하며 거리감을 딱 두면 딸이아니짐.그런거 서운해하면 나이먹는 표식이라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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