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베스트 월간 베스트 3개월 베스트 베스트 게시물
꽃배달 한국, 중국 전지역배송

바람이 그리 좋나요

화이트블루 | 2019.04.11 14:05:19 댓글: 13 조회: 1693 추천: 4
분류생활잡담 https://life.moyiza.kr/lifejob/3890313
저는 부모님도 결혼 몇십년째 바람이란거 못보고 못들었고 외가집 친켠에도 바람 이혼 없어서 그 일들에
관해서 친구의 친구 주변에서 주서 듣기만 하였다.

또한, 남편집안도 바람 이혼 친척들이 없다는걸로 안다.

어릴적 잠깐 부모님이 외화벌이 간다하여 부모님과 반년 헤어져 살았었다. 엄마가 같이가지 않아도 되는데 어린 우리 오누이를 할아버지한테 떠버리고 아빠따라 떠낫다.
그땐 9살인 나는 엄마가 미웟다.
결혼하고 살고보니 그 마음 더 잘 알게되였다.
그땐 부모님이 삼십대부부.

나그내 자주 출장다닌다.
이번해는 한달중 보름은 호텔투숙 생활이다.
어제 통화시 남쪽인데 오늘은 북쪽 ㅡ.ㅡ
첨에는 정말 이렇게 살고자 니랑 결혼한거 아니라고
티격태격 사랑 싸움도 하기마련인데 위챗이 편리화되고 가족어디서나 보고듣고 연락하고 사랑그리움을 어뤄만질수 있으니 괜찮다.
지금은 안쓰러움과 걱정뿐이다.

나도 여기저기 다니지만 그래도 우리는 그리워하며
관심을 표현한다.
무뚝뚝한 연변 나그내가 이젠 밥잘 챙겨묵고 내가 없어도 놀고 싶은데 가고 먹고 싶은거 있음 돈 생각말고
맘대로 사먹어. (내가 무슨 그런 스탈도 아닌데 )
속으로 생각해도 자라온 환경이 다르기에
응, 그래도 오빠 힘들게 돈버는데 적당히 아껴써야지하고 둘러댄다.

어제도 그이가 출장가있는 도시에 경유해서 갔다.
늦게까지 생산을 지켜서 공항에 마중 나오지 말라하는데도 결코 아침 새벽잠 안자고 나왓다.

接 하는 입구에서 나오니 없어 찾앗는데 왼쪽끝에
걸상에 앉아서 졸고 있었다. ㅠㅠㅠㅠ
머리카락은 길어서 더부룩하고 옷도 ... 영 말이 아니다 마음이 울컥하였다. .

자기야, 작은 소리로 부르니 입이 방긋방긋 하고 눈이 반짝반짝 한다.
이마에 뽀뽀해주고 팔짱끼고 봄바람을 맞으며 나왓다. 좋아서 싱글벙글 난리다. 옆에 누군가 보면 저기둘 내연관계 인가부다 할거같이..

나는 "바람" 을 생각마저 해본적 없었다.
친구들은 남편이 자주 집에 없는데 외롭지 않냐고
외롭다? 있겟지만 그것을 나혼자 소화하고 니들 찾아서 浪하지않냐고. 글고 싱글같은 유부녀 좋다.
出轨的成本 对我们来说 太高了 玩不起, 不想玩儿。 不想打破现有的 安静 平和。

우스개로 그이한테, 어디 농촌 아지매 하나 끼고 살라
밥도 해주고 빨래도 해주고 ,
그러니, 정말? 니가 원한다면 ㅋ 헐 요래 약 올리네요.
감히! 거시기를 그냥 확 김치가새로 토막토막 해서 낚시해버리게.
나그내 왈, 니 무서워서 어디 간댕이 100개줘도 싫다.
이영애 10개 달라붙어도 저리가라 할게다. ㅋ
그이 이상형이 이영애다. 헌데 나처럼 호락호락한 와이프에 걸려서 ㅎ

그래요. 이번생은.그냥 저랑 대충살고 담생에 한번 도전해봐앙 ~
거, 쓸때없는 소리 그만해자고 그럼 애기는 내가 집에
없을때 歪脑子动了?
你说啥呢! 别污蔑我 我才没那么傻呢! 老公儿子财产都让别人分走啊?我有那么 多闲呀 我是给你打预防针呢 别给你儿子找后妈啊~ 你儿子那性格 得 …
我就怕你们母子俩… …上辈子欠的…哈哈


솔직히 말해서 저뿐만 아니라 제친구들도 이런 농담으로 부부둘 어의없는? 대화 한다함.
그냥 말같지않지만 확인하는거고 일종 경고.


"바람"은 밥처먹고 할짓이 없는자들이 하는 사랑놀음 이랄까? 신성한 사랑을 매태하죠.

이기적이고 위선적인 자사자리한 분들의 자기욕구
만족이죠.

바람 정 피고 싶음 남편 혹은 남친하고 다시 만나는 모른사람처럼 코스프레 해도 방법중 하나죠.
살면서 지치고 신선감이 사라지고 만만해보이니 그선을 대수롭지않게 생각하고 지나버렷죠.

인생 복잡하게 살아서 머해요. 자식 어린맘에 상처줘서 머하게요. 그 파장이 후에 성인이 된후 애정관 혼인관에도 다소 어떤 부작용이 있다는걸 .

나보고 바람피라 하면 쥐도새도 모르게 필수있지만
그렇게까지 살고싶지 않는다. 비중을 잘 알기에.

주변에 바람펴서 잘 된 사람 하나도 못봤었다.
조강지처 새끼낳고 열심히 사는 부인 버리고 한국서 희희닥닥 애인이요 쇼핀쯔요 하는 인간들 다 거지처럼 대드라. 자식들도 아버지 어머니 멀리 떨어져 살고. 아님 남자랑 바람펴서 이혼당하고 재산 다 뺏기고 쫓겨 나고..

바람이 그리 좋은지? 저한테는 필요없다.
혼인생활은 경영과 관리할 필요가 있다 .
아님. 바람맞은 무우처럼 써리맞은 가지처럼 변해버리니.




추천 (4) 선물 (0명)
IP: ♡.71.♡.250
코테츠 (♡.90.♡.171) - 2019/04/11 14:23:34

ㅎㅎㅎㅎ 잼있게 사네요

님 남편 무슨 아이템으로 무역함까 ??
중국공장하고 打交道하면 속이 답답하고 짜증날때 많을검다

화이트블루 (♡.71.♡.250) - 2019/04/11 14:28:10

ㅎ ㅎ 재밌게 살려고 노력함다.
넹 ..공장 관리 정말 왕 짜증나드라에. 배가부른 공장은
얼리고 욕해도 ㅠㅠ

코테츠 (♡.90.♡.171) - 2019/04/11 14:31:26

욕해도 쓸모없음다 ㅠ
8년동안 중국공장사람들과 打交道하니까
내 성격 다버린거 같슴다 ㅜㅜ
내 다니는 공장에서는 내 말빨이 세고 엄하다고 소문이 났음다 ㅋㅋㅋ
매나네 욕하는것도 아니고 ...ㅠ

바람 내용에 너무 포티했구나 ㅋㅋㅋ

화이트블루 (♡.71.♡.250) - 2019/04/11 14:40:31

ㅎ ㅎㅎㅎㅎㅎ 포티해도 공감대가 형성대서 포티했죠.
원래, 성격이 단호한 사람들보면 바람핀거 몇이 못봤어라.

참행운 (♡.215.♡.147) - 2019/04/11 17:34:44

현처량모!

화이트블루 (♡.69.♡.108) - 2019/04/14 14:29:42

아님다 과찬이시옴다 ㅎ
그리되도록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믿음으로 ~

Eurozone17 (♡.114.♡.82) - 2019/04/11 19:00:06

风吗?
“万事俱备 只欠东风”,此时的风不赖吧?哈哈

잘될거얌 (♡.123.♡.119) - 2019/04/12 06:37:41

궤도 이탈 ㅎㅎ

화이트블루 (♡.69.♡.108) - 2019/04/14 14:30:17

家庭中 风 可以有,
疯 不可以的好之~

Eurozone17 (♡.207.♡.73) - 2019/04/14 17:29:27

“白贵妃”呀, 抱歉上贴删了...

flower (♡.80.♡.205) - 2019/04/17 12:02:29

>원래, 성격이 단호한 사람들보면 바람핀거 몇이 못봤어라.
지극히 맞는 말씀같네요. 성격이 강한분들은 혼인내에서 자신의 주장과 생각을 반려자한테 잘 전달하고 잘 인도하는거같네요.
그게 잘 안되는분들, 혹은 대화를 포기한분들이 바람을 선택한거겠죠.
인간이 다 거기서 거긴데, 같은 값에 혼인내에서 비슷하게 만족하면 그게 최고죠~

화이트블루 (♡.69.♡.171) - 2019/04/17 13:07:53

공감가신다니 흡족하네요 ㅎ
자기주장 생각을 잘 전달하고 끊고맺음을 될수록 확실히 한다면 霸权主义아닌이상 옆사람도 잘 따르고 이해하겠죠

훙유엄마 (♡.93.♡.106) - 2019/04/21 07:40:21

저희는 아예 한 삼년반 갈라져 살았 댓어요 글서 인테넷에서 어떻케 부부가 갈라살면서 이혼안하냐 하는것에
만이 뒤져밧죠 요즘 같이 살아도 바람피는세대 적어도 정신적으로 서로 의지 하게 해야 된다는겜다
정신적으로 의지라도 못해주면 견지하기 힘들죠 남편 외국가서 시간 맞지 안아서 남편 퇴근 시간이면
그때 중국은 오후 두시 정도 어떨땐 온하루 말하다고 어떨땐 할말이 없어도 컴터는 그냥 켜놓코
컴터 마주 보면서 밥도 먹고 술도 마시고 쌈도 하고 같이 애 재롱 떠는거 보면서 그렇케 삼년반 견지했어요
쌈할때면 컴터로 짜증나서 아예 전화로 막 소리치면서 쌈 할수록 서로간의 원하는걸 아니가 점점더
쌈이 끝나고 화애하고 나면 정정 애정이 깊어 진다는거 우리는 시간의 고험을 힘들게 넘엇네요
그렇케 삼년반 갈라져서 지금 합쳐서 잘 살고 있음니다 쌈은 여전히 하지만 저랑 남편 다
원래 상태를 어지간 해서는 바끄려고 하는 성질이 아니라서 서로한테 안정감은 만이 줫죠 ㅋ
그치만 지금 생각하면 두번다시 그 시절로 가기 싫타는겜다 진짜 혼자 애키우면서 이를 악물면서 뻗혓죠 ..

39,127 개의 글이 있습니다.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조회
크래브
2013-10-19
0
47944
bus511
2012-03-05
4
61721
MoAD
2024-03-29
0
27133
갤럭시s7
2023-07-26
4
1280
백양71
2023-07-20
2
3853
킬힐123
2023-07-20
0
3371
백양71
2023-07-20
1
3352
킬힐123
2023-07-19
0
3115
킬힐123
2023-07-18
0
3369
닭알지짐닭알지짐
2023-07-18
2
3144
닭알지짐닭알지짐
2023-07-18
0
1342
백양71
2023-07-15
2
3171
킬힐123
2023-07-14
4
3359
백양71
2023-07-14
2
1444
닭알지짐닭알지짐
2023-07-14
3
4108
로즈박
2023-07-14
1
1253
백양71
2023-07-13
1
3432
로즈박
2023-07-13
4
4096
닭알지짐닭알지짐
2023-07-13
4
3150
백양71
2023-07-12
2
589
로즈박
2023-07-12
2
711
백양71
2023-07-11
0
536
로즈박
2023-07-11
2
688
백양71
2023-07-10
0
528
일초한방울
2023-07-10
1
840
로즈박
2023-07-09
4
1186
백양71
2023-07-06
1
662
로즈박
2023-07-05
4
4186
닭알지짐닭알지짐
2023-07-05
7
3729
모이자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