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벌기가 쉽지 않구나

그땐Grsyo | 2019.05.01 15:37:27 댓글: 2 조회: 1652 추천: 3
분류생활잡담 https://life.moyiza.kr/lifejob/3905582
책 매대에서 온 하루 서있어 보니 돈벌기가 쉽지 않다.물론 뭐 쉽게 돈 버는 사람도 있겠지만.

장사군들이 왜 돈을 그리 아끼는지도 리해가고.

사람은 자신이 직접 몸으로 겪지 않으면 다른 사람의 립장을 리해한다는건 다 거짓말이다.

책은 별로 팔리지 않지,돈 주머니에서 내것처럼 꺼내서 염치없이 맛있는걸 사먹을수도 없는 노릇이고.

쵸콜리 사탕만 자꾸 축이 난다.서있자니 다리가 아프지 앉아 있을려니 밖에서 사람이 보이지 않지.

이 시장에서 장사한다는것이 편하게 차물이나 마시면서 잡담이나 하는 내 일과는 완전 딴판이다.

저녁 6시까지 뻐티자니 목에서 막 쥐가 날 지경이다.

책 좀 읽을려니 감동적인 구절은 왜 그리 많아서 눈물이 찔끔거리는지,그렇다고 멍 때리고 사람 구경할려니 돌아다니는 사람도 별로 없다.

물 좀 마시면 화장실 자꾸 가야되지,아우~힘들어.세상에 어째 멀 하든 쉬운 일은 없어요.돈 말아먹기는 그리 쉽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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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214.♡.233
화이트블루 (♡.69.♡.81) - 2019/05/01 17:05:31

장사는 다 힘들죠 ..

피리터 (♡.212.♡.26) - 2019/05/03 14:33:01

쬬맨한 꽃가게 차려봐서 아는데 가게한다는게 정말 출근하는것보다 2배이상 힘듭니다. 돈을 벌어도 물건 들이느라 모여지지 않고 하루종일 바쁘고 휴식명절 뭐 이런 설에도 못 쉬고,끔뻑하면 1개월지나서 또 가게세 내고 전기세 물세내고 또 세금바치고 ㅠ,ㅠ 허허... 못버티고 그만 뒀습니다. 출근하는게 세상편하다는걸 새삼스레 느꼈다는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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