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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험

nilaiya | 2019.05.09 13:57:44 댓글: 9 조회: 938 추천: 5
분류생활잡담 https://life.moyiza.kr/lifejob/3911892
아버진 각종 신문 잡지 주문하면 1년치씩 한다
쭉..몇십년 인 거 같다 하여간 이런덴 돈 아끼진
않았다 . 그런 유전자 받아선지 고맙다 !이건.
나도 줄기차게 뭘 보기 좋아 하는 같다 요즘은 인터넷 시대라 모든것을 컴.폰 으로 열독 할수 있어 편안 해 좋다 종이장 대체품 으로 된셈 이지 .
이전엔 난 어디가나 길 다녀도 꼭 손에 쥐고 다는 거 있었다 다른 애들은 머 가방에..등 겉치례 하고 다닌다지만 난 종이 신문이다
어디가도 길거리에 자그마한 오두막같은 곳이 있는가
살핀다 신문 잡지 팔구하니깐 참 특이하다
나같은 사람 있는가 의심 할때도 있다 뭘 자꾸 쥐구
다니냐? 고 친구한테 물음 당할 지경이니
그런데 지금은 시간 나면 폰을 들여다 보는 습관으로
탈바꿈 했다 시대발전이 가져다 준 처량함인가.
한 가지 을 얻으면 한가지 을 버려야 한다는데 휴.
일주일 한번은 꼭 종이장 있는 서점에 간다
번화 복잡한 거리를 떠나서 도랑물이 쟐쟐 흐르는
산기슭 에 온 기분인가 기억나는 구절보면 즉시
책을 덥는다 뒷장이 아무리 화려 하고 잼 있다해도..
나에겐 이 한구절 이라도 족하다 충분히 습득하고
그속에 포함한 뭔가를 내것 으로 만들려면 반나절이
걸리니.뒷장까지 보면 소화불량 이 다
이제는 신문들구 다니재 두 못하겠다 후..
추천 (5) 선물 (0명)
IP: ♡.116.♡.177
인생만사새옹지마 (♡.104.♡.221) - 2019/05/09 14:55:59

아버님은 정의감 있으시고 또 책보기도 좋아하셨군요.참 훌륭하신 분이셨네요~~~ 저는 좋은 글은 다운받아서 인쇄해서 바요 ㅎㅎㅎ 좋은 부분에는 줄도 긋도 ~~ 나중에 다시 꺼내서 읽으면 또 느낌이 틀리더라구요

nilaiya (♡.136.♡.182) - 2019/05/09 19:10:30

내 학교 다닐때 언녕 요렇게 줄 쪽쪽 끊고 하면 공부
참 잘했겠다 ㅋㅋ

인생만사새옹지마 (♡.104.♡.221) - 2019/05/09 22:45:12

에그~~ 노랑졌구나 아버님 절반이라도 좀 닮지~~ㅋ

그땐Grsyo (♡.214.♡.60) - 2019/05/09 17:25:46

치매예방에 좋지요.머리는 자꾸 써야 뻬아링처럼 잘돌지요.책 사보는거 아끼지 않는 일인입니다

nilaiya (♡.136.♡.182) - 2019/05/09 19:13:30

생활방작가 임을 일년전부터 알았음다ㅎㅎ

화이트블루 (♡.96.♡.51) - 2019/05/10 00:29:03

아부지에 대한 애틋한 사랑이 읽어지네요. 추천

nilaiya (♡.116.♡.243) - 2019/05/10 18:41:07

ㅎㅎ 그렇게 느껴 지세요? 그저 자연스럽게 내 대루 한건데 크구 보니까 아버지 비슷하게 나가네요

Eurozone17 (♡.114.♡.192) - 2019/05/11 00:11:06

아버님을 많이 그리워하시네요!
참 혈연이란기 무섭지요, 자식들, 자손들이
부모님, 조부모님의 어떤 면을 닮는기있어요.
너무 선명하게 안 드러나더라도 자세히 관찰하면
뭔가가 닮아왔다고 느낄때가 있어요... ...
좋기는 다들 부모님 살아계실 때 잘 효도해드려야
되는데요.
뭐 이것저것 따질것 있겠어요... ...

nilaiya (♡.155.♡.92) - 2019/05/11 08:19:30

플 보니 마음 한구석은 쓸쓸!
넘넘 못해서 송구 스럽기만
쎄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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