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밤

거기 누구 없소

그땐Grsyo | 2019.05.15 05:48:38 댓글: 3 조회: 922 추천: 0
분류생활잡담 https://life.moyiza.kr/lifejob/3916345
아침에는 일어나기도 싫고,밥하기도 싫다.그렇다고 아침 밥을 먹지 않는다는건 내 인생사전에 역사가 없고.

거기 누구 없소?누가 날 위해서 하루라도 아침 밥은 해주지 않나?

내 손이 효자란 말 넘 맞는 말이다.어째 울 엄마는 옳은 말만 골라하는지.

세월이 흘러 생각해보니 그때그때는 다 짜증나고 시답지 않은 말들이 다 명언이다.다시 되돌릴수 없는 시간들,그리고 다시 주어담지 못할 말들.

엄마는 당연히 아침밥을 하는줄 알았고,엄마는 영원히 살아있을줄 알았는데,인생무상이라고.사람은 늘 한치 앞을 모르며 산다.

가끔 내가 너무 틀에 짜인 삶을 살아가나 그런 생각도 들고.

퍼질러 누워있음 불안하니 또 일어나서 어서벙거려야지.

남편이 늘 나한테 하는 소리가 있다.저는 여태 일어나서 했다는게 대체 머햇소?ㅎㅎ벼락에 뭐 콩 볶을 일이 있나?왔다갔다해도 운동인데뭐.

꽃피는 계절이라 요즘은 꽃이 그렇게 이쁠수가.출퇴근길에 꽃을 보면 찰칵~

이렇게 랑만적인 여자인데 사는거보면 그닥재타.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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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정원 (♡.16.♡.230) - 2019/05/15 06:21:10

편안 세월에 편하게 살며
꽃이나 맘껌 즐기기쇼~ ㅎㅎㅎ
하루쯤은 메이퇀으로 해결~

8호선 (♡.214.♡.86) - 2019/05/15 07:51:35

ㅎㅎ 난 아침밥 하기싫어 수상시장가서 떠푸노애 감자밴새 두개 뚝딱 먹고 집가는길임다
남편이 출장간 날엔 요렇게 얼렁뚱땅 살아요

nilaiya (♡.116.♡.30) - 2019/05/15 18:17:53

여기 있소 ㅎㅎ
낭만적이므 되지
그럭저럭 살 무 되는 거고
몸건강 하무사 최고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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