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골덴위크10연휴뒤에 또 반나절휴가를 맡았다.
병원간다는 핑계로???
근데 유급휴가인데 왜 꼭 이유를 말해야 하는지
이해가 안간다?
그냥 리더가 물어보길래 병원 가는 일과 사적인 일로라고
말했다. 근데 병원가는 일은 별로 회사 사람들한테
말하고 싶지 않다.
담번부턴 그냥 사적인 일로 라고 말하련다.

여기 분들은 휴가이유를 뭐라고 말하는지요?


전번에는 이런저런 일로 고민하다가
갑자기 머리가 휙 돌면서 생각을 바꾸니까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

그래서 오전에 서류처리, 멜 다 확인하고
멜 하고 점심이 되서 퇴근하려고 하는데
마침 전번에 말하던 부장이랑 맞띄웠다!
그래서 아무일도 없는것처럼 하고
반날휴가를 맡았으니까 먼저 실례하겠습니다!
라고 일부러 먼저 말 걸엇다.
사실 그냥 사무실 문을 나설 때
인사를 해도 되는데말이 ㅋㅋㅋ
부장이 엉~! 머리 끄떡끄떡 하더란말이~



아무래도 잘기 쥔 놈이 이긴다고
내가 같이 맞서봤자 지금은 날개가 제대로
여물지 못했으니 손해를 볼게 뻔하니까~


일단 자기 욕심 채우고 봐야니까
ㅎㅎㅎㅎㅎㅎ


나이 드니까 충동적인 행동을 자제하게 되고
어떻게 하면 본인한테 유리할가를 생각하고
행동을 하게 된다

승급하고 급여 올리려면 업무확장요청도 해야 하는데
내가 이 회사에서 끝까지 해나갈 자신이 없다!
이유는 더 좋은 회사 있으면 전직 할 맘이 단단히
있기 때문이다.
그만두겠다고 말할 타이밍을 엿보는 중인데
진짜 날 붙잡아 두는 날엔 급여상담과 업무상담을 해서
내 요구를 만족시키면 좀 더 하고 아니면
그냥 빠이빠이 하고 레벨업해서 새 회사에서
목표를 세우고 힘내야겠다!


지금은 급여에 연봉 천만만 플러스로 주겠다는
곳이 있으면 가을부터 전직할 생각이다.
자격증은 어느 회사 가나 자습으로 해서 따야 하니
손에 들어오는 돈이 중요하다.
담달까지 시험을 보고 전직활동 한번 해보고
맘 놓고 좀 더 견지 하던지 그만두던지 결론을 내리련다